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9회 충청북도의회(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록
제1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18년 11월 8일(목) 16시02분
장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된 안건
1.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충청북도지사 제출)
·본청 대회의실 건립
·사유토지 매입
1-1.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수정동의
(16시02분 개의)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여러분!
지역현안 등 여러 가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당초예산 편성 등 당면한 도정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안건 상정을 하겠습니다.
1.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충청북도지사 제출)
·본청 대회의실 건립
·사유토지 매입
(16시03분)
민광기 행정국장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민광기입니다.
존경하는 전원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지난 회기에 이어 이번 제369회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평소 도정발전을 위해서 각 분야의 고견을 주시고 계신 위원님들께 늘 감사를 드리면서 이번에 상정된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계획안은 취득 2건으로 건별 제안사유 및 주요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본청 대회의실 건립 안건입니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또 화재 위험성 등 건축물 안전성이 아주 대단히 취약하고 협소한 규모로 행사개최 및 운영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00석 규모의 회의실과 부족한 소회의실 등을 건립하여 직원 및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업규모는 1,050㎡로 현 대회의실 철거 후 지상 2층으로 건축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32억 원으로 2019년 10월 준공 예정입니다.
그리고 둘째, 도유림 사유토지 매입안입니다.
이 건은 지난 회기 때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안건을 새롭게 보완하여 다시 올려드리게 된 안건입니다.
탄소흡수원의 안정적인 확충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 그리고 사유림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도모하고자 매도 의사가 명확한 도내 사유임야 204만 5,152㎡를 30억 원에 매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존경하는 전원표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제안설명드린 2019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하여 원안과 같이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부록에 실음)
다음 수석전문위원은 검토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검토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본청 대회의실 건립의 건은 본청 대회의실은 1953년 조적조로 건립되어 시설이 노후화되어 지붕누수, 노후된 전기시설물, 드라이비트 외벽 마감재로 인해 화재의 위험성이 크며 2003년 외벽 및 지붕보수, 2010년 내부 리모델링을 실시했으나 여전히 건축물 위험성이 높고 직원조회, 교육, 강연, 국정감사 등 다양한 행사가 수시로 개최되고 있으나 규모가 협소하여 행사 운영에 불편이 많아 300석 규모의 대회의실 마련, 부족한 소회의실 확충 등 열악한 청사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불편 해소와 직원 근무여건 개선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특별한 이견이 없습니다.
둘째, 사유토지 매입의 건은 매년 감소되는 산림면적과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해의 대형화, 산림 병해충피해 증가, 물부족 심화로 인한 산림자원의 중요성 증대 등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의 안정적인 확충,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과 사유림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위하여 도유림 확대가 필요시 됨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500㏊의 사유림을 매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금해에는 2019년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총 8필지 204만 5,152㎡를 매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유토지 매입을 통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 및 도유림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를 탄소흡수원의 안정적인 확충과 산림부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검토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는 부록에 실음)
그럼 질의 답변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창원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매입하는 과정 속에서도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집행하는데 괜찮으실까요?
이렇게 상세하게 지번까지 나왔을 때 어떤가요, 국장님?
행정국장 민광기입니다.
저희들이 지난번 회기 때 위원님들께 이 지번과 면적 이런 것들을 정확히 제시하지 않아서 이 건이 부결됐었는데요.
아주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이 오늘 지번하고 이런 것을 확정적으로 해서 이렇게 해야만, 나중에 설사 이 토지를 매입을 못하더라도, 다른 토지를 매입하더라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을 통해서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이것은 위원회에서만 알고 있는 비밀로 이렇게 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본청 대회의실 건립 추진에 대해서는 저는 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데요.
지금 저희 청사를 이렇게 증개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쨌든 집을 수리를 하더라도 부부가 상의를 하고 하는 부분들이 필요한데 그런 공론화과정들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고 또 의회 청사도 건립한다는 시점에서 대회의실이 거기에도 중복해서 할 수 있는 경우도 생길 것 같고 여러 가지 봤을 때 좀 더 논의과정이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희들이 지금 우리 도의회 청사 건물을 짓는 것은 아직도 착공을 안 했기 때문에 착공하고서 한 2년 정도는 걸립니다.
