피감사기관 충북문화재단(계속) 일시 2024년 11월 8일(금) 10시 장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
(10시12분 감사개시)
○위원장 최정훈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충북문화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하여 질의와 답변은 간단명료하게 해 주시고 내실 있는 답변을 위해 필요할 경우 질의하신 위원님의 허락하에 증인 외에 업무 관계자가 답변해도 되겠습니다. 또한 질문에 대해서 답변하실 때에는 직함과 성명을 말씀하신 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가장 논란이 있었던 열음 콘서트에 대해서 본 위원장이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행사 때 저는 다녀왔는데 총체적으로 정말 부실한 공연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갔을 때 거기 계셨던 분들의 반 이상이 다 재단 직원들 그리고 개발공사 직원들 그리고 신용보증재단 직원들 외에는 제가 봤을 때는 100명도 없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 이런, 저희 홍보비를 1,500만 원을 썼는데 100명도 안 왔다는 거는 홍보를 안 한 거예요. 저희 아파트에 물놀이장 해도 100명 이상은 오는데 1억 3,000만 원 도민의 세금이죠, 후원을 받았지만 아무튼 도민의 세금으로 이런 행사를 했다는 거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인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지난번부터 계속 집행내역 세부자료를 받았는데 처음 받았을 때랑 계속 달라져요. 예를 들면 MC 같은 경우도 2명을 썼는데 처음에 온 거는 75만 원씩 2명 써 가지고 150만 원이라고 그랬는데 지금 최종본 보면 또 150만 원씩 2명, 300만 원, 그게 MC가 2명이 필요한 사업도 아니고요, 축제도 아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계속 변해요.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표이사님?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대표이사 김갑수입니다. 전반적으로 감사자료 부실로 인해서 원활한 감사 진행에 방해를 초래한 데에 대해서 깊이 사과 말씀드립니다. 저희도 이번에 자료 제출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정훈 네, 제가 예를 들자면 청주에서 베이커리 페스타를 진행을 했는데 그게 예산이 9,000만 원이에요. 9,000만 원인데 6만 5,000명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6만 5,000명. 저도 다녀왔는데 주변 일대에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주차장도 주차할 데가 없었고요. 1,300대 주차할 수 있는데 주차할 데가 없을 정도로 그리고 주변 상권이 식당에 줄이 엄청 서 있고 커피숍 같은 경우는 머신기가 고장 날 정도로 지금 그렇게 주변 상권도 활성화가 되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열음 축제는 1억 3,000만 원을 썼는데 100명도 안 왔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다음부터는 이런 행사는 아예 안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계획을 좀 잘 세워서, 계획 세워서 시작하는 데까지 한 달도 안 걸린 행사잖아요, 이거는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이게 회계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공식적으로 저희가 감사관실에 감사 요청을 진행을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님께서 유념하시고. 그리고 또한 답변하실 때 대표이사님께서 좀 약간 직원들한테 미루는 게 있는 것 같아 보여요. 저희가 분명히 행감 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봤을 때는 대표이사님께서 자꾸 미루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하니까 책임 있는 답변은 웬만하면 대표이사님께서 직접 해 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제 추가로 사무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오영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영탁 위원 오영탁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154쪽에서 156쪽을 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울 충북갤러리 운영현황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대표이사님, 서울 충북갤러리는 우리 충북에 있는 예술인들의 중앙 진출을 지원하고 또 충북미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죠.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네, 그렇습니다. ○오영탁 위원 갤러리 운영을 시작한 지 1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표이사님이 안 계셨지마는 이거 운영을 해야 되느냐 안 해야 되느냐 우리 행문위 위원님들께서도 많은 고민 속에 그래도 재단의 어떤 의지를 보고 이렇게 출발을 했는데 지금 1년 반이 지났는데 우리 대표이사님 보시기에 서울 갤러리 운영 이후 충북 미술의 위상이 실제로 제고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와 또 구체적인 성과가 있다면은 예를 들어 한번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네, 대표이사 김갑수입니다. 아시겠지마는 갤러리는 작년 5월에 개관이 돼서 지금 한 1년 6개월 정도 운영이 됐습니다. 