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5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2014년 10월 13일(월) 14시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33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대집행부질문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o 5분자유발언
부의된 안건
1. 제33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3. 대집행부질문의 건
o 김양희 의원
4. 본회의 휴회의 건(의장 제의)
o 5분자유발언(박병진 의원)
(14시10분 개의)
회의를 진행하기에 앞서 의원님들께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획관리실장이 오늘 자 인사발령으로, 농정국장이 세계유기농대회 참석으로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사전 통보가 있었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방청석에는 청주시 제2선거구 김양희 의원님 지역구에서 백형기 님 외 여러 분께서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전체 의원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환영하겠습니다.
먼저 도 교육청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공무원 소개가 있겠습니다.
교육감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수남 감사관입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감사담당관을 역임하셨습니다.
충북교육 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많은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의사담당관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의안과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안접수 상황입니다.
윤홍창 의원님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사무의 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청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 모두 26건을 접수해서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으로는 제33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대집행부질문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 등 모두 4건입니다.
그리고 건설소방위원회 박병진 의원님의 5분자유발언이 신청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조)
·보고사항
(의사담당관)
이상은 부록에 실음
1. 제33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4시14분)
제335회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10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33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충청북도의회)
이상은 부록에 실음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4시15분)
제335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정해진 순서에 의하여 임헌경 의원님과 임병운 의원님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대집행부질문의 건
o 김양희 의원
오늘 대집행부질문을 하실 의원은 교육위원회 김양희 의원입니다.
질문방식은 일문일답으로 질문시간은 20분입니다.
김양희 의원님께서는 시간 안배에 유의해 주시고 제출하신 질문요지와 관련이 없는 부분은 발언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대집행부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김양희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누리당 청주시 제2선거구 김양희 의원입니다.
바로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김병우 교육감께서는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분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시죠?
그런데 교육감께서는 충북교육의 수장으로서 아직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무관심하신 것인지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사학법인과 관련되는 사안들 중에 대학과 관련해서는 사학법의 관할청이 교육부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 사학법인 산하 초·중·고와 관련되는 사항이라면 당연히 저도 지도감독할 책임도 있고 그래야 마땅하지만, 대학의 문제는 그 대학의 자율권이라든지 또는 소관 범위와 관련해서 교육감이 개입하기 어려운 점이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립학교의 학생들은 우리 교육청 소관의 학생들이 아닙니까? 지금도 그 생각은 지도권한, 감독권한 운운하면서 거리를 두셔야 되는가요?
앞으로도 6개의 초·중·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는, 구조적으로 이 청주대학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스탠스를 서시겠습니까?
교육계 수장이십니다. 보다 강도 있게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그 밑에 있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말씀이에요.
‘있으면’이라고 가정하지 말고 지금 이미 심화가 되어 있습니다. 교육계 수장으로서,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어떻게 개입하시겠습니까?
대학하고 연계되어 있다는 말씀을, 심화되고 있는 이 분규사태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질문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현재 어떤 범죄로 재판과 수사를 받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는 지금 별건으로 수사 중인 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당사자나 제삼자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어쨌든 지금 1심에서 끝나지 않았지만 유죄를 받으셨습니다, 70만 원.
이 자리에서 사과할, 도민들에게 교육감으로서 법정에 들락거리고 압수수색 받는 이 면, 이 면에 대해서 사과할 용의 있으십니까?
그러나 재판이 완결되기 전에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사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고 완결이 되면 당연히 도민 여러분께 그거와 관련한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다음 질의드리겠습니다. 개방형 감사관 유수남 씨 임용했죠, 그죠?
1차 공모에 적격자가 없고 일곱 분이 있는데 아주 다 훌륭합니다. 그래서 한 번 거르고 2차에 공모해서 임용을 했습니다.
1차 공모자를 전원 불합격 시킨 이유와 근거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갖고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다 살펴 보셨겠지마는 1차에는 적격자가 없다는 선발위원회의 판단이 있었고요…
그러나 선발위원회는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을 했고 저에게 그렇게 보고를 해서 안타깝지만 1차 공모에서는 선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정말 인사권자와 무슨 관계가 있어서 그것이 결격사유가 된다고 하면 당연히 임명치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규정에 그런 것이 없고…
그리고 정말로 만약에 그분을 제가 임명을 하려고 했더라면 1차 공모에 응모를 시켜서 승인을 했지 왜 2차 공모에 그렇게 했겠습니까?
