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5월 19일(목) 오전 11시 제102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숙영)
(11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숙영 지금부터 제102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 악) -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주악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바 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성훈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싱그러운 신록의 오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그리고 UR에서 정한 세계 가정의 달로써 가족과 함께 이웃을 생각하여야 하는 오늘 의원님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또한 도정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김덕영 지사님과 박동기 도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개회되는 제102회 임시회의는 오늘부터 30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충청북도로부터 제출된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당면현안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소집이 되었습니다. 요즈음 국내외 정세는 북한의 핵사찰 저격수락, 일본 전 법무상 나가노 시게토의 망언 파문, 예멘의 남북전쟁, 남아공의 만델라 민선대통령 취임 등 매우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농안법」시행에 대한 문제점과 시·군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등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러한 중요한 때에 우리 의회가 한차원 높은 미래지향적 의회상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지방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앞서가기 위하여는 우리 지방부터 먼저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권위주의와 관료적인 체질을 타파하고 지역전체의 주인으로써 책임의식을 가집시다. 지역경쟁력의 향상으로 부가가치와 도민소득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간섭과 통제가 없어져야 하겠고 행정조직과 인력운영이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우리 공직자들의 인식과 형태도 좀더 변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세계를 알아야 하고 경제를 정말로 알아야 하며 자기 일에 대하여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다 같이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함께 협심 노력합니다. 다음은 미래지향적 지방공동체 형성입니다. 우리 충북은 수도권과 인접한 신산업지대로서 부지런한 도민의 품성을 발전 승화시킴으로써 UR대비는 물론, 교육, 문화, 보건 등 모든 분야를 갖춘 유럽형 복지 농촌건설에 모든 지혜와 정성을 다 모읍시다. 특히 UR대책위에서는 안철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4월 29일과 5월 3일 그리고 5월 11일에 관계인사들과 폭넓은 의견수렴 활동을 정말로 열심히 해 주셨습니다. 금번 회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수자원으로 창업공장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정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함께 장차 환경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야 될 것입니다. 그간 많은 활동을 벌여온 댐관련 대책특위 활동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 다음은 의식과 교육개혁의 적극 추진입니다. 21세기는 우리 의식과 생활 속에 남아있는 비합리적이고 비선진적인 요소가 없어져야 하겠습니다. 지난 5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교육사회위원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 해외연수를 잘 다녀오셨습니다. 다른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의원상근제 실시는 우리 의회가 도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하면서 의원님들의 항상 의회를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 다 같이 좋은 결과를 위해서 노력을 기울입시다. 그리고 교육시책으로는 국제화, 세계화에 대비한 인재양성입니다. 특히 과학교육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모든 교육공직자의 행위를 학생들이 보고 따른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하여 스스로 제자리 찾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 의회도 교육공직자 여러분의 올바른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 금년도 충청북도의 제1회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도있게 심사해 주시고 상임위원회별 현안사업에 대하여도 철저히 챙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과 그리고 늘 깊은 애정으로 채찍을 아끼지 않는 언론관계관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경의를 드립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숙영 이상으로 제102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