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박상용 지금부터 제233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주악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권영관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 분! 그리고 이원종 도지사님과 김천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색단풍으로 온 산하가 물들어가고 늦가을의 정취가 더욱 짙어가는 오늘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동안 비회기중에도 민생현장 방문과 지역의 현안사업 점검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지난 달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특별법 위헌결정 이후 충청권 광역의회 합동의원총회를 통한 결의문 채택과 각 지역의 결의대회 참석 그리고 강경한 대응책 모색 등 신행정수도 사수를 위하여 적극 대처해 주신 의원님과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에게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헌결정과 관련하여 지난달 28일에는 충청권 주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더욱 폭발하여 신행정수도 사수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개최되어 우리 의회 이대원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일부 참석자들의 삭발과 혈서 등을 통하여 500만 충청인들의 결연한 의지를 재천명한 바도 있습니다만 아직도 지역의 곳곳에서는 잇단 결의대회와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 의회를 빛내주신 이대원 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지금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하여 정치권은 물론 사회 각계각층과 지역별로 많은 이견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의회는 물론 집행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범도민이 참여하여 신행정수도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데 전 도민과 함께 호흡을 같이 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3개 시·도의회 의장단회의에서 신행정수도의 차질 없는 추진을 건의하기 위하여 대통령의 면담을 요구한 바 있으며 11월 4일은 이른 새벽부터 충청권 3개 시·도광역의회 의장단과 광역단체장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와 의회 대표들이 함께모여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결정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 후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신행정수도 건설은 곧 수도권의 병리현상을 치유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사적 과제이므로 일관되게 추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헌법개정과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워 계획대로 재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연대로 강력 대처키로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치단체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들이 힘을 합쳐 신행정수도 건설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 도에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우리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일행이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방문중에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에서는 대표단 일행이 머무는 동안 새로운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좋은 인상과 추억이 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금년 한해도 2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아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년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대비하여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생활 현장에서 느꼈던 문제점과 여론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충분한 자료수집과 사전 검토를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금년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주요시책들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새해 업무계획을 준비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월동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월동대책을 수립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기는 총 8일간으로써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도정질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1월 8일과 9일에 실시하는 도정질문은 연초에 계획된 도정업무가 차질 없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한 기회인 만큼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절한 지적과 함께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생산적인 도정질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도정질문과 관련하여 충실한 자료제공과 함께 성실하고 소신 있게 적극적인 답변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는 회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상용 이상으로 제233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