제가 더 이상 말꼬리 잡고… 더 질문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 넘어가겠습니다.
전교조 출신으로서 많은 편협된 그러한 프레임에서 나오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뿐이 없는 이 감사관 자리까지도 코드인사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다가갔습니다.
다음 질의 있기 때문에 나머지 자세한 것은 서면으로 주고받도록 하겠습니다. 교육감님 애쓰셨습니다.
다음 지사께서는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질문하겠습니다.
청주대 분규사태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지 명확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일 지금 중요한 것이 대화인데 대화가 안 되는 것 같아서, 지난번 비대위원들이 왔을 때 대화를 나누도록 한번 주선해 보겠다 이런 얘기를 제가 했었고요, 그렇게 지금 노력을 해 나가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거부는 막았으면 좋겠다 하는 게 제 생각이라서 당시에 학생회장측이나 또 교수회에다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수업거부는 좀 거둬주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제가 간곡히 한 적이 있습니다.
지사님 보낸 서면답변서에 어떻게 되어 있느냐면요.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서 비대위 구성원들이 총장 퇴진운동을 벌이는 학내문제라고 정의하셨습니다. 맞습니까?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돼서 문제가 발생한 게 아니고요, 범대위에서 이미 그동안 총장의 무능, 독선, 불통, 이러한 막말사건으로 인해서 퇴진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된 것이 폭발을 한 겁니다.
원인이, 이게 결과가 아니에요.
원인은 다른 데 있는 겁니다.
팩트를 잘못 알고 계시니까 이게 지금…
학내 문제…
그러면 유수기업에서 분규가, 노사분규가 일어나고 여러 가지 갈등을 일어나는데 그것은 기업 내의 문제다, 그건 중앙부처에 관련됐다, 뒷짐 지고 계시겠습니까?
지금 7,000명의 학생이 운집해서 결의를 했고요, 비오는 날 수백 명이 40㎞를 걸어서 세종시까지 행진을 했고요, 27일은 수업거부의 D-day로 정해져 있습니다.
언제 총장실로 수천 명이 다가갈지, 거리로 뛰쳐나갈지 이 상황을, 긴급한 폭풍전야 같은 거 이해하고 계십니까?
아직도 뒷짐 지는 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그래서 학내에서 해결되도록 대화가 좀 충분히 되도록 하는 데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생각을 안 하셨다는 겁니다.
지금 엊그제 4% 경제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이벤트도 했습니다.
이건 어느 기업보다도 큰 기업이에요.
이렇게 뻔한 그 마지막 길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육감, 지사님, 이렇게 넋 놓고 있는 이 충북이 이게 말이 됩니까?
거기에는 예산과다, 실효성 미흡, 관련 법령 근거 부재, 유사, 중복, 여러 가지 이유로 제외됐는데 제외된 공약이 써먹을 땐 좋았는데 지금에 와서 제외된 공약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27개 중에서 6개는 공약에서는 뺐지만 일반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실제 제외된 것은 21건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표가 되니까 달콤하게 공약으로 내놨다 아니면 말고 식으로.
그걸 제가 그 자체를 부정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프로축구단 창단이나 고교 무상급식이라든가 이런 것은 정치적인 그러한 이면에 저는 도덕적인 차원에서의 문제가 더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사께서 많은 축구팬들의 열망을 생각해서 이렇게 하셨다고 하니까 다른 방법으로든지 지키려고 하는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충북도가 9개의 평가 가운데 5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서 3년 연속 가장 많이 ‘가’를 획득한 도에 선정되었는데,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죠?
이럴 때 제가 도정질문을 통해서 그때 당시에 지적하고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그다음에 충북도가 공무원 연찬을 갖고 뭐 여러 가지 각고의 노력 끝에 ’12, ’13, ’14, 3년 연속 최우수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충북도 공무원들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축하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원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사께서 이렇게 공무원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잠재된 능력까지 아낌없이 쏟아놓을 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공평한 인사입니다.
제가 고위직이 아니기 때문에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밤늦게, 줄도 없고 백도 없고 열심히 하면 승진대열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는 게 공무원의 집단조직의 생리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고위직이 아니기 때문에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충북인재양성재단과 충북학사 청람재 등에 정무직 자리 혹시 두었습니까?
선거캠프 출신을 채용했다가 선거를 앞두고 퇴직했다가 다시 후보 선거캠프에서 선거운동을 하다가 선거 끝나면 또 다시 채용하는, 들락날락, 들락날락했다는 직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이 대답을 듣고 있는 저 자신이 상당히 씁쓸합니다.
