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박상용 지금부터 제234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주악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권영관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원종 도지사님과 김천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임시회 이후 일주일만에 금년도 마지막이 될 정례회를 개의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열린 의정 신뢰받은 의회 구현을 다짐한 지가 바로 엇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해가 지나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금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곧 다가오는 을유년 새해를 설계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먼저 금년 한해도 우리 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150만 도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도민의 생활현장 등을 방문하면서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우리 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8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등 금년도 도정과 교육행정을 알차게 추진하고 있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에게는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으며 분노와 희망을 함께 가져다 준 해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 3월의 폭설피해와 태풍 「디앤무」로 인한 수해피해가 있었는가 하면 제17대 총선과 대통령 탄핵사건, 신행정수도 후보지 결정과 특별법의 위헌결정 그리고 제8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등 국내 또는 지역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있었지만 도민들의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로 슬기롭게 극복 대처하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행정수도 이전에 있어서는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현실로써 이와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들의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도의회가 의원님 여러분들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에 힘입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 아쉽고 미흡한 점들이 많이 생각나는 바 보다 신뢰받는 성숙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연초 계획했던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겨울철 화재예방 등 동절기 각종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최근 대입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탈선하지 않도록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234회 정례회에는 금년도 도정과 교육시책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년도에 도민을 위해 쓰여질 예산안을 심의 확정해야 하는 한편 금년을 알차게 마무리하기 위한 1년 중 가장 중요한 회기입니다. 따라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는 그동안 의원님들께서 수집 분석한 자료와 축적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이익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을 가지고 도정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을 분석 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하시고 원인규명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잘 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신을 가지고 활기찬 도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역주민의 건의사항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및 도정질문 등 평소 의정활동 중에 지적했던 사항에 대해서도 반드시 추적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새해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서는 짧은 기간 내에 방대한 예산을 심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습니다만 우리 도 전체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대명제하에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심의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도의 전반적인 재정현실을 감안하여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가를 확인하시고 불요불급한 부분에 편성되지 않았는지 심도있게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시 적극적인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은 물론 의원님들의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나 건의에 대해서는 능동적인 자세로 받아들여서 도민의 복리가 한층 더 증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겨울의 문턱에 다가온 듯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번 정례회는 30일간의 긴 일정이기 때문에 의정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념하시면서 금년도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집행부의 성실한 협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150만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상용 이상으로 제234회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