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박응희 지금부터 제168회 충청북도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 악)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주악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준석 지난 임시회 이후 보름만에 다시 의원님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도정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이원종 도지사님과 김영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오늘 우리는 20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기를 시작하는 2000년도의 새 출발을 위한 정기회를 개의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함께 하였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의원들은 지나온 의정활동상황을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21세기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는 것은 우리의 본연의 의무이자 책임일 것입니다. 「일하는 의회·열린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우리 6대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도민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하지는 못하더라도 도정발전과 도민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2000년은 우리 인류가 세 번째로 맞이하는 밀레니엄으로서 시간적 대전환이며 과거 1천년간 인류가 추구해온 가치의 변화를 요구하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도전의 출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인 대전환기에 전 도민이 화합하고 결집하여 21세기 세계속의 충북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의회도 의정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도민속에 가까이 하는 일하는 의회·열린 의회상을 정착시킴은 물론 지방화시대에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올바로 인식시켜 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정기회에서는 2000년도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그리고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1년중 가장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서는 내 지역의 이익보다는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고, 단기적이고 즉흥적인 판단과 이해를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 판단과 목표를 지향하는 확고한 신념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오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그리고 효과를 신중히 검토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이고 예산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예산심의가 되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도정질문을 함에 있어서는 참다운 지역의 대변자로서 도정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여러 가지 정보와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지역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하여 꼭 필요하고 도민이 반드시 알고 싶어하는 내용에 대해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기관에서도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예산안 심의시 우리 의원들의 합리적인 정책의 대안제시나 건의에 대하여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균형과 조화된 모습으로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적인 관계가 정립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정기회는 40일간으로 생업과 더불어 의정활동을 하시기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정기회를 대비하여 애써 준비하신 대로 유감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열린미래·희망찬 충북」건설을 위하여 온 힘을 다 쏟고 계시는 이원종 도지사님과 「세계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김영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그리고 언론관계관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또한 충북여성민우회와 시민참여연대에서 방청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응희 이상으로 제168회 충청북도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