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회 충청북도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2003년11월20일(목) 14시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221회충청북도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
2. 2004년도충청북도예산안제출에즈음한시정연설
3. 2004년도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제출에즈음한시정연설
부의된안건
1. 제221회충청북도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의회운영위원장제안)
2. 2004년도충청북도예산안제출에즈음한시정연설
3. 2004년도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제출에즈음한시정연설
(14시10분 개의)
먼저 의사담당관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먼저 의안접수상황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제221회충청북도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이 제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11일 충청북도지사로부터 제출된 2004년도충청북도세입세출예산안과 충청북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2004년도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과 청주교육대학교학생장학금지급에관한조례안 등 세 건을 접수하여 11월 12일 각각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은 제221회충청북도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과 2004년도충청북도세입세출예산안제출에즈음한도지사시정연설, 2004년도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제출에즈음한교육감시정연설 등 세 건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도 경제통상국장이 산업자원부의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 참석관계로 오늘 본회의에 참석치 못한다는 사전통보가 있었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제221회충청북도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의회운영위원장제안)
(14시11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221회충청북도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금번 정례회 회기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으로 하였습니다.
의사일정을 말씀드리면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 이번 정례회의 회기를 결정하고 200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도지사의 시정연설과 교육감의 교육시책연설 및 제안설명을 들은 후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하였으며 11월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계획된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되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흘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하며 1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6일간은 2004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와 회부된 안건심사를 하고 12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7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2004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04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후 200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청취와 기타 안건을 처리를 하고 12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6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고 200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 및 당면업무에 대한 협의를 하고 12월 22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0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건 등 부의된 안건과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하여 총 33일간의 회기를 운영코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의 회기결정의건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제안한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라며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21회충청북도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은 방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께서 제안설명한 내용과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221회충청북도의회정례회의사일정안(의회운영위원회)
이상은 부록에 실음
2. 2004년도충청북도예산안제출에즈음한시정연설
3. 2004년도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제출에즈음한시정연설
(14시15분)
그러면 먼저 도지사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2004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도정 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금년 한해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첨단산업의 핵심지역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국가의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떠오르는 충북의 초석을 쌓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150만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의정활동에 헌신해 오신 의원님들 한분한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높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이번 제221회 정례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뜻깊고 알찬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돌이켜보면 금년은 잦은 비와 태풍으로 농어민과 수재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이라크 전쟁과 북핵 사태, 지역경제의 어려움 등 참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150만 도민들은 어려운 때 일수록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하여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주셨습니다.
이에 힘입어 저희 1만여 공직자도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이처럼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힘찬 도약 떠오르는 충북을 향해 전진한 한해가 되었고 그중 중요성과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금년은 「Biotopia충북」을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딘 한해였습니다.
우리는 지난달 27일 노무현 대통령님과 국내외 바이오전문가들을 모시고 오송생명과학단지 기공식을 가졌고 제2회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도 개최하였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오송단지가 동북아 R&D허브건설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고 세계 유수의 바이오 단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하셨고 「Biotopia충북」은 물론 나아가 바이오코리아를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까지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자명해졌습니다. 국내 유일의 국가바이오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오송단지를 중심으로 도내 5대권역의 특성을 살린 「Biotopia충북」건설 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우리 충청북도가 명실상부한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민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나가야겠습니다.
작년 3월에 준공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현재 101개 업체가 입주키로 하고 그중 64개 업체가 가동중이거나 건축중에 있고 반도체장비 및 부품공동테스트센터 등 2개의 지역산업진흥센터의 설립 또 오창벤처프라자 건립과 함께 5만평의 외국인기업전용단지의 분양이 거의 완료 단계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외국인기업전용단지 10만평을 추가로 지정중에 있고 지난 4월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를 유치하여 바이오산업 연구의 선도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지난 11월 14일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한 바가 있습니다.
이제 오창 IT단지는 전국 지방산업단지 조성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중부권 IT산업의 중심단지로 확실히 자리매김 해 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도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지역발전 과제를 해결하고 충북인의 자긍심을 높인 한 해였습니다.