그동안 인사동에서 동 공간에서 전시를 하려면은 주간 한 800만 원 정도 임대료를 내야 되고 2주간 전시하려면 한 1,600만 원 정도 드는데 저희는 100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전시 기회를 줌으로써 지역작가들이 수도권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데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금년에 24회 전시를 했는데 사실은 전시를 했다는 것은 바로 작품 판매나 이런 쪽으로 연결을 해서 생각하기는 좀 어려운 측면은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이렇게 작품 판매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은 올해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비해서 판매량이 많이 늘어난 건 사실입니다.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한 172건이 판매를 기록을 했고 또한 이 전시를 통해서 다른 전시에 초대받은 사례도 지금 많이 늘어나고 있고 또 평론가로부터 긍정적인 작가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오영탁 위원 우리 존경하는 최정훈 위원장님께서 지난 ’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 지역작가 기준 요건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이야기하셨어요. 혹시 우리 대표이사님 기억하고 계신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제가 아주 구체적으로는 잘 기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오영탁 위원 네, 충북에서 출생했거나 한차례 거주한 이력만으로 충북 지역작가로 인정해 혜택을 주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을 제기하셨는데 당시 문화체육관광국장님께서 우리 최정훈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거를 충분히 공감하셔서 “기준 조건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을 하셨어요. 이 내용 그럼 우리 대표이사님 잘 모르시겠네요.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지금 저희는 충북지역 출생이거나 충북대에서 대학을 졸업했거나 아니면 충북 출신으로서 다른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 이렇게 광의로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오영탁 위원 이게 모르겠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마는 본 위원이 재단법인 충북문화재단 충북갤러리 운영내규의 별표에 충북작가 자격기준이 있어요. 순번을 따지긴 뭐하지마는 대표이사님 실질적으로 충북에 살면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가장 우선이 돼야 된다고 본 위원은 판단을 해요. 태어났다는 이유로, 학교 뭐 1년 이수했다는 이유로 1·2번이 되면, 우선순위가 되면 안 되잖아요. 저는 여기 보면은 아래 사항에서 하나 이상 충족, 순번의 의미를 저는 우선 1·2·3·4항을 우선순위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첫째, 충북에서 출생한 자, 여기 현재 거주하지 않아도 충북에서 출생한 자가 우선이에요. 그다음에 충북에서 초·중·고 중 한 곳 이상에서 교육을 받은 자, 세 번째가 충북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의 미술 관련 학과 재학 또는 졸업한 자고, 마지막이 충북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자, 저는 이거 잘못됐다고 판단을 해요. 실질적으로 어디서 태어났든 현재 충북에 거주하면서 작품활동 하는 사람이 우선이 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 이후에 충북에서 태어났거나 태어나고 다른 데서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 또 여기 연고 있는 사람이 차순위가 돼야지, 난 이거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거는 한번 우리 대표이사님께서 전반적으로 검토를 좀 할 필요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니까요, 적극 한번 챙겨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실 거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영탁 위원 최근 정기대관 공고를 제가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충북… 그러니까 우리 최정훈 위원장님께서도 당시에 이게 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말씀을 하셨고, 당시에도 문화체육관광국장님도 그렇게 하신다고 했는데 충북 지역작가 기준 조건의 변화가 전혀 없어요, 제가 보니까. 혹시 우리 대표이사님 이거하고 관련해서 작가 기준에 대해서 점검하셨거나 좀 개선이 필요하다 해서 한번 검토한 사항이 있으시나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사실 자격기준은 최초에 설정한 이후로 변경은 없습니다마는, 우리 대관심사위원회에서 그런 여건을 감안을 해서 결정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가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가 너무 충북 연고성만 강조할 경우에는 오히려 이 갤러리가 지역갤러리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런 측면도 있기 때문에 저희가 기획전 같은 거 할 때는 충북작가를 우선으로 하되 외부작가,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작가도 같이 포함해서 하는 쪽으로 하는 게 좋겠다는 그런 의견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오영탁 위원 대표이사님, 제가 지금 대표이사님한테 여쭤보는 거는 당시… 지금 대표이사님이 말씀하시는 거는 갤러리 운영내규에 따라서 정기대관이 됐든 수시대관이 됐든지 심의를 통해서 하죠. 