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박상용 지금부터 제230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주악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권영관 존경하는 150만 도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원종 도지사님과 김천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난 임시회에서 제7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한 이후 처음 열리는 제230회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후반기 의장으로 다시 일할 수 있게 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며 그동안 저에게 베풀어주신 깊은 관심과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동료의원 여러분의 뜻을 최대한 받들어 의회발전은 물론 도정발전을 위하여 의회에 주어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후반기에는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기대와 정서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참 봉사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지원을 다시 한번 기대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7월 9일은 도민의 기대와 열망속에 출범한 제7대 도의회가 개원한지 2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늘을 기회로 2년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했던 우리의 각오와 다짐을 더욱 새롭게 하고 평소 수렴했던 민의와 현장확인 등을 통하여 느꼈던 생각들을 후반기 의정활동에 충분히 반영시켜 도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선진 의회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2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다하여 앞으로도 도민을 위하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150만 도민 여러분! 우리 7대 의회는 전반기 동안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의 기치아래 우리 모두 열과 성을 다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후반기에서도 전반기 의정활동의 토대위에 생동감 넘치는 의회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민주적이고 합리적이며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후반기 의정방향을 도민을 위한 수준 높은 자치의정 실현과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충북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후반기 의정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도민에게 다가서는 열린의회를 실현하겠습니다. 생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와 의정활동의 투명한 공개, 시·군순회 의정간담회, 의정모니터제의 적극 활용 등 도민을 위한 열린의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화합의정을 통한 의회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협의·조정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주요도정 현안에 대한 사전 정보공유를 통하여 견제와 감시 기능의 강화는 물론 도정발전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의원 유급제 그리고 입법보좌관제 도입 등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와 관련 국회 권오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과 지방공무원법의 개정법률안이 지난 7월 7일 국회에 접수되어 아주 희망적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셋째, 각종 특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기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신행정수도 특위, 오송분기역 유치 특위, 지방분권 특위는 물론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하여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시 여성관련 특위를 구성하는 등 각종 특별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드리겠습니다. 넷째, 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한 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제8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 정부의 공공기관 우리 도 유치 등 현안사업 추진은 물론, 청주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와 북부 등 지역의 균형발전에 앞장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 사항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5일 정부에서는 신행정수도 후보지역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 사실상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었습니다. 평가 결과 발표에 따라 후보지역은 물론 지역별로 많은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도의 음성, 진천 지역의 경우 후보지역의 들러리로 끼워 넣기를 한 지역이 아닌가를 의심하는 부정적 여론도 있습니다만 충남 연기, 공주지역이 최종 확정될 경우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에 미치는 영향과 청주공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리라는 긍정적인 여론도 있습니다. 따라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하여서는 아쉬움을 뒤로하며 더 이상의 논쟁은 접고 행정수도가 반드시 이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신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이 사실상 충남으로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 충북 도민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마저 충북을 배제하려는 정부의 방침은 타당치 않으며 또 한번 우리도가 역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습니다. 더욱이 이전대상 기관들 대부분이 우리 충북을 선호하고 있음에도 배제시키는 것은 더욱 현실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충북의 민심을 아우르고 국가균형발전 및 충북의 발전을 위하여 공공기관의 충북이전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이 우리 도에 최대한 많이 이전될 수 있도록 강력한 대응전략을 세워 전 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230회 정례회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심사 그리고 200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건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에서 보고하는 시책들이 도민의 복리증진과 교육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셔서 잘하고 있는 사항에 대하여는 격려를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문제점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도정질문이나 5분 자유발언 그리고 진정민원 처리시 제기되었던 문제점이나 대안제시 등에 대한 답변사항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의견들은 도민의 뜻임을 깊이 인식하시고 도정과 교육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재해 취약지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여름철에 발생하는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념하시면서 이번 정례회기를 시작으로 제7대 의회 후반기가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도의회를 성원해 주시고 의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도민여러분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및 언론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과 150만 도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상용 이상으로 제230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