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유영훈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의원님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되니 대단히 반갑습니다. 
  또한 도정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나기정 행정부지사님, 김광홍 정무부지사님, 김영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요즈음 국제정세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무한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준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께서도 9월 2일부터 중남미 5개국의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도에서는 중국 흑룡강성과의 자매결연을 위하여 오늘 현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는 10여일 전에 도정질문을 통하여 지역현안의 추진상황과 도민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풀어 주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가오는 4/4분기는 그 동안 애써 추진해온 주요 도정시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문제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현장 중심의 행정이 활발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기중에도 우리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지방자치제도상의 미흡함이 많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집행부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 지역의 발전과 도민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이나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시켜 주민의 실제적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여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도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도자로서 지역발전 추진자로서 또한 지역현안문제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