그렇죠? 거기의 기준은 제가 말씀드렸듯이 여기에 있는 거고요. 이게 운영하는 데 있어 충북 지역작가에 대한 기준을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우리 최정훈 위원장님도 말씀하시고 당시에 국장님도 말씀하신 내용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재단에서는 그 내용에 대해서 한번 들여다보고 검토를 해 보고 하셨나 저는 그걸 여쭤보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대표이사님 말씀으로 봐서는 전혀 하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되네요. 다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충북갤러리 운영사업에 연간 한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죠.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네, 그렇습니다. ○오영탁 위원 이 예산에는 갤러리 임대료 또 기간제근로자 보수, 기획전시 등에 대한 사업비라든가 일반운영비 등이 포함되어 있죠, 대표이사님?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그렇습니다. ○오영탁 위원 그런데 이렇게 갤러리 운영을 위한 모든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관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관료를 받는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앞에서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2주간 충북 작가의 경우에는 100만 원을 받고 있는데, 사실은 완전히 저희가 무료로 해 드릴 수는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최저한으로 받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인사동의 그 공간을 개인 작가들이 빌릴 경우에는 2주간에 한 1,500에서 1,600만 원 정도 이렇게 소요되는데 저희는 100만 원만 받기 때문에 굉장히 적은 비용입니다. ○오영탁 위원 예, 뭐 그 지역의 어떤 현실적인 임대료 이런 걸 봐서 그래서 최소 비용만 지금 받고 있다는 말씀인데, 본 위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취지는 사실 그게 실질적으로 그렇게 보탬이 되겠습니까마는 당초 취지에 맞도록 충북지역에 있는 작가들의 어떤 중앙 진출과 위상을 높이는 데에 대관료 100만 원 이렇게 받는다 그래서 큰 보탬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당초 목적에 실질적으로 부합한다고 하면 예를 들어서 운영비가 전반적으로 유지관리비나 이런 게 턱없이 부족해서 최소한의 어떤 이런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했을 때면 모르지만, 현재 서울 갤러리 운영하고 관련돼서는 굳이 이걸 안 받아도 운영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래서 갤러리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이건 뭐 수익사업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그렇습니다. ○오영탁 위원 이미 다 지원되고 있는데 굳이 충북 지역작가에게 대관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본 위원이 말씀드린 것처럼 갤러리 운영 취지에 맞게 충북 지역작가에게는 대관료가 면제되는 걸 적극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어떻습니까? 대표이사님, 한번 충분히 검토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검토를 해 보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도하고 협의할 문제이기 때문에 같이 상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영탁 위원 예, 그렇게 좀 부탁을 드리고요. 대관료 수입하고 제가 잠깐 한번 의견을 좀 나눠보고 싶은데 작년에 800만 원 수입이 있었습니다,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그렇습니다. ○오영탁 위원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보니까 1,700만 원의 대관료 수입이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 대관료 수입은 본 위원이 말씀드린 것처럼 충북 예술의 중앙 진출 지원이나 갤러리 운영에 이 대관료 수입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이 대관료 수입은 재단 자체수입으로 잡혀 가지고 재단 예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몫이 갤러리로만 바로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오영탁 위원 이것 때문에 제가 좀 여쭤보는 겁니다. 뭐냐 하면 보니까 이걸 시설관리비에도 일부 사용하고요, 기간제근로자 보험료, 그러니까 퇴직금에도 사용하고… 지금 시설관리비하고 기간제 보험료는 운영비로 다 지원이 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 대관료 수입을 기간제 보험료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좀 판단을 한번 해 보셔야 될 것 같아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영탁 위원 다음은 갤러리 대관 승인과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현재 충북 지역작가 말고 타 지역작가에게도 대관 승인이 이루어지고 있죠,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현재까지 한 적은 없습니다. ○오영탁 위원 금년도에 두 군데 한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건 저희가 기획전시를 하면서 타 지역작가가 일부 작가에 포함된 사례는 있습니다, 2명 정도. ○오영탁 위원 이거 심사를 해서 선정한 건데요? 