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충청북도의회사무처
2002년7월9일(화) 11시30분 개식
제202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의원선서
6. 개회사
7. 축사
8. 폐식
(사회 : 총무담당 이석진)
(12시01분 개식)
지금부터 제7대 충청북도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바로
자리를 바로 하시고 잠시 그대로 서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드신 후 의장님이 “선서”구호를 하시면 복창과 동시에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문을 복창하시면 되겠습니다.
선서 마지막 부분에서는 각 의원님들의 성명을 복창하시면서 동시에 오른손을 내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의장님께서는 선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2년 7월 9일
충청북도의회의원 유주열
다음은 유주열 의장님께서 개원사를 하시겠습니다.
오늘 도민들의 기대와 성원 속에 제7대 충청북도의회가 개원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 의원들을 민의의 전당으로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이 영광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의회의 정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출범하는 제7대의회는 지난 11년 동안 4대, 5대, 6대의회가 축적해 온 소중한 의정경험의 토대 위에서 새출발하는 것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도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성숙된 의정활동을 수행해 줄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의회의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우리 의원 모두는 출마 당시의 초심을 임기 마지막날까지 견제하면서 도민의 행복한 삶과 충북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몇 가지 중점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해 합니다.
첫째, 도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수행하겠습니다.
도민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도정에 반영시키고 도민의 권익을 저해하는 제도와 규정을 발굴하여 고쳐나가면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또한 도민의 다양한 이해와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을 이룩하는데 앞장서서 노력하는 한편 도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 용기와 자신감을 높일 있도록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항상 도민이 찾아주고 성원해 주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도민과의 대화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겠습니다.
전화와 팩스는 물론 도의회 및 의원 개인홈페이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한편 매 회기마다 논의할 안건의 주요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개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와도 수시로 대화시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셋째,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21세기의 충북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유치, 조흥은행본점 충북유치, 청주공항활성화 등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시민단체 및 인접 광역의회와 협력하는 한편 건의문제출, 관계기관 방문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현안사항에 대한 논리개발과 타당성홍보,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여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충북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활기찬 의회,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의 소규모 비공식 연구모임을 전폭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관심 있는 분야별로 그룹을 만들어 토론과 연구하며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의원들의 전문성과 참여의식 및 자긍심이 높아지고 의사소통이 활발해 짐으로써 활기찬 의회, 생산적인 의회가 될 것입니다.
다섯째, 도민들의 토론문화 형성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도의회의 방청을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의 모의의회의 개최를 지원하여 토론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설득과 협상으로 다수의사를 결정하는 민주적 토론문화가 생활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각급 학교 및 단체로부터의 회의진행절차 등에 대한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도와줄 것입니다.
끝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도정을 엄정하게 감시하고 비판하면서 실천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도정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의정활동을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 힘을 모아야 할 때는 서로 협력하여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도의회를 책임지는 공인으로서 우리를 믿고 선택해 주신 150만 도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대표자로서의 사명감을 새롭게 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무엇이 도민을 위한 것이고 어떻게 하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칙만 지킨다면 우리가 도민에게 내세웠던 공약들도 실천하고 나아가 도민의 행복한 삶과 21세기 세계에 우뚝 서는 충북의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원종 도지사님과 김천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지난 6대의회 기간동안 보여줬던 열정적인 업무추진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우리 도의회가 도정의 감시와 비판에 쏟는 에너지를 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돌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철저하고 효율적인 도정수행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150만 도민 여러분!
우리 충북은 21세기에는 변화와 발전의 주변부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미래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저와 동료의원들은 출마 당시의 의정활동 비전과 공약을 실천하고 도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가 성숙한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도민의 삶을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며 지방자치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도편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과 도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개원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도민의 기대속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7대 충청북도의회의 역사적인 개원을 15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올립니다.
아울러 제7대 충청북도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나가실 중책을 맡으신 유주열 의장님, 박재국 부의장님, 장준호 부의장님에게 축하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우리 도와 도의회에서는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옴으로써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 왔습니다.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IT, BT의 성장된 첨단산업기반을 조성하였으며 만년 하위의 우리 충청북도가 전국 선두그룹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150만 도민과 도민들을 대표하는 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믿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제7대 충청북도의회도 그동안의 의정성과를 바탕으로 150만 도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희망과 용기를 주는 지방자치의 산실로 우뚝 설 것임을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1세기는 앞으로 5년간의 변화가 과거100년간의 변화에 비견될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변화에 순응하면서도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슬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도민으로부터 선택된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4년간 충청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주시고 잘못된 부분은 교정하고 또 충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제 21세기 희망찬 충북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하고 발전시켜야 할 몇 가지 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도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행정을 통해서 성숙한 지방자치의 발전을 앞당겨야 하겠습니다.
30여년 동안 중단되었던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후 11년이 지났음에도 중앙집권적이며 비효율적인 요소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앙정부를 향한 많은 노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행정 투명한 행정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 충북의 산업구조의 체질을 바꾸어서 앞서가는 지역경제를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충북 번영에 초석이 될 IT, BT, NT 등의 첨단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한편 중소기업도 탄탄히 발전시켜서 우리 충북이 한국은 물론이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가는 지역으로 성장시켜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 오송생명단지를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이며 오창단지는 정부통신산업의 거점단지로 육성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시장을 활발하게 공략해 나가고 재래시장과 금융기능을 확대하여 활기찬 선진경제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한편 우리 농촌의 선진화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시·군별 특성이 반영된 4대권역과 10개 단지를 거점으로 하는 농촌을 경쟁력 있는 첨단농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가겠으며 대도시와 직거래를 확대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땀흘려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에도 힘쓰겠습니다.
셋째로는 도민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쾌적한 환경도 조성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특정분야의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해 온 소극적인 복지정책을 넘어서 생산적인 복지, 적극적인 복지, 도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폭넓은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맑고 깨끗한 청정충북의 쾌적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데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격조높은 지역문화를 창달하고 충북관광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우리의 자랑인 중원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직지를 세계화하는 등 충북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확산시키는 한편 수려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서 우리의 문화와 자원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 모든 것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민의 복지증진과 도정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도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 같아서 어느 한쪽이 기울거나 소홀해도 온전한 수레가 될 수 없듯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한다면 우리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 도민들은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는 강인한 의지와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을 이루어 가는 지혜와 믿음을 가진 으뜸도민입니다.
앞으로 도정의 주인이 되는 으뜸도민과 함께 앞서가는 으뜸충북을 이루는데 의원님여러분의 고견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올립니다.
제7대 충청북도의회 개원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우리 도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앞날에 큰 영광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여러분, 원로여러분께도 충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2시2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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