중요한 거는요, 그런 직원이 있는 걸 알고 제가 서면자료를 요청했는데 저에게 서면보고한 데는 그 해당자의 이름을, 명단을 허위로 빼버렸습니다.
지사님!
관계자를 통해서 본 의원이 서면답변을 요구한 이 서면보고서에 허위보고한 거, 합당한 조치 후에 그 상황 결과 조치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들어가셔도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160만 도민 여러분!
지역의 당면한 현안에 대해 토론을 거쳐 지혜를 모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 이것이 바로 대집행부질문입니다.
그러나 방금 보신 것처럼 지사와 교육감께서는 지역사회 최대 현안인 청주대 분규사태에 대해 적극적 의지도 보여주지 못하고 단지 학내 문제라는 책임회피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사께서는 청주대 사태는 김윤배 총장 사퇴만이 문제 해결의 열쇠라는 지역여론을 분명히 확인하셔서, 비겁한 무소신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역할을 강도 있게 하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그리고 충북도 공무원 여러분!
우수한 능력을 가진 조직임이 정부합동평가를 통해서도 입증되었습니다.
훌륭한 공무원들, 열심히 일하는 직장여건, 분위기, 도지사의 리더십에 달려 있습니다.
도지사가 선거공신이나 챙기고 코드인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공무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행정수준은 바닥으로 추락하고 그 모든 피해는 온전히 우리 도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도지사께서는 재선에 성공했을지 모르나 핵심 공약을 연달아 폐기하는 것에 대한 따가운 비판, 겸허히 받아들이기를 권고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김병우 교육감 취임 100일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이념 편향적 교육시책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타 지역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추진하는 혁신학교는 그동안 수차례 지적한바, 이념편향성, 학력의 질 저하, 과도한 예산 낭비, 타 지역 실패사례 등 이미 실험이 끝난 퇴물임이 드러났습니다.
충북도의회가 이러한 곳에 도민들의 혈세를 쏟아 붓도록 무책임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지난 5일 국회 국정감사에 교육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18개 혁신학교 학생들의 국어, 영어, 수학 평균이 모두 전체 평균보다 최대 8점이나 낮았다는 결과가 무엇을 말해 주는 것입니까?
성적이 모든 것을 다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부족한 자원과 좁은 땅덩어리에서 이만큼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 것, 지난 교육의 성과라고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교육감님, 진정 하향평준화를 원하시는 겁니까?
아직 성장기에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낡은 이념을 마치 새로운 첨단 신교육이론인 양 주입하는 것, 결코 도민들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것이며, 도의회는 도민들로부터 부여받은 모든 책임과 권한을 다 행사할 것입니다.
본 의원, 마지막 김병우 교육감께 경고하고자 합니다.
교육감께서는 이데올로기를 얻고 교육을 잃는 그런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경고합니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지사님과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대집행부질문을 마치겠습니다.
4. 본회의 휴회의 건(의장 제의)
(14시45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수립 등을 위하여 10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10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5분자유발언(박병진 의원)
건설소방위원회 박병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 100년 먹거리 청사진, 낙후 시·군 당장 먹거리 해결해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충청북도의회 의원으로서 도민 여러분의 의사를 도정에 전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언구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순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종여일한 자세로서 충북 도정을 바로 세워 갈 것을 도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특히 도민의 공복으로서 맡은 바 그 소임을 감당하시는 이시종 도지사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과도 오늘의 이 약속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 충청북도에는 먹거리 차원에서 두 개의 충북이 존재합니다.
당장 먹거리를 넘어서서 백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충북과 십년 먹거리도 고사하고 당장 먹거리를 걱정하는 충북이 있습니다.
백년 먹거리 준비로 떠들썩한 청주·충주 권역과 당장 먹거리 해결조차 불투명한 단양을 중심으로 한 5개의 낙후 시·군의 그 모습입니다.
민선 5기·6기 충북 도정이 생명가치와 진보가치를 주창하면서도 오히려 도시권역에 치중하고 낙후 시·군을 외면하는 불편한 진실 그 자체입니다.