선정을 했어요. 누구냐 하면은 서울 송파에 계신 김영하 작가님 또 서울 성북에 계신 박준수 작가님이 여기 심의를 해서 선정이 되셨는데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아! 충북 출신이라고 합니다. ○오영탁 위원 충북 출신이라고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그렇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개인전을 할 때 타 지역작가한테 대관을 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저희가 공동기획전을 할 때 그때 일부 타 지역작가들이 같이 포함된 것은 제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오영탁 위원 그러면 이게 좀 뭐랄까요, 이게 여기하고도 또 관련이 되게 되는데, 제가 말씀드린 운영 내규하고 충북 지역작가 기준하고 이러다 보면은 실질적으로 여기 충북에서 거주하면서… 왜냐하면 충북갤러리에 전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그러니까 여기서 현재 충북에서 거주하고 있는 예술인들 작가 풀에 한계가 있잖아요,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그렇습니다. ○오영탁 위원 그러다 보면은 이게 실제는 서울에 거주하지만 충북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게 주객이 전도될 소지가 상당히 높다 이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계속 말씀드린 게, 서두에 말씀드린 게 충북 지역작가의 어떤 우선순위가 잘못 가고 있다 이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어떻든지 본 위원은 지금 재단에서 제출하신 자료를 가지고만 말씀을 드리는데, 이렇게 봐서는 앞으로 그렇게 갈 소지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지역작가에 한계가 있잖아요,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렇습니다. ○오영탁 위원 그런 측면에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작년에 19건을 신청했습니다. 신청을 했는데 몇 군데입니까, 열 군데가 선정이 됐어요. 그래도 이거 다행스럽다고 얘기해야 되는지 모르지마는 다 청주고, 증평하고 제천이 한 분씩 선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금년 상반기에 11건이 선정이 됐는데, 10건이 청주고 1건이 충주고 그래서 신청은 제가 개인적으로 신청한 자체를 보면은 그래도, 단양분하고 괴산 작가님이 신청은 했는데 선정은 안 됐습니다. 그리고 금년 하반기에 열일곱 분이 신청을 해서 열두 분이 선정이 됐는데, 좀 아까 제가 말씀드린 서울의 두 분을 빼고 청주, 그다음에 제천·증평 각각 한 분이에요. 대표이사님, 충북에 예술인이 청주에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쪽에 많이 쏠릴 수밖에는 없어요. 그러면 최소한의 군단위 지역에 대한 그런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어느 정도 좀 배려는 돼야 된다, 그런 게 사실 내규에도 좀 들어가 줘야 돼요. 점출해서, 그렇다고 획일적으로 무조건 해 달라는 말씀이 아니에요. 현실적으로 청주를 중심으로 계속 운영될 수밖에 없잖아요. 이거 계속 이대로 가는 게 옳다고 생각하시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사실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문제는 굉장히 어려운 판단의 문제입니다. 이미 서울에는 각, 우리 충북갤러리뿐만 아니라 전북갤러리나 경남갤러리나 제주갤러리나 이렇게 지역 갤러리들이 있는데, 기존에 받았던 평가 중의 하나가 지역작가들만을 위한 갤러리다 하는 인식 때문에 사실은 오히려 저평가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충북 연고 작가를 중심으로 하되 너무 충북의 지역성에만 묶여 있을 경우에는 작가들의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또 제약이 있을 수도 있고 충북갤러리가 저평가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앞에서 말씀드린 이런 충북 작가 기준이라는 것도 반드시 이게 우선순위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대관을 하도록 했는데, 저는 현재는 어쨌든 작품성·예술성에 좀 더 높은 비중을 두고 있고 그런 평가 때문에 제가 듣기로는 서울에 있는 타지역 갤러리보다도 충북갤러리가 굉장히 우수하다 하는 그런 평가를 여러 군데서 저희가 지금 듣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영탁 위원 대표이사님, 이게 본 위원이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지금 대표이사님 말씀하신 대로 예술적 역량 또 기획의도 및 전시 내용 여기도 보면 지금 대관 심의할 적에 사업 수행할 수 있는 예술적 역량 30%고요, 기획의도 및 전시내용 50%, 전시계획의 충실성 20% 해 가지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는 우리가 충북에 있는 예술인이라고 하지만 타 지역에서 더 큰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분들이 이 공간을 다 차지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애초에 충북갤러리란 의미는 당초 목적에 부합이 되지 못한다고 저는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은 역량성은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충북에서 태어나고 거주하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충북에서 제공해 주는구나!’, 그 역할을 문화재단에서 해야 되는 거예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가면요, 본래 충북 예술의 중앙 진출 지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본 위원은 극히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래서 위원님 말씀처럼 저희도 최대한, 지금까지는 타 지역 작가들한테 한 번도 허용을 해 준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충북 작가를 발굴해서 전시 기회를 주는 것을 저희가 노력도 하고 있고 각 시군을 통해서도 그런 작가들을 많이 발굴하는 노력은 계속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오영탁 위원 하여튼 대표이사님 말씀 잘 들었고요. 