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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회의록

Chungcheongbuk-do Provincial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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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7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회의록

제1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25년 7월 17일(목) 10시

장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


  1.   의사일정
  2. 1.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1.   심사된 안건
  2. 1.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10시02분 개의)

○위원장 김꽃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2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위원장 김꽃임입니다.
  상임위 의정활동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우리 도의 산업기술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산업거점기관입니다.
  이러한 역할의 중심에 설 기관장의 자질과 역량은 충북의 산업정책 성패와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충북경제의 성장과 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어떤 비전과 정책을 갖고 있는지 또한 공공기관 운영자로서의 책임감, 조직관리능력, 도덕성 등 종합적인 자질을 갖추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의를 부탁드립니다.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 전에 수석전문위원으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안에 대한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음창규 수석전문위원님은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경제수석전문위원 음창규   수석전문위원 음창규입니다.
  금일 실시하게 될 인사청문회 요청안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이 지난 7월 8일 충청북도의회에 접수되었고 7월 9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이에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위원 두 분, 총 아홉 분의 위원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7월 14일과 청문회 당일인 오늘 사전 간담회를 거쳐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인사청문 요청안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은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꽃임   수석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위원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앉은 자리에서 간단히 목례로 인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소개 순서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왼쪽 방향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유재목 위원입니다.
  다음은 이종갑 위원입니다.
  다음은 임병운 위원입니다.
  다음은 안지윤 위원입니다.
  다음은 이의영 위원입니다.
  다음은 박경숙 위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옥규 부위원장입니다.
  이상으로 위원님 소개를 마치고 인사청문회 진행절차 및 유의사항을 간략히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후보자의 선서와 모두발언을 청취한 후 후보자 직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를 마친 후 후보자의 최종 발언을 듣고 오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5조에 따라 본 인사청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하고는 인사청문절차 이행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와 자료는 비밀로 유지하여야 하며, 인사청문 대상자에게 위협적이거나 모욕적인 발언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인사청문회 취재를 위해 언론사에서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 위원님들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 또한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10시08분)

○위원장 김꽃임   의사일정 제1항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후보자 선서가 있겠습니다.
  박순기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선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인 본인은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5년 7월 17일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위원장 김꽃임   이어서 박순기 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안녕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존경하는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김꽃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인사청문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서 먼저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곳 청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마쳤습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29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유관기관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동안 산업정책, 기술기획, 투자유치, 지식재산 등의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우리 산업과 기업 그리고 기술에 대한 정책기획능력 실무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크고 작은 기관을 운영하는 경험도 쌓았습니다.
  이제 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충북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바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술혁신 생태계의 중심 기관이자 충북경제 도약의 견인차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장이 되는 기회를 갖는다면 다음과 같은 목표와 전략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기술혁신 생태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충북의 중추산업인 반도체, IT, 바이오,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기술혁신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엮어 나가겠습니다.
  공동 연구개발, 산업지식 매칭 시스템의 정비, 관련 데이터베이스의 고도화 등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기반을 공고히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충북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습니다.
  기술혁신 기업의 창업지원, 기술개발 자금지원, 신기술의 사업화지원 그리고 실증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고 국내외 전시회, 바이오 매칭 또 국제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충북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중앙과 지자체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테크노파크의 여러 사업을 위해서는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많은 예산의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발로 뛰며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 스타기업,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 신화를 써 나가겠습니다.
  충북의 전략산업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R&D, 사업화, 투자,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공 사례를 함께 써내려 가겠습니다.
  다섯째, 일할 맛 나는 직장 충북테크노파크를 만들겠습니다.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민주적인 소통문화를 만들어 나가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신명나게 일하는 충북테크노파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꽃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충북경제는 지난 20년간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눈부시게 성장해서 이제는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그다음에 중국 제조업의 급부상 등 충북경제에 큰 폭풍우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충북경제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산학연 기술혁신 생태계의 중심인 충북테크노파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제가 충북테크노파크의 원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며 충북테크노파크의 전 직원들과 함께 충북경제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귀중한 지혜와 경험을 제게 나눠주시고 제가 부족할 때는 꾸짖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꽃임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고 본 질의 답변은 위원별 10분으로 하며 추가 질의를 희망하시면 위원별 10분 이내로 질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의 후에도 더 질의할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위원장에게 사전 승인을 받은 후 질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박순기 후보자께서는 질의 답변 중에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이 부당하게 침해될 우려가 명백할 경우 비공개 질의 답변을 요청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니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의 질의에 정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질의 답변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이의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의영 위원   이의영 위원입니다. 
  박순기 테크노파크원장 후보님, 그동안 테크노파크에 대해서 좀 업무 파악을 많이 하셨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의영 위원   많이 부족했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제가 물론 청주 출신이긴 하지만 외지에 오래 살았었고 그리고 사실은 제가 작년 12월 달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에도 지원을 했었는데 많이 공부를 했지만, 충북 경제에 대해서 좀 많이 공부를 했지만 그때 면접 과정에서도 내륙지원특별법에 대해서 아느냐 이렇게 물어보시던데 제가 마침 그걸 파악하지 못해서 답변 못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마는, 이번에도 사실은 제가 전혀 이렇게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1차 공모에도 응모를 안 했었고요. 
  그런데 마침 또 이런 상황이 전개돼서 2차 공모에 부랴부랴 응모하다 보니까 좀 준비시간이 짧았고 하여간 그 짧은 기간에도 충북테크노파크를 빨리 이해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은 기울였습니다. 
이의영 위원   노력했습니까? 
  후보자 직무계획서에서 보니까 충북테크노파크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노력하고 있다, 또 110만 평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고 추가 지정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서술했습니다. 
  그러나 기회발전특구의 지정과 권한과 업무는 관계 법령과 고시에 따라서 산업통상부와 도지사, 그리고 주관 부서인 투자유치과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충북테크노파크는 기획사업 등 수탁업무를 수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보자의 진술을 보니까 기관의 기능과 실제 수행 역할에 대해서 인식이 좀 혼선이 있는 것 같아 가지고 제가 좀 질의를 드립니다. 
  지금 이 직무계획서를 보니까 파악하는 부분이 아까처럼 실제 수행했다는 그 부분에서 단순한 표현의 과장이거나 이해 부족에서 했다면은 문제가 아니겠지마는 향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은 적잖은 판단이 좀 어렵다 이렇게 생각이 돼 갖고 제가 질의를 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가 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고, 2차 지정을 위해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지적이 정확하시고요. 제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워낙 공고나 이런 일정에 맞추다 보니까 좀 촉박해서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작성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후에 나름대로 계속 공부를 해 보니까 충청북도가 신청자고 그다음에 산업부가 이렇게 결정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고요. TP는 그 부분에서 실무적인 부분을 도와서 기획하고 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작년에 4개 지역을 110만 평을 1차로 선정을 해서 후속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다음에 3개소를 나머지 90만 평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데 그 정도까지 알고 있고 말씀하신 대로 충북테크노파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점차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 기회발전특구제도 거기에 대해서도 좀 아는 대로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기회발전특구제도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지역에 대해서 광역시 단위로 200만 평까지 특구를 지정할 수 있게 기회를 주었고요. 
  그 후에 그래서 충북도는 1차인가 2차에서 지원을 해서 4개 구역이 제천·진천·음성 그다음에 보은까지 4개 지역에 대해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을 받았고 나머지 90만 평에 대해서는 또 다른 지역에 대해서 신청을 받고 있는데 거기에 제가 제도를 들여다보니까 특이한 점이 상속 관련해서 수도권에 있는 기업이 지방에 내려오면서 만약에 그거를 자식한테 상속을 한다고 하면은 굉장히 혜택이 많은 제도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을 잘 마케팅의 포인트로 하면은 수도권에 있는 괜찮은 기업 중에서 자식한테 상속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에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제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이게 본래 취지는 비수도권 지역의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제도가 도입된 걸로 알고 있는데, 맞죠? 거기에 대해 그렇게 알고 계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 그럼… 예예. 
이의영 위원   그리고 우리 충청북도에서는 지금 보면 인구감소지역에 우선적으로다가 이렇게 좀 확대하여 특구로 지정하려고 하고 있는 부분도 좀 파악하셨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마 기회발전 이 제도는, 기회발전특구는 앵커기업이 투자하겠다는 의향이 있어야 이게 가능한 걸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역 연구사업과는 달리 어느 정도 앵커기업이 그 지역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시해야만 중앙에서 사업을 승인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게 선행돼야 되는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러면 발전특구의 저기 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어떤 혜택이 있는지 좀 알고 계시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도 경제자유구역청 업무를 해 봤기 때문에 어떤 특구가 지정이 되면은 거기에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법인세 5년간 100%…
이의영 위원   세제감면…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세제감면 법인세, 그다음에 지방세, 그다음에 보조금을 또 지원해 주는 부분이 있고, 이번에 지역특구제도에는 거기에 추가적으로 아까 말한 가업 상속에 대해서 혜택이 제공된다는 말씀을 드렸고 정주 여건 지원 부분도 추가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기존의 특구보다는 조금 더 지원이 강화돼 있고 특히 아까 말씀드린 중소기업들이 가업상속으로 세금을 많이 내야 되니까 어려움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부분을 건드려서 투자유치에는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거기도 규제 특례도 좀 있네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도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러니까 이번에 충북에 1차 지정됐죠.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이의영 위원   그러면은 1차 지정에 대해서 좀 알고 계신 대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1차 지정은 아까 말씀드린 대…
  아,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게습니다. 
  1차로 지정된 것은 작년 하반기에 제천·음성·진천·보은 110만 평이었고 제천 쪽은 아마 수송기계하고 반도체 부품 쪽인 것 같고요. 음성·진천도 이차전지, 반도체 부품 쪽으로 알고 있고 보은은 아마 반도체 특수가스 업체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라는, 그래서 충북의 주력산업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 지정 이 부분은 제가 자료만 봤는데 제천·음성은 또 들어가 있고 이번에 충주가 추가되는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는데 아마 이게 우리 남부권, 보은을 제외한 옥천이나 영동 또 단양 이런 데가 없는 것을 보면은 아마 앵커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이거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앵커기업 내에서는 투자협약이 가장 필수조건인데 그런 앵커기업 참여가 상당히 좀 예외 지역에서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고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앞으로 원장님 되시면 어떤 식으로다가 앵커기업이 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실 계획이 좀 있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도 청문회를 준비하고 또 원장으로서의 직무계획을 작성하면서 충북도의 11개 시군의 균형발전이라고 할까요? 그 문제에 대해서 이게 참 굉장히 중요한 문제고 또한 어려운 문제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청주나 진천·음성 쪽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나름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물론 다른 지역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마는 상대적으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어떤 대책이나 노력을 해야 될 것이냐라는 부분인데요. 
  그거는 하나하나 차근차근 관련 질의가 나오면 답변드리겠습니다마는 일관적으로 하여간 굉장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의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지금 보니까 인구감소지역의 특구 지정이 상당히 필요성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최근 경기침체라든가 또 경기침체에 따라서 앵커기업 투자를 참여하지 않음으로 해서, 투자기업의 부재로 해서 시군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발굴의 한계를 느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원장님 되시면 그런 부분, 인구감소지역에 앵커기업이 좀 참여할 수 있도록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잘 알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지금 그리고 110만 평이 우리가 1차 지정을 받았고 아마 산자부에서는 2차로다 발표… 2차고 우리 충북으로서는 1차로다 지금 110만 평 지정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게 지금 현재로서는 참여한 기업이 제천 2개 기업, 보은 3개 기업, 진천군 1개, 음성 1개 해 가지고 지금 이거 110만 평이 지정돼 있는데 앞으로 90만 평에 대해서는 충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데 어떻게 기여를 할 거고 또 특구 지정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노력을 할 건가 거기에 대해서 좀 구체적인 방안이 있으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2차 지정과 관련해서 지금 도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요.
  도에서 기본적인 방침이 결정되면은 테크노파크는 세부적인 부분에서 많이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앙부처가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저의 출신인 산업부도 관련이 돼 있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지금 그러면 테크노파크에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서 수행하는 업무를 거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범위는 사실 그렇게 깊지는 못해서 구체적으로 저도 오늘 마침 직원들이 오셨길래 1차로 지정된 TP 관련해서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떤가 이렇게 여쭤봤는데 그게 그렇게 클리어하지 않은 거 보면은 아마 TP가 구체적으로 하는 액션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사실은 제가 이 지역특구사업에서 TP가 하는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세부적으로 답변드리지 못하는 점을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아까 제가 직무계획서에서 봤다시피 지금 보니까, 여기 했을 때 10페이지를 보니까 ‘충북 TP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24년 제천·보은·음성·진천 110만 평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했습니다, 여기에. 
  그러니까 받았다는 얘기는 결과적으로 테크노파크에서 주요 업무적으로 노력했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렇죠? 
  그런데 그 부분이 제가 알기로는 산자부에서 지정을 하고 도지사하고 투자유치국에서 계획을 하고 지금 TP에서는 신청서, 보고서 작성 이 정도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위원님보다 더 알고 있는 수준이 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위원님 말씀을 들으면서 TP의 역할을 좀 이해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까지는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 부분을 앞으로 좀 더 파악을 하셔 가지고,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TP의 역할은 신청서라든가 보고서 원문 작성해서 그 수행 업무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저기 잠시만요.
  이의영 위원님, 죄송하지만 추가질의로 조금 이따가 더 하시죠.
  시간이 너무…
이의영 위원   그래요, 딱 한 가지만 더 1분만…
○위원장 김꽃임   아니요, 잠시 후에 위원님들…
이의영 위원   그러셔요.
○위원장 김꽃임   다음은 우리 박경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경숙 위원   박경숙 위원입니다.
  본 위원은 후보자가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상의 조직관리능력 부분에 대해 질의하고자 합니다.
  공공기관 장애인 체육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에 대해서 질의하겠는데요.
  후보자가 작성한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면 책자 9쪽에 고급인력의 확보를 주요과제로 제시해 주셨어요.
  후보자는 공공기관 채용에 장애인 가점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장애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장애인이 아닌 사람들이 케어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배울 때도 부모가 잘못해서 장애인이 나오는 게 아니고 유전적인 돌연변이라고 하는 필수 자연적인 법칙에 의해서 장애인이 나오는 거기 때문에 내가 장애인이 안 될 수도 있고 장애인이 또 내가 될 수도 있고 그래서 장애인의 문제는 그건 전혀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이 사회 전체가 같이 해결해야 되는 문제다, 공생해야 되는 문제라고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대해서 우리 공직에도 그런 제도가 있으니까요, 산업부에도.
  그래서 산업부에도 얼마 전에 신문에 나왔던데 한 사람이 이번에 국장으로 승진해서…
  그분이 휠체어를 타고 일을 하시거든요. 굉장히 유능한 분입니다.
  그래서 그런 제도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TP가 작년에 장애인 체육선수를 채용해서 장애인 의무고용에 대응을 하고 있다는 거를 들었습니다.
박경숙 위원   그 부분은 제가 이따가 질의하기로 하고요.
  그러면 어쨌든 우리 박순기 후보자께서는 이런 공공기관 채용에 장애인 가점제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거네요. 그렇죠?
  우리 장애인들을 쭉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선천적으로 장애를 갖고 태어난 분들도 있지만 질병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각종 사고에 의해서 또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하는 많은 분들이 계셔요.
  지금 다들 우리들은 장애를 갖고 있지 않지만 또 나는 살아가는 동안에 전혀 장애를 갖지 않을 거다라고 장담할 수 있는 분들은 아무도 안 계시죠. 그 부분은 또 인정하시니까 좋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 또는 공공기관에서는 일정 비율 이상 장애인을 채용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있는데요.
  충북테크노파크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의무고용률을 맞춰야 하는 의무를 가집니다.
  현재 충북 TP는 장애인 스포츠선수 채용이라는 특수직 채용을 통해서 수치상 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사무직이나 기술직 등 일반직군에서는 장애인의 진입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도 그걸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했다고 되어 있고 그래서 그거는 들었는데 아무래도 일반적이나 사무직 또는 다른 연구직 등 그런 부분을 채용했으면 더 좋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청문회 준비하면서 직원들한테 여쭤봤더니 과거에 그렇게 해 왔는데 의외로 그분들이 이직을 하시더라, 아마 더 좋은 직장을 찾아서 옮기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 하면서 이직률이 높아서 이번에는 좀 새로운 아이디어 차원에서 운동선수를 채용하게 됐다고 했는데, 물론 운동선수 채용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가급적이면 다른 일할 수 있는 직원을 뽑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박경숙 위원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023년 9월 도내 최초로 3명의 장애인 스포츠선수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2024년에는 법정의무고용률 3.8%를 수치상으로 충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연도별 고용내역을 보면 2020년에서 2023년까지 실질 고용은 중증 1명만을 유지해 왔고 공채 절차에서도 일반직군의 장애인을 배려하는 제도적 장치는 사실상 미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크노파크가 장애인을 특정 직무에만 한정하여 채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좀 받았고요.
  그리고 실제 업무에서 장애인의 기회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위원은 충북테크노파크의 장애인 고용정책이 수치적 충족에만 그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어떤 문제, 방금 또 얘기는 하셨지만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좀 하시고 싶으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마 현재 TP에서는 차별은 두지 않는 것 같아요. 기존의 일반 직원들을 공모할 때 다른 직원 수준에 차별 없이 채용하겠다 이런 정도의 자세를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저는 그것보다는 오히려 장애인한테 좀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야 된다. 일반 직원들한테 부여보다 대등한 기회를 주는 거에서 만족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그분들이 아무래도 핸디캡이 있기 때문에 더 유리한 지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라도 기회를 제공해야 된다, 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제가 만약에 원장으로서 일하게 된다면 그런 식으로 장애인을 보다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그다음에 보다 일반 직원과 같은 직책을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박경숙 위원   지금 현재 현원이 총원이 몇 명인지 혹시 아십니까, TP?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TP는 현재 192명 직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책자에는 정원이 205명이고 현원이 187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공기업 또 우리…
  그러면 현재 TP에서는 몇 퍼센트의 장애인을 의무고용해야 된다고 혹시 알고 계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191명인데 3명 채용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박경숙 위원   그렇죠, 지금 현재 퍼센트가 국가 및…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한 일점 몇…
박경숙 위원   아니, 공공기관은 3.8%를 채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거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삼점 몇 프로로…
박경숙 위원   3.8%면은 그래도 100명에 3명인 거잖아요, 만약에 3%만 따져도.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한 5명, 6명이 돼야 되죠.
