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회충청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1998년7월9일(목) 9시30분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의장·부의장선거
부의된안건
O 집회에관한보고
1. 의장·부의장선거
O 의장(김준석)당선인사
2. 의장·부의장선거(계속)
O 부의장(권영관, 박종기)당선인사
(09시31분 개의)
여러 의원님들의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O 집회에관한보고
지난 6월 4일 제2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충청북도의회 의원으로서 24개 선거구에서 24명의 의원님과 비례대표의원 3명 등 모두 27명의 의원님께서 당선되었으며 전원 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7월 1일 지방자치법 제39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충청북도지사로부터 임시회 소집이 공고되어 오늘 제149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를 집회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의 의사일정은 원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선거를 하게 되며 제1차 본회의 산회후에 곧 이어 개원식이 거행되겠습니다.
의장선거를 위한 사회자는 지방자치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연장의원이신 박학래 의원께서 회의를 주재하시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의사담당관이 보고한 바와 같이 지방자치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본의원이 년장의원으로서 의장선거를 위한 회의를 주관하겠습니다.
우선 동료의원 여러분의 영광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여마지 않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실시되는 시점에서 역사적인 제6대 충청북도의회의 첫 의사봉을 본의원이 맡게 되는 것은 본의원으로서는 정말 또 정말 감개무량하고 만감이 교차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편으로 본의원은 영광으로 생각하여 마지않습니다.
비록 의장을 선출하는 짧은 일정이지만 본인과 더불어 화합해서 화기애애한 회의가 진행되도록 의원동지 여러분께 성의있는 협조를 부탁하여 마지않습니다.
1. 의장·부의장선거
(09시35분)
의장·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충청북도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 한 분과 부의장 두 분을 각각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게 돼 있습니다.
재적의원의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하신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는 겁니다.
다만,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선투표에서 다수 득표자가 의장으로 당선이 되는 겁니다.
또한 결선투표에서도 결과가 표가 똑같이 동표가 나왔을 경우에는 규정에 의해서 년장자가 의장으로 당선되는 것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그러면 이 투표를 즉, 선거관리를 하기 위해서 관리의원 즉, 감표위원 2명을 본의원이 지명하기로 하겠습니다.
이것은 관례에 의한 것입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본의원이 지명하더라도 괜찮겠습니까?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관례에 따라 청주시 제1선거구의 김준석 의원, 제2투표구에서 당선되신 김춘식 의원 두 분께서 나오셔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 나오시죠.
지명되신 의원님께서는 감표위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두 분이 자리에 착석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가 만료됐으므로 먼저 의장선거부터 실시하겠습니다.
투표법에 의하여 의사담당관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담당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는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발언대 왼쪽에 설치돼 있는 기표소에서 기표를 하시도록 돼 있습니다.
투표하시는 순서는 지역구순에 의해 호명하겠습니다.
호명되신 의원님께서는 발언대 왼쪽에서 의회사무처 직원으로부터 투표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기표소에서 투표용지 기명란에 의장으로 선출할 의원의 성명을 한글이나 한문으로 기재하신 후에 의원석 앞에 설치된 명패함에 명패를, 투표함에는 투표용지를 따로따로 넣으신 후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선출하실 의원님들의 명단은 의원님들께 기이 배부해 드렸으며 기표소에도 게시돼 있음을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담당 직원들이 명패함과 투표함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확인)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투표에 들어가겠습니다.
지금부터 투표하실 의원님들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09시40분 투표개시)
(의사담당관 : 의원성명 호명)
(09시48분 투표종료)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투표를 다 하셨으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어 주시고 계표해서 표수를 의장에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준석 개표위원 나오셔서 계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를 계산해본 결과 27매입니다.
그러면 다음은 투표함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개표를 하셔서 계표하여 의장에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에 종사하시는 네 분의 공무원, 감표위원 두 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투표수를 계산해본 결과 27매로 명패수와 똑같습니다.
투표결과는 계표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만당에 계신 여러분!
이 순간은 약간 긴장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역사성도 있습니다. 역사적인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총 투표수 27매 중에서 김준석 의원 27표, 충청북도의회회의규칙 제8조1항의 규정에 의하여 김준석 의원께서 의장으로 당선된 것을 엄숙히 선포합니다.
O 의장(김준석)당선인사
(09시55분)
의장으로 당선되신 김준석 의원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수를 쳐야 되는데 의사당에서는 박수를 안 치게 규정돼 있어서요.
또한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지게 됩니다.
저는 평소 의원은 또 의회는 비효률적인 요소, 비능률적인 요소 이런 것들을 과감히 개선하고 부필요한 관행이나 모든 제도같은 것을 과감히 개선해서 알뜰하고 산뜻한 의회로 이끌어가야 된다고 평상시에 생각해 왔습니다.