그래서 지금 지하주차장 1층을 더 넓히고 도민 소통공간을 일부 집어넣고 이러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토론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그 관계 절차와 과정을 다 거치려면 한 1년 정도가 더 소요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래 전체적으로 한 3년 정도 지나가야 되는데 그 기간 동안에 저희 집행부 쪽에서 겪는 어려움이 너무 지금 현재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회의실이 워낙 부족해서 회의도 즉시 할 수가 없는 이런 형편에 있고 그래서 이거를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 게 좋으냐 그래서 제가 지사님께 건의를 드렸는데, 결국은 해체를 하고 다시 2층은 소회의실 만들고 1층은 대회의실로 만들어서 다시 정리하는 게 좋겠다 이런 결정을 최근에 받아 가지고 이걸 부랴부랴 수시로 오늘 이 자리에 올렸는데요.
이 회의실이 너무 적은 것은 우리 공무원 내부적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게 엄청 어려운 점이 있고 또 외부 인사들 오셨을 때도 대단히 어려운 점이 지금까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진짜 큰 행사를 할 수가 없었던 면이 있어서 이거는 규모를 워낙 크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그래도 조금 더 넓혀 가지고 한 300명 정도는 모실 수 있는 장소를 만들 자 하는 게 이번 금번 취지이고 소회의실도 한 2∼3개 정도 만들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보기에는 과연 2층이 맞는지, 3층이 맞는지, 또 저희들이 부족한 부분이 사무실인지 어떤 부분인지, 건물을 증축하려면 그런 부분들이 좀 서로 의견들이 공유가 돼야 되는데 그런 과정들이 제가 보기에는 너무 미흡하지 않았나.
그래서 어쨌든 한 번 지으면 지금 여기 나와 있는 자료대로 1953년이요, 그때 짓고서 지금 리모델링을 통해서만 쓰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증축을 하게 하게 되면 건축이거든요, 신축.
그런 부분을 하는데 누누이 그렇게 불편을 느꼈으면서 그런 공론화과정들이 없이 갑자기 증축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으로서 조금 의아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들 이건 오늘 어제 일이 아니고요.
하여간 십수년 전부터 이 대회의실이 작다는 거는 저희들이 다 느끼고 있었고 또 의회에 계신 분들도 다 느끼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특히 최근에는 기구가 조금씩 증원이 되고 과가 늘어나면서 지금 중회의실로 쓰고 있는 회의실도 과로다가 2개 과가 들어가서 쓰고 있기 때문에 회의실을 쓸 수 있는 어떤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현재는 너무 부족해 가지고 이거를 돈이 조금 들어가지마는 확보하는 게 훨씬 저희들한테 유리하고 또 활용 제고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날 거다, 활용도도.
그래서 이걸 좀 지으려고 결심을 최근에 받았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도 저도 공감은 되는데요 어쨌든 신축을 하면 수십년간 씁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내용을 들은 지도 얼마 안 됐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간에 어쨌든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여적까지 그렇게 수년간 불편하셨다고 그러면 진작 준비를 하셔서 저희들하고 상의를 하고 그 방법이 옳은가에 대해서 논의를 했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갑자기 이렇게 말씀하셔서 불편하다는 내용을 가지고만 강조를 하시면 그것을 승인해야 되는 위원들 입장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라는 부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미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허창원 위원님에 보충설명을 하겠는데요.
제가 의회에 들어와 보니까 이렇게 급한 사항이나 사업이 있으면 며칠 전에, 뭐 심사하기 전에 오셔 가지고 해야 된다는 그 필요성을 말씀하시는데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급하게 서두르시는 것 같기는 한데 저도 이 사업 내용을 이틀 전에 들었어요.
오늘 내용을 보니까 그래도 사진은 또 첨부가 돼 있어요, 밑에 보니까.
그런데 이런 것들이 미리미리 청사진이 준비가 돼서 위원들한테 설명도 하고, 또 1년 정도 걸리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1년 전부터 고심하고 의논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 같은데 어쨌든 이런 업무적인 게 문제점이 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런 거를 앞으로라도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송미애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저희들이 이런 사항이 있을 때 미리 간담회를 요청을 하거나 해서 해 드리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정상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 설명을 잘 들었는데요.