박경숙 위원   그렇죠. 그 정도는 돼야 되는데 지금 ’23년에는 3명이었었고 ’24년에는 3.8% 수치를 충족한 것으로 되어 있으니까 그 정도는 되어 있다고 하고, 중증 1명은 사실은 이제 장애인 고용인원을 산정할 경우에 1개월 동안에 최종 근로 시간이 60시간 이상이 되면은 중증장애인 1명이 2배에 해당하는 장애인의 고용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또 어떤 개인적인 그런 걸 위해서라도 어느 부서에 누가 장애인이다, 장애인으로 고용했다 이런 걸 사실은 좀 비밀로 하기도 합니다.
  제가 예전에 군의원 시절에도 각 부서별로 장애인 고용이 됐나 확인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가 겉으로 볼 때는 외관상으로는 장애인은 없어도 내부적인 장애가 있는 그런 직원들도 있기 때문에 그건 좀 업무상에서도 비밀로 할 수도 있는 거겠고요.
  그럼 아무래도 최소한 6명 정도는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2년에는 공채에서 장애인 가점제도를 삭제한 사례도 있습니다.
  당시 테크노파크는 비장애인에 대한 역차별 민원 우려를 이유로 들었지만 이는 장애인의 사회적 배려 필요성을 경시하는 시대에 역행적인 판단이라는 비판도 받았고요.
  본 위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당시에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가점은 유지된 반면 장애인에 대해서만 가점을 제외한 것은 이게 형평성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에 대해 후보자께 다음 질의를 드립니다.
  향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하신다면 장애인의 다양한 직무 참여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고용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개선방안이 있으시면 구체적으로 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22년도에 가점 부분을 삭제했다고 하면은 그건 TP 자체의 판단보다는 아마 외부적인 가이드라인이나 이런 게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 부분은 제가 답변드리기는 좀 그렇고, 확인을 먼저 한 다음에 답변드리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똑같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가점 내지는 혜택을 줘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제도 개선을 통해서 법정의무 준수와 함께 보다 질적으로 좋은 채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경숙 위원   그럼 후보자님께 어느 정도 가점을 줄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면, 지금 대답하기 좀 불편하실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당연히 그런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그건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경숙 위원   아니, 구체적으로 점수를 몇 점을 더 준다든지 어떤 그런 거는 지금 생각해 보신 적은 없으시군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그렇게까지…
박경숙 위원   그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비장애인에 비해서 조금 불편할 뿐이다.”
  그런데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 불편한 부분을 우리가 조금 더 배려해 주고 같은 선상에서 시작하면 좋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 보면 현재 TP는 과학기술을 통해 도내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기관임에도 장애인 스포츠선수라는 특정 직군을 만들어 채용하고 일반직군 공채에는 실질적 진입이 불가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 참, 조금 전에 그렇게 말씀하셨고 그 부분에 대해서 방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구체적이고 또 누구라도 봤을 때 ‘아, 이건 좀 당위성이 있다.’ 그런 계획을 좀 앞으로 세우시길 바라고요.
  서두에서 말씀드린 대로 장애인 고용법이 이런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직업생활과 고용 촉진을 목적으로 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향후 TP가 지금처럼 그런 체육선수를 뽑는 이런 꾀를 내는 게 아니라 이를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조직 대표의 문제의식과 개선 의지, 관리능력이 충분히 투입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박경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옥규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옥규 위원   이옥규 부위원장입니다.
  후보자님, 청문회 준비하시느라고 많이 고생하셨고요. 긴장되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그렇습니다.
이옥규 위원   본 위원이 좀 다소 불편한 질의를 하더라도 후보자님에게 소명할 기회를 드린다고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답변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1위 후보로 오셨잖아요. 그러니까 그 과정 중에 면접심사 평가에 관련돼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하게 답변해 주시고요.
  청문회 자료 갖고 계시죠? 132쪽을 한번 보실까요?
  굳이 안 보셔도 되겠지만 최종 후보자 4인 면접 심사 채점표가 나와 있는데, 132쪽입니다.
  본 위원이 구체적인 점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평균 후보자 점수를 봤을 때 면접 점수는 2위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최종 2인 후보였던 분의 점수가 1위인데 점수 차가 굉장히 갭이 큽니다.
  면접 점수가 더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자가 되신 이유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옥규 부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좀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서류전형에서는 제가 1등을 했더라고요.
이옥규 위원   맞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런데 이제 4명이 면접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좀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것은 사실인데, 아마 1등을 하신 분이 엔지니어로 기술직으로서 좀 더 저보다 준비를 잘했던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기술적인 백그라운드는 약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많이 감점을 받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옥규 위원   후보자님, 우리 테크노파크가 정부 R&D 사업의 예산을 외부사업을 수주해서 확보해서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에서 보시면, 구체적인 상황을 본 위원이 알 수는 없지만, 어떤 질의를 통해서 답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면접 심사위원님들의 점수표를 보면 평균 점수가 80점인데 비해서 후보자님은 최저 점수 45점과 60점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최종 최하 점수, 최고 점수를 제하고 나서 평가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서류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셨고, 서류 심사에서. 그런데 면접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거는 그만큼 우리 테크노파크에 대한 업무 파악을 잘 못하셨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인터뷰를 잘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후보님이 1위를 받은 어떤 요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강력하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충분히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러니까 테크노파크의 원장이라는…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옥규 위원님… 부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테크노파크의 원장이라는 자리가 엔지니어의 자리는 아닌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그대로 기술적인 소양이나 백그라운드가 있으면은 분명히 업무에 도움이 될 거라는 점은 인정을 합니다. 
  다만 제가 이해하기로는 충청북도나 아니면 저를 최종 추천해 주신 이사회에서, 이사회에 열여섯 분의 위원이 계시던데 한 분을 제외하고는 저를 다 1순위로 추천해 주신 것은 아무래도 원장이라는 역할에서 기대하는 역할이 어떤 특정 과제를 잘 딸 수 있는 그런 것보다는 전체적인 테크노파크의 190여 명이 넘는 또 7개… 6개의 센터와 2개의 정책단이 있는데 그런 전체를 아우르면서 조직을 또 잘 관리할 뿐만 아니라 중앙의 어떤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더 필요해서 그렇게 판단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하고요. 
  제가 또 마침 그런 개인적인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역할은 잘할 수 있고 해서 저도 지원을 했던 것이고 이사회에서도 그렇게 평가한 것이 아닌가. 
  저보고 이렇게 리포트를 쓰라고 요구하시지는 않을 것 같고 각 6개 센터에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면서 중앙하고의 연결 역할 또 이렇게 조직을 잘 아우르는 역할을 기대하신 것이 아닌가, 그런 역할은 제가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옥규 위원   지금 테크노파크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리더십도 필요하고 정말 유능하신 분이 말이 앞선 것보다는 행동으로 옮겨서 테크노파크가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고요.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 언론에서도 그렇고 굉장히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대 이하가 되면 안 되겠죠. 기대 이상으로 오늘 잘 청문회를 마치셔서 후보자가 원장으로 되신다고 하면 좀 더 지금 저희 충북테크노파크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잘하시고요. 
  다음 추가 질의는, 이 질의 제가 앞선 질의하고 연동해서 한 질의인데 우리 후보자님 긴장 푸시라고 하는 의미에서 간단하게 질의 드렸고요. 추가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옥규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재목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재목 위원   안녕하세요? 
  유재목 위원입니다. 
  박순기 후보자님, 몇 가지만 질의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 충북 TP가 충북을 준비하는 100년 먹거리라는 거 알고 계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위원   충북 TP는 우리 지사께서 언급했듯이 지금 투자유치 60조를 넘어섰다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어쨌든 뭐 충북 TP는 충북의 IT든 반도체든 모든 것을 아우르는 그런 아주 핵심적인 조직이라는 것도 알고 계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위원   우리 후보자께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도 도전하셨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작년에 12월이었던 것 같아요. 공모가 떠 가지고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모르고 있었는데 저 있었던 산업부에서 이런 자리가 공모가 떴으니 지원을 하라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침 또 석유공사의 비상임이사니까 그거는 한 달에 2∼3일 정도 하고 비상임이니까 이런 상근 잡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그리고 또 고향에서 벌어진 일이고 하니까 그리고 제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을 산업부에 있을 때 했었거든요. 
  그래서 아, 이거는 내가 하면 딱 맞는 자리다라고 판단을 해서 지원을 했는데 마지막에 2배수에서 탈락을 했습니다. 
유재목 위원   아, 경제자유구역청장에!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위원   그럼 이번에는 TP는 어떻게 알고서 이렇게 신청을 하시게 됐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사실 충북 뉴스를 가끔 보긴 하는데 CJB 사장님이 대표이사로 내정돼서 진행하고 있다 이런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1차 공모 때는 그게 공모로 한지도 몰랐고요. 그러니까 제가 전혀 관심을 두지를 않았었습니다. 
  왜냐하면 12월에 지원했다가 낙방한 지가 얼마 안 됐고 아마 이게 내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라는 생각도 있었는지 관심을 안 기울였는데 최근에 사태가 있고 나서 전임 테크노파크 원장을 하셨던 분이 지금 일이 이렇게 되고 있고 새로 공모가 떴다, 그러니까 네가 충북 출신이고 하니 꼭 지원을 해 봐라라면서 전임 할 때도 충북 외지 분이, 충북 분이 아닌 다른 분이 될 수도 뭐 이런 얘기를 하면서…
유재목 위원   자, 그러면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백에 하나 만에 하나 잘못될 경우 다른 또 우리 출자·출연기관에서 이렇게 공모를 하면 응시하시겠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기관장 자리만 지원했던 게 아니고요, 충북연구원에서 하는 연구하는 자리 있습니다. 그거 연구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아서 일주일에 이틀은 복무를 해야 되고 그랬을 경우에 300만 원인가 월급을 주는 그것도 있었는데 한번 연락이 와서, 도에서 아는 분이 연락을 해서 지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원했는데 그게 퇴직한 지 5년이 지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러니까 저는 기관장 자리에 관심 있는 게 아니고 충북 지역에서 일하는 거에 관심 있습니다. 
유재목 위원   관심…
  백에 하나 그러면 이게 잘못되면 다른 데 출자·출연기관에 응모할 계획이 있냐고 여쭤봤습니다. 질의드렸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작정 지원한 것은 아니고요. 이 두 기관이 산업부랑 긴밀한 업무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제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지원을 한 거지…
유재목 위원   예, 알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를 들어 전혀 관련이 없는 도로나 이런 거 아니면 뭐 이런 쪽은 전혀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충북 TP는 충청북도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죠.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 이 후보자 청문회에 임하셔야 됩니다. 아셨죠? 
  자, 그러면 아까 우리 존경하는 이의영 위원님께서 질의드렸는데 답변이 석연치 않아 요. 
  기회발전특구… 우리 후보자께서는 행시 32회 합격하셨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맞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맞습니다. 
유재목 위원   그래서 근무를 중앙부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회특구는 산자부 거기서 예산이 공모사업에서 내려오는 거예요. 
  그러면 아까 우리 이의영 위원님께서 말씀드렸듯이 그런 좋은, 정부에서 내려주는 공모사업 예산이…
  우리 충청북도에 저발전지역이 몇 군데인가 아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3개 시, 8개 군인데 아무래도 시 중에서는 청주시는 상황이 좀 나은 것 같은데 충주·제천이 좀 쉽지 않은 것 같고 나머지 진천·음성은 또…
유재목 위원   기회발전특구의 원 목적이 뭔가 아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기업을…
유재목 위원   저발전지역, 인구소멸지역에 우선 배치해서 고른 균형발전을 하라는 차원에서 이게 예산이 배정이 되는 거예요. 그렇죠? 
  그런데 이거를 그 11개 시군 중에 저발전지역이나 인구소멸지역에 예산을 배정하고 싶어도 유치를 못해, 못하는 것도 지금 우리 후보자께서도 너무 잘 알고 계시죠?
  앵커기업이 없기 때문에, 그 지역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이 없기 때문에 기회발전 그런 특별한 예산이 또 공모사업이 배정이 안 되는 거예요. 
  또 지자체에서도 앵커기업이 없기 때문에 도에 신청도 못 하는 거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일종의 악순환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어려운데 자꾸 기회는 또 능력이 있는 지역에 기회를 주는. 
  그러다 보니까 또 어려운 지역은 더 어려워지고 악순환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그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뭔가 혁신적인 대책이 외부에서…
유재목 위원   대책이, 혁신적인 대책이!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있어야 됩니다.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질문자보다 답변자가 너무 늦어. 그러니까 제가 질의하는 시간이 10분… 벌써 2분밖에 안 남았습니다.(웃음) 
  빨리빨리 간단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뭐가 선행이 돼야 된다는 것도 후보자님 잘 알고 계시죠. 그렇죠? 공모사업 따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발전지역에, 인구소멸지역에 뭐가 선행이 돼야 그런 좋은 사업이 정착이 된다는 거 너무 잘 알고 계시죠? 
  혹시 후보자께서 TP원장으로 부임을 하신다면 그런 거부터 1부터 출발을 하셔서 정부의 그런 산자부에서 또 특히 산업자원통상부에 근무를 오래 하셨다고 하니까 그쪽의 전문가 아니시겠어요? 
  저발전지역에, 인구소멸지역에 특별히 배정되는 그런 예산들이 정착이 돼서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에 7개 시군이 지금 인구소멸지역이고 또 저발전지역으로 계속 벗어나지를 못해요. 
  그런 부분에 뭐가 선행이 돼서 앵커기업이 먼저 들어가야 되는 건지, 아니면은 예산을 따와서 그냥 묵혀뒀다가 반납으로 해야 되는 상황까지 가야 되는 건지 우리 후보자님 답변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가 선행이 돼야 되는지.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도 어떤 그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군의 상황을 충분히 잘 알고 있고 제가 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그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현재 우리 TP에서 하고 있는 일을 제가 자료를 받아 보니까 시군 지역 연고사업 해서 뭐 옥천 같은 경우에는 저기 뭐야 그 옻 관련되는, 옻이 아니라 뭐죠? 물론 옥천이…
유재목 위원   묘목!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묘목!
  묘목 전후방사업을 TP에서 지금 지원을 하고 있고…
유재목 위원   제가 답변을 하네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옥천 자체는 뿌리산업이라든가 주조, 금형 또 의료기 관련해서 노력을 기울이시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답변이 너무 늦어.(웃음) 
  간략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다 썼어요. 
  3분만 더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후보자님께서 지역의 출신이다 이걸 누누이 강조하셨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충북에서 나오셨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네. 
유재목 위원   그리고서는 사회생활은 서울 가서 하셨어요. 지역의 네트워크 있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빨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재목 위원   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제가 그래도 한 10년 전부터는 세종에서 근무를 했고요. 그다음에 그 세종 근무 다음에 대전에 지식재산연수원장으로 대전에서 근무했고요.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기간은 거의 지역 근처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마침 그 바람에 끊어졌던 지역의 네트워크에도 일부 복원이 돼서 작년에 청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에도 제가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세종에서 근무하게 된 게 그런 면에서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조직이나 단체를 이끄는 데는 신뢰도 있어야 되고 또 원장님 나름대로… 후보자님 나름대로 비전도 있어야 되고 아까 말씀하신 것마냥 주변 네트워크도 충분히 갖춰야 됩니다.
  그걸 현실화시켰을 때 폭발적인 힘이 발생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네, 100% 공감하는 말씀이십니다.
유재목 위원   그런 모든 힘을 결집해서 간절한 마음을 담았을 때 충북 TP가 진짜 100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잘 알겠습니다.
유재목 위원   추가질의 다음에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유재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갑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갑 위원   이종갑 위원입니다.
  우선 우리 충북지역 산학연 기술혁신 생태계의 중심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로 최종 선정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본 위원은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후보자가 제출해 주신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여러 번 읽어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저희가 TP원장을 몇 분 이렇게 청문회도 해 봤고 그런데 후보자의 경력이나 이력 또 과거의 생활을 보면 충북 TP원장에 그래도 적합한 분이 아닌가 이런 본 위원이 생각을 했습니다.
  후보자님이 내주신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면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지지와 재정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해 주셨어요.
  본 위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충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전국 테크노파크 체계에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중기부의 평가 또 지원체계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기관입니다.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북도가 출연한 재단법인이기 때문에 예산편성과 인건비 승인, 보수기준 등은 행정안전부의 지침과 충청북도 조례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는 이중적 구조의 기관입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서 기관 내에서는 정관상 소관 부처가 중기부임에도 실제 보수 산정 및 인건비 기준은 행정안전부 지침을 적용해야 하는 이중적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관 내부에서 보수 인상 요구가 있었고 이를 두고서 노사 간에 의견 조율을 하는 과정에서 어느 부처의 지침을 따라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발생한 바도 있습니다.
  중기부의 일반적인 TP 평가기준과 기관 자율성 논리를 근거로 삼는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재정적 지원과 인건비 총액 통제를 담당하는 지자체와 행안부의 기준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존재하고 있는 겁니다.
  이는 단순한 예산 기준의 문제가 아니라 기관장의 판단에 따라서 테크노파크의 예산편성, 인건비 집행 그리고 구성원 간 신뢰 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앞으로 충북테크노파크 내부에서 보수 인상이나 처우개선 요구가 제기될 경우 후보자께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중 어느 부처의 지침과 기준을 우선해서 따를 계획이신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종갑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그런 문제가 있었다는 점 알고 있고요.
  제가 파악하기로는 그때 제기됐던 임금 인상 문제가 그 뒤에 TP에서 어느 부처 기준을, 중기부의 기준을 따랐는지 도의 기준을 따랐는지는 제가 미처 몰랐습니다마는 어쨌든 임금 인상을 어느 정도 해서 직원들의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고 있고요.
  2개 부처의 기준이 다를 경우에 어떤 걸 따라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답변하기는, 제가 내용을 정확히 몰라서 답변하기 어려운데.
  사실 그런 상황은 제가 일했던 다른 데에서도 여러 기관이 이렇게 관여하다 보면 왕왕 벌어지는 일인데요.
  보통의 경우에는 적용하는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어떤 새로운 규정이라든가 아니면 또 상위의 규범이라든가 이런 룰이 다 있는데 아마 작년에 그 분쟁 건은 좀 문제가 있었던, 규정이 문제가 있었던 경우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요.