우리 최정훈 위원장님께서도 이러한 부분을 염려하셨기 때문에 충북 지역작가 단순히 그 하나의 기준만 얘기한 게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충북갤러리가 어떻게 보면은 더 많은 우리 충북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어떤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런 차원에서 시작한 건데, 지금 현재도 운영되고 향후에 그렇게 운영될 소지가 상당히 높다고 본 위원은 판단이 되기 때문에, 저는 내년도 본예산 검토 시에 향후 정말 갤러리 운영에 대해서 지속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 위원은 판단됩니다. 이상입니다.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정훈 예, 오영탁…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한 가지만 더, 혹시 제가 아까 답변이 부족했던 대관료 수입이 금년도에 1,700만 원인데 그 수입은 전액 작가 도록이라든가 작가의 홍보영상, 작품 전시영상 이런 거 만드는 데 쓰여지고 있다는 점을 추가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위원장 최정훈 오영탁 위원님… 아! 더 추가 질의… ○오영탁 위원 잠시만요. 그러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기간제 보험료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기간제 보험료는 당초예산, 저희에 배정된 4억 예산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영탁 위원 그러면 대관료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렇습니다. ○오영탁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정훈 오영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치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치영 위원 안치영 위원입니다. 지난번에 너무 한 업체가 많은 그런, 얼추 독식하는 그런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어서 지적을 했고 그래서 추가 자료들을 받고 오늘도 제가 또 추가 자료를 받았는데 자료를 받을 때마다 자꾸 의구심이 너무 생깁니다. 우리 충북문화재단은 어쨌든 도민들 혈세로 우리 도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행사를 전달해야 될 기관인데, 그리고 또 수많은 문화행사들을 기획하고 연출하고 홍보하는 그런 기관으로 알고 있는데, 수없이 많은 행사들을 치렀을 텐데 과연 이 홍보비용이 이렇게 늘상 모든 행사에 쓰였는지 저는 굉장히 의구심이 갑니다. 저는 그때 여름콘서트 홍보비용 내역을 봤을 때 규격이 사실 없더라고요. 규격이 없어서 리플릿도 1,000매에 300만 원 그리고 현수막도 30장에 300만 원이라 그래서 사이즈가 조금 더 크거나… 그리고 또 사실 그렇습니다. 저도 이쪽 계통을 어느 정도 알아서 드리는 말씀인데 기획력이 훌륭해서 정말 디자인이, 디자인 쪽에 심혈을 기울여서 디자인 쪽에 디자인비가 들어간다면 저도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는데 이거 정말 제가 포스터며 현수막 봤는데 이거 보고 도민들이 과연 이 행사를 오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 정도냐라는 식으로 디자인도 굉장히 허접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설치한 사진들을 봤더니 현수막이 6m짜리가 장당 10만 원씩 책정돼서 300입니다. 대개의 경우 5만 원 미만에서 설치가 돼야 될, 그러니까 제가 홍보비용을 계산기를 다 두드려봤습니다. 좀 전에 우리 지원관한테 계산기 달라고 그래서 제가 두드려봤는데 SNS 홍보비용이랑 맘스캠프 홈페이지 비용을 뺀 비용이 1,500에서 1,150만 원입니다. 1,150만 원에서 제가 이거를 정말 실질적으로 얼마 정도 나올까를 대충 두드려 봤는데 385만 원 나와요. 여기에서 좀 더 들여도 400만 원이면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비용을 1,150만 원 비용을 지출했어요. 다른 행사에도 이렇게 이런 금액으로 견적이 나가는지 그거 설명 좀 해 줄 있을까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재단이 각종 여러 가지 수행하는 홍보예산내역이 부실한 거에 대해서는 저희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있고, 사실은 얼마 전부터도 그런 것이 내부적으로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경영기획본부장이 지난 8월 1일 자로 새로 부임을 해서 최근에는 모든 계약, 모든 홍보물품 포함한 세부내역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안치영 위원 이게 대개의 경우에 사실은 타행견적서라고 하죠, 비교견적서 업체를 한 군데만 하는 게 아니라 그리고 또 어쨌든 업체를 선정할 때도 공신력 있는, 직접제조생산업체가 있는 그런 공신력 있는 광고사 한 군데가 아니라 두 군데 또는 더 많게는 세 군데, 물론 거의 보통은 일반적으로 두 군데 정도의 비교견적을 받습니다. 그런데 다른 데 견적도 없이 일방적인 한 군데 업체의 견적을 받아서 이거를 실행을 했는지 저는 정말 의문이 갑니다. 이거 진짜 한 700 정도는 그냥, 그냥 업체에다 줬… 글쎄요, 줬을까요? 저는 그런 것이 의문인데, 납득할 수 없는 견적이에요. 