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5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충청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16년 1월 25일(월) 14시 개식
제345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팀장 김광래)
(14시03분 개식)
지금부터 제34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전면의 국기를 향해 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주악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 묵념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맹위를 떨쳤던 대한(大寒)을 지나 2차 본회의가 열리는 열흘 후면은 봄이 온다는 입춘입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봄의 희망을 품은 2016년도 첫 임시회를 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밝고 희망찬 기운이 충북 전역에 역동적 에너지로 샘솟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저희 도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닻을 올린 저희 10대 도의회도 어느덧 1년 반을 달려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원 구성과 2016년 예산안 심사 등 갈등과 진통의 과정도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의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깊은 고심을 나누었던 소통의 여정이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의회의 연장선상에 머무르지 않는 관행 탈피와 체질 개선을 통해 보다 청렴하고 성숙한 의회로 정진하고자 했던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거울로 삼아 앞으로 보다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이를 위해 서로의 입장을 충분한 대화와 토론으로 절충하고,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의회 내의 소통을 보다 활발히 함은 물론, 시대적 사명 앞에 당당할 수 있도록 충북의 길잡이로서의 책무를 다하여 믿음과 신뢰 받는 의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올 한 해 처음 의사당에 들어섰던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의 부름에 정성으로 답하는 의회상을 적극 구현하는 한편, 어떠한 풍랑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올곧이 갈 수 있는 강하고 단단한 의회로 정도정행(正道正行)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 도의회에서는 먼저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의 토대를 만드는 노력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은 중앙과 지방의 균형 잡힌 분권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을 갖고 그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짐은 물론,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가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타 시도 의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충북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횃불로 의정활동에 온 여력을 쏟아 나가겠습니다.
우리 충북의 미래를 향한 가도(街道)에 반가운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지금, 백년지계(百年之計)의 밑그림들을 본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온 역량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안을 도정에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정책 연구와 실적 중심의 의정을 구현하여 충북을 더 큰 번영과 도약으로 안내할 수 있는 원동력을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열린 의정을 통해 도민의 뜻을 받들고 이로써 도민 행복시대의 으뜸 조력자가 되어 나가겠습니다.
‘두루 들으면 밝아진다.’는 겸청즉명(兼聽則明)의 자세로 민생을 꼼꼼히 살핌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수렴해 나가는 한편, 상임위원회 인터넷 생방송 확대 등을 통해 주요 의정 활동을 보다 폭넓게 제공하여 도민의 의정 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의회가 추진 중인 모든 활동들이 도민의 뜻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반영함으로써 도민 행복시대의 동반자로 함께해 나겠습니다.
넷째, 도정 및 교육시책에 확고한 기준과 원칙을 갖고 건강한 긴장관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공평무사(公平無私)의 기준과 원칙 아래 예산을 심사하여 적재적소에 배분·활용하게 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고 갈등을 낳을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그 실효성을 성과 위주로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예산의 편성과 분담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쟁을 합리적으로 중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우리 충북이 상생과 화합의 삶터가 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전 도민이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대통합의 징검다리를 차곡차곡 놓아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마다의 잠재력을 조화롭게 꽃피워 이것이 균형발전의 원천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고 이를 도민과 함께 건실히 키워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저희 도의회가 바라는 이상(理想)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고 행복한 삶을 열어드리는 것입니다.
저희 31명의 도의원은 도민의 사랑을 등불로 삼아 의정활동을 보다 활발히 함으로써 약속드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다가가겠습니다.
올 한 해 ‘나라와 백성을 위해 겸손한 자세로 분골쇄신 일함으로써 모자라고 부족한 점을 보충한다.’는 장근보졸(將勤補拙)의 뜻을 의정철학으로 삼아 도의회 의정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펼쳐 나감으로써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를 반드시 도민 앞에 실천하겠습니다.
이로써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남다른 발자취를 남긴 의회로 의정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도정과 교육시책에 대한 업무계획과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고 받고, 충청북도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많은 안건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시행착오로 인한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새해 계획을 꼼꼼히 살펴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대안 제시에 대하여 도민의 입장에서 재검토하시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61만 도민이 희망과 비전을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과 관련해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지사님의 결단으로 일단 2월까지 파국을 늦추었습니다만 이것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교육감님의 더욱 통 큰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는 다른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개인적인 소신과 신념을 넘어 오로지 어린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만 바라봐 주시길 바라며, 올해는 소통(疏通)을 넘어 대통(大通)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2016년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모든 업무처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지마는 특히 선거와 관련하여 본인은 물론 조직 전체에 누(累)를 끼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항상 흔들림 없이 제자리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고,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제2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4시1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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