  사실 그런 규정이 서로 충돌이 돼서 문제가 있으면 담당자들하고 잘 대화를 하면 그건 얼마든지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라서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이렇게 충북 TP도 그렇고 충북도에 있는 여러 개 기관들이 중앙부처 쪽의 영향도 받고 또 지역의 영향도 받고 하는 것은 그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를 하고 있고요. 그걸 모순이나 충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지역에 있는 기관은 어쩔 수 없이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그런 문제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종갑 위원   구체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아직 판단을 못 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 본 위원이 판단하기로는 보수 인상이나 처우개선 등은 행정안전부 기준을 따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지침에 나와 있고 보수 인상기준 관련 법적 근거가 있기 때문에 오늘 청문회 끝나고 나서 만약에 TP원장으로 위촉이, 임명이 되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세밀하게 관심을 가지고…
  왜냐하면 이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원장이 되신다면 이런 걸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준 설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부분은 좀 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앞서서 우리 존경하는 이의영 위원님, 유재목 위원님도 했는데 이 기회발전특구에 관심이 많이들 있습니다.
  직무수행계획서에 보면 후보자도 기회발전특구에 대해서 언급을 일부 해 주셨던데 지난해 110만 평 선정이 됐고, 4개 시군에.
  아마 본 위원이 알기로는 금년 하반기 8월에서 11월 사이에 2차적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도는 투자유치국과 투자유치과 그리고 투자유치과가 주무로 해서 물론 계획 수립 이런 거는 TP가 주도적으로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기회발전특구는 앵커기업이 없으면 신청을 못 하는 겁니다.
  앵커기업이 주축이 돼야지 신청을 하니까 이번에 2차로 신청하는 3개 시군은, 2개 시군 2개 지역은 앵커기업이 있기 때문에 신청하는 걸로 알고, 충주는 앵커기업이 아니라 문화예술 위드 리조트, 문화예술·관광레저형을 신청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충북에서는 최초의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신청이다. 전국적으로도 통영시 한 군데가 이런 유형으로다가 지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제 제가 투자유치국 업무보고 때 TP하고 우리 투자유치국하고 또 충주시하고 해서 전에 지정을 받은 통영시를 견학해서 어떻게 해서 거기는 받아 냈는지 이런 걸 사전적으로 이렇게 공부를 해 가지고 계획 수립을 철저히 해서 지정 신청을 좀 해 달라 이런 부탁도 드렸는데, 이제 후보자님이 TP원장으로 선정 임명되시면 그 부분도 세심하게 좀 노력을 기울여달라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이종갑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2차 지정에서 충주가 포함될 거라고 저도 이해하고 있는데 아직 도에서 최종 결정은 못 했다고 들었습니다.
  하여간 꼭 제조업형뿐만이 아니라 말씀하신 관광레저형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알기로 예전에도 충주가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이 되어 있었을 때 거기도 아마 그런 관광레저 개념으로 개발하려고 했던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잠재력이 있다는 걸 알고 그 부분도 굉장히 제가 더욱…
  그래서 제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주 쪽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관련해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종갑 위원   나머지는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종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임병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병운 위원   임병운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 청문회 준비하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 지난해 충북 TP에서 임금 협상과 관련해 노사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가 행정감사 첫날이었었는데, 밖에 정문에서 굉장히 심하게 했었는데,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후보자님은 노동자 생활을 안 해 보셨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임병운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제가 그럴 기회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사는 곳 옆에 쿠팡 물류센터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한번 어떤가 궁금한 마음에 거기 가서 하루 일을 해 본 적은 있습니다.
  아마 인사 자료에도 거기서 받은 하루 일당이 월급으로 기록이 되어 있을 겁니다.
임병운 위원   노동자들의 삶이 일반 사용자보다는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육체적으로.
  그리고 요즘에는 정신적으로도 또 어떤 그룹 회사에서 여러 가지 상황으로 힘들 때도 있고, 저는 노사분규라는 자체가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서 후보자의 생각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임병운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도 산업부에서 과장 하던 시절에, 석탄산업과장을 하던 시절인데 그때 광산노조에서 단식농성을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 겪은 일이라 굉장히 당황했고 주위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했습니다마는 그 사건의 발단은 제가 한 하나의 행정 결정이 발단이 됐는데, 노조 쪽으로 가는 자금이 저는 그게 좀 부당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걸 커트시킨 일이 있는데 바로 거기에 반발해서 단식농성을 시작한 적이 있어서 한 열흘 정도 끌다가 결국은 제가 졌죠, 그리고 원하는 대로 다 들어주고 끝난 상황이 돼 버렸는데.
  그 일이 있은 이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말씀하신 대로 특히 작년에 충북 TP의 사건을 보면 저는 노조 측에서 충분히 이유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왜냐하면 TP는 사실 기술을 지원하고 또 장비를 운영해야 되고 그런 기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급인력이 필요한 직장인 거는 분명한 사실인데 만약에 임금을 타 기관하고 유사한 수준으로 묶어놓는다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런 직원들의 수준에 맞는 대우가 있어야 되는데, 어쨌든 노조가 어떤 주장을 할 때는 어떤 이유인지 잘 경청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유 있는 주장을 할 때는 당연히 협조를 해야 되고요.
  그런데 단순히 그렇지 않다고 할 때는 또 기관장 입장에서 조직을 관리해야 되는 입장에서 또 사측의 입장을 충분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병운 위원   제가 후보자님께 질의한 내용은 그런 것이 아니라 책임자로서 노사관을 정말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를 한 거고, 후보자께서는 본인의 생각을 자꾸 얘기하시는데 가장 중요한 거는 노사 간의 신뢰예요. 이 신뢰가 깨지면 결과적으로는 노사분규로 이어지는 거거든요. 그렇죠?
  그 신뢰는 합의나 협의가 됐을 때 지켜주는 거거든요.
  TP 같은 경우 지난해 노사분규가 일어났을 때 애초 잠정 합의가 됐을 때 5.8%로 잠정 합의가 됐었는데 결과적으로 그 잠정 합의를 지키지 못했어요. 왜?
  아니 원장이 협의를 했으면, 잠정 합의를 했으면 끝까지 지켜줘야 되는데 상급단체 눈치 보고 여러 가지 눈치를 보다 보니까 ‘야, 그건 너무 많아’ 하다 보니까 그렇게 결과적으로는 됐거든요. 
  그런데 과연 원장이라는 사람이 책임질 수 없는 그런 잠정 합의를 해 놨다는 거죠. 
  그래서 노사 합의를 할 때는 서로 간에 신뢰를 갖고 그다음에 우리 TP에 대한 모든 경영이라든가 실적이라든가 이런 걸 다 포함해서 노사 합의를 하는 거예요. 자, 봐라. 우리가 지금 이렇게 이렇게 하고 있는데 사실적으로 당신들이 애초에 요구한 거는 그 사람들이 6.25% 요구를 했는데 너무 많지 않느냐. 
  우리 실정에 봐서는 지금 우리가 잠정 합의가 된 게 4.45%예요. 이것뿐이 줄 수가 없다라고 그 사람들 설득하고 같이 이해를 돕고 가야 되는데 대뜸 5.8% 저기 뭐야 해 놓고 나서 결과적으로는 의회 눈치 보고 안 된다고 하니까 결국 그걸 깨 버렸잖아요. 그래서 노사분규가 생겼잖아요. 
  그래서 이게 높고 올라가고 내려가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노사문화는 함께 가야 된다는 거죠. 어느 한쪽에서 기울어지면 그게 노사분규가 일어나는 거라는 거죠. 그렇죠? 
  그래서 그 사람들이 뭐했어요, 와 가지고? 단체행동했잖아요, 단체행동. 노동3권이라는 거 아셔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임병운 위원   단체행동을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단체교섭도 하고, 그렇죠? 교섭을 했는데 결과 가지고는 그게 안 되니까 단체행동을 한 거잖아요. 
  그래서 노사문화는 노측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사측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야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 다시는 그런 노사, 물론 일어날 수 있겠지만 그런 신뢰가 깨져서 이렇게 방향이 완전히 180도 바뀌어 가는 그런 합의는 하지 말아달라 이런 말씀을 하고. 
  우리 산하기관이 많이 있어요, 지금 충청북도에.
  임금도 다 틀려요. TP는 그중에서도 괜찮고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죠? 그만큼 또 열심히 노력도 하고 기술적인 부분도 있고. 그렇죠? 
  그래서 나름대로 TP도 열심히 하고 이렇게 해서 임금인상 하는 데에 있어서 열심히, 많이 도와달라 이렇게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는 거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거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신뢰가 깨지면 결과적으로는 노사 분규로 이어지고 서로 간에 신뢰하지 못하게 되고 직장 분위기가 이상하게 되게 되면 결국은 그 피해는 누가 보는 거죠? 충북도민이 보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TP가 잘 운영이 돼서 실적도 많이 내고 했을 때는 우리 도민한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많은 기업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그래서 그런 부분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지난번에 후보자께서, 이전 후보자께서도 노사관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시고 매스컴도 굉장히 많이 나왔었어요. 
  그래서 이 노사관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제가 드리고 내가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에요. 그거는 평소에 노동조합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그런 거를 제도적으로 좀 만들어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필요하다는 얘기예요. 예를 들어서 노동조합이 행사를 해도 좀 참석도 하고. 
  그런데 지난번에 노동조합 총회 때 제가 가 봤거든요. 1명도 없어요. 그러니까 노사문화가 어떻게 그렇게 되겠어요? 회사 창립기념일 날 노동자들이 하나도 참석 안 해요? 하잖아요. 
  자, 그래서 그런 때 또 가서 축사도 해 주고 노사가 함께 갈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조성을 만들어 줘야 된다는 것이죠.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임병운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근로자가 없이는 조직이 굴러갈 수가 없는 것이죠. 그거는 당연히 동반자 관계고 사람을 외부에서 새로 구한다고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같이 가야 되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다만 아마 만약에 현재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면은 그건 또 제가 전혀 처음 듣는 말씀인데 그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 당연히 행사에도 참석하고 그런, 같이 동반자니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임병운 위원   어쨌든 여기 후보자로 왔으니까 어느 정도 업무 파악을 하면서 노사관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를 들었을 거예요. 그렇죠? TP에 작년에 노사분규가 일어났던 것도 많이 들으셨고 했을 텐데. 
  그래서 그런 부분을 들었다고 하면 ‘아! 나는 진짜 노사관을 이렇게 갖고 가겠다’라는 그런 마음속에 다짐을 하고 오셔야지 그냥 와서 또 대처하겠다, 그때그때 대처하겠다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노사문화를 나는 이렇게 가겠다, 그리고 노사분규가 일어나지 않게 그리고 그런 노동자들과의 함께하는 이런 TP를 만들겠다라는 생각으로 해 주셔야 된다는 것이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임병운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건 제가 지금까지 파악하기로는 지금까지 그런 거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임금 문제였다고 듣고 있고 그래서 제가 직무수행계획서에도 TP는 계속 굴러가는 자전거처럼 중앙에서 예산을 따와야 되고, 지자체의 지원은 한계가 있으니까. 
  그런 예산을 따오고 거기에서 예산을 재원으로 해서 직원들한테 인건비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런 구조로 흘러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고. 
  그것이 아니라 직장 내의 조직문화라든가 아니면 상하 간의 관계라든가 노동자와 사용자와의 관계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은 그건 뭐 얼마든지 열심히 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또 해결할 생각입니다. 
임병운 위원   하여튼 우리 후보자께서 원장이 되시면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부분, 노사관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일할 맛 나는 그런 TP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잘 알겠습니다. 
임병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임병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지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지윤 위원   안지윤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지금 한 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 청문회 임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저는 제출하신 직무수행계획서를 토대로 질의를 드리고 싶은데요. 
  먼저 스타기업, 유니콘기업 육성 가속화와 그리고 또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강화라고 경영전략으로 언급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또한 그리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사실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올 상반기 동안 실제로 추진한 스타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사업 내용에는요, 수출 마케팅 및 실증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 상담회 개최 등 이미 유사한 사업들이 다수 진행 중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첫 번째로 질의를 드리면요. 스타기업 그리고 유니콘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대한 후보자의 기본적인 철학과 또 핵심적인 전략을 간단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안지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원래 테크노파크 과학산업기술단지를 처음 만들 때는 기술 보육이 중심이었고 그래서 기술력이 잠재력이 있는 데를 발굴해서 큰 기업으로, 어느 정도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게 목적이었는데 현재는 제가 파악해 보니까 그런 마케팅 쪽의 지원 기능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그러한 기술 지원 기능과 마케팅 쪽의 지원 기능을 잘 이렇게 단계별로 지원하면은 벤처기업부터 점점 커 나가서 나중에 유니콘까지 가능하겠다.
  그리고 사업내용에도 그런 부분이 있는데 다만 그것은 테크노파크가 담당하는 부분은 그중에서 일부분이고 여기 지역에 있는 과학기술혁신원이나 또 중소경제진흥원인가 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조직이 같이 있는데 이 3개 관의 힘을 합쳐서 유기적으로 잘 연결한다면은 그러한 큰 기업까지 우리가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그 사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유관기관의 가용 역량을 잘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또 테크노파크 지역의 이런 기술 중심 역량이 있는 기업을 크게 키우는 것이 원래 목적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충실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지윤 위원   그렇다면 본래 TP의 설립목적인 기술교육 중심으로 돌아가서 스타기업이나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데 집중을 하고 또 육성하기 위해서는 TP만 할 수는 없기에 다른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첨예하게 하겠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또 직무계획서상 말씀하셨던 스타기업이나 유니콘기업 성장 부분이 계속 맘에 걸리는 게 사실 이런 말씀은 원장 후보자 아니면 적격한 분이 아니더라도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목표거든요, 이런 말씀은? 
  그래서 제가 거듭 후보자분의 현실적인 이런 스타기업이나 유니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업의 발굴 방법과 또 단계별 지원 계획에 대해서 조금은 더 구체적으로 들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안지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답변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본래 우리 지역에 있는 기관들의 소명이 그러니까 굉장히 기술력이 있는 거를 잘 키워서 해야만 세계의 경쟁에서 이겨 나갈 수 있다라는 것이 원래의 취지고요. 
  그래서 기술 혁신 역량이 있는 기업에 집중해야 된다는 건 그건 뭐 확고한 생각이고 한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전략을 통해서 그걸 해낼 수 있겠느냐라는 부분은 제가 파악하기로는 현재 TP가 갖고 있는 사업이나 예산의 규모가 턱없이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반면에 상대적으로 기업진흥원이나 과학기술혁신원 쪽에는 그런 예산들이 보이길래 그런 3개의 역량을 잘 동원한다면은 하나하나… 
  지금 현재는 지원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그걸 가지고 어떤 스타기업, 유니콘기업을 육성한다라고 하기에는 좀 낯간지러운 부분이 있어서 유기적인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잘 연결해서 한다면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이고. 
  질의하신 것처럼 보다 구체적인 어떤 스타기업, 잠재기업을 발굴하는 부분이나 그걸 단계적으로 어떻게 육성할 것이냐 하는 부분은 제가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기에는 현재 지식이 좀 부족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안지윤 위원   준비하신 답변이 좀 원론적인 수준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TP의 예산이나 사업규모가 이런 스타기업 발굴과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기에는 좀 부족한 상태라면, 그러니까 이게 자력으로 부족한 거라면 협력을 또 추진하겠다라는 것을 목표로 오히려 적어 주셨어야 되는데 너무나 꿈이 크신 나머지 이렇게 유니콘기업이라고 포부 넘치는 말씀을 써 주셔서 제가 그거에 대해서 좀 궁금했었습니다. 
  그렇다면 후보자께서 가지고 있는 차별성에 대해서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요. 
  올 상반기 충북 TP가 글로벌시장 진출 사업화를 총 80건 정도 지원을 했거든요. 그중에 32건 정도가 완료가 됐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로벌시장 진출을 강화하시겠다고 적어 주신 이유가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양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러셨던 건지 아니면 좀 내용적으로 그러니까 다른 중앙부처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이런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구상 중이신 게 있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건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안지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좀 더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을 드리면은 직무수행계획서를 쓰던 시점에는 제가 연락을 받고 한 2∼3일 있을 때 그걸 써야만 데드라인에 맞출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존에 TP의 업무계획이나 공개된 자료들이 있거든요. 그다음에 도에 업무를 중간중간 보고하는 자료들이 있더라고요. 
  그걸 보고서 그중에서 제가 이렇게 맘에 드는 포인트를 잡아서 쓴 것인데 사실은 TP가 하는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 제가 이해를 하려면은 TP 내부에 있는 분들하고 좀 상의하면서 자료를 구하고 했어야 되는데 그런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도 없었고 제가 또 그렇게 하는 것도 공모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하질 않아서 세부적인 내용은 제가 구해보지를 않았습니다.
  않아서, 그 뒤에 파악을 해 보니까 사업 타이틀에 비해서 사업의 내용이 말씀대로 빈약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고요. 
  그런데 어쨌든 우리가 벤처기업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 기업들이 계속 성장단계를 밟을 때마다 그 성장단계에 맞는 그리고 최종단계에는 역시 규제를 좀 풀어 주는 쪽이, 유니콘 정도가 되면 규제 완화가 제일 필요하겠죠. 
  그런 식으로 단계별로 요구하는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산업부에 있을 때 직접 해 보지는 않았지만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고 주위에서 많이 봐 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지원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20년 동안 여러 가지 사업을 해 왔는데 과연 우리가 사업의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스타기업이나 유니콘기업이 얼마나 있는지 그 부분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저는 원래의 목적인 그걸 꼭 해 보고 싶다라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안지윤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충북의 기술 기반산업과도 이와 관련된 경제 상황이 사실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솔직히 말하면 힘듭니다. 
  그래서 후보자께서 원장이 되신다면 그런 장기간의 관련 부처 근무경력을 통해서 얻은 지혜를 가지고 최종적으로는 규제완화 등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발전을 이루어 주시기를 바라고요.
  제가 준비한 추가질문이 있는데 이거까지 해 버리면 너무 시간이 초과될 것 같아서 그거는 이어서 하기로 하고 일단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안지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별 한 번씩은 질의를 한 관계로 위원장인 제가 몇 가지 질의하고 그다음에 추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박순기 후보자께서 1시간 반 정도 지금 답변하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전반적인 위원님들 질의응답에 답변하실 때 솔직하게 답변하시는 모습도 보였고 그런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의하실 거는 위원님들이 추가 질의를 더 하실 거라고 보고요.
  저는 지금 우리 충북테크노파크 현재 상황에서 후보자가 봤을 때 가장 큰 현안 문제라고 생각하면 한 두세 가지만 말씀을 좀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김꽃임 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안 중에서 제일 큰 것은 재정문제가 되겠습니다.
  막대한 장비를 구축하다 보니까 매년 한 200억에서 250억 정도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해서 TP가 매년 한 100억, 150억의 또 200억 가까이 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이렇게 자료를 파악했고요.
