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3월 22일 (화) 11시 4분 제100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숙영)
(11시04분 개식)
○의사계장 김숙영 지금부터 제100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주악) - 바 로 다음은 애국가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된 주악에 맞추어 일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묵 념 - 바 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성훈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임시회 이후 한달여 만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또한 도정에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해 주신 석영철 부지사님과 박동기 부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새봄을 맞아 개회되는 제100회 임시회는 오늘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써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원세미나를 24일 갖고자 소집되었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회 개원이래 제100회라는 의미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온 국민은 바라던 정치관계법이 지난 임시국회에서 사상 유례없이 여·야 합의아래 개정됨으로 해서 정치혁명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지방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많은 부분들이 반영되어 절름발이 의회에서 진일보한 자치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지방자치에 대한 중앙의 인색한 면에 대하여는 계속 우리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변화와 개혁의 물결은 쉴새없이 모든 분야에서 파도처럼 밀려오면서 신한국 창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체에 온 국민이 열망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단체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우리 의원들도 진지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정진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의원여러분! 지금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많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댐관련 대책특별위원회에서는 댐특위 지원반 구성 건의안이 집행부에 이송·처리 중에 있으며 용담댐 건설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대책을 댐특위 업무에 포함, 처리하는 동의안의 조치로 보다 능동적인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또한 UR대책특위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창출을 기대해 봅니다. 그 동안 교육사회위원회에서는 차주용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수질오염에 대한 현지실태조사 활동을 실시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4일 오전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 간담회에서 회의가 없는 기간에 의장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봉사를 극대화시킴으로써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를 대비키 위해 의원님들의 의회 상시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해온 해외연수가 여행성 연수라는 일부 지적에 따라 금후 해외연수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목적에 따라 상임위원회간 교감을 갖고 함 함께 갈 수 있도록 사전에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하자고 하는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계획과 추진에 대하여는 절차를 밟아 착오없이 시행되기를 기대합니다. 의원님들의 보다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무한한 국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거의 구조적인 모순과 경직된 사고방식, 그리고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주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대변자이며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함과 동시에 주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금부터는 도정의 각종 사업이 시행될 시기입니다. 이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순조로운 참여와 협조가 필요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추진과정을 잘 지켜봐 주시고 부족한 점은 채워 주시는 의정활동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의원여러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강인한 의지와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의정활동을 부탁드리면서 또한 여러모로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공무원과 애정어린 채찍을 항상 아끼지 않으신 언론관계관 여러분에게 거듭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의원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숙영 이상으로 제100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회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