이거 어쨌든 뭐 앞으로 우리 김현주 예술본부장님도 그렇고 우리 안남호 경영기획본부장님도 그렇고 디자인이나 기획물 같은 거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지만 정말 이거는요, 이거 보고서 오고 싶은 그런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디자인이 너무 허접해요. 이번 행사하면서 그런 생각 안 들었나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이거 디자인 최종적으로 초이스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열음 콘서트 총기획부터 시작해서 홍보, 모든 비용에서 지금 예산이 1억 3,000이었나요? 맞죠? 1억 3,000만 원짜리 행사에 이렇게 허접한 디자인으로다가 디자인했을 경우에 과연 도민들이 이 포스터를 보고서 올까요? 문화재단이 그동안 수십년 동안 그 많은 행사를 치르면서 퀄리티가 이 정도밖에 안 될까요, 과연? 진짜 반성해야 됩니다, 이거. 이거 제가 한번 더 말씀드리는데 이 열음 콘서트 홍보비용내역 관련해서 타 견적서도 한번 받아서 비교해 주십시오, 분명히. 제 말이 허위가 아니라는 거 분명히 알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좀 내실 있는 경영, 내실 있는 공연, 진짜 공연에, 질 높은 공연에 돈을 쓸 수 있게끔 우리 문화재단에서 많이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적극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치영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정훈 안치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국기 위원 조성태 위원님인데 나가셨네. ○위원장 최정훈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잠시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10시44분 감사중지)
(10시53분 계속감사)
○위원장 최정훈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성태 위원 충주 제1선거구 조성태 의원입니다. 저는 행정사무감사자료 33페이지·196페이지, 주요업무 추진상황 16쪽에 대해서 질의드리려고 합니다. 타이틀이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찾으셨을까요? 먼저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대해서 사업목적이랑 추진방법에 대해서 간단명료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평소에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 생활권으로 찾아가서 공연을 해 주는 사업입니다. ○조성태 위원 그래서 33페이지 보면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90건의 예산이 2억 7,000으로 되어 있고요. 그런데 작년 같은 경우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주요업무계획에는 2억 8,000으로 해 놓고 행감 정산서에는 2억 7,000만 원으로 돼 있는데 1,000만 원 차이 나는 거는 또 어떤 이유이실지 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이거는 저희가 2억 8,000 예산이 맞고요. 저희가 90개 단체를 선정을 해서 300만 원씩 주는데 작년의 경우에는 95개 단체를 선정을 해서 줬습니다. 그래서 한 5개 단체 지원금액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조성태 위원 1,000만 원 차이가 그 이유일까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운영비가 1,000만 원 정도 들어가는데 작년에는 95개 단체, 95회를 지원했고 올해는 90개 단체, 90회를 지원했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게 금액이 차이가 나는데… 그러면 잘못 기재하신 건 아니죠.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제가 갖고 있는 자료에는 작년 예산이 2억 9,500이었었고요, 올해 예산이 2억 8,000입니다. ○조성태 위원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래서 그 차이… ○조성태 위원 1,500 줄어들었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그것의 차이를 공연 횟수가 줄어든 것으로 작년에 비해서… ○조성태 위원 아니, 대표이사님! 답변을 조금 진실성 있게 해 주시면 안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정리되셨나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제가 알기로는, 제가 갖고 있는 자료로는 작년 예산이 2억 9,500인데 올해 2억 8,000으로 삭감된 건 사실인데 삭감이 돼서 저희가 작년에는 95회 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90회 그래서 한 번 행사할 때마다 300만 원씩 지급하거든요, 그래서 1,500만 원이 줄어든 것을 제가 설명드린 겁니다. ○조성태 위원 네, 일단 그렇게 넘어가고요. 그리고 올해 90건 사업 그리고 85건은 완료됐고 4건은 추진 예정이고요.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렇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리고 1건은 사업포기입니다. 사업포기 1건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 사업포기 건에 대해서는 제가 확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러면 사업포기 1건에 대해서 인지는 하고 계신 거죠.