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1994년 2월 24일(목) 오전 11시 3분 개식
제99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주악)
-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된 주악에 맞추어 일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묵 념
- 바 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지난 임시회 이후 한달여만에 의원님들을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의정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 해 주신 석영철 부지사님과 박동기 부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제99회 임시회는 3일간의 회기로써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의하기 위하여 소집이 되었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합니다.
문민정부가 출범한 지도 1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많은 개혁과 변화속에서 국민 모두는 국가발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도의원님들께서도 온 국민이 열망하고 있는 「신한국 건설」에 솔선수범해서 국가 목표를 앞당겨 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오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는 회기중이 아니라도 귀향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도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년중 활동하는 의원상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댐관련대책특위는 지난해 9월, 94회 임시회에서 구성되어 금년말까지 그 활동시한을 연장하면서 신완섭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댐관련대책특위 위원님들께서 대청·충주댐 등 두 개 소위원회로 나누어 현지간담회 등 여덟 차례의 회의와 대토론회 등 많은 활동을 펴왔으며 특히 댐주변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10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하였을 뿐 아니라 충주댐 광역상수도 사업비 지방비 부담 방침 철회와 관련하여 통합정수장 사업비만으로 한정한다는 큰 성과를 거둔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댐과 관련한 각종 법규 및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권한이 중앙부처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해서 활동범위나 결과를 거두는 데는 많은 제약이 있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나 국토이용관리법상 규제조치 완화문제나 상수도 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과 환경기초시설의 국고지원 확대, 주민생활 규제완화 및 지방비 부담 완화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정부 건의 등 할 일이 산적해 있으므로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주민 불편해소 방안을 재정리 종합하고 집행부의 지원반 구성 등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을 지난 2월 16일 마련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제98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UR대책특별위원회 역시 한현구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하여 UR대책 특별위원님들이 농림수산, 금융세제, 서비스 산업 등 그 범위가 포괄적일 수는 있으나 우선 농림수산 부분 쪽에 많은 비중을 두어 UR협상으로 침체가 예상되는 농촌경제를 살려 도민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농지개혁법, 농업기계화를 통한 농업구조개선, 경지정리, 특화작목개발, 농산물유통개선, 농촌을 이끌어 갈 영농기술인력 양성과 행·재정적 지원 등 획기적인 정책대안을 창출하기 위한 보다 많은 활동을 기대하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
이제 도정의 각종 사업이 발주되고 시행될 시기가 됐습니다.
이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시행이 되겠습니다만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주민과 마찰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무한한 국제경쟁시대를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도 변화와 개혁이 더욱 가속화 되리라고 봅니다.
이와 같은 변화와 개혁은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과 확실한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 때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의회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불타는 정열로 많은 의정활동을 부탁드리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관계공무원과 그리고 애정어린 채찍을 항시 아끼지 않으신 언론 관계관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제1회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