’96년부터 시작된 속리산 국립공원내 용화·문장대지구 온천개발과 관련하여 지난 5월 대법원이 온천개발 불허를 확정함에 따라서 8년간의 오랜 법정싸움에서 우리 도민들이 승리하게 됐고 또 지난 7월 호남고속철도건설 기본계획 조사연구용역 결과의 무리한 논리에 대하여 총력 대응함으로써 신행정수도 건설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정부의 방침을 얻어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X자형 국가 기간철도망 구축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확고한 논리로 도민 모두가 합심 노력하여 마침내 지난 14일에는 경부고속철도 오송역 설치가 확정 발표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우리의 품으로 돌아왔으며 8월에는 증평군이 독립된 자치단체로 개청되어 증평군민들이 자치시대의 주인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등 지역의 오랜 숙원들이 해결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의지와 역량을 함께 모아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로는 으뜸 도민의 잠재된 능력과 가능성을 미래의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으뜸 충북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진 한해였습니다.
인터넷 가장 잘 쓰는 도를 목표로 지역정보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2000년 7,000여 가구에서 금년 36만8,000여 가구로 무려 56배 증가하는 등 정보화 수준이 정부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도를 차지하는 위치까지 올라섰습니다.
e-충북 선포식을 가진 이후 현재는 전자결재율 100%를 달성하는 등 전자지방정부 구현을 선도하고 있으며 시·군 및 중앙정부와의 전자문서유통 전면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농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여 고부가가치 지식기반형 농업으로 경쟁력을 창출해 나가고 있으며 재래시장 활성화와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경쟁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청주공항도 국제노선 확대와 화물터미널 신축으로 국제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점차 넓혀가고 있으며 대청댐 2단계 광역상수도 완공으로 청주와 청원은 물론 아산만 연안 공업지역까지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서 우리 충청북도가 21세기 국가발전의 중심지로 기여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발전해 가고 있는 충북의 위상과 충북인의 자긍심을 내년에 개최하는 전국체전에서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50만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노력해 주시고 의원님 여러분께서 적극 지원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는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여전히 이라크 사태와 북핵 문제 그리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은 지속될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경제질서 속에서 국가들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은 가속화 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는 참여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신행정수도 건설 등 국정개혁과제가 본격 추진될 것이며 우리 충청북도로써는 지역의 혁신시스템을 강화하고 신행정수도 건설 지역으로써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Biotopia충북」건설의 본격 추진과 제8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등 매우 중요한 과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부여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내년도에 추진할 역점시책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으뜸 충북 도정의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그리고 신행정수도 건설 등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 산·학·연·민간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하는 충북혁신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행정수도 건설과 연계한 지역균형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선 지역발전을 선도할 간선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충북선 전철화사업은 내년도에 121억원을 투입하여 완료할 계획이고 제천～도담간, 제천～원주간 중앙선과 제천～쌍룡간 태백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481억원을 투입하여 노반기본설계와 공사를 계속 추진하는 한편 여주～충주～문경간 철도의 조기 건설과 천안～괴산～문경간 철도 신설을 위한 정부정책 반영에도 적극 노력하고자 합니다.
고속도로는 지난해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여주～충주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서 내년도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전구간 완공과 함께 청원～상주간,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건설과 경부고속도로 선형개량사업 등에 6,300여억원을 투입하고 경부고속도로 청원IC 확장사업을 완공하겠습니다.
이밖에 학산～영동, 보은～내북, 음성～생극 등 28개 노선의 국도 4차선과 5개 노선의 국도대체우회도로, 28개 노선의 지방도 확·포장사업 등에 3,400여억원을 투입하여 도내 시·군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도로망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간선교통망을 기반으로 도내 전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개발을 해나가겠습니다.
이미 계획수립이 완료된 청주광역도시계획권과 중원문화권 개발은 정부계획과 연계하여 제시된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충북·강원·경북 3개 도가 참여하고 있는 중부내륙광역권 개발은 내년초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함으로써 정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참여정부시대 지역균형발전의 근간이 될 지역혁신발전5개년계획은 도내 전 시·군이 참여하여 금년말까지 수립하고 내년초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혁신 촉진방안을 담게 될 지역혁신발전5개년계획을 국가의 발전계획과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하고 시·군별 지연산업과 지역특구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면 머지 않은 장래에 도내 전역이 고루 잘 사는 으뜸 충북의 목표가 달성될 것입니다.