  나름대로 알아보니까 대부분의 TP가 장비를 구축하는 위주로 사업을 하다 보니까 감가상각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어쨌든 그걸 적자를 줄이든지 아니면 회계적으로 그런 현실을 고려해서 회계기준을 바꾼다든지 그래서 하여간 테크노파크가 재정적으로 건전한 기관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중앙에서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과 함께 내부적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 현안은 그 과정에서 발생한 노사, 작년에 노조의 그런 집단 노동3권 행사 같은 그런 문제가 있어서 이거를 빨리 안정을 시켜서 진짜 노사가 함께 가는, 서로 출근이 기다려지는 그런 직장을 만들어 조직문화를 안정시키는 것이 두 번째 과제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세 번째 현안이라고 보면 TP가 제가 아는 과정에서 좀 의아하게 느꼈던 부분은 전국에… 아니, 전국이 아니라 도내 20여 개의… 24개인가요? 건물을 가지고 있고 또 그러다 보니까 센터가 이렇게 지역별로 흩어진 부분도 꽤 있고 그래서 이렇게 조직이 커진 것까지는 좋은데 과연 유기적으로 잘 연결돼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조직의 어떤 효과적 구성 그게 지리적 공간 배치일 수도 있고 각 센터 간의 연결일 수도 있는데요. 그런 부분을 의외로 자료를 이렇게 들여다보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악하게 됐는데, 그 부분에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보려고 합니다.
○위원장 김꽃임   우리 박순기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거에 저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 얘기하신 운영 면, 재정뿐만이 아니고 또 여러 가지 관련된 운영 면을 말씀해 주셨고.
  두 번째로 조직의 안정 그것도 물론 중요하죠.
  그리고 세 번째로 지금 되게 규모화되어 있는 테크노파크의 서로 기관끼리도 유기적으로 지금 잘 돌아가고 있느냐 그것도 저는 또 운영의 한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는데요.
  저는 그것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 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갖고 오기 위해서는 지금 새 정부가 들어오면서 모든 것들이 지금 다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책기조, 앞으로의 우리 산업의 방향, 또 중요한 거는 아까 수행계획서에도 써 있듯이 글로벌, 지금 해외도 얼마나 급변하고 있습니까?
  또한 우리의 충북 산업 생태계 저는 그게 가장 큰 우리 충북이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정확하게 진단하고 준비하고 이런 것들을 해야 될 기관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우리 테크노파크에는 유능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용역이나 아니면 자체 예산으로 그런 것들을 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준비를 좀 미리미리 했었어야 되는데 지금 우리 과학인재국이나 다른 부서의 공모사업이나 이런 거 해서 그 사업을 하기도 바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것들이 가장 안타까워서 전략적으로 좀 움직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시기다.
  왜? 새 정부가 바뀌었으니까!
  그래서 앞으로 5년을 준비할 그런 정부 정책기조에 맞게끔 우리 테크노파크를 혁신하고 다시 한번 조직이나 운영이나 이런 면에서 모든 거를 점검할 시기다.
  저는 그게 가장 큰 현안문제고 새로 임용되시는 원장 후보가 해야 될 첫 번째 일이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단을 그렇게 하고 있고요.
  거기 안에는 여러 가지가 들어가고요 그중에서 저희가 우리 산경위 위원님들이 위원회 발의로 충북테크노파크 운영 조례를 개정을 했습니다.
  개정을 해서 여러 가지로, 저희 소관 부서 출연기관이 6개예요.
  그래서 그분들하고 간담회를 통해서 건의사항이나 또 상위법에 맞게 조례 제·개정하고 이렇게 했는데 저는 지금 아직까지 풀지 못한 숙제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보수랑 관련된 건데 성과급 지급이에요.
  우리 행안부의 출연·출자 법에 의해서 성과급 지급률이 가·나·다·라 하면 최대 최소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 충북은 예산부서에서 성과 관련돼서 평가를 하고 있는데 그 지급률이 최대가 200이라도 100%를 주고 있어요.
  그거를 제가 계속 요구하고 해도 예산상 안 된다고 그러고 그리고 출연기관마다 형평성이 안 맞아서 안 된다고 그러고 그래서 그 문제를 아직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기관장이 되더라도 이 출연기관에, 아까 존경하는 우리 이종갑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중 구도로 인해서 아마 여러 가지를 하고 싶지만 이런 출연금 문제가 출연이 거의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못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임기 내에 어떻게든 성과급을 조금이라도 지급률을 올리기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지만 우리 원장님이 되신다면 그 부분에도 신경을 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한 가지 질의를 하면, 행정고시를 패스하셔서 29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셨어요.
  그리고 지금 재산을 보면 부동산이 한 10억 정도고 그리고 동산이 한 9억 2,000 그래서 지금 자료 내신 게 재산 보유가 한 19억 정도입니다.
  여기서 지금 주택이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계시는데 이게 하나는 한 2008년도 그리고 하나는 2010년도예요.
  우리 혹시 여기 아파트 두 군데 실거주, 거주를 하신 적이 있으실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김꽃임 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중에 먼저 있던 수원 집은 저희 집사람이 살다가 그게 재건축이 된 집이고 현재는 집사람의 오빠가 그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런 것이 되겠고요.
  그다음에 하나는 동탄에 있는 집은 그 후에 분양을 받아서 한 아파트인데 두 군데에 실거주한 적은 없습니다.
  첫 번째 집은 아까 말씀드린 처가에서 오빠가 살고 있는 집이고, 동탄 집은 저희도 살 생각을 가지고 했었는데, 자료 보시면 알겠습니다만 저희가 세종으로 내려가면서 세종시에 제가 이사를 해야 되는 상황이 되고 집사람은 교육공무원인데 발령지가 주로 용인, 수원, 오산 쪽에 있었습니다만 그 후에 제가 살고 있는 안산 또 김포 이렇게 발령이 나면서 실거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세종시는 지금 보면 2010년도에 세종시에 그때 특별 분양해서 우리 공무원들 분양권 줬어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때 한 2,200만 원에 분양권 받으셨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분양받은 가격은 한 2억 정도 됩니다.
○위원장 김꽃임   2억 정도.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2억 얼마 됩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게 2010년도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런데 그때 그러면 세종시에는 누구랑 같이 거주하셨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김꽃임 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분양받은 건 첫마을, 세종시에서 제일 첫 번째 분양할 때 우리 내려가는 부처들한테 기회를 줘서 신청을 했고요.
  그리고 저희가 실제로 세종으로 이사 간 것은 그거보다 한 몇 년 뒤입니다. 몇 년 뒤이다 보니까 아파트가 준공이 되고 나서 처음에는 아직 저희가 이사를 안 갔기 때문에 세를 줬어요.
  그런데 세를 주다 보니까 계속 그분이 거주를 하셨고 하면서 저희가 막상 내려갈 때가 됐는데 내려가니까 이게 또 세입자를 나가게 하고 제가 그냥 30평짜리 아파트에 살기는 좀 그래서 방을 하나 원룸을 그때 이렇게 오피스텔 같은 데서 거주하면서 살다 보니까 결국은 그 집에도 제가 살지를 못하고 분양받은 지 한 10년 정도 지나서 제가 퇴직할 때 가까이 되고 대전 쪽으로 근무하고 또 대전에도 관사가 있다 보니까 처분하게 됐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우리 고위공직자들은 재산을 신고하고 또 일부 공직자들은 공개까지 다 해요.
  그런데 우리 후보자께서는 공개 대상은 아니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추가 자료를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재산신고내역 자료를 추가로 요청해서 제가 봤잖아요.
  2010년도에 세종시로 분양권 대상이 돼서 옮기셨고, 2017년도에 매매를 하셨어요.
  그래서 한 3억 2,000, 그때 그래서 시세차익이 1억 이상이 났던 거고요.
  지금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기 아파트가 있는데도 또 원룸을 얻으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게 왜 그랬는가 했더니 일단은 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살던 분이 있어서 나가라고 할 수가 없어서 일단 본인은 원룸에 있고 이 아파트는 갖고 계시다가 2017년도에 매매는 하셨다 이 말씀이신 거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런데 지금 현재 아파트를 말씀드리면 수원, 화성 그리고 현재 살고 계신 데는 안산이에요. 안산은 지금 가족분들이 같이 살고 계신데 3억 정도의 전세예요.
  그러면 3억 정도면 우리 충북으로 봤을 때는 아파트 한 채 값입니다.
  그러면 아파트 3채 정도라고 봤을 때 약 10억 정도예요.
  그리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두 군데는 실거주용이 아니었다, 저는 이렇게 판단을 하고 그리고 초본상에도 실거주한 적이 없고.
  우리 후보자님 답변에도 실거주는 하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 현재 한 아파트에는 우리 배우자님의 오빠분이 살고 계시고 한 군데는 4,000에 160의 월세를 주고 있고 그렇게 얘기했는데요.
  지금 제가 이거를 또 오늘 국토부 실거래가를 들어가서 쭉 봐봤습니다.
  그래서 공시지가는 수원은 삼억 삼… 4억 2,000 신고한 대로, 화성은 3억 3,000인데 예전에 이 아파트가 얼마까지 갔었느냐 이렇게 봐보니까 ’21년도에 8억 그리고 2011년도에 8억 6,000 그리고 동탄 같은 경우는 신도시 개발한 데예요, 분양권 사신 데는.
  실거주도 목적이 아니었고 그러면 부동산 시세차익을 생각하신 건가? 여기는 왜 사셨을까?
  그거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김꽃임 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수원 집은 저희 집사람이 결혼 전부터 살던 집인데 재건축이 된 아파트고, 그때는 조그만 아파트였는데 그게 재건축이 돼서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인데 이제 처가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당연히 저는 제 집을 사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걸로 꼽은 게 동탄이고요.
  동탄 집을 그래서 집사람이 경기도에서 교육공무원으로 일하니까 경기도 지역을 주로 돌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제 목적으로 산 집은 동탄 집이 하나입니다. 하나고, 그 집을 여러 가지 여건상 제가 또 세종으로 내려오기도 하고 집사람이 다른 데 발령 나기도 하면서 실제로 거주하지는 못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시세는 몇 년 전에 수원 집이 좀 올랐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 말고는 그렇게 다른 거는 없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요새는 국토부 이렇게 들어가면 정말 2000년도부터 해서 그 당시의 실거래가가 아파트가 쫙 나와 있습니다. 그거를 제가 다 봤습니다, 확인을 했고요. 
  일단 아파트 2채, 전세 3억, 그래서 이게 정말 29년 공직자 하신 분이 갖고 있는, 실거주를 하신 적이 없는 아파트 보유 2채에 대해서는 우리 도민의 눈높이에 대해서는 어떨까, 도덕성 부분에?
  그래서 그런 것들은 좀 더 파악을 또 해 봐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지금 질의를 해야 되는데 오전 청문은 질의응답을 일단 이것으로 마치는 걸로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과 오찬을 위해 정회한 다음 14시에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46분 회의중지)

(14시01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꽃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추가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10분 이내로 해 주시고 추가 질의 후에도 더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본 위원장 승인을 받은 후 질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안지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지윤 위원   식사는 하셨을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안지윤 위원   안지윤 위원입니다. 
  후보자께서 오전 전문성 심사 질의 과정에서 김꽃임 위원장께서 지금 충북테크노파크가 처한 3대 현안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 중 하나로 조직문화 개선을 꼽으셨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또 주니어이사회 운영 등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하셨는데 다양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어떻게 강화하시겠다는 건지 듣고 싶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박순기입니다. 
  안지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조직의 상하관계 또 호칭 문제, 이런 등등 여러 가지 면에서 좀 선진 국가의 조직문화를 많이 부러워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호칭도 우리는 거의 이렇게 직함을 붙여서 상대방을 부르는데 거의 직함 같은 거를 많이 줄여서 ‘무슨 님’으로 부른다든가 아까 말씀드린 또 주니어보드 같은 어떤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구를 둔다든가 아니면…
  사실은 특히 우리 조직문화에서 상하관계가 굉장히 심한 것의 원인 중에 하나가 저는 우리 말의 특성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상사는 약간 말을 놓는 데에 비해서 부하직원은 높임말을 쓰다 보니까 그게 은연 의식 간에 어떤 상하관계를 만들고 일반적인 소통을 방해하는 데에 비해서 선진국은 영어를 쓰다 보니까 그래서 그런가 굉장히 소통이 자유로운 것 같아요. 영어에는 뭐 존칭이라는 게 없지 않습니까? 
  그런 등등 해서 예를 들어 우리 직장에서는 상하 간에 서로 존칭어라기보다는 왜, 이렇게 ‘님’, ‘님’ 이렇게 하는 용어가 있잖아요. 그런 용어를 쓴다든가 그런 등등으로 해서 많은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소통이 잘되는 조직으로 상대방한테 어떤 얘기를 하는 거에 대해서 부담을 안 느끼는 조직으로 그렇게 만들고 싶습니다. 
안지윤 위원   그렇다면 직급 체계는 그대로 두되 실무선에서는 ‘님’ 호칭을 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그거는 제가 실제로 아직 조직하고 구체적으로 상의한 건 아니고 그리고 현재 조직의 문화가 과연 얼마나 권위적인지 이런 것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긴 하고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말씀이고요. 
  그런 거는 실제로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는지 이런 부분을 잘 파악해서 필요하다면 그런 조직들을 조치들을 해 나갈 생각이라는 말씀입니다. 
안지윤 위원   그런데 말씀하신 주니어이사회라는 게 저는 사실 처음 듣는 단어이긴 한데 이 주니어이사회는 어떤 것인지 좀 간단하게 부연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고 그리고 이 참가자격은 어떤 직원들한테 주어지는 것이며 이 이사회를 통해서는 어느 정도의 의사결정 권한이 주어지는 겁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원장 후보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정형화된 모양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얼마든지 각 조직의 상황에 따라서 조직의 상황에 맞게 위원 구성 또는 책임과 권한을 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참고로 제가 있었던 석유공사, 아니 지금 있는 석유공사에서는 얼마 전부터 노동이사제라는 걸 도입을 했는데 노조에서 1명을 추천해서 그 사람이 이사회의 정규이사로서 참여해서 똑같은 이사로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인데 그렇게 정식으로 권한을 줄 수 있는 그런 형태로 예를 들어 젊은 직원 한 사람을 이사회에 참여시키는 방안이 있을 수 있고, 그것이 아니고 그냥 어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로서 그러면 폭넓게 구성을 할 수 있겠죠. 
  그런 형태도 있는데 보통은 일반기업에서는 후자를 의견을 수렴하는 하나의 조직 형태로, 그걸 이사회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으로 그렇게 많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지윤 위원   말씀하신 대로 주니어이사회가 어떠한 의사결정 권한이 있기보다는 그냥 의견수렴 수단으로서 존재한다면 사실 형식적인 장만 마련될 뿐 그걸 통해서 실질적으로 변화되는 게 없다고, 반영되는 게 없다고 하면은 참가하는 실무 직원 딴에는 사실 업무가 하나 더 늘어나고 부담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밖에 느껴지지 않거든요. 
  제가 답변을 들으면서 생각이 든 게 아직까지는 그래도 너무 후보자께서 근, 거의 30년간 중앙부처에서 공직자로 재직을 하셨고 또 명예퇴직하시기 전까지는 고위에서 오랫동안 계셨기 때문에 조직문화에 대한 접근이 아무래도 이것에 대한 어려움을 좀 체감하는 직원들보다, 직원들과는 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심지어 공무원조직은, 물론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굉장히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곳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그런 곳에서 후보자님처럼 과장급 이상 오랜 시간 일하시다 보면은 보수, 개방 이런 기준도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 하는 거예요. 
  혹시 그러면은 명예퇴직하시기 전까지 공직생활하시면서 점심식사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안지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굉장히 날카로운 데를 지적하셨습니다. 사실은 공직자가 어려워하는 문제 중의 하나가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문제인데요. 
  제가 옛날에 여수엑스포 파견 나갔을 때 보니까 그때 전남도 공무원이 한 분 오셨는데 이분의 경우에는 전남도청의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식사를 이렇게 같이 하는 걸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 중앙부처에는 그런 문화는 이제 전혀 없고요. 대개 일주일에 한 번씩, 그때는 간부회의 겸해서 직원들하고 같이 식사를 하니까 그날은 그렇게 하고 다른 경우는 자기 개인적인 사람들하고 하거나 이렇게 하면서 돌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그런 문화는 우리는… 전혀 그런 문화라고 할 수 없고 저도 그런 문화는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안지윤 위원   간부회의 할 때 직원분들이랑 같이 식사할 때는 식비는 어떻게 지불하셨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업무추진비가 있었어요. 아마 신문에 보니까 부하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낸다 이런 말도 있는데 우리는 전혀 그런 거 없습니다. 업무추진비 카드로 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안지윤 위원   중앙부처는 그런 식사와 관련된 힘든 문화는 없어졌다고 하시니 TP원장으로 오신다고 해도 뭔가 직원들에게 하나의 부담이 되는 이런 문화는 갖고 오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하나만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직접 말씀하시기 어려우실 수는 있지만 후보자께서 어떤 기관에 있었든 간에 재직 중에 실제로 직원분한테 들은 긍정적인 평이라든지 아니면 후보자가 실제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애쓰셨던 사례가 있으면 좀 말씀해 주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안지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바로 전 직장이었던 해외자원개발협회에 있을 때는 제가 있으면서 바꾼 게 한두 가지가 있는데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하는 걸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그때 거기도 여자 직원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애를 키우다 보니까 아침에 이럴 때 애로사항이 많다고 해서 그러면 9시 출근을 8시에서 10시 사이로 두 시간 폭으로 선택을 두게 하고 그 대신에 퇴근을 또 5시에서 7시 사이에 하는 것으로, 그리고 그것을 그다음 날 이렇게 이월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서 그때는 그거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또 하나는 제가 저녁 회식을 거의 안 했어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새로 오신 부회장이 저녁식사를 하는 걸 싫어한다 이렇게 생각도 했던 모양인데, 그게 아니고 집사람이 학교에 오래 있다 보니까 집사람이 가끔 그런 얘기를 해요. 학교에서 무슨 회식 같은 걸 하면은 갔다 오고 나서는 막 인상을 찡그리면서도 아득바득 참석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아이 그래도 가야지, 또 조직에서 하는데’, 그런데 굉장히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도 보고 또 제가 경험도 있고 해서 상근 부회장 할 때는 저녁회식을 거의 안 했습니다.
  한 1년에 한두 번 정도, 이렇게 직원 퇴직 같은 거 그게 있을 때. 거의 안 했는데 한 번 정도는 해서 모든 행사나 모임은 점심 때 하는 것으로, 저녁 때는 안 하는 것으로 그것도 나름대로 반응이 좋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하여간 조직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 나름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편입니다. 
