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차주원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118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의원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게 되니 대단히 반갑습니다. 
  또한 도정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주병덕 지사님과 정인영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94년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지출승인, 그리고 도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여 당면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기 위하여 소집한 것입니다. 
  우리 5대의회는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나는 동안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역개발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특히 지난 회기에는 도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들었으며 금번 회기에는 지난해에 집행한 세입·세출의 결산을 심의하고 금년도 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10월은 문화의 달로써 10월 2일부터 어제까지 7일간 경북 포항에서 제76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었고 이번 회기가 끝나는 다음날인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음성을 중심으로 이웃 지역에서 제3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게 되는 등 도내 시·군에서는 많은 문화, 체육, 예술행사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지역별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주민과 같이 하느라 바쁜 일정이 되겠습니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번 회기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따른 특위를 비롯하여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만 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앞으로 40여일 후에 있을 정기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그리고 내년도 당초예산에 대한 심의 등 주요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정기회 전에 다시 한 번 임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만 40일간의 정기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의원 여러분께서 금년도 도정의 알찬 마무리와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들이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하고 하나하나 심도있게 분석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