다음 첨단산업벨트의 지속적인 조성과 물류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오송·오창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위해서 음성대풍산업단지내 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충주첨단산업단지를 착공하는 한편 제천산업단지를 완공하여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 8월 사업계획을 변경고시한 중부권내륙화물기지의 사업자가 조속히 선정될 수 있도록 조기건설 대책을 촉구하고 온라인 자동차 용차(傭車)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물류문제에도 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요 현안과제를 해결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전 도민이 합심 노력해 온 경부고속철도 오송역 건설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송역세권 개발을 연계한 오송생명과학시범도시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을 하고 오송과 오창단지의 배후시설을 조성예정인 밀레니엄타운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청주공항이 신행정수도의 관문공항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수도권 규제완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로 우리 충청북도를 차세대 성장산업 선도지역으로 도약시켜 나갈 것입니다.
먼저 우리 도의 핵심전략인 「Biotopia충북」건설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5대 개발권역 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기술과 전통산업의 접목을 통해서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10대 산업 중 바이오신약과 장기,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전지 등 3대 산업을 충북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장비 및 전자정보부품공동테스트센터를 건립하고 이미 협약 체결을 완료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도 단계적으로 건설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송단지에는 생명산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제천산업단지에는 전통의약품연구개발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BIT산업 집적화를 위한 지원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중소·벤처기업 지원 확대와 수출 촉진 등 기업하기 좋은 도 만들기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기업의 안정성장기반 구축을 위해서 1,380억원을 적기에 지원하고 신용보증을 6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한편 도내 9개 단지에 디지털 산업단지를 구축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토탈서비스팀을 운영하여 자금·기술지원과 디자인·특허지원 등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정보통신과 바이오산업 신기술 개발을 위하여 도내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지역기술 혁신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오창단지내 10만평의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를 추가 지정하는 등 매력있는 외국인 투자환경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서민경제 보호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물가 상승률을 연간 3%대로 관리해 나가겠으며 소비생활센터 기능을 활성화하여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재래시장의 관광자원화를 유도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행정서포터제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첨단농업을 육성하여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최근의 농업 환경은 FTA, DDA협상, 쌀 재협상 등에 따른 개방 확대와 농촌의 고령화사회 도래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11일 발표한 참여정부의 농정시책을 우리 도의 실정에 맞게 개발·추진하고 농업인의 창조적 의견을 수렴하여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고품질 농특산품을 생산하고 수출농업 육성으로 높은 소득이 농업인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6개 지역특화작목을 중점 육성하고 첨단원예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남부권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을 위해서 100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또한 농산물 물류 표준화와 소규모 농산물 생산·유통시설 확충 등 유통구조를 개선하면서 주5일근무제 확산에 따른 새로운 농외소득을 창출하기 위하여 관광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그린투어와 대도시 직거래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농산물 수출단지를 육성하고 해외 농산물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한편 구제역·콜레라 등 가축질병 예방사업과 청풍명월 한우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축산물 수출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산림자원화를 위해서 경제림과 특용·약용수 등 바이오조림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산림박물관 건립과 생태숲 조성 등 휴양·문화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쾌적한 환경속에 수준 높은 복지와 문화충북을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선진 복지기반을 구축하고 도민의 평생건강보장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의 기본생계보장과 자활사업에 976억원을 지원하여 생산적 복지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서 노인의 사회참여시책을 확대하고 건강증진을 위해서 전문요양시설 등을 보강하는 한편 화장장과 납골당을 신·증축하여 선진 장례문화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도민의 3.5%를 차지하는 장애인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운영지원 등 재활지원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2005년 우리 도에서 개최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보건진료기관시설과 장비를 현대 화 하고 농촌한방진료실을 확충하며 전염병 예방과 전국체전에 대비한 위생업소의 선진화에도 노력코자 합니다.
그리고 여성발전3개년계획을 마무리짓고 제2차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여성의 취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남녀고용평등을 구현하고 폭력피해여성 보호와 건전한 아동보호육성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여성회관 기능을 충북여성발전센터로 확대 발전시키겠습니다.