이게 10월 29일 날 지사님 지시사항으로 돼 있는데 지금 우리 허창원 위원님이나 송미애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평상시에 그렇게 필요성이 느껴졌으면 미리 지사님 지시하기 전에 건의를 해서 이 사업이 진행이 됐어야 되는 부분이 있고, 지금 이 예산이 32억인데요 예산이 섰습니까?
예산까지 올라갔는데 미리 간담회 전혀 없이, 저는 오늘 와서 알았어요. 이거 2∼3일 전에 우리 위원님들 각 개인별로 누가 와서 설명을 했다고 그러는데.
그런 거가 사업이 그렇게 필요하다면 미리 우리 위원회하고 간담회를 통해서 참, 저희 위원들도 이거 필요한 건 알아요.
그런데 갑자기 와서 이렇게 예산까지 다 세워놓고 이제 와서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이건 우리 위원회를 어떻게 보면 무시한다든가 이런 느낌이 드는 거예요, 이게 예산까지 다 세워놓고.
제가 아까 방법도 말씀을 드렸었지마는 반대를 하는 게 아니에요, 위원님들이 이게.
이런 공유재산 절차가 있으면 미리 간담회를 통해서 서로 공유하고 소통해서 하면은 위원님들이 얼마든지 이거 다 심의해서 통과시켜 주지 안 하시겠어요?
그런데 느닷없이 와서 이렇게 예산까지 다 세워놓고 와서 이렇게 하시니까 이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아니 국장님 가기 전에 뭘 이걸 하나 해 놓고 가실 것 같은데 안 돼도 서운하게는 생각지 마시고 우리 밑에 과장님들 잘 들으세요.
진짜 이거 공유재산과 관련된 건 미리 의회하고 소통이 돼야 돼요. 안 그러면 맨날 이것 때문에 서로 얼굴 붉힐 일은 없잖아요,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 주시면 되는데.
이상입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옥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 도청 내에 불편한 거는 한두 가지가 아니죠? 주차장도 굉장히 협소하고 사무공간도 굉장히 부족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필요성에서 국정감사는 1년에 한 번 시행되는 거죠? 그리고 교육이라든가 조회, 강연 이런 필요성을 당위성으로 내세우셔서 신축을 한다는 거는 지금 사무공간이 그래도 부족한 공간을 어려움에서도 지금 여태까지 하고 계시는 공간 부족이 굉장히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 점을 봤을 때 이거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이 현재 소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몇 개가 없습니다.
그래서 타 시도에 보면은 보통 한 10개 정도씩은 소회의실도 가지고 있고 이런데 저희들은 지금 회의실이 3개 정도 있는데 그것도 재난상황실 이런 쪽으로 용도가 정해진 회의실이 있고요.
저희들이 지금 이 회의실은 시급히 확충을 해야 되는데 1층은 대회의실로다가 크게 쓰고 나머지 2층은 소회의실로 나눠서, 한 3개 정도로 나눠서 이렇게 쓰려고 지금 생각을 하고서 이걸 추진하고 있는 건데, 이게 지금까지는 그래도 부족하더라도 어디 딴 데를 빌려 가지고 사용을 했습니다마는 앞으로는 이게 회의실 문제가 시급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서부터 준비하지 않으면은 대단히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러는데, 저희들이 사실은 이 회의실을 확보할 때 대회의실을 그냥 존치하고서 쓸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봤는데 지금 현재 이 회의실을 헐고, 이게 65년이나 지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붕도 사실은 양철판으로 돼 있어서 부식이 돼 가고 있고 지금 벽돌로 돼 있어서 이것도 내구연한이 사실은 어떻게 될는지,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마는 지금서부터는 그걸 해체하고 다시 건립을 해야 되는 게 맞는 시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연철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본청 대회의실 건립 추진에 있어서 본 위원이 참 답답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지금 우리 동료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다시피 10대 때 현재 의장 하고 있는 장선배 의장님께서 수없이 이 주장을 했어요.
뭐냐 하면 지금 의회 건물 지으려고 하는 그 학교, 석교초죠?
