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2009년 10월 12일(월) 14시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28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o 5분자유발언(건설문화위원회 김화수 의원)
부의된 안건
1. 제28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o 5분자유발언(건설문화위원회 김화수 의원)
(14시08분 개의)
회의를 진행하기에 앞서 의원님들께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정책관리실장이 도정 현안업무 협의차 국방부 출장 중에 있어서, 행정국장이 KBS연예인야구단과 도청야구단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사전 통보가 있었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의사담당관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의안과 오늘 본회의의사일정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안접수 상황입니다.
폐회기간 중 접수된 의안은 송은섭 의원님을 비롯한 스물두분의 의원님이 발의한 귀농인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2건, 사무의 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2건의 조례안 등 모두 4건입니다.
접수된 4건의 의안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로 회부했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입니다.
오늘 본회의는 먼저 제28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2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안건 처리가 끝나면 건설문화위원회 김화수 의원님으로부터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5분자유발언이 있게 됩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조)
·보고사항(의사담당관실)
이상은 부록에 실음
1. 제28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4시09분)
의사일정 제1항 제28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84회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10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10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28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충청북도의회)
이상은 부록에 실음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4시10분)
제284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정해진 순서에 의하여 이규완 의원과 박영웅 의원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5분자유발언(건설문화위원회 김화수 의원)
(14시11분)
먼저 건설문화위원회 김화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1세기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관광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T·BT분야나 첨단산업의 연구개발도 중요한 미래산업입니다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면 전 세계인에게 손짓할 수 있는 가장 큰 핵심이 관광이라는 것은 누구다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 충북의 민선4기 경제특별도 추진은 정우택 지사님께서 3년 반 동안 약 21조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로 획기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 도민의 염원이었던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오송 유치로 경제특별도 신화창조는 그 큰 뜻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유치 못지않게 우리 충북의 미래이며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관광산업 정책은 아직 미흡한 수준입니다.
우리 도는 올해 ‘관광 도약의 해’ 선언과 함께 한국관광총회를 개최했으며 한·중·일 관광장관 회의를 여는 등 관광발전을 위한 일대의 변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 관광정책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뭔가 2%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행사와 관광홍보에만 치중한 나머지 충북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 활용방안과 인프라구축이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테마형 관광명소 20개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기반조성사업으로 주차장과 화장실, 쉼터 조성으로 이미 ’90년대 초 시작한 관광지를 연차적으로 개발하는 형태에 불과해 경쟁력에서 뒤떨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또 역사체험관광지를 개발로 청남대 주변 초가집 조성과 충주 UN평화공원 조성, 진천 농다리 복원, 증평 지역박물관 조성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역사성보다는 균형발전의 틀 속에서 갇힌 사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편익시설 개선 등의 사업을 펼치면서 21세기를 향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내걸고 있는 것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유럽의 찬란한 역사문화 관광지와 비교할 때 우리 충북의 관광지가 체험이라는 명목아래 주차장과 쉼터개발 등 기반시설에 치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양의 수양개와 충주의 조동리, 제천의 점말동굴과 같은 구석기문화유적과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보은의 삼년산성, 단양의 온달·적성산성 등은 우리의 역사문화의 숨결을 담고 있는 곳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충북 고유의 관광자원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충북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의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이 수없이 많을 진대 여타 지방자치단체와 대동소이한 관광개발은 차별화도 가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비슷비슷한 관광지가 되고 말 것입니다.
충북도는 청풍아카데미에 서울시 권영규 행정국장을 초청한 적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국장은 서울시는 세계의 톱텐에 드는 도시를 경쟁상대를 두고 있는데 충북은 어디를 경쟁상대로 두고 있느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지방도 세계화에 발맞춘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시대에 대응하고 역사와 문화와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청남대에 수십억을 쏟아 부으면서도 매년 줄어드는 관광객 숫자는 무엇을 의미한다는 것입니까?
건의합니다.
충북의 관광 개발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나 다시한번 생각해야 합니다.
UN평화공원, 증평지역박물관, 칠금과 괴강, 다리안국민관광지 등의 개발이 몰입상승효과가 아닌가 하는 말입니다.
이미 시작한 정책이니까 적절치 못함을 알면서도 계속 진행형으로 아까운 예산만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되짚어 보았으면 합니다.
또한 충북의 관광개발이 선택과 집중보다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틀속에 내수형 관광지를 고집한다면 충북은 세계화에 뒤떨어질 것입니다.
충청북도는 12개 시·군의 공동협력시스템을 조성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충북관광의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래야 금자탑을 이룩한 경제특별도와 관광특별도까지 모두 성공을 거두는 진짜 특별도가 될 것입니다.
우리 충북도가 선택과 집중, 차별화된 관광정책으로 세계화를 이룩하기를 기대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0월 13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의하여 도정 및 교육시책에 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8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17분 산회)
○출석의원(30인)
이대원 최재옥 이범윤 김광수
김법기 박재국 정윤숙 권광택
이언구 심흥섭 이종호 민경환
한창동 김인수 이영복 이규완
박영웅 임현 조영재 연만흠
장주식 송은섭 김환동 오용식
이기동 이필용 김화수 최광옥
최미애 강태원
○출석공무원
도 지 사정우택
행 정 부 지 사박경배
정 무 부 지 사이승훈
경 제 통 상 국 장정정순
균 형 발 전 국 장박범수
건 설 방 재 국 장송영화
농 정 국 장강길중
보건복지여성국장안중기
문화관광환경국장지용옥
소 방 본 부 장이동성
자 치 연 수 원 장박철규
농 업 기 술 원 장민경범
보건환경연구원장홍한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사무총장이장근
ㆍ교 육 청
교 육 감이기용
부 교 육 감우승구
교 육 국 장이수철
기 획 관 리 국 장이장길
○제28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집회요구(이영복 의원 외 10인)
ㆍ발의의원 : 조영재 장주식 김환동
임현 정윤숙 김광수
한창동 김법기 심흥섭
박영웅
(2009년 10월 1일, 공고 제2009-17호)
○회의록 서명의원
이규완 의원, 박영웅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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