다음은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한강수교와 금강수교의 물이용부담금 481억원을 확보하고 수계별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005년까지는 1급수 내지 2급수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과 농촌 간이상수도개량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하수종말처리시설을 확충함으로서 상수도 보급율과 하수도 보급율을 각각 78.1%와 74%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지하수관리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대기와 토양중금속측정망 157개를 운영하고 경유를 사용하는 공공차량 148대를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해 나가는 한편 생태공원사업추진을 위하여 청정충북의 이미지를 확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음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충북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및 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충북학 연구사업을 활성화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고품격 문화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중원문화권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문화예술인의 활동과 대중예술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국가간 다양한 문화교류사업도 넓혀나가겠습니다.
주5일근무제 시행 등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옥천 장개관광지 개발과 보은 말티제 명소화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충북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겠습니다.
관광 안내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관광유치홍보마케팅을 통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유치하고 청남대 관람편의 제공과 연계관광활성화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청남대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넷째로 도민 위주의 선진자치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도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먼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시·군 순회토론 마당과 사이버 토론광장 등을 운영함으로써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갈등과 분쟁사항 등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으로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출향인사고향투어를 확대 운영하여 출향인사를 충북홍보요원화 하고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과 민간협력 파트너쉽을 높여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전자지도와 충북지리정보 등 도민에게 유용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인터넷 가장 잘 쓰는 도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인터넷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도정혁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충북혁신발전협의회를 통하여 다양한 정책개발을 유도하고 전자지방정부 e충북을 조기에 정착시켜 모든 문서의 전자유통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능률과 성과중심으로 조직을 활성화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과 행정 규제개혁 등 도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민 생활의 안전과 재난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민방위 체제를 확립하고 태풍으로 발생한 수해복구를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재해위험지구 및 수해상습지 20개소를 정비하고 재난취약시설물 500여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실명제를 추진하며 하천정비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산불방지와 대형화재 예방에 역점을 두고 긴급상황에 대비한 소방긴급구조시스템 구축과 도민 안전체험장 건립 등 선진소방행정으로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내년에 우리 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인 체전으로 개최하겠습니다.
우선 내년도 전국체전을 각 시·군에 분산 개최하여 전도민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회기간 전후로 전국단위 문화축제와 각종 동호인대회를 유치하여 국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도의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울러 내년 8월까지 57개 경기장의 체전시설을 완벽하게 건립 또는 정비하고 도시환경정비와 숙박·교통안전대책 등 손님맞이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는 한편, 관심과 참여의 스포츠 제전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전략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의원님 여러분과 150만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여러 가지 시책과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하여 내년도 예산은 금년보다 4.5% 증가한 1조6,511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중 일반회계가 1조2,401억원이고 특별회계가 4,110억원입니다.
세입예산은 국내 경기여건 등을 감안하여 자체재원은 금년도 세입액 수준으로, 중앙 의존재원은 2004년 정부 예산안에 따라 안정적인 수준으로 계상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도민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친환경 농업 육성 및 Biotopia 충북 건설을 위한 BIT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었으며 경상예산은 최대한 억제하였습니다.
도 예산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집행으로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고, 불필요하거나 과다하게 쓰여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권영관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년에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여러 가지 숙원사업들을 해결하였으며 지식정보사회에 대비한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으뜸 충북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 왔습니다.
2004년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신행정수도 건설과 같은 중요한 국정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고 지역적으로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Biotopia충북」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도민들께서 보여 주신 으뜸 도민의 기상만 있다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우리 충청북도의 가능성과 희망 또한 크다고 믿고 있습니다. 으뜸 도민의 역량과 불굴의 정신을 한데 모아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도정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주신 150만 도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을 드리면서 내년에도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교육감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221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에서 2004년도 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새해 충북교육의 역점 추진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의원님들께서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각종 의안들을 합리적으로 심의 의결하여 주시고 본도 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하여 경의를 표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월 17일에는 불민한 제가 도민과 의원님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제12대 충북교육감에 당선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저에게 부여된 사명과 책무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의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인적자원 개발을 선도하는 희망찬 충북교육을 위하여 저의 신명을 다 바칠 것을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우리 1만6,000여 충청북도교육가족은 화합하고 단결하여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갖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충청북도 지표와 6대 시책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한때 우리 충북 교단에 팽배했던 불신과 우려, 반목과 갈등을 말끔히 떨어버리고 화합과 안정을 되찾아 충북교육 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중한 성과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년 동안의 실적에 대한 2003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자율·특색사업 영역과 평생·직업교육 영역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교육행·재정 영역과 교육지원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충북교육이 명실공히 전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한 차원 높은 일류교육을 시행해 나가고 있음을 전국에 선양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금년 4월에 부패방지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 우리 교육청이 전국 71개 공공기관 중에서 최상위 등급인 4위로 선정되어 청렴 행정기관으로써의 명예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한편 1만6,000여 충북교육 가족의 자긍심을 크게 높여주었습니다.