균형발전 동력을 상실한 충북 도정은 마치 도시권역이 위주의 광역시정으로 전락하여 낙후 시·군에서는 도정의 존재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충북 백년 먹거리를 기치로 청주·충주 권역에 몰입한 도정을 개탄하는 낙후 시·군 도민들의 소외감과 원성은 이제 분노로 변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민선 5기·6기 충북 도정에서는 낙후 시·군 도민들의 한탄과 원성을 담아내고 개선하는 성과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낙후 시·군 지원대책마저 약화되고 있습니다. 낙후 시·군 신발전지역 지원사업이 그 종적조차 희미함이 바로 그 단적인 증거입니다. 과연 낙후 시·군들의 도민들이 체감하는 충북도정이 있습니까? 낙후 시·군 도민들에게 충북도정은 실종된 바와 진배없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낙후 시·군 도민들의 한탄과 원성을 민선6기 충북 도정에 가감 없이 전하며 엄중하게 도정의 혁신적 전환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도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본연의 궤도에서 이탈하여 그 좌표를 상실한 민선6기 충북 도정은 거두절미, 대오각성하고 제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따라서 충북 도정은 자생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잠재적 역량을 개발하지 못한 낙후 시·군에 집중돼야 합니다. 당장 먹거리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민선6기 도정은 도내 균형발전과 도민소득 4만 불 달성 등으로 하여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기본이 바로 선 도정을 표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명실상부하게 도내 균형발전으로 낙후 시·군의 당장 먹거리부터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행복한 도민, 기본이 바로 선 도정입니다.
이에 따라 본 의원은 낙후 시·군 당장 먹거리 대책을 포함하는 도정의 혁신적 전환을 촉구하며 몇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민선6기 충북 도정은 도내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구상과 시·군별 특단대책을 제시하고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수립해야 합니다.
둘째, 낙후 시·군 지역발전기금의 조성 비율을 보통세의 “5% 이내”에서 “10%”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해야 합니다.
셋째, 시·군에 대한 도비지원 예산투자 비율을 낙후 시·군에 대해서는 50 대 50으로 상향 조정해야 합니다.
넷째, 분권교부세로 지원하였던 시·군 사회복지 예산을 2015년 이후에도 낙후 시·군에 대해서는 도비 지원을 계속 보전해야 합니다.
과거 노무현 정부는 지역분권을 내세워서 사회복지업무를 지방 이양으로 무거운 사회복지 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겨 버렸습니다.
다섯째,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를 혁신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정책사업을 낙후 시·군에서부터 선제적으로 설치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지역발전과 지역경제의 혁신이야말로 낙후 시·군의 절박한 과제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도민의 마음을 받들어 나가는 동료 의원 여러분!
민선6기 도정을 이끄시는 도지사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저는 오늘 낙후 시·군 도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민선6기 충북 도정에 전달하였습니다.
도시 권역의 도민들과 함께 낙후 시·군의 도민들도 모두…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행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행복한 도민입니다. 이를 위한 배려와 전환이 필요합니다.
청주·충주권역 도민 여러분께 낙후 시·군에 대한 관심을 호소합니다. 민선6기 충북도정이 도내 균형발전을 구두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힘과 애정을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도지사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이 낙후 시·군 도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도정을 혁신할 것을 당부하는 바입니다.
낙후 시·군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수립 및 행·재정 지원으로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요청에 충실하게 응답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진지하게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의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0월 24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3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52분 산회)
○출석의원(31인)
이언구 김봉회 박종규 김양희
장선배 최광옥 이광희 김영주
임헌경 박봉순 연철흠 임병운
이의영 김학철 임순묵 윤홍창
강현삼 김인수 박한범 황규철
박병진 박우양 정영수 이양섭
임회무 최병윤 이광진 엄재창
윤은희 이종욱 이숙애
○출석공무원
도지사이시종
행정부지사정정순
정무부지사설문식
안전행정국장최정옥
보건복지국장오진섭
경제통상국장윤재길
문화체육관광국장신찬인
균형건설국장신필수
바이오환경국장고세웅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이진규
소방본부장이강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전상헌
정책기획관박인용
충북도립대학총장함승덕
자치연수원장이우종
보건환경연구원장조경주
공보관김용국
여성정책관변혜정
·교육청
교육감김병우
부교육감김광호
교육국장신경인
행정관리국장박종칠
감사관유수남
기획관정항수
○제33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집회요구(윤은희 의원 외 10인)
·발의의원 : 윤은희, 정영수, 박우양, 임순묵
김학철, 엄재창, 이광진, 임병운
이광희, 이양섭, 최광옥
(2014년 10월 8일, 공고 제2014-25호)
○회의록 서명의원
임헌경 의원, 임병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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