중앙초 자리 그리고 연구원 짓기 전이에요. 연구원 짓기 전에 그 자리 또 그 앞에 있던 평통 건물 등등 해서 좀 복합적으로 행정타운을 구상하고 계획하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본 위원이 알기로도 몇 차례 걸쳐서 그렇게 요구를 했어요, 다른 위원님들도 이 이야기를 계속 줄기차게 해 왔던 거고.
그러다가 연구원을 새롭게 저렇게 지금 지었어요.
왜 이때는 계획하라고 그렇게 요구할 때, 의회에서 그렇게 요구할 때에는 먼 산 쳐다보고 들은 척도 안 하고 계시다가 갑작스럽게 10월 29일 날 “야, 저거 좀 낡았으니까 저거 다시 한 번 지어 보자.” 왜 이렇게 꼭 행정이 이루어져야 되나요?
지금 충청북도의 모든 행정이 저는 지사님한테 큰 문제가 있다고 봐요.
모든 걸 지사님이 다 움켜쥐고 일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외의 실·국장님들은 지사님 입만 쳐다보고 있다가 하라면 하고 계획하라면 계획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본 위원이 이 강당 전부터 이거 새로 지어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갑작스럽게 이제 예산심의 때 되니까 위원들한테 와 가지고 얘기만 하면은 그냥 다 해 주는 것처럼 이런 방식은 적어도 아니지 않느냐.
아이, 민주주의가 뭡니까, 민주주의가?
아니 이렇게 해서 집행부와 의회가 양 수레바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국장님?
양 수레바퀴가 같이 돌아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십니까?
어째 행정을 이렇게 처리하십니까, 매사? 한두 건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 도유림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였고 계속 올라오는 건건이 그렇습니다, 건건이.
너무 의회 경시하는 거 아니겠어요?
연철흠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은 저희들이 반드시 고쳐야 될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저희들이 앞으로는 이런 사례가 없도록 조심해서 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절차에 맞게끔.
적어도 부서에서는, 재산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낡았으면 이거 새로 지어야 된다라고 빨리 계획해서 국장님한테 보고하고 국장님, 부지사님, 기획실장님 뭐 지사님한테 보고하고 해서 착착착 진행되는 맛이 있어야죠.
어떻게 지사가 그래 하라면 하고 지사님 입만 쳐다보고 있다가, 기다리고 있다가 일을 이렇게 처리합니까?
이제 며칠 됐어요? 오늘이 며칠입니까? 8일이에요. 열흘 만에 뚝딱 해 갖고 이거 해 달라고.
배곯고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충북도내에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그런 데 쓸 돈은 없어서 질질 짜고 짜고 마른 행주 짜듯이 짜서 사용하면서 이런 것들은 32억씩, 그냥 하루아침에 생각해 내서 32억씩 들여서 턱턱 건물 짓겠다라고…
왜 10대 때 의회에서 의원님들이 행정타운에 대해서 종합행정타운을 구상하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을 때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여러 차례 그렇게 강조를 해도 들은 척도 안 하고 있다가… 아이, 뒤에 계시는 분들도 들었어요, 못 들었어요? 우리 도에서 근무를 오래들 하셨으니까.
이런 예산은 아깝지 않은 건가요?
그동안에 대회의실이 없어서 회의를 못했나요?
아니잖아요. 이렇게 이루어지면 안 되죠, 아무리 의회를 믿어도.
무턱대고 갖다 디밀면 다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쨌든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다 보니까 전문가에 맡겨서 설계를 좀 해 보고 하겠지만 가설계도 없이 지금 이거 준비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이거를 어쨌든 기왕 하실 거라면 회의실도 짜임새 있게 소회의실도 좀 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회의실, 100명이 들어갈 수 회의실 좀 다양하게, 한 층을 더 올리더라도 할 거면 제대로 하자!
“소통하는 이런 공간 속에서 좀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해서 제대로 된 사업을 펼쳐보자는 거예요.
그렇게 하실 수 있겠죠?
위원님들께 사전에 설명드리지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거 지사님께서 그렇게 하신 게 아니고 제가 좀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지금 소회의실로 사용하는 공간이 몇 개나 됩니까?
