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7일(화) 10시 개식 제337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팀장 방천수)
(10시02분 개식)
○의사팀장 방천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3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전면의 국기를 향해 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 묵념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언구 존경하는 16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광호 부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충북 신화창조의 희망을 품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경기침체와 각종 대형사고 등 국가적 혼란도 많았지만 우리 충북은 민선6기와 제10대 의회 출범과 함께 미래 충북의 비전과 전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매우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충북이 바이오산업의 메카임을 국내외에 과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 학업성취도평가 5년 연속 전국 최상위, 경부역전마라톤 9연패 신화 등 도정과 교육,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도임을 확인하였으며, 그 결과 소득과 인구 추이에서 ‘성장A지역’으로 평가받아 충북이 명실공히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솟아오르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일궈내신 도지사님과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160만 도민을 대표해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지금 충북은 미래의 진운이 결정되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서 있습니다. 남부권 선거구 수호, 타 지자체와 MRO산업 유치 무한경쟁, 호남선 정차역 논란에 따른 KTX 오송역 위상 약화 우려 등 충북의 비상을 가로막는 많은 장애물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여 경제자유구역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4%경제 달성의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동안 난관 속에서도 KTX 오송분기역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세종시 원안 사수 등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온 저력이 있으며, 다시 한 번 160만 도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대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먼저 저희 도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관심과 질책으로 도민이 원하는 방향을 절실히 체감하고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준비를 마쳤으며, 이제 도민께 약속드린 비전과 목표를 착실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 도의회는 첫째, 31명의 도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의정을 꾸려 나가겠습니다.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화합을 이뤄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토대 위에서 도민의 참된 뜻을 받드는 한 단계 더 성숙한 의정을 펴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둘째, 희망찬 충북의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견제와 협력의 조화를 잃지 않으면서 충북경제 4% 달성과 도민소득 4만 불 시대 진입 등 ‘도민이 행복한 충북 건설’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력을 공고히 함은 물론,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방재정 확충 등 시도 공동현안에 대해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도민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적극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본회의장에서 이루어지는 의정활동을 인터넷방송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도민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특히 도의회 청사의 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과 중앙초등학교 이전으로 예상되는 도심 공동화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독립청사 신축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한 단계 더 성숙하는 지방의회로의 진전을 위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오늘날 조례에 대한 입법 활동의 제약과 복지수요 부담 지방전가로 인한 지방재정의 악화 등 오랜 중앙집권적 관행에 덧붙여 자치구·군의회 폐지, 주민자율이 아닌 중앙의 지침에 의한 강제 시·군 통합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흔드는 시도에 대해서는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뤄 나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생과 화합의 충북 시대를 160만 도민과 함께 열어 가겠습니다. 충북의 미래는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에서 비롯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상생과 화합의 길을 열어 나가는 노력을 다하는 한편, 지역과 계층을 하나로 엮는 차별화 전략으로 균형발전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이를 통해 모아진 충북의 힘과 저력은 도민과 함께 건실히 키워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희 31명의 도의원은 충북의 주인은 오직 하나 도민이라는 신념과 각오로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본도(本道)와 정도(正道)로 가라”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의 뜻을 새해의 의정철학으로 삼아, 어떠한 역경과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10대 의회 출범 시 약속드린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를 반드시 실천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면서, 을미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에는 도정과 교육시책에 대한 새해 업무계획과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역전통주 산업육성 및 소비문화 장려 조례안과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각종 안건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도민의 뜻을 반영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2015년 새해 설계가 알차게 짜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MRO산업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본격 조성,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도민에게 약속한 행복씨앗학교의 성공적 안착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빈틈없는 대비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160만 도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입춘이 오기도 전에 이미 봄이 성큼 다가온 듯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기운이 우리 곁을 머물고 있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방천수 이상으로 제337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