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제가 그거까지는 사실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조성태 위원 아, 그러면 저희 행감은 또 어떻게 계속 진행해야 될까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거는 제가 바로 실무자한테 확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러면 중간에 또 다른 거에 대해서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중에서 보면 청주 16건, 충주 7건 쭉 해서 옥천 5건 하고, 그런데 11개 시군 중에서 여기 영동군이랑 단양군 의원님도 계신데 단 1건도 없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지역별로 지금 90회 공연 중에서 61회는 9월 말 기준으로 완료를 했고 나머지 실시될 예정인데 사실 단양, 옥천, 보은, 괴산, 음성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단체를 선정하고 각 시군에 2회 이상의 문서도 보내고 또 각 지역의 예총·민예총 이런 예술단체에도 신청을 받았는데 신청이 없었던 것으로 저는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조성태 위원 신청이 없어서 단양군과 영동군은 공연을 못하신 거죠.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렇게 매칭을 못했다고 저는 확인했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러면 그렇게 해서 넘어가고. 그러면 작년 행감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더라고요. 속기랑 내용 보니까 찾아가는 이 사업에 대해서 작년 행감 때도 같은 지적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대표이사님께서 텍스트 보니까요, 이태훈 위원이랑 속기록 했던 걸 프린트해서 봤더니 거의 작년 답변이랑 똑같아요. 작년에도 이거 어떻게 답변하셨죠? 그렇죠, 대표이사님!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작년에 사실은 논란이 됐던 것은 이것이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사업으로 그 취지가 있는데 대상지역 중에서 소외지역이 문화소외지역이 아닌 곳이 많이 포함돼 있어서 그것이 지적이 됐었습니다. ○조성태 위원 이렇게 얘기하셨네요. 가급적이면 도시보다는 농촌지역,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더욱 전개하는 기본적인 사업 취지에 대해서 공감하시고, 그렇죠? “내년부터는 시행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리고 “사업 취지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내년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또 얘기는 하셨어요, 작년에도요. 그런데 올해랑 작년이랑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 이게 뭐 수치상도 그렇고, 그런데 대표이사님 생각은 어떠실까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저희도 작년 감사 지적사항에 유의해서 가급적 소외지역으로 우선적으로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금년도 90회 중에서 대부분 소외지역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실은 한 10회 정도가 청주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중에는 공항이 네 군데 포함돼 있고 나머지 여섯 군데는… ○조성태 위원 예, 그거 추가적으로 질의드릴게요. 공항 같은 경우도 공항이 문화 소외지역인지 대표이사님께 한번 질의드립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이 점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실은 문화 소외지역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러면 타이틀도 어려운데 굳이 하셔야 될 이유가 있을까요?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 때문에 하신다고 하는 그런 기본적인 답변 말고도 다른 게 있을지 한번,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다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이것은 저희가 사업 취지에 비추어볼 때 좀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성태 위원 예, 그것도 말씀드렸고요. 넘어가고, 괴산군 내수면연구소 3회, 오송생명과학단지 1회가 있어요. 이것도 질의 예상하시죠,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위원님 말씀대로 7회 정도는 저희가 그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유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답변, 이게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이런 거, 유의 말고 또 다른 거 없을까요? 작년에도 어차피 같은 거 지금 계속 또 반복하고 여기 계신 위원님들도 계속 그렇고 아마 준비하신 집행부분들도 어려우실 거 아니에요. 대표이사님께서도 어느 정도는 과감한 결정을 내 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연초에 대상 단체를 선정하고 앞에서 위원님께서도 지적해 주셨지만 저희가 각 시군의, 시군 자치단체·기관 등에 대해서 이런 소외지역을, 생활복지시설이라든지 아동복지시설이라든지 이런 데를 적극적으로 발굴을 해서 적극적으로 90개 단체를 시군별 균형을 고려해서 안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충북아쿠아리움 같은 경우 개장식 때 보면 8월 23일 14시, 24일 14시, 25일 14시, 이렇게 했잖아요,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그렇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리고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때도 동원되셨네요? 보통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아니라 동원되는 문화활동 아닌지… 어떠실까요, 대표이사님?