안지윤 위원   네, 답변 듣다 보니 공감능력이 좀 있으신 편이신 것 같습니다. 
  후보자의 조직문화관이 원장으로 부임하시게 되면 TP 구성원 전 세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요. 
  저 질의 하나만 더 해도 괜찮을까요, 위원장님? 
  추가 질의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다시 경영 관련한 내용 한 가지만 짧게 여쭤보고 싶은데요. 고부가가치산업 다양화에 대해 언급하신 부분이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한 제조업 중심 구조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 솔직하게 진단하시는 것도 좀 인상적으로 봤는데 그 대책으로 굉장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열해 주셨어요. 금융, 엔터테인먼트, 지식산업 등 서비스산업으로의 산업을 다변화하고 싶다고도 말씀하셨고 연구개발 디자인, 혁신적 마케팅 등 서비스 요소 측면에서의 강화 이런 대안을 다양하게 제시하셨는데 많은 것들을 동시에 다 적용을 하려고 하시는 건지 아니면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안지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물론 다 그거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제조업 중심의 구조가 갖는 취약성에 대해서는 전부터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국제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고용을 많이 창출하는 분야가 제조업 분야고 그것이 배터리,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다 보니까 중앙정부에서도 그쪽으로 방향을 끌어갈 수밖에 없는데, 중앙정부 내에서도 특히 기재부를 중심으로 우리가 제조업 일변도로 가서는 안 되고 산업을 다양화해야 되고 그리고 특히 그중에서도 서비스산업이 고용창출 효과도 높고 장점이 많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하는데, 저도 그래서 그 방향은 맞다고 생각하고 많은 도의 현안 중에 하나가 반도체 경기가 흔들리거나 지금 태양광처럼 태양광이 흔들리거나 하면은 관련 고용이 막 흔들리고 하는 취약한 구조에 있으니 이거를 다변화하고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관련되는 서비스산업을 우선적으로, 그러니까 제조업에 직접 연결되는 서비스업이 있거든요. 연구개발이라든가 마케팅이라든가 패키징 포장이라든가 그런 부분이 우선적으로 다변화할 수 있는 분야가 되겠고요. 
  더 나아간다면은 지금 세계 최고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산업, 이런 부분이 우리 미래의 산업거리라는 데에는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이런 부분도 노력을 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청문회 관련해서 얘기를 하다 보니까 상당수의 일을 지금 과학기술혁신원에서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게임산업이라든가 콘텐츠사업이라든가 하고 있길래 ‘아, 이게 약간 기관 간의 업무분장에 문제가 있겠구나’ 싶어서 저는 만약에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은 현재 제조업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서비스업, 그러니까 연구개발이라든가 기획이라든가 마케팅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고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안지윤 위원   제조업과 맞닿아 있는 그런 답변 듣기를 원했었는데 충실한 답변 준비 감사드리고요. 
  저는 질의는 이상으로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안지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임병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병운 위원   임병운 위원입니다. 
  우선은 오전에는 노사관계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좀 드렸었고 오후에는 후보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바탕으로 충북 TP원장으로서 후보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후보자 본인이 충북 TP원장으로서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한마디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임병운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장점은 아무래도 단연 중앙부처인 산업부 또는 중기부와의 네트워크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쪽에서 아무래도 그런 부분이… 그건 누구나 짐작하실 테니까 더 이상 설명을 안 드리겠고요. 
  단점은 제가 역시 각 개별 산업 분야나 기술 분야에 전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히 취약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제가 개인적으로는 그 분야를 그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번 청문회 준비를 포함해서 많이 공부를 했고 앞으로도 관련 지식을 계속 보충해 나가겠습니다. 
  이번에 사실은 준비하면서 방사광가속기가 뭔지도 처음 이해하게 되었고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임병운 위원   하루아침에 공부를 해서 되는 건 아닌 것 같고요.
  본 위원이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보니까 나름대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산업기술 및 정책기획 분야의 전문성 그다음에 국제 감각과 대외 네트워크, 세 번째로는 지역정체성과 공공기관 운영의 이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후보자께서는 이러한 장점이 충북 TP원장의 직무를 수행할 때 어떤 부분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는지 다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임병운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중앙부처에서 일 한 경험이 우리 TP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될 거냐라고 질의하신 거로 생각이 되는데, 우선은 아까도 말씀 드렸다시피 TP의 가장 큰 현안 중의 하나가 외부에서 사업과 예산을 많이 따오는 것인데 현재는 그것을 여기 TP의 소속기관이 중기부입니다만 실제로는 산업부에서 훨씬 더 많은 과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물론 과제가 다 공모절차를 거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서 진행은 됩니다마는 제가 하여간 능력이 닿는 범위 내에서 도울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실제로 제가 크고 작은 중앙부처 일을 하면서 일을 해 왔기 때문에 지식재산연수원장도 했고,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여수엑스포 본부장 등등 해서…
  또 해외에 근무도 했었고요. 독일 상무관도 했었고, 제가 이라크 연합군 행정처에 행정요원으로 파견 나간 경험도 있고 해서 테크노파크의 여러 가지 업무에 좀 이렇게 넓은 시각에서 현재 TP가 나아갈 방향이나 또 고쳐 나가야 될 점에 대해서 저희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임병운 위원   서류를 처음 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서류를 보고, 이력서를 보고 이분이 적합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최고 점수를 주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치면 지금 장점 가운데 서류상 본인이 걸어온 길이 우리 TP원장으로서 역할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저도 하거든요. 그렇지만 현장은 또 틀리거든요.
  그래서 후보자께서 그런 장점도 많이 있지만 나름대로 또 단점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첫 번째로 보면 현장 실무 경험이 좀 부족하다 그런 얘기를 또 많이 지금 하는 것 같습니다.
  즉, 후보자께서 공직 경력은 풍부하나 민간 기업에서 직접적 근무 경험이나 중소기업 현장 애로 해소 경험이 부족하다고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충북 TP의 현장에서 기술닥터, 정비지원, 시제품 개발 등 기업 실무 지원의 기능이 중심인데 이에 대한 현장 감각이 좀 떨어진다. 그래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보자께서는 이러한 현장 실무 경험 및 산업체 밀착 경험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임병운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현장 일선에서 실제로 일을 집행하면서 했던 그런 경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요.
  그러니까 오히려 그런 부분에 제가 부족하다는 걸 제 스스로 인정하기 때문에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우리 직원들이 하는 것을 보고 또 배우고 하면서 같이 좀 더 개선방안을 논의할 때도 일방적으로 지시한다기보다는 제가 배우는 자세로 그렇게 임하면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어쨌든 그래도 책임자가 그런 전문성이 있으면 훨씬 좋기 때문에 그런 것을 빨리 보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임병운 위원   열심히 하면 되겠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임병운 위원   조직 경영의 세부적 실행이 미흡한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위원님들도 지적해 주셨던 바와 같이 제출하신 직무계획서가 선언적·추상적이며 조직문화 개편, 성과 기반 인사제도, 재정악화 해소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좀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 예시로 말씀드린 조직문화 개편, 성과 기반 인사제도, 재정악화 해소방안에 대하여 구체적 실행 로드맵이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임병운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문제는 분명히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조직이 커진 거에 비해서 계속 적자가 지적되고 있고 직원들의 이탈률이 이직률이 좀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고 그다음에 그런 작년 또 이렇게 해서 사고도 일어나고 하니까 개선돼야 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문제는 분명히 인식을 하고 있고요.
  이거를 개선해 나가는 방법을 제가 아직까지는 그냥 원론적인 수준에서밖에 말씀을 못 드리는 점이 좀 죄송스러운데, 하여간 제가 다른 조직에도 있어 보면 의외로 단순한 데 해답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사 평가를 하거나 이런 걸 할 때도 보면 명백한 기준을 만들어 놓고 그다음에 평가를 해야 되는데 위에서 시키니까 무조건 평가는 해야 된다. 그런데 명백한 기준을 만드는 일에는 소홀히 한다든가 이러한 대부분의 조직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제가 경험이 있기 때문에 TP의 사정을 제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예를 들어 인사 평가를 하거나 성과급을 늘리려면 인사 평가의 기준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기준이 먼저 정립이 돼야 되는데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는가라는 것을 제가 들여다볼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한 조직 재정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그건 서류상으로 분명히 드러나니까 적자가 나고 있고 적자를 줄이는 길은 명백하게 돈을 수입을 늘리는 길밖에 없으니까 그건 그런 면에서 노력을 하겠다라는 말씀드리겠고.
  아무튼 그 이상 좀 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렸으면 좋겠는데, 제가 좀 준비기간도 짧았고 또 그런 부분에서 좀 세밀하게 답변을 못 드리는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임병운 위원   어쨌든 후보자께서 지원을 하실 때는 남다른 각오가 있었을 거예요.
  자기가 걸어온 길 그리고 내가 TP에 와서 어떤 생각과 어떤 역할을 해서 TP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시키는 그런 원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되겠다라는 자신감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 위원님들께서도 여러 가지 질의를 많이 하시고 그랬었는데 중요한 거는 자신의 마음이라는 거예요.
  아까도 제가 오전에 말씀드렸던 노사문화도 그런 원장으로서의 마음가짐이 없으면 해결해 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어떤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열심히 또 나름대로의 역할을 한다고 치면 그런 노사문화도 쉽게 헤쳐 나갈 거라고 생각하고, 특히나 우리 TP원장으로 오셔서 여러 가지 TP 사업이 많이 있잖아요.
  지금까지 해 온 걸어온 길은 상당히 유능한데 지금 현재 현장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지적을 많이 하셨어요, 위원님들이.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걸 보완하려면 또 많은 공부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또 TP에 대해서 알고 또 지역하고 연계해서 정말 TP가 새로운 원장님이 오셔 가지고 뭔가 변화됐다, 새로워졌다, 정말 TP가 잘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 TP 가운데 제가 알기로는 14개 TP가 있는데 그중에 한 4·5등 정도 간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우리 충북의 도세를 봐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맨날 11등·12등 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그러나 TP는 지금 현재 한 4등 정도, 5등 정도 달리고 있다는 거는 상당히 미래가 밝다라고 생각이 되고 원장님이 오셔서 좀 더 노력하신다면 2·3등도 할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 TP가 될 수 있도록 원장님으로 만약에 된다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임병운 위원님 말씀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사항 저도 다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생각… 공감하고 그런 주의에서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에 업무계획서 마지막에 보면 전임 원장들의 훌륭한 업적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전임 원장들이 좋은 선례와 그런 조직문화를 남겨왔기 때문에 그걸 잘 계승·발전시키고 좀 부족한 부분이 또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나름 보완해서 우리 TP가 전국에 있는 TP 중에서 진짜 압도적으로 좋은 TP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임병운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임병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갑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갑 위원   이종갑 위원입니다.
  후보자께서는 직무수행계획서에서 오전에도 말씀하셨다시피 노후화된 장비의 고도화 부담이 증가되고 있어서 그게 TP의 재정건전성 악화의 한 요인이다 이렇게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TP가 지금 현재 한 851종에 1,299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인프라 확대가 급격히 이루어져서 현실적으로 향후 운영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충북 TP 노후장비 고도화 및 운영비용 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있는지, 실제 반도체센터 및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에서 진행 중인 장비 이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재정관리 전략이 있으신지 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이종갑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많은 장비로 인한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인한 계속된 적자 이런 문제는 모든 TP의 공통된 문제일 것이고요. 제가 확인해 보니까 역시 그렇습니다.
  그래서 모든 TP에서 그런 문제가 있다 보니까 TP들이 공통의 목소리로 중기부에 건의해서 장비 고도화 사업비라고 하는 항목이 얼마 전에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거는 기존에 있는 장비의 고도화에만 쓸 수 있는 이런 예산 항목을 중기부에서 만들어서 그걸 다 나눠주는 건 아니고 그것도 공모를 통해서 따 와야 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우선 그런 해법이 생겼다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걸로 다 해결이 안 될 테니까 이 장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도 얼마나 많이 쓰일 장비인지를 좀 따져가면서 좀 신중해야 되지 않나, 그동안 외형 키우는 데만 굉장히 급급했던 것 같은데 장비가 얼마나 많이 쓰일 수 있는 장비인가 또 얼마나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장비인가 잘 따져가면서 구축을 하고 그리고 그 장비를 따올 때 거기에 실제로 운영에 쓸 수 있는 간접비 같은 것을 많이 확보를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제가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까 중앙정부에서는 그래도 좀 많이 주는데 지자체에서 지원할 때는 간접비를 잘 안 준다는 그런 얘기도 들었고요. 그런 간접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장비 운영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다행스러운 거는 중기부에 그런 사업이 생겼으니까 공모를 통해서 꼭 사업을 따내도록 하고 우리가 장비를 구축하거나 유지할 때 그런 부분도 많이 감안하고 또 하나는 여기 TP는 다 정부의 출연금이나 이런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데에 비해서…
  제가 알고 있는 기술 인증기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술 인증기관들은 100% 자기들이 돈을 벌어서 기관을 운영해요.
  그런데 거기에는 물론 인증할 때마다 인증수수료를 받는데, 인증수수료가 그게 굉장히 돈이 많이 남는다 하더라고요.
  여기 TP 직원들이 저한테 준 자료를 보니까 새로운 인증 분야, 기존에 다른 기관이 안 하고 있던 신제품의 인증 분야에서 우리가 혹시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겠느냐라는 문구를 보고 만약에 이 분야를 할 수 있다고 하면 TP의 재정 안정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그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또 실제로 그런 분야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이런 등등의 노력을 통해서 TP의 재정 안정의 방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종갑 위원   결국은 TP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장비 고도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TP의 수익 창출 중에 하나가 결국은 고가의 장비를 기업들에게 이렇게 대여랄까 어떤 실험을 해 주고 받는 이런 것을 수익 창출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장비가 고도화되지 않으면 수익 창출에도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장비의 고도화가 TP의 수익 창출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거라고 합니다. 
  지금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그런 예산의 항목이 새로 편성이 됐으면 그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정말 후보자가 만약에 원장에 임명이 되신다면 그런 부분에 좀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에 노력을 해 주셔야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 재정건전성의 악화로 인프라 사업들이 기간이 종료되면 사후 운영비·인건비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서 또 TP 재정이 악화되는 요인의 하나라고 지적을 해 주셨잖아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요. 정부의 국비 또는 도비 확보 전략,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계신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이종갑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그런 신사업에 대한 예산도 확보하고 또 장비를 구축할 때 얼마나 많이 쓸 수 있는지도 좀 잘 따져 보고 이런 등등의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말씀대로 보다 좀 구체적인 전략으로 이거를 구체화해야 되는데 좀 시간을 주신다면 제가 업무를 정확히 파악해서 구체적인 재정건전화 어떤 로드맵이나 이런 전략을 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갑 위원   사실 TP의 인프라 확대에 따른 운영비용 부담 문제가 해결해야 될 큰 숙제 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맞습니다. 
이종갑 위원   원장님이 되시면 이런 인프라 확대에 따른 운영비 부담의 증가에 따른 예산 확보 문제를 적극적으로 좀 해 주시기 바라고. 
  마지막으로 후보자는 직무수행계획서에서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지향하겠다고 작성하셨어요.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어떤 조직문화를 꾸려 나갈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이종갑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공무원 후반부 10년은 되게 작은 기관 이런 데서 책임자 역할을 많이 하면서 그런 경험을 쌓았는데 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윗사람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윗사람이 말만으로 해서는 대부분 역효과가 난다고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 대신에 행동으로 보여 주면 그게 굉장히 효과가 있더라, 제가 직접 겪었던 경험에서 몸으로 체득한 그런 노하우라 할 수 있는데요. 
  제가 TP를 가게 된다면 가서도 예를 들어 원장이 먼저 업추비 사용하는 것부터 깨끗하게 하고 투명하게 하고 그다음에 모든 행동에 있어서 조금만 모범을 보여 주면은 금방 직원들이 이해하고 그러면 좀 더 서로 믿을 수 있는 조직의 분위기가 저는 금방 형성될 수 있다.
  물론 전임 원장님이 그렇게 안 해 왔다는 의미는 아니고 저는 그렇게 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그렇게 보면은 그다음부터는 의사소통만 잘하면은 별로 크게 저는 조직 관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험을 물론 TP가 또 규모가 크고 좀 성격이 다른 조직이기는 하지만 그런 기본적인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을 하면은 해법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종갑 위원   후보자께서는 그동안 관리자로서 여러 곳에서 근무를 해 보셨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은 조직 운영의 핵심은 상호 신뢰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가 직원들에게 원장이 우리를 이해하고 있구나 어떤 그런 상호 신뢰가 되면 조직문화는 잘 운영될 거라고 생각을 해서 조금 전에 후보자께서 솔선수범하시고 이렇게 하신다 그랬는데 정말 언행일치, 솔선수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원장에 임명이 되시면 그동안 사실은 TP가 여러 가지 내부적인 그런 갈등들이 꽤 있어 왔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셔서 정말 조직을 원만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종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재목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재목 위원   유재목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좀 전에 우리 존경하는 임병운 위원님께서 지적을 하셨어요. 행정이나 기획에는 상당한, 고위층에 계셨으니까 전문가지만 기술기반이나 과학기술에는 전문성은 조금 떨어진다라고 지적을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묻는 건 뭐 중언부언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충북 TP는 AI나 재생바이오 또 첨단소재, 반도체 등 이런 부분이 대세잖아요, 충북이 안고 있는 100년 먹거리가. 
  그렇다면 우리 후보자께서 이런 관련된 분야의 실무 경험이 있다고 이렇게 자꾸 말씀을 주시는데 어떤 사례를 한번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실무를 직접 했다는 말씀을 드린 건 아니고 제가 그런 분야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고 공직에 있을 때도 제가 직접 업무로서 담당을 하지는 않았지마는 그런 분야에 대해서 제가 공부하는 걸 좋아하고 제가 생명공학연구원에 파견 나가 있었을 때는 그때 한참 머신러닝 이런 것이 바람이 불 때였는데, 한 5∼6년 전입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해서 직접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도 했습니다. 그래서 파이썬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다음에 데이터를 리딩하고 하는 그거를 그때 노트북으로 실습을 다 했거든요, 이틀 동안. 
  그리고 그다음에 제가 대전에 근무할 때 그때 인공지능 바람이 막 불 때, 좀 초기였는데…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위원   기획이나 행정에는 전문가인데 기술이나 혁신 이 현장에는 아직 비전문가다 그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제가 관심은 굉장히 많고 개인적으로는…
유재목 위원   관심이 있는 거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런 역량을 쌓기 위해서 노력을 해 봤다…
유재목 위원   전문가는 아니고 관심.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런데 그 관심의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제가. 