찾아가는 교육감실을 운영하여 131개의 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현안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신뢰받는 충북교육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습니다.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20여년만에 종합 3위라는 영예롭고 빛나는 성과를 거두어 26만여 학생들에게 원대한 꿈과 무한한 가능성을 심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충북임해수련원을 개원함으로써 바다가 없는 우리 도의 학생들에게 해양탐구와 체험학습 등 다양한 테마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강인한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길러주었습니다.
한편 학력신장을 위한 독서여건 조성과 학습정보 제공을 위해 23개교에 디지털 도서관을 설치하고 74개교의 도서실을 현대화하였으며 과학체험과 탐구활동을 통한 우수과학인력 양성을 위하여 12개 학교과학관에 과학테마교육장을 설치·운영하고 과학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농촌지역의 문닫은 학교를 활용하여 문화학교를 운영함으로서 농촌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의 예술혼을 고취하며 향토애를 길러주는 등 문화체험교육에 노력하였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추진한 공모전에서 미원초등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뽑히고 증평중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습니다.
제49회 전국과학전람회와 제3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그리고 제32년차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와 같이 각 분야에서 빛나는 실적을 거양함으로써 이제 우리 충북교육은 화합과 안정을 바탕으로 교육발전의 새 지평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값진 결실은 충북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성원하여 주시고 1만6천여 교육가족여러분들께서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주신 결과로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충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는 무한경쟁의 지식기반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으며 사회 전 영역에 걸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지식과 정보의 창출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사회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바탕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이룬 충북교육의 발전적 성과와 교육력을 바탕으로 학생을 정점으로 하여 교실이 변하고 학교가 변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학교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새해에는 여섯 가지의 역점사업을 설정하여 충북교육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첫째, 경쟁력있는 인재 육성에 최우선 목표를 두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무한경쟁시대의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것이 충북교육에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운영하고 모든 학생들이 학교 급별 수준에 걸맞는 학력을 갖추도록 기초·기본 교육에 철저를 기하며 학생의 요구에 따른 잠재력 계발 중심의 특기·적성 교육을 활성화하고 특수분야의 우수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초·중·고 연계지도를 통한 5차원 영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충북과학고등학교를 과학영재고등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각 분야의 영재를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지도하여 우리 고장의 인적자원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밝고 맑은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하는 바른 품성을 지닌 충북인을 기르겠습니다.
오늘날의 사회가 정보화, 다원화, 기능화 되고 있는 까닭에 인간다운 품성과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일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학교교육의 출발점을 바른 품성 함양에 두고 실천위주의 인성교육과 균형 잡힌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하여 나라를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청풍명월 충북인을 기르겠습니다.
또한 Bio교육문화회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충북학생종합수련원과 연계한 청소년문화인프라 구축으로 문화체험을 확대함으로써 밝고 맑은 심성과 강인한 개척정신을 기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겠습니다.