그래서 그게 두 번째고, 세 번째는 재난대책상황실에 회의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3개 이렇게 지금 쓰고 있는데 이제 그것들은 다 용도에 따라서 그렇게 하고 있는 거고, 사실은 타 시도에 보면 실·국별로 소회의실이 1개씩 이렇게 마련돼 있는 데가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그거에 비하면 국이 본청에 10개가 있는데, 회의실이 한 10개는 필요하지만, 그래도 그 안에 대회의실하고 그다음에 소회의실을 한 2∼3개를 더, 한 3개 정도를 만들려고 하고 있거든요.
조금 큰 거, 50명짜리, 30명짜리 이런 식으로 더 만들 건데, 그렇게 하면 회의실은 그래도 크게 부족하지는 않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회의실에는 의자를 빡빡히 놓아야 200석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 도에서 의회동을 새로 건축하는 걸로 지금 계획이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기준적으로 정해 놓은 거에는 위배되거나 그런 것은 없는데 저희들이 조금 여유 있게는 쓸 수 있을 거다 이런 생각은 합니다.
소방본부도 저쪽에 상황실은 별도로 빠져나가 있고 구조구급과도 별도로 일부는 나가 있고 막 이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정리를 어느 정도 해 주려면 의회가 빠져나가고 난 빈 공간에 메꾸면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준면적에는 그래도 미달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 말씀을 들어 보니까 미리미리 사전에 계획된 대로 이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졸속적으로 행정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이렇게 다들 생각하시는 것 같아 요.
그래서 좀 계획성 있는 그런 추진을 해 달라는 그런 주문이신 것 같고,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지사님이 결정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임기응변식으로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 대로 하시는 것 같다는 그런 지적입니다.
물론 대회의실이라든지 소회의실이라든지 이것은 꼭 필요한 것 알죠, 필요한 것 알고.
특히나 소회의실이 좀 많아야 되는 것은 실·국별로 있어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공감합니다.
왜냐하면 그 장소가 바로 소통공간이기 때문에 각 실·국별로 최소한 작은 회의실이라도 하나씩 있어야 원활하게 여러 가지 업무가 진행되고 추진되고 또 회의가 진행되고 할 텐데 그런 부분들이 없는 것을 저는 여기 와서 처음 알았어요.
안타깝기는 합니다마는, 일단 우리 위원님들 생각이 여러 가지 상충되는 부분이 있고 하니까 저희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38분 회의중지)
(16시49분 계속개의)
따라서 좀 더 공론화과정을 거쳐 보다 상세한 계획을 세워 다시 제출해 주시기를 바라며,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중 본청 대회의실 건립의 건은 삭제할 것을 동의합니다.
수정동의에 재청 있습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1-1.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수정동의
(16시50분)
그럼 수정안을 원안과 같이 심사하여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정안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행정국장님 본 수정안에 대하여 특별한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사용하고 있는 대회의실은 1953년도에 건립이 돼서 단단한 거로 지어진 게 아니고 벽돌구조로 돼 있고 지붕은 양철판으로 돼 있는 이런 함석조 지붕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금까지는 잘 견뎌왔는데 자꾸 부식이 되고 있어서 지금 저희들이 수리하는 데도 이게 만만치 않은 비용이 지금 현재 들어가고 있고, 특히 요새 최근에 제천 화재가 됐던 드라이비트공법으로 이게 지금 돼 있기 때문에 화재에 대단히 취약한 이런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하루라도 빨리 이거를 철거하고 다른 건물로 대체했으면 하는 저희들 바람이고 사실은 제천 화재 때문에도 이 대회의실을 다시 건축하는 문제가 그때부터 발생이 된 거기 때문에 이거는 위원님들 다시 한 번 재고를 해 주셔서 원안대로 의결해 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었다면 좀 더 빨리 공론화 장을 만들었으면 좋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또 앞으로도 추경이라든가 여러 가지 기회가 있으니까 조속한 시일 내에 그런 과정을 통해서 안을 만들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하여 허창원 위원님의 수정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수정한 부분은 수정한 대로 기타 부분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민광기 행정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369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54분 산회)
○출석위원(6인)
전원표 허창원 연철흠 정상교
송미애 이옥규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김호식
○출석공무원
·행정국
국장민광기
회계과장곽영학
·환경산림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이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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