또한 의회는 상임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상임위원회가 활발히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을 해 왔고 또 의원 개개인들이 각각 독립된 권한과 의무를 다함으로 인해서 의회의 기능은 확실하게 발전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돼서 의장은 여러분들보다 한 계단 아래에 서서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뒷바라지를 해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저는 의회는 강력해야 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또 강력한 힘을 발휘해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강력해야 된다고 하는 것은 대화와 타협, 넓은 아량으로 너그러움을 베풀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또 모든 것을 포용해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렇게 할 때만이 강력한 힘이 생기는 것이고 또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의회는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돼야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들을 위해서 평상시 생각해 왔던 일들에 대해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인 협력과 충정어린 충고를 해 주신다면은 무난히 앞으로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돼서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호소를 드립니다. 꼭 협력을 해 주십사 하고.
다시 한 번 저에게 의장자리를 맡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7명 중 27명, 6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충청북도 의회사에 없었던 일입니다.
아마 전국에서 드물 것 같아서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어쨌든 협조해 주신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당선된 의장께 축하를 드려마지 않습니다.
이제 짧은 임시의장의 제 임무는 끝난 것 같습니다.
임시의장과 저랑은 어떤 숙명적인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법 48조의 규정에 의해서 임시의장과 박학래와는 영원히 굿바이(Good Bye)입니다.
의장님 나오시기 바랍니다.
역사적인 의사진행을 의장님으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여기 우리 과거에 없었던 일 한 번 해 보시죠.
소리는 안 지르지만 충청북도의회 만세입니다.
(임시의장, 의장과 만세)
(임시의장, 의장과 악수하고 임무교대)
2. 의장·부의장선거(계속)
(10시01분)
부의장은 두 분을 선거하되 한 분, 한 분 각각 선거를 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먼저 한 분의 부의장 선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표위원으로 김춘식 의원, 김진호 의원께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명되신 의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방법은 의장선거와 같은 방법으로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곧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담당관으로부터 호명이 있겠습니다.
(10시02분 투표개시)
(의사담당관 : 의원성명 호명)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0시09분 투표종료)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없으시면 개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해본 결과 27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개표수도 27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계수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계표)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7매 중에서 권영관 의원 24표, 박학래 의원 1표, 박종기 의원 1표, 무효 1표로서 충청북도의회회의규칙 제8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권영관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다음 부의장 한 분을 선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한 번 더 수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관으로부터 호명이 있겠습니다.
(10시16분 투표개시)
(의사담당관 : 의원성명 호명)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0시22분 투표종료)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투표를 다 하셨으면 개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해본 결과 27매입니다.
그러면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도 27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계수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7매 중에서 박종기 의원 25표, 박학래 의원 1표, 윤병태 의원 1표로서 충청북도의회회의규칙 제8조제항의 규정에 의하여 박종기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부의장(권영관, 박종기)당선인사
(10시28분)
당선인사는 먼저 선출되신 권영관 부의장부터 발언대로 나오셔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평소 부의장의 역할이 우리 의원들과 또 의장님하고 관계에서 가교역할을 하고 많은 얘기를 듣고 의원님들이 생각하는 바를 듣고 전달을 하고 이런 역할이 가장 중요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6대 의회가 해야 할 일이 특히 의회의 위상정립을 제고하는 데 많은 의원님들의 얘기를 듣고서 우리 의장님께 전달을 해서 우리 의회상을 확실히 구축하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우리 의회의 조직이 우리 집행부에서 부필요한 조직이 아니라 꼭 있어야 할 필요한 조직으로서 인식할 수 있게끔 집행부와 우리 의회 가교역할을 아울러서 충실히 하겠습니다.
부족하기 그지없는 저를 우선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제가 맡은 임기 동안 꼭 필요한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가 순항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마는 이 순항 속에서 여야를 초월해서 정파를 초월해서, 오늘 의장님 선거가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가 이제 제자리를 찾고 확실히 나아갈 길을 우리 집행부에 알려주고 우리 집행부에서도 이제는 동반자의 역할 또 견제의 기능 이런 것이 확실히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데 여러분들께서 이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저에게 맡겨주셔서 대단히 고맙게도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 의원님들의 뜻을 수렴해서 또 의장님을 잘 보필하면서 맡은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그저 가정에서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부의장의 직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열심히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산회하기 전에 말씀드릴 것은 곧이어 11시 30분에 개원식이 거행되겠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의원 여러분의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선서는 도민 앞에 의원으로서의 지위를 갖추게 되는 것이므로 의원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2차 본회의는 7월 10일 오전 10시에 재개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3분 산회)
○출석의원(27인)
김준석 권영관 박종기 김춘식
김진호 신택수 윤병태 최영락
이길하 신대식 박노철 구본선
이근성 유동찬 장준호 정태정
김주백 김형태 김대호 한현태
김소정 유주열 이광종 이완영
박재수 오장세 박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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