유재목 위원   아, 관심이 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주위에 있는 공대생들도 인정할 정도로.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쿠팡에서 하루 아르바이트하셨다고 그랬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알바가 아니고…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면, 하루 근무를 했습니다. 
유재목 위원   근무!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거기는 일용으로 매일매일 사람을 뽑아 쓰는 그런 게 있거든요. 
유재목 위원   아, 하루!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러면 지원을 하면 바로 날라 옵니다. 그러면 가서 일하면은…
유재목 위원   8시간!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바로 그다음 날 월급을 줘요. 
유재목 위원   8시간…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일급을 줘요. 
유재목 위원   8시간, 하루 한 거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8시간이에요. 
유재목 위원   하루 하신 거?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하루.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대단히 죄송한데…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러니까 그런 거에 관심이 많고 제가 그런 거를 적극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유재목 위원   하루 일하시고 적극적인 게 지금 여기서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니 그러니까 전혀 그런 데에 무관심하지 않다라는 말씀…
유재목 위원   저기 후보자님! 
  지금 최저시급이 얼마입니까? 올해 ’25년도.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그거는 우리 딸아이가 편의점에서 일을 해 봐서 아는데 올해 1만 200원, 1만 300원 지금 그렇게 정하려고…
유재목 위원   1만 30원…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 30원…
유재목 위원   내년이 1만 330… 320원.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올해 그러니까 처음 1만 원 넘어 가지고, 우리 딸아이가 거기서 일을 했기 때문에 제가 잘 압니다. 
유재목 위원   현 이재명 정부에서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 이번 인사 후보자 냈죠? 예, 냈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예. 
유재목 위원   AI 연구 출신 장관 후보를 냈어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위원   그러면 현 정부에서도 그쪽 방향에 대한 전문가가 진짜 필요하다.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위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현 정부에서 당연히 AI에 대한 노력과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유재목 위원   실전에 강한, 전문성이 뛰어난,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위원   아까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접근한 거하고 그냥 단순하게 이해하는 정도하고는 차이가 분명히… 온도 차이가 있겠죠? 
  전문가와 관심 있는 거하고는 온도 차이가 있지 않나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제가 그걸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유재목 위원   지금 충북 TP가 배우면서 어떤 단체장에 입문을 하겠다 하는 것과 준비된 사람과 배우면서 하겠다고 하는 거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맞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맞습니다. 
  다만 위원님, 제가 답변드리고 싶은 요지는 뭐냐면은…
유재목 위원   아니에요, 아니에요. 시간 없어요. 
  다음에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기회발전특구 오전에 하다가 제가 조금 놓치고 간 게 있어요. 
  우리 이번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운영 등에 관한 지침이 약간, 6월 25일… 12일 자로 조금 바뀌었어요. 알고 계신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처음…
유재목 위원   처음 들었습니까? 산자부 계셨다며요. 이런 정보 모르고 오셨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기회발전특구 지침이 바뀌었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유재목 위원   6월 12일 자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운영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이 살짝 됐어요. 
  거기에 뭐냐 하면 외국인 투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아, 그 얘기는 압니다. 외국인 투자분은 그 200만 평에서 빼 주겠다는 거죠? 
유재목 위원   예.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건 들었습니다. 
유재목 위원   상한선을…
  우리 후보자께서는 혹 된다라 하면 외국인 투자 관련은 어떤 관심을 갖고 계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유재목 위원   충청북도는 외국인 투자가 사실 전무해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충북의 테크노파크가 있는 오창 쪽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건 저도 알고 있는데 그래서 거기 몇 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들어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전무하다는 말씀은 제가 좀 처음 듣는 얘기고. 
  외국인 투자… 특구로 지정이 되려면은 거기 투자가 들어…
유재목 위원   이번 민선8기 들어와서 외국인 투자된 걸 혹시 알고 계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니죠, 오창이 거기로 지정된 지는 꽤 오래됐는데요? 
  그러니까 과거에 한번…
유재목 위원   그럼 지금 기회발전특구가 살짝 지침이 바뀌면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외국인 투자가 들어오다 보니까요. 
유재목 위원   기회발전특구에 온 목적이 아까 뭐라고 하셨어요? 
  저발전지역…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렇죠. 
유재목 위원   균형발전, 그러려면 오창에만 몰빵하는 건 그거는 이 목적과 상이하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러니까 충북에 전혀 없었다…
유재목 위원   그걸 이해하고 가셔야 됩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충북에 전혀 없었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오창에 이런 외국인 투자지역이 지정돼 있다는 답변을 드린 것이고요. 
유재목 위원   얼마 전에도 외국인 투자기업 소통 현장 간담회가 또 크게 얼마 전에 있었어요. 7월 11일 날, 며칠 전에. 
  우리 후보자께서 외국인 투자 관련해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그 업무는 산업부에서도 외국인투자정책과장을 했었고요, 그다음에 코트라에 외국인투자지원센터의 또 센터장으로도 한 1년 반 정도 근무는 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분들이 한국에 투자를 결심하는 것은 자기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죠, 한국에 앵커기업이 있어서 거기에 공급하기 위해서 들어온다든가. 
  그러니까 충북 같은 경우에는 바이오나 이차전지나 또 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부분에 큰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외국의 서플라이… 관련돼 있는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은 있고 그 분야를 위해서 또 제가 많이 기여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 주신 데도 기회발전특구에도 외국인 투자는 200만 평 면적에서 제한되는 지침이 생겼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잘 활용해서 외국인 투자에 적극 노력을 해야 되고, 투자유치를 하는 방법은 그렇다고 해서 뭐 지자체에서 일일이 외국을 쫓아다니면서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유재목 위원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거는 당연히 코트라가 그런 역할을 대행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트라랑 잘 협력하면은… 그래서 제가 코트라의 외국인 투자지원센터에 근무를 했었고요. 
  그리고 충북도에서도… 코트라에 그런 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센터를 잘 활용하면은 얼마든지 우리 작은 시군에서도 코트라를 통해서 외국의 업체들을 접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재목 위원   우리 후보자님께서 외국인 투자 관련해서는 너무 박식하게 많이 알고 계시네요. 그거를 바로 현장에 담을 수 있도록 만드셔야 됩니다. 그렇죠? 
  말씀만으로 끝나지 말고 여지껏 TP 하셨던 원장님들의 그런 어떤 수순을 놓치고 가는 분들이 많았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런 앵커기업이 없기 때문에 일이 거꾸로 되잖아요. 앵커기업이 없으니까 일반 공모 돼도 기업들이 찾아오지 않고 그런 앵커기업을 먼저… 수순이 바뀌었어요. 
  그것을 정주여건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기업을 유치를 할 생각을 해야 되는데 앵커기업이 없이 기업유치 먼저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이게 상황이 언밸런스가 나는 거예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유재목 위원   우리 후보자께서 TP원장이 되신다면 그냥 단순한 운영 기관장으로 늘상 지킴을 하지 마시고 충북의 기술 흐름을 잘 파악하셔서 충북 TP가 진짜 충북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그런 원장님이 되시기를 간절하게 소망을 해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다 100% 공감하는 말씀을 주셨고요.
  얼마나 열심히 해서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하겠죠, 제가 말로써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하여간 저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재목 위원   네, 알겠습니다.
  하여튼 기회가 주어지신다면 지금 말씀하신 거 다 속기록에 보관도 되고 위원님들도 다 알고 계시니까 또 저희 상임위니까 바로 또 볼 기회가 있다라면 그때 가서 지적사항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유재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옥규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옥규 위원   이옥규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혹시 MBTI 성격분석 뭐에 해당되시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안 해 봤습니다.
이옥규 위원   안 해 보셨어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봤고요.
  MBTI 분석 한번 해 보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잘 맞다고 하더라고요.
이옥규 위원   네, 조직 관리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압니다.
  저는 후보자님께서 주신 테크노파크 현실과 과제를 직무수행계획서에 써 주셨는데 인프라 관리 운영 비용의 증가와 고급인력 확보가 어렵다 하는 테크노파크의 문제점을 뽑으셨습니다.
  그런데 충북 발전의 문제를 이렇게 적어주셨는데 걸림돌이 되는 문제가 또 다른 것도 있을까요?
  위원님들도 그렇고 계속 반복적인 얘기를 말씀해 주셔서 저도 계속 반복된다 생각은 되어지는데 충북테크노파크가 말씀드린 것처럼 정부 R&D 사업을 수주를 해야 되고 대부분의 재원을 확보하는 데 이렇게 기관으로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정부에서 R&D 사업이 많이 또 축소가 됐고 그래서 이런 사업의 고급인력 확보가 어렵다 또 관리 운영 비용의 증가와 이런 게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 어려움을 제가 또 다른 자기소개를 해 주신 부분에 보니까 임금을 인상하는 문제를 말씀하셨어요.
  고급인력이 필요한데 거기에 또 급여 인상과 처우개선을 통해서 좀 더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을 해 주신 부분이 이렇게 맥락을 같이 하다 보면 후보자님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시고, 고급인력을 하려면 임금 인상이 우선이다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 건지 그 부분을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이옥규 부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테크노파크는 결국 사람들이 기업을 위해서 서비스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직원들의 역량이 결정적인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우수한 사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크게는 두 가지가 필요하겠죠.
  첫 번째야 당연히 성과에 대한 보상일 테고요.
  두 번째는 예를 들어 보수가 낮아도 거기에 근무하니까 삶의 질이 굉장히 높더라, 조직 문화가 진짜 괜찮은 직장이다라고 하면 또 보수가 낮아도 그것 때문에 오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두 가지 측면에서 자기의 능력에 걸맞은 성과 보수를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부족한 부분은 조직의 문화가 일하기 좋은 직장, 살맛 나는 직장을 만드는 그런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지방에 있고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점차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두 가지를 다 병행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옥규 위원   우리 테크노파크 현안 문제가 노사 갈등도 있었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임금 협상이 타결은 됐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소통의 문제 아니면 아까 임병운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외에도 평직원을 중심으로 급여 인상을 하겠다, 처우개선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단정적으로 주셔서 굉장히 좀 위험한 발언을 하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본 위원은.
  그러니까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임금 인상은 사실은 출자·출연기관이기 때문에 원장의 권한이나 이런 생각으로 되는 부분이 아니고 충북도와 협의도 있어야 되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행안부의 기준이 있습니다. 3.9%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그 기준에 어떻게 부합하는 임금 인상을 할 것인지 로드맵을 가지고 이렇게 하신 건지, 말씀하신 부분이 적절치 않다.
  그리고 어떻게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지실 건지, 시작부터.
  그리고 임기가 2년입니다. 2년 안에 업무파악도 어려운데 직원들과 임금 가지고 논할 시간이 되실지 그리고 ’24년에 4.4% 최종 협상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임금을 논한 거는 좀 섣부른 말씀을 주신 거다 생각이 됩니다.
  하실 말씀 있으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이옥규 부위원장님 말씀에…
이옥규 위원   그러니까 어떻게 설득하시고 구체적인 방안은 어떻게 갖고 계시다는 말씀이신지 구체적으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직무수행계획서는 현장하고 긴밀하게 대화를 해서 작성한 게 아니고 외부에 공개된 테크노파크의 사정 그런 것들에 기초해서 당연히 좋은 인력을 쓰고 좋은 서비스를 하려면 거기에 걸맞은 보상을 해야 된다는 취지에서 임금 인상은 필요하다라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린 것인데 말씀하신 대로 현실적인 어려움과 애로가 있다라는 말씀으로 제가 받아들이고, 하여간 그런 어려움과 애로 속에서도 예를 들어서 상급자의 임금 인상은 최소화하고 그 부분을 하급자로 돌린다든지 그래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저는 그쪽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는 그런 취지의 말씀으로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옥규 위원   재원에는 한계가 있고 또 급여와 처우개선에는 적정한 수준이 있는데 우리 지금 전국에 17개 시도 외에 또 경기·대전 테크노파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18개의 테크노파크 수준을 봤을 때 아까도 말씀을 주셨어요. 저도 한번 이참에 서로 공부하는 뜻으로 18개 TP 중에… 그러니까 말로는 5위 수준이라고 하는데 도내 출자·출연기관에는 3위 수준을 머문다고 해요.
  그런데 노조에서는 이것마저도 인정을 안 하는 거예요, 수치상에 문제가 있고 또 과도하다 하는데 개선 방식에 문제도 좀 있다 하는 노조의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좀 충분히 숙지하셔 갖고 이런 임금이나 처우개선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이긴 하지만 너무 섣부른 판단이나 아니면 노조나 그 조직에 너무 희망 고문을 하지 마시고 조직 내부를 좀 들여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네, 부위원장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이옥규 위원   간단하게 할까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옥규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정회한 후 15시에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52분 회의중지)

(15시04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꽃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박경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경숙 위원   박경숙 위원입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하시는 걸 보면서 다들 궁금해하고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하시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듣고 있었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의 기술 기반 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인력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현재 일정기간 실무 경험을 쌓고 곧바로 타 지역 테크노파크 또는 유관기관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이직을 넘어 조직의 연속성과 성과 달성에 심각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는 우수 인력의 지원을 장려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활성화를 통해서 높은 이직률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는데, 후보자께서는 이직의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의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또 어떻게 개선해 나가실지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이직률은 제가 어제오늘 파악해 보니까 그래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 도내에 있는 다른 기관에 비해서도 퍼센티지는 좀 높은 편이 아니라는 설명을 들었고.
  어쨌든 전임 원장님께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TP가 많은 이직 때문에 일종의 무슨 직원 사관학교라는 말도 듣고 있고 큰 걱정거리라는 말씀하신 걸 들었습니다.
  당연히 숙련된 인력이 계속 계시면서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고 하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한 부분은 제가 하여간 듣기로는 역시 임금 수준이 낮은 것이 큰 원인이고 그런데 제 경험에 의하면 제가 특허청에 근무할 때 보면 대기업에서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일하시던 분들이 현대든 삼성이든 그걸 그만두고 특허청에 공무원으로 오는 경우를 꽤 많이 봤습니다.
  특허청 인력의 한 3분의 1 정도는 그런 인력들입니다.
  그래서 그분들한테 또 얘기를 들어보면 아무리 보수를 많이 줘도 저녁이 없는 삶 그리고 자기 미래가 불확실한 이런 삶은 또 문제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반드시 임금 문제가 모든 걸 결정하는 건 아니구나라는 이해를 하게 됐고 그래서 조직 문화를 많이 개선하고 너무 억압적인 조직문화 또는 폐쇄적인 문화를 없애고 내가 가서 얼마든지 내 역량을 발휘하고 내 미래를 여기서 꿈꿀 수 있겠다라는 직장이 되면 좀 보수가 낮아도 그나마 붙들 수 있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라는 측면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말씀드렸고요.
  하여간 제가 이해하기로는 제일 큰 문제는 보수가 너무 낮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경숙 위원   MZ세대가 단기 퇴직하는 이유 1·2·3위가 있는데요.
  첫째가 보상에 대한 불만족이 제일 크고요.
  둘째는 발전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 그다음에 둘째 이유고.
  세 번째가 학습 및 개발 기회가 너무 부족하다 이것을 이직의 이유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또 조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워라밸, 일과 일상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지 그런 것도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요.
  아무튼 잘 파악하고 계시니까 앞으로도 잘해 나가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테크노파크는 일반 행정기관과 달리 기술 기반 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가 중심되는 조직인데요.
  이들의 전문성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조직에 남게 하기 위해서는 핵심 인재 육성 또는 멘토링체계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맞춤형 HR정책이라고 들어보셨죠? HR(Human Resources).
  후보께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충북테크노파크의 인사 전략을 어떻게 설계하고 계신지 또 중장기 로드맵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테크노파크의 구체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고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는 아직 파악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를 이렇게 개선해 나겠다는 말씀은 좀 드리기가 어렵고요.
  다만 제가 그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조직들이 인사 평가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이 없어요. 명확한 기준이 없이 그래도 무조건 상대평가니까 너는 몇 프로는 무조건 B고, 무조건 하다 보니까 결국 결과에 대해서 승복을 안 하고 결과에 대해서 승복을 안 하니까 관리자로서는 부담이 커지니까 자꾸 성과급 비중을 줄인다든가 아니면 인센티브로 나온 걸 모아 가지고 n분의 1로 나눠준다든가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거든요.
  그래서 그걸 하려면 먼저 명백한 성과 평가체계를 만들어야 되는데, 물론 그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고 있고요.
  저는 가서도 그 부분을 확인해 보고 성과 평가가 과연 제대로 체계가 잡혀져 있는지 그래서 그게 없다면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고 그게 잘 돼 있으면 거기에 맞춰서 성과 평가를 제대로 시행하는 것도 제가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고요.
  나머지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조직 문화를 개선해서 서로 편하게… 편하다기보다는 의사소통이 잘 되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어떤 직원이 승진함에 있어서 다른 직원들이 ‘아, 저 친구는 이번에 승진하는 게 맞아!’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인사 평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네, 그렇습니다.
박경숙 위원   후보께서는 직무계획서에서 젊은 인재들이 선호하는 직장을 만들겠다,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겠다고 밝히셨어요.
  결국 전반적으로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고 소통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동안 후보자께서 기관장을 역임하시는 동안 젊은 인재를 실제로 육성하거나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조직의 선순환구조를 만든 구체적인 사례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해외자원개발협회에서 근무할 때 작은 조직이었는데 직원 한 사람이 같은 직원들하고 섞이지 못하고 그런 거를 보고, 약간의 이렇게 따돌림이라고 할까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상황이었는데, 정작 또 그 사람하고 얘기를 해 보면은 굉장히 아이디어가 많고 일에 적극적인데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그거를 이렇게 좀…
박경숙 위원   시샘?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시샘한다고 하는데 그 사람의 아이디어가 굉장히 좀 과격하고 그런 면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그거를… 어떤 경우에는 또 와서 저 사람에 대한 이런 약점도 있다고 저한테 와서 얘기하기도 하고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하여간 제가 있는 3년 동안에는 잘 지내도록, 그러니까 그 사람이 말한 것 중에 긍정적인 부분은 제가 수용해서 오해를 하던 직원들을 설득하고 또 다른 직원이 제기하는 저 사람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또 본인한테 얘기해서 좀 톤 다운을 시키고 이런 식으로 해서 제가 있는 동안에는 그나마 좀 잘 굴러갔는데 결국에는 제가 떠난 다음에 잠겨 있던 내분이 터져 가지고 굉장히 시끄러운 사건이 된 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여간 그런 조직관리라는 게 어려운 문제라는 걸 인식을 하고 있고, 하나의 해법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아이디어를 짜내고 같이 집단지성을 모아서 대처를 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그리고 또 중요한 게 세대 간의 특징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요. 