셋째,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교실,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교실을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배움의 장으로 만드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모든 학교의 교실이 즐겁고 신바람 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조성과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웃음과 사랑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사랑 3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학교와 학부모와 유관기관이 연대한 학교주변 안전지대를 구축하여 폭력과 따돌림과 체벌이 없는 3무운동으로 우리 교실이 우정을 다지고 학문을 익히는 행복한 교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후 되고 낙후된 교실은 리모델링을 적극 추진하고 행복한 작은 학교, 작은 교실을 지향하며 밝고 따뜻한 교실 만들기에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학생들을 즐겁게 가르치고 스승을 존경하는 교직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교사의 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비전, 그리고 역할수행에 대한 전문가적인 능력과 자질만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제일의 원동력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무한봉사와 사랑을 행복해 하며 즐겁게 가르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원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자율연수 지원체제를 강화하며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교직원 복지를 위한 교육 연구·편의 시설 확충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업 보조인력을 확대 지원하며 교육컨텐츠 개발 및 교육기자재 활용을 위한 사전,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여 재미있고 보람있는 수업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교육행정의 본질을 추구하는 교단 지원중심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교직원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교육문화를 바라보는 교육에서 참여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며 찾아가는 교육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교 현장의 현안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이 보장되도록 학교가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지원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좋은 수업 교실 문화 정착을 위하여 수업방법을 개선하고 교수기술을 신장시키는 장학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으며 또한 연구학교 운영이 조화로운 학력 신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현장의 문제와 불편을 찾아 도와주는 예방과 지도 중심의 행정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끝으로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 여건의 일류화에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독서력을 강화하고 과학 실험실습을 통한 탐구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학교에 1도서실, 1과학실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학교 신·증축을 통하여 선진국 수준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고 농촌 소규모학교 발전을 위한 행복한 작은 학교 가꾸기를 실천하며 특수학급의 신·증설과 장애학생의 편의·복지 시설확충 등 찾아가고 찾아내는 특수교육 서비스를 통해 장애아의 교육낙원을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학교교육 시설을 맞춤식 학부모 평생교육장으로 적극 개방하여 학교가 지역문화센터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새해에는 충북교육이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되어 힘찬 도약과 발전을 가일층 도모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하였습니다.
1조700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에 비해 9.8%에 해당하는 957억 증액한 규모입니다.
먼저 세입예산을 말씀드리면 국가부담 수입이 8,829억7,200만원, 일반회계 부담수입이 885억8,200만원, 교육비특별회계 부담수입이 988억1,000만원으로 국가의존 수입이 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요 세출예산을 말씀드리면 인건비가 7,610억9,000만원, 학력제고와 다양한 교실문화 실현에 1,070억8,000만원, 진취적 품성함양과 교육공동체 강화에 7억9,000만원, 교육신뢰풍토 정착과 교육환경조성에 1,508억6,000만원을 편성하였으며 공사립학교 인건비가 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희망찬 충북교육의 알찬 실현을 위하여 편성한 모든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예산안의 자세한 내용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획관리국장으로 하여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모두 들었습니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께서는 소관부서의 2004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결과를 12월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께서는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본회의에서의 계획된 의사일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번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이대원 의원, 김정복 의원 두 분 의원께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15일 오전 11시에 재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21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58분 산회)
○출석의원(27인)
권영관 박재국 장준호 오장세
이대원 김정복 심흥섭 김문천
연철웅 한창동 박종갑 김홍운
정상혁 강구성 유동찬 조영재
최재옥 장주식 송은섭 김환동
이기동 이필용 이광종 이범윤
강우신 조계숙 정윤숙
○출석공무원
도 지 사이원종
행 정 부 지 사김영호
정 무 부 지 사남상우
기 획 관 리 실 장한범덕
(바이오산업추진단장)
자 치 행 정 국 장박환규
복 지 환 경 국 장심상결
농 정 국 장김재욱
문 화 관 광 국 장곽연창
건 설 교 통 국 장김건호
소 방 본 부 장박창순
공 무 원 교 육 원 장김동응
농 업 기 술 원 장이양희
보건환경연구원장장건식
·교 육 청
교 육 감김천호
부 교 육 감김용호
교 육 국 장김전원
기 획 관 리 국 장이장길
기 획 관 리 과 장안용균
○제221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집회공고(충청북도의회의장)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충청북도의회정례회의운영에관한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221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를 집회함
(2003년 11월 12일)
○회의록 서명의원
이대원 의원, 김정복 의원
○의안제출
·2004년도충청북도예산안
(이상은 11월 11일 충청북도지사 제출, 11월 12일 각 상임위원회 회부)
·2004년도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
·청주교육대학교학생장학금지급에관한조례안
(이상은 11월 11일 충청북도교육감 제출, 11월 12일 교육사회위원회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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