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박상용 지금부터 제21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주악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유주열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원종 지사님과 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임시회 이후 한달여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동안 지역구의 주요사업장은 물론 도민의 생활현장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민족 최대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우리주변의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로·격려하고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하면서 지역현안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협의하는 등 보람있는 의정활동을 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추석절 종합대책은 물론 국정감사준비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노고에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비회기중에는 의원 해외연수 차원에서 산업경제위원회에서 8월 27일부터 9일간 중국과 몽골을, 교육사회위원회에서는 9월 1일부터 6일간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고 돌아오셨습니다. 또한 지난 9월 5일 우리도와 자매결연지역인 일본 야마나시현의회 의장 등 대표단이 우리 의회를 방문하여 국제우호 관계를 더욱 다지고 청남대 등을 관람하고 돌아간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15일에는 충청권 3개 시·도 협의회에서 행정수도이전 관련 충청권 국회의원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비회기중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자연의 섭리는 누구도 막을 수 없듯이 어느새 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의 기운이 완연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추석 연휴기간 중 찾아온 태풍 「매미」로 인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등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심각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영동, 단양지역 등에서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적지 않게 발생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농작물의 피해 등 재해를 당한 수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울러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속에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겠습니다. 또한 이번 태풍에서도 보았듯이 자연의 힘은 너무나 크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태풍을 계기로 우리는 다시 한번 자연재해에 대한 중장기대책을 수립·점검하여 위기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의 농촌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금년 여름철의 기상이변으로 잦은 비와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농산물의 작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하여 그 어느 때 보다도 피해가 심각하고 세계무역기구의 농업개방 논의 등으로 영농의욕을 잃는 등 농심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여 시름에 젖어있는 농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여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8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 등 기타안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소집하게 된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현안사업 현장확인과 안건심의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 바라며 내일 실시되는 전체의원 연찬회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벌써 올해도 어느덧 3분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금 확인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아울러 금번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면서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상용 이상으로 제21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