  우리 예전의 조직에서는 상급자가 지시하면 따르고 무조건 복종하는 이런 걸 원했지만 지금은 또 각 세대들이 자기중심적이잖아요. 
  아까는 MZ세대들이 왜 퇴직하는가 이유를 말씀드렸다면 또 이번에는 MZ의 특징을 아셔야만이 그들하고 소통하고 또 이끌어 가실 수 있을 거잖아요. 
  요즘의 MZ세대의 특징을 좀 알고 계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없는 것 같아요, 자기 능력에 따라서 대우받는 곳이면 얼마든지 옮겨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그다음에 워낙 집값이 비싸지면서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저축을 하겠다는 생각은 굉장히 약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에 우리처럼 한국이라는 국뽕에 차 있는 그런 개념도 많이 약화된 것 같고 내가 필요하면 외국도 나갈 수 있고 외국에서 근무할 수도 있고 그런 식으로 많은 변화가 있고 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조직에 상급자가 있는데 지시한다고 해서 내 생각이 맞지 않으면 차라리 직장을 옮기더라도 그런 식으로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 어쨌든 그런 부분들이 저는 수용해야 되는, 받아들여야 되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경숙 위원   네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래서 그걸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젊은 세대와 잘 지내겠다라는 취지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박경숙 위원   네네, 요즘에…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거를 뭐 옳다 그르다 따질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박경숙 위원   맞습니다.
  요즘에 MZ세대들이 디지털 네이티브, 스마트폰과 굉장히 친숙하죠. 
  또 높은 이직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자유로운 직업 선택, 워라밸을 중시하고 또 문화적인 경향, 숏폼이죠? 숏폼 콘텐츠, 또 아까 우리 이옥규 위원님 얘기하신 MBTI 이런 거에 굉장히 민감하고 좋아하고.
  그래서 어찌 됐든 간에 조직이 어떤 한 세대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여러 세대가 어우러져서 집단이 잘 성장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당부말씀을 드린다면 충북테크노파크가 인재가 머무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선언적 목표가 아니라 실행력 있는 인사전략과 조직문화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후보자께서 만약에 원장이 되신다면 수평적 문화와 세대 간 소통을 통해서 실질적인 인재 유치와 또 조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박경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의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의영 위원   오전에 질의하던 거 좀 마무리짓고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10만 평 기회발전특구를 지정을 받았고 추가 지정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오전에 질의를 하다 보니까 아마 후보자가 기관의 기능과 실제 수행 역할에 대해서 인식이 좀 혼선이 있는 것 같아 가지고 제가 좀 드렸는데,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누가 하시는가 알고 계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지정은 산업부가 한다고… 
  아 신청이요? 신청은 도에서 하는 것으로…
이의영 위원   아니 지정하고 업무는 산업자원부에서 하고 지사한테 고시하는 부분이 있고 또 주관 부서는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주무부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중앙에…
이의영 위원   아니 우리 도의 주무부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도에서! 
  도에서는 과학인재국에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의영 위원   투자유치…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 투자유치국! 
이의영 위원   투자유치국에서 그 부분이 좀 있어서 말씀드렸고. 
  그러면 테크노파크에서 하는 역할은 뭡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테크노파크의 역할은 그래도 우리 직원들이 중간 점심시간 활용해서 저한테 알려줬는데요. 
  테크노파크의 역할은 지자체의 수요조사, 그다음에 기회발전특구 계획서 수립 그다음에 전담기관의 현장 컨설팅 대응, 이러한 실무 지원 역할을 테크노파크에서 하고 있고 현재에도 지자체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3개 지역에 대해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이의영 위원   기획사업하고 일부 수탁업무를 하고 있죠.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예, 그렇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런데 주무부서처럼 아까 이렇게 제출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그 부분이 기관장은 해당 기관과 권한에 대해서 그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을 하고 특히 외부에 전달되는 언급이나 문서상 표현은 기관의 책무에 대해서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그저 기관의 공적을 부풀리기 위해서나 자칫 또 타 기관의 업무를 침해하거나 성과를 혼동하는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생각이 돼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위원님 지적도 그렇고 제가 약간 오버한 것 같습니다. 
이의영 위원   충북테크노파크가 기회발전특구 2차 계획이 잘 지정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권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이의영 위원   그리고 다음 질의하겠습니다. 
  감사 지정 및 조직 기강 해이 대책에 대해서 좀 질의를 하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산업기술 전반 조성과 지역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기관이지마는 매년 반복되는 감사 지적사항은 조직의 기강과 관리체계 전반의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감사 지적 건수는 2022년 15건, 2023년 9건, 2024년 14건에 이르며 연가 사용 부주의, 경영공시 지연 같은 행정적 미비부터 음주운전과 같은 중대한 비위행위까지 포함돼 있어 도민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직무계획서를 보면 이러한 상황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은 전혀 나와 있지 않아 다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에 대한 후보자의 분명한 인식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지적이 매년 발생하는 것은 단순한 실수의 반복이라기보다는 조직문화와 내부의 통제 시스템, 근본적인 허점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후보자께서는 이 문제를 조직 내 구조적·문화적 측면에서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고 비위행위 발생 시 단순 징계나 형식적인 처벌을 넘어서 조직 전체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후보자의 대책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TP에서 듣기로는 부패방지시스템, ISO시스템도 작년에 해서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답변을 들었고요. 
  그리고 그런 매년 발생하는 감사 지적사항, 음주운전이라든가 청렴금지법 위반이라는 거에 대해서 하여간 계속 직원들을 교육하면서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러니까 제가 그동안의 조직 운영해 본 경험에 의하면은 역시 이거에 있어서도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 
  그래서 명백하게 윤리에 대한 행동규범을 먼저 정립을 하고 그다음에 명확한 원칙을 갖고서 일벌백계라고 하는, 그러니까 보상은 보상대로 주되 위반 시에는 강하게 처벌한다는 그런 확실한 룰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까지는 행동 기준도 명백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문제가 생겼을 때 ‘아, 이거는 재수가 없어서 걸린 거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러니까 징계도 흐지부지하게 되고 그런 순환에 빠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우선 명백한 행동지침을 정립을 하고 그리고 그거를 강하게 집행하는 그런 식으로 저는 해 보려고 합니다. 
이의영 위원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그 부분을 명확히 하고 또 일벌백계 할 수 있어 갖고 이런 부분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되는 데 아까처럼 이건 실수다 이런 식으로 그냥 쉽게 넘어가니까 이게 계속적으로 반복된다 이렇게 생각해서 앞으로도 좀 명확하고 또 정확하게 그러한 대책을 세워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충북테크노파크는 매년 수백억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과 도비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예산집행 및 용역계약의 정확성과 책임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수년간 감사 결과를 보면 예산집행 및 용역계약에 있어서 부주의와 관리 소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 실수라고 할 수 있겠지마는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관리 시스템 문제, 담당자 전문성 부족, 사후관리 소홀 등 구조적인 문제로 연결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조직을 쇄신해 나갈 것인지 향후 계획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감사 지적사항이나 청렴금지법 위반 또 음주운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얘기를 듣고 저도 파악을 해 봤는데, 개별적인 계약 과정이나 이런 업무 수행에서 그런 부분이 있었다는 거는 오늘 처음 제가 들을 수 있었고요. 
  그런 부분도 제가 관심을 가지고 문제가 뭐였는지 또 그랬다면 해결책은 뭔지 찾아 나가면서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이 부분을 직무계획서에 쓰지를 않았더라고요, 보니까.
  그래서 좀 거기에는 관심이 덜하지 않나 이런 부분에 염려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대책을 세워나갈 수 있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반복되는 감사 지적과 조직 내 기강 해이는 충북테크노파크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위협하고 있고 이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입니다. 
  후보자께서 원장이 되신다면은 비위 예방, 재정건전성, 조직윤리 확립을 위해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충북테크노파크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이의영 위원님 지적의 말씀 잘 새겨듣고 그런 부분에서 문제점이 또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의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시면 위원장인 제가 몇 가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박순기 후보자님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십니다. 
  우리 테크노파크원장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 공모신청하시고 우리 테크노파크를 한 번이라도 다녀오신 적이 있으실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제가 1명 후보자로 됐을 때는 청문회 준비에 자료 제출 등등해서…
○위원장 김꽃임   자료 제출 외에…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때…
○위원장 김꽃임   다녀오신 적은 없으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전에는 그 옆에 생명공학연구원의 영장류센터 있거든요, 거기를 그때…
○위원장 김꽃임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의도는 아까 우리 후보자님이 자꾸 시간이 촉박하다 그래서 위원님들 질의에 제가 듣기에 답변 내용에 미비한 점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원론적인 답변 외에는 없었고 내용 파악이 안 됐다, 그게 업무 이해력이 떨어지는 걸 제가 느꼈고. 
  그런데 과연 이렇게 29년의 공직을 경험하신 분이 지금 공모되고 나서, 6월 5일 날 공모되고 나서 40여 일이 지났는데 과연 이… 저희 다 이렇게 파악되시잖아요, 테크노파크. 위탁사업 플러스 우리 도비사업, 그래서 한 1,800억 규모에 200명 정도의 조직이에요. 
  요새는 예산이나 이런 사업들이 홈페이지에 다 공개돼 있습니다. 저는 제가 8년 동안의 시의원 경험이 있어서 파악이 다 돼요. 
  그런데 자꾸 파악이 안 되신다 그러고, 요새는 또 경영공시를 통해서 출연기관은 재무제표까지 다 공개되잖아요, 결산자료까지. 
  그런데 미처 파악을 못했다 그래서 제가 그럼 현장이라도 다녀오신 적이 있는지 여쭤보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이 아까도 답변에 원장이 되면 모범을 보이시겠다 말로 하지 않고 행동으로 모범을 내가 먼저 하면 우리 조직의 조직 구성원들이 따라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신뢰는 별로 가지 않겠다.
  왜냐하면 저 같으면…
  분명히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시설에 대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계시다고.
  그거는 이론상 파악하고 계신 거예요.
  그러면 우리 오창에 있는 TP 거기라도 다녀오셨어야죠, 한 번 보시고.
  지금 다 분산되어 있습니다, 24개의 시설 동이.
  그런데 오창도 안 다녀오시고 그거 한 번 가시는 거 그건 서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셔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다녀오시지 않고 그래서 지난번에 작년 12월 달에 경자청에 후보로 서류를 내셨다가 이번에는 재공고가 되니 우리 테크노파크에 원장 후보로 공모에 응하셔 갖고 과연 지금 40여 일의 시간 동안 뭘 준비를 하셨는지 과연 이분이 우리 테크노파크에 두 달 정도의 공석이 된 원장을 기대하는 우리 조직분들과 또 우리 위원회의 새로운 원장에 대한 기대치에 충족할 수 있는 이런 자질을 가지신 분일까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저는 지금 확신을 갖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지금까지의 답변 내용을 봤을 때는요.
  그리고 준비가 너무 부족하시다.
  왜냐하면 저는 굉장히 이력서를 보고 서류에서 1등 하실 만하다, 산자부에도 계셨고. 그래서 우리 조직원들이 기대를 하실 만하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양면성을 갖고 있죠.
  관료주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조직과 또 산자부 이래서 막연하게 연관된 우리 공모사업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때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거라는, 그렇지만 보수적이고 관료적이다. 이래서 기대치도 있고 우려도 있고 공존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기대도 있었는데 지금 40일 동안 이분이 과연 뭐 하셨을까 그런 걸로 봤을 때 과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현안 문제가 많은 테크노파크를 잘 운영하실 만한 분이실까? 그거에 대해서는 면밀히 좀 따져봐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테크노파크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3년 동안 우리 국비 확보하는 그런 현안이 지금 확보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거 혹시 자료 보셨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럼 아까 말씀 주신 거에 대해서도 좀 추가 답변을 드릴까요?
○위원장 김꽃임   네네, 하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한 달여의 준비기간이 있었고… 저는 현장 가는 거 굉장히 좋아합니다.
  경자청장 지원했을 때는 내수에 있는 테크노폴리스 그다음에 오송의 거기 단지도 다 둘러봤고요.
  가보니까 벌집 해 가지고 토지보상을 노린 그런 어떤 게 많더라고요.
○위원장 김꽃임   아 죄송합니다, 후보자님.
  경자청 얘기는 하지 마시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래서 테크노파크도 이제 제가 갑자기…
○위원장 김꽃임   시간이 없으니까 해당되는 사항만 답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2차 공모가 나고 나서 여기 지역에 계신 분이 연락을 주셔서 응모하게 됐는데, 그때부터는 한 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그런데 제가 처음에는 아까 말한 공개된 자료 클린아이 시스템이라든가 여기 도의회의 의사록에 보면 업무계획 같은 게 다 올라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다운을 받아서 공부했고요.
  그다음에 그 당시에 사실은 좀 더 구체적인 걸 알려면 직원들하고 접촉을 했었어야 되는데 그것은 또 경쟁 공모라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건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서 도청의 자료나 클린아이나 아니면 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나 그거 제가 다 다운을 받아서 봤습니다.
  그래서 여기 도의회에서 1년에 두 번 정도 업무보고하고 이렇게 하시지 않습니까? 그 내용도 또 동영상으로 다 봤습니다.
  공부 안 했다는 말씀은 좀 그렇고요.
  그다음에 현장을 가본 적이 있느냐고 말씀하셨는데, 테크노파크 자체는 전전임 원장들 계실 때도 제가 여러 차례 왔었습니다.
  그러니까 본관동은 대충 구조를 알아요.
  그런데 이제 최근…
○위원장 김꽃임   짧게 답변해 주시죠.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러니까 안 가본 것은 아니고 그 구조를 알기 때문에 이번에 일부러 거기는 안 가봤고, 사업 현장을 한번 가봐야 되는데 여기는 그렇게 눈에 띄는 사업 현장을 제가 관심을 좀 둬서 사업 현장이 있었으면 당연히 가봤을 텐데 가보지는 않았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위원장 김꽃임   제가 질의한 거에 대해서 이제 답변해 주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지금 약간 포인트를 놓쳐서…
  그러니까 마지막에 말씀을 주신 게…
○위원장 김꽃임   제가 최근 3년간 국비 확보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거에 대해서 알고 계신지…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예, 그렇지 않아도 오늘 오면서도 작년 1년 전보다 이렇게 목적사업 총수주액 이런 것들이 한 100여억 정도 떨어져 있던데 그건 왜 그러냐 물어보니까 정부 R&D가 전체적으로 축소가 되면서 그런 식으로 해서 떨어진 부분이 있고 다음에 테크노파크 자체적으로도 계속 팽창을 할 것이냐 아니면 좀 테크노파크에 도움이 되는 부분으로…
○위원장 김꽃임   알겠습니다.
  그러면 알고는 계신 건데 지금 새 정부 기조에 맞춰서 R&D 사업이 정부예산이 늘어나야지 저희도 공모사업이 많아서 공모를 따오는 거지 아는 사람이나 연계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저희가 공모사업을 확장하거나 이렇게 여러 개를 갖고 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건 더 잘 알고 계실 거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럼요.
○위원장 김꽃임   그런데 지금 아까 말씀하시는 거의 답변 내용에 보면 그거 외에는 대안이 없어요. 재정적인 문제나 이런 거에 대안이 없습니다.
  제가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관행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들, 저희가 주되게 지금 하고 있는 테크노파크에.
  물론 지금 조직도 중요하지만 우리 충북에 있는 기업들하고 산학연 연계하는 그래서 이 기업들의 기술력이나 이런 것들을 고도화시키고 기업의 성장입니다.
  테크노파크의 주 핵심 역할이에요.
  그래서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사업들을 점검하셔서 거기서 관행적으로 하고 있는 것에 지금은 필요성, 사업의 효과, 성과 이런 걸 다 분석해서 재정 정비를 거기서 하셔야 되는 거예요.
  R&D 이거 지금 벌써 상반기 다 지났습니다. 공모사업이 이제 안 나와요.
  내년에 나오잖아요. 아시잖아요?
  내년에 나오는 것에 대해서 하반기 그냥 보낼 수 없으니까 그런 거를 분석해서 재정적으로 우리 자체적으로 효율성을 좀 해서… 그거 뭐죠?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 나는데.
  그런 거를 따져서 일단 재정적으로 우리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거 그런 부분에도 좀 초점을 맞추시라 이 말씀인 거예요.
  그러니까 원론적인 것만 얘기하지 마시고, 제가 얘기하는 거는 그렇게 실효적인 거 그런 대안 제시를 하셔야지 그리고 행정을 하신 분이 이거 다 파악하셨는데 그렇게 재정적인 거 이런 부분의 문제점 다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왜 그렇게 실효적인 대안이 안 나오고 막연하게 공모사업 많이 해서 정부예산 많이 갖고 와서, 그것도 산자부 연계되는 이런 거에다가 원론적인 거에다가 기대하는지, 저는 그런 데에서 기대치 이하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답변하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김꽃임 위원장님 지적 감사하고요.
  제가 지난 화요일인가요 여기에 업무보고 하는 거 동영상으로 봤을 때 위원장님께서 전기요금 또 태양광 발전 말씀하시길래 저도 좀 무릎을 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연락해서 지금 전기요금이 어느 정도 나오고 태양광 발전의 추가 설치가 가능한지 당연히 그 부분을 확인은 했는데, 저 개인적으로 태양광 발전이 굉장히… 해 본 경험도 있고 해서.
  그랬더니 의외의 답변을 하더라고요. 많은 건물들이 있는데 건물 유지보수비가 누수가 생기는데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누가 와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겠다고 하면 그거 허가를 해 주다 보니까 정작 외주업체가 와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을 하기 때문에 테크노파크의 실적에는 안 잡혀도 실제로 태양광 발전은 많이 하고 있고 앞으로 신축 건물이나 또 유휴부지 찾아서 할 수 있는 여지는 조금 있다 이런 답변을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런 쪽으로 비용을 잘못 쓰고 있는 부분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제가 짧은 시간에 답변을 제대로 못한 부분은 있는데, 당연히 그 분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꽃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제가 질의하다가… 추가로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에 있는 A아파트 그다음에 화성에 있는 B아파트 2개에 대해서 실거주 목적은 아닌데 현재까지 그럼 갖고 계신 보유하고 계신 이유는 뭘까요, 그러면?