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대표이사 김갑수입니다. 거듭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드리고 그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리고 내수면연구소 같은 경우는 굉장히 더웠던 날 같아요. 보니까 코멘트가 달린 게 “폭염으로 인한 공연시간 축소”. 이렇게 뙤약볕에 꼭 해야 될 이유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하셔야 된 이유가 있을까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그때는 저희 관광사업본부에서 개장 기념 축제를 3일간 진행을 했는데 그때 아마 도와주는 차원에서 공연 프로그램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원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조성태 위원 관람객이 있었을까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사실 폭염기이기 때문에 많지는 않았지마는 그래도 거기에 여름… ○조성태 위원 “많지 않았지만”에 대해서 명수가 어느 정도 혜택 범위가 있었을까요, 그렇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제가 구체적인 숫자까지 기억은 못합니다. 저도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름방학철을 이용해서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경험을, 공연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성태 위원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하면 이 사업 취지랑 너무 동떨어지는데 대표이사님께서 이렇게까지 강행하시고 작년에도 행감에 있어서 똑같이 계속 답변을 하세요. 그럼 내년에도 똑같이 할 거고요. 저희도 일을 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죠, 대표이사님?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보충적으로 아까 한 군데 취소된 사유를 질의해 주셨는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해당 단체의 출연진들이 공연일정이 맞지 않아서 사업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조성태 위원 그럼 사업 포기에 대한 페널티가 혹시 있을까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차년도 지원 사업에 참여를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러면 그걸로 페널티가 되고 나머지 비용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제 연말 얼마 남지 않아서.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비용은 환수하는 것으로, 지급을 했다면 환수하는 것이고 지불하지 않는 것입니다. ○조성태 위원 예, 대표이사님, 연일 계속되는 행감으로 좀 피로감고 있고 저희도 피로감은 있는데 도통 바뀌지 않을 것 같아요. 작년도 그렇고 제가 속기했던 거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답변도 똑같고요 바뀌지 않는 것도 똑같고 한데 조금 과감하게 해 주심이 어떨지,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그러겠습니다. 다만 변명 같지만 사실 작년에는 90건 중에서 한 30여 건이 그런 사례가 있었는데 올해도 많은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7건이 발생한 거에 대해서 저도 유감으로 생각하고 내년에는 절대적으로 이것은 소외지역 중심으로 배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동원되는 문화행사 아니고요, 그렇죠? 찾아가는 문화제, 좀 찾아가 주세요.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정훈 조성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본 위원장이 마무리 발언을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많이 실망한 행정사무감사가 된 것 같습니다. 문화재단에 대해서 정말 실망을 많이 했고요. 앞으로 대표이사님 어떻게, 잘하실 건가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정훈 관리감독을 제대로 안 한 문화체육관광국도 문제라고 보입니다. 저희 다음 주에 문체국 때 다시 또 질의를 드리겠지만, 전체적으로 좀 문제인 것 같은데 앞으로 잘하시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 꼭 유념하셔 가지고 사업의 예산이, 이 세금이 도민들이 그냥 내는 세금이 아니잖아요? 피땀 어린 세금인데 지금 소상공인들도 참 많이 어렵다고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런 부분들에 예산을 썼는데 저희가 도민들께 어떻게 말씀을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사업 추진하실 때 저희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부분 유념하셔서 사업 추진에 유념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및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열의를 갖고 고견을 개진해 주신 위원님들과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김갑수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거나 촉구하신 사항과 정책대안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검토하여 개선할 점은 개선하고 제시된 대안들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충북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를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