  지금은 현재 안산 C아파트에 살고 계시잖아요, 전세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렇죠. 그거는 저희 집사람 직장이 안산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희 집사람의 직장을 따라서 제가 이사를 많이 했고 또 제가…
○위원장 김꽃임   안산 C아파트에서는 2013년부터 전세로 살고 계시니까 지금 후보자님이 왔다 갔다 하시면서의 말은 맞지 않습니다.
  10년 이상 그냥 그 아파트에 전세로 계신 거예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네, 전세로 있어요.
○위원장 김꽃임   그러니까 이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계신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 달라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우선 집에 실거주 목적으로, 특히 동탄 집을 실거주 목적으로 투자한 건 맞는데 거기 안 들어간 부분을 설명드리는 겁니다.
  그게 지금 계속 10년, 거의 한 10년쯤 됐을 거예요. 
  안산에서 거주를 하고 있는데 거기 가게 된 게 집사람이 안산으로 발령이 나면서 갔던 것이고, 그때부터 집사람이 거기서 근무하다가 김포로 갑자기 났고 김포에서 끝나고 이번에 발령이 나서 시화로, 안산 옆에가 시화거든요, 근무를 하면서…
  그러니까 안산시에서만 근무한 건 아닌데 그 인근에 있으면서 부득이하게 계속 거기에 근무를 하게 됐고 이제 한 2년 정도면 정년에 달해서 정년 이후에는 동탄 집으로 들어갈 그런 생각이었는데 또 제가 만약에 청주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그 계획이 조금 더 지연될 수도 있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글쎄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 그리고 수원 아파트는 2008년부터 아까 후보자가 얘기한 대로 배우자분이 갖고 있던 걸 재건축되면서 갖고 계신 거고, 2010년도에는 분양을 받으신 거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게 동탄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런데 2010년도는 세종에 우리 후보자가 또 특별분양 받으셔 갖고 세종으로 가십니다.
  그래서 여기서 근무를 하시다가 이것도 갖고 계시고요.
  그러면 이거 팔린 2017년도까지는… 재산공개 지금 다 한 거 제가 10년 치 받았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예.
○위원장 김꽃임   아파트 3개를 보유하고 계신 거예요.
  아파트 3개 보유하고 계시다가 하나는 전세 3억 그 당시도 전세 꽤 되더라고요, 여기 안산.
  아파트 3개 보유하시고 전세로 하나는 있으시고 그리고 2017년도에 세종에 있던 아파트 하나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처분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3억 2,000에 한 1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내고 처분하시고 그 상태로 계속 지금까지 오신 거예요.
  그래서 저는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이건 부동산 시세차익이신 거지, 투기이신 거지.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2019년도에 퇴직하실 때, 문재인 정부 때 고위 공무원이셨거든요.
  그때 국무총리 집 상가 문제 있을 때 그때 아파트 값이 최고여서 문제가 굉장히 많을 때예요.
  그래서 아파트 두 채라고 장관 지명이 철회되고 또 한 분은 스스로 사퇴하시고 막 그런 무렵들 이런 무렵들이에요.
  그때 우리 후보자가 최고 고위직 공무원이셨거든요. 그때 아파트 2개를 그냥 쭉 갖고 계신 거예요, 여기 실거주하지도 않으시면서.
  그거에 대해서 본인 생각은 어떠실까요, 그러면 후보자 본인 생각은?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면 그러니까 하나는 집사람이 원래 처녀 때부터 갖고 있던 집이 재건축된 거니까 그건 있는데, 제가 결혼하고 그래도 돈을 벌어오니까 우리 명의의 집이 하나 있어야겠다고 해서 투자한 게 동탄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여건이 되면 거기서 살려고 했던 것이죠.
  그런데 여건이 되진 못하니까 그다음부터는 세를 얻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살게 된 것이고…
○위원장 김꽃임   왔다 갔다가 아니고 정확하게 하셔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아파트 전세 한군데서 쭉 살고 계시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현재는 그렇죠.
  그런데 그 기간에…
○위원장 김꽃임   그 갭이 2년뿐이 안 돼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 중간에 이제 세종시가…
○위원장 김꽃임   왔다 갔다라고, 후보자님이 정확하게 얘기하셔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 중간에 세종시로 우리 산업부가 내려가면서 공무원들 특별분양을 하니까 저는 그냥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첫 번째로 분양을 받았는데 거기도 그 건물이 준공되고 나서 바로 우리가 내려갔으면 제가 거기서 거주했을 텐데 그게 아니고 산업부가 내려갈 때까지는 4년 정도 시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세를 주다 보니 제가 내려갈 때쯤 되니까 그 사람을 나가게 해서 내가 살고 하기가 뭐하고 그래서 저는 따로 방을 얻어서 살았고, 그런 와중에 말씀하신 대로 결과적으로는 3주택이 돼 버리니까 여러 가지 세금 부담도 있고 공직자로서 굉장히 제가 부담을 느껴서 이걸 처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하려고 보니까 그 당시 부동산 경기가 굉장히 안 좋았을 때라서 처분이 안 되고 그나마 세종시가 조금 경기가 뜨면서 조금 집값이 오르길래 그때 세종시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처분한 것이고.
  그래서 2주택이 되니까 그다음부터 저도 3주택자에서 벗어나니까 마음이 편했고, 어쨌든…
○위원장 김꽃임   아니 그런데 그 당시에… 제가 질의한 건 그 내용이 아니잖아요. 
  그랬는데 분위기를, 제가 그 당시의 고위공직자로 계셨을 때 분위기를 말씀드렸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저도 그래서 부담을 느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랬을 때에 아파트 두 채를 갖고 계신 거에 대해서 본인 생각은 어떠신가요? 장관도 지명 철회됐고 자진사퇴하고 막 이랬을 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저도 그거를…
○위원장 김꽃임   두 채셨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렇죠, 두 채였죠…
○위원장 김꽃임   그리고 아파트 하나 전세시고. 
  그거에 대해서 답변하시라고요, 변명하지 마시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러니까 두 채가 된 부분은 좀 이런 게 있었습니다. 
  집사람이 그…
○위원장 김꽃임   아니 그거에 대해선 다 설명을 하셨잖아요, 어쩔 수 없었다. 그러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거기에 대한 마음 저기…
○위원장 김꽃임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저는…
○위원장 김꽃임   도덕적으로 그러면 공직자로서, 고위공직자로서 그 당시 2019년도에 퇴직을 하셨을 때 분위기나 이런 것들이 아파트 때문에 문제가 됐을 시기였는데 후보자가 고위공직자로서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었을 그런 거에 대한 도덕적인 본인 생각을 말씀해 달라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예, 위원장님이 지적하신 대로…
○위원장 김꽃임   문제가 있다, 없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꽃임   문제 있으시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예. 
○위원장 김꽃임   그러면 지금까지 안 팔고 계신 거는 그래도 이게 그때 최고치를 8억 이상씩 막 9억까지 찍었는데 지금 다 떨어졌어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렇죠.
○위원장 김꽃임   반값. 그래서 기다리고 계신 거죠, 다시 올라갈 때까지를?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닙니다, 동탄 집을 사실은 팔려고 했었어요. 
  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그게…
○위원장 김꽃임   그런데 그 가격대에 안 팔리는 거죠, 다 떨어져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예 분양가보다 지금 반 정도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좀 팔기도 그랬고 그때 세무사한테 한번 물어보니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가격이 오른 걸 먼저 팔아야지 되고, 아니 가격이 떨어진 걸 먼저 팔고 그렇게 얘기하시던데 문제는 안 팔렸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세종시를 먼저 그게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판 것이고 지금은 그러면 2주택에서 1주택으로 하는 게 사실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또 집안 문제가 있어서… 
○위원장 김꽃임   알겠습니다. 
  그런데 29년 동안 공직을 하셨고 사모님도 교편을 잡으시고 있는 교직원이시고 하면 어느 정도의 수입이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고위공직자로서 그 당시의 분위기나 뭐 여러 가지를 봤을 때 과연 이렇게 아파트를 지금까지 팔지 않고, 특히나 이 지역은 그때 언론에서도 집중된 난리가 난 데 이런 개발도시였어요. 저희 충북에서는 감히 여기에 누가 투자도 못 하고 이런 데예요. 
  그런 데에 지금 현재도 갖고 계시고 그래서 우리 충북도민의 눈높이로 봤을 때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고 또 3억이라는 전세금, 우리 충북에서는 그 정도면 또 아파트 한 채를 사요. 
  이런 공직생활로 이렇게 많은 부동산의 재산을 형성하신 이런 공직기관 후보자에 대해서 도덕적으로 이걸 검증하기가… 좀 여러 가지로 따져 봐야 된다. 
  그런데 저는 거기에 가장 큰 목적이 실거주지 않느냐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그러니까 실거주는 안 하시고 계속 보유한 채 갖고 계신 건 아파트 시세차익을 노린, 이거는 투기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우리 후보자들 인사청문회 여러 번 해 봤지만요, 거의 보통 지금까지 후보자들은 아파트 한 채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조금 더 갖고 있으면, 전. 
  우리 충북의 어지간한 공무원들, 공직자분들이나 그런 분들, 외부 기업에서 후보자로 오셨던 분들이나 그런 분들이 재산이 다 그 정도이신 거지 저는 우리 지금 공직자 이렇게 행시 출신, 정부 고위공직자는 틀리구나, 이렇게 재산 형성 보유 현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면밀히 따져 봐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한 가지만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보다가 제가 부족해서 또 추가 자료를 요구했는데 정치자금으로 기부를 하셨더라고요. 
  그거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연말정산에 있는 기부금 내역인데 정치자금이라고 연평균 한 10만 원에서 20만 원씩이 꾸준히 있을 겁니다. 
  그거 주위의 지인들이 공직에 출마하거나 그럴 경우에 해 달라고 하면은 아마 제가 공무원일 때는 잘 안 했던 것 같고, 공무원은 하면 안 된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직을 떠난 후에는 그냥 아는 사람들이 하니까 최소한 인사치레로 이렇게 10만 원씩 후원금을 냈던 기억이 납니다. 
○위원장 김꽃임   무슨 혹시 개인 말고 정당에다가 후원한 건 아닐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다 개인 기부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개인 기부하신 거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위원장 김꽃임   그러면은 개인 기부하신 거였고 제가 따져 보다가 자료가 없어서 추가로 요구하니까 또 추가로 기부금 명세자료를 주셨어요. 그렇죠? 
  추가로 주신 거에 보니까 고향사랑도 뒤늦게 하셨더라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닙니다, 그건 뒤늦게가 아니고 그 제도가 생길 때 그게 홍보가 많이 됐거든요. 그래서 저도 언론에서 그 얘기를 듣고 처음이니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런데 딱 한 번만 하셨더라고요, 2023년도에 10만 원.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그 제도가 시행될 때 했는데 그 뒤에는 또 제가 약간 고향에 대한 관심이 줄어서…(웃음) 
○위원장 김꽃임   그런데 보니까 우리 후보자님하고 배우자님하고 그거 말고도 지금 종교시설하고 이렇게 하는 게 매해마다 기부하시는 게 꽤 많으시던데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주로 집사람이 독실한 불교 신자라 절에 기부를 많이 하고…
○위원장 김꽃임   우리 그러면 후보자님은 어디다 하시는 거죠? 종교시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저도 같은 절입니다, 합천의 해인사나 뭐 이런 데. 
  대개 자녀들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사람도 하고 저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네, 알겠습니다. 우리 뭐…
안지윤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꽃임   네, 추가로 질의하실 거…
안지윤 위원   방금 질의하신 내용과 관련해서…
○위원장 김꽃임   네네, 추가 질의하시죠. 
안지윤 위원   네, 확인해야 될 부분이 있어서 좀 발언을 요청했는데요. 
  방금 박순기 후보자께서 답변하신 내용 중에 체크를 해 봐야 될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제출해 주신 후보자 기부금 상세내역 중에 2020년도에 정치자금 기부금을 총액은 20만 원을 본인이 직접 기부를 하셨는데 건수는 2건이에요. 물론 소액이지만 기부처는 같은 곳에 두 번 하셨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같은 사람이요? 기부처가? 
안지윤 위원   방금 말씀하신 걸로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같은 사람인가요? 기부…
안지윤 위원   네, 같은 분입니다. 
  그런데 개인에게 후원을 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상호가 중앙이라고 돼 있고 뒤에는 다 지금 가려져 있어요, 저희가 확인을 할 수 없도록. 
  그런데 개인… 그때 당시에만 해도 지방의원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기부를 할 수가 없었고요. 전부 국회의원이나 이렇게 자치단체장…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다 국회의원…
안지윤 위원   후보에게였을 겁니다. 
  그런 경우에는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기부를 할 경우에는 보통 상호가 청주시 상당구 누구누구 후보자 이렇게 나올 텐데 지금 저희에게 제출한 내역에는 중앙이라고 시작되는 이름으로 돼 있어서요. 이거에 대한 사실확인을 좀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2010년도예요? 2020년도에? 
안지윤 위원   2020년도입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러면 제가 그 상세내역을 알 수 있는지 한번 확인해서 해 보겠는데 저는 하여간 제 개인적 기억으로는 아는 친구가 국회의원 출마하거나 한다고 하면은 후원금으로 10만 원씩 보내준 기억은 있습니다. 
  특별히 한 사람한테 한 적은 없고요. 아마 그게 같이 동일인은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같은 사람한테 20만 원을 했을 리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인사치레만 했었거든요, 그때. 
  자세한 내역을 제가 한번 따져… 빼 보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후보자님.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위원장 김꽃임   우리 지금 자료, 안지윤 위원님이 질의하신 게 제가 질의한 내용이거든요? 
  2020년도 기부금 명세서를 보면 우리 지금 후보자님은 20만 원대에서 제가 이거 어디다 한 거냐 했을 때 아는 개인한테 지금 한 10만 원씩 이렇게 해서 한 거다 해서 제가 정당에다 한 건 아니냐 이렇게 여쭤봤고 그거를 재차 지금 우리 안지윤 위원님이 사실관계 확인이 좀 필요하다 이런 얘기거든요. 그래서 이게 ’20년도이기 때문에… 
      (「10만 원씩 2번씩 해서…」하는 이 있음)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러니까요, 그런데 2건이라는 게 어떻게 나오나…
○위원장 김꽃임   아니 관계 코드가 1건인데 이…
안지윤 위원   건수가 2건. 
○위원장 김꽃임   건수가 2건으로 딱 나와 있어요. 거기 보시면…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그러니까 10만 원씩 그렇게 했다는데…
○위원장 김꽃임   네, 10만 원씩 두 번이란 얘긴데…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그렇죠. 
○위원장 김꽃임   이거 있죠, 정확하게 해 주시려면 이거 저기 2020년도…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상세내역…
○위원장 김꽃임   2020년도 그때 있었던 당에 후원금 낸 사실이 있느냐 없느냐, 그거 본인이 뗄 수 있어요. 그걸로 확인해 주시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당에다가요? 
○위원장 김꽃임   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당에다가 기부한 적도 한 번…
○위원장 김꽃임   아이 잠깐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없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잠깐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위원장 김꽃임   그리고 본인이 지금 개인 누구한테 냈다 뭐 이렇게 얘기하시잖아요. 그럼 그걸로 주셔…
  그걸로 만약에 그게 딱 ’20년도 2건이 된다면 정당에 확인할 필요는 없는데 그 2건이 확인이 안 된다면 정당…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정당에 그러면…
○위원장 김꽃임   네, 그래서 만약에 확인 안 된다고 해서 자료 주지 마시고 두 번째로는 그때 있었던 당에 다 사실관계 확인해서 그 관계까지 달라 이 말씀인 거예요, 제 얘기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말씀 잘 이해했습니다. 내역을…
○위원장 김꽃임   네네,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내역을 확인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네네, 그래야지 저희가 정당은 아니고 무슨 개인한테 했다는 것까지 저희가 교차확인이 되니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알겠습니다. 
  혹시 또 위원님들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실까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저희가 뭐 여러 가지로 지금 청문해야 될 게 많은데 또 우리 여기 부분 보면 과태료 내신 적도 있으시더라고요. 
  몇 년도시죠, 과태료 내신 게 지금?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운전 저기 그거…
○위원장 김꽃임   네, 운전.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면허정지 건 말씀하시는…
○위원장 김꽃임   아니요, 면허정지 말고요. 면허정지는 벌금이 누적돼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벌점이 누적돼서…
○위원장 김꽃임   벌점이 누적돼서 ’98년도에 된 거는 소명이 됐고요. 
  그 뒤에 지금 보면은 속도위반인 것 같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속도위반은 좀 자주 걸리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게 스쿨존 30㎞존이거나 아니면 이렇게 밤에 좀 운전할 때, 한번은 또 대리기사가 위반을 했는데 같은 차니까 그런 적도 있고.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게 보면 ’22년도면은 우리 후보자님 해외자원개발협회의 부회장님으로 계실 땐데 이게 본인 차인 거죠? 이 속도위반…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아마… 예, 제가 냈으면 그거는 제 차를 운전할 때였고…
○위원장 김꽃임   849 땡땡땡땡. 본인 차이신 거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회사 차는 회사에서 내니까 저한테 안 오거든요? 회사 차는 렌트카니까. 
  그런데 제가 운전한 것은 그게 신호 위반이든 주정차 위반이든 한 사안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러면 한 가지 추가로 여쭤보면 아까 벌점으로 한 달 동안 운전면허가 정지된 거는 소명이 되셨는데 그 벌점의 가장 큰 여러 가지 이유가 뭐였을까요? ’98년도더라고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예, 저도 어제 그래서 경찰청에 전화를 해 보니까 설명을 해 주더라고요. 
  제가 차선 위반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게 경찰한테 잡혔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벌점이 10점 부여되면서 과태료 얼마 내라고 날라 왔는데 제가 아마 그때 젊은 마음에 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돈을 안 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안 내니까 한 한 달인가 지나니까 바로 정지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라 가지고 납부하고 그냥 교육받고 끝낸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제가 단속받은 게 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그랬는지 벌금을 내기 싫었던 것 같아요, 과태료를. 
○위원장 김꽃임   알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 답변을 마치고 박순기 후보자의 최종 발언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순기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최종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 박순기   오늘 청문회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주시고 귀중한 말씀을 들려주신 김꽃임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오늘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부동산 소유에 대해서는 제가 반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만약에 원장에 취임할 수 있게 된다면 오늘 청문회에서 제기된 우려와 지적은 즉시 해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거듭 감사 말씀드리면서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 박순기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을 다각적이고 면밀하게 검증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박순기 후보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의 건을 종결하겠습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위원님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7월 22일 09시에 개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42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충북테크노파크원장임용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6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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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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