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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회의록

Chungcheongbuk-do Provincial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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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5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회의록

제1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25년 4월 23일(수) 10시

장소  특별위원회 회의실


  1.   의사일정
  2. 1.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3. 2.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   심사된 안건
  2. 1.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충청북도지사 제출)
  3. 2.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03분 개의)

○위원장 김꽃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2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개회를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위원장 김꽃임입니다.
  상임위 의정활동으로 바쁜 일정에도 우리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청문회는 충북의 산업기술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진흥을 선도할 충북테크노파크의 원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입니다.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직무수행계획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봄으로써 충북테크노파크의 산업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정임자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의를 부탁드립니다.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 전에 수석전문위원으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안에 대한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섭 수석전문위원은 나오셔서 인사청문 요청안 회부에 대해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경제수석전문위원 이종섭   산업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종섭입니다.
  오늘 실시하게 될 인사청문 요청안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북테크노파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이 지난 4월 11일 충청북도의회에 접수되었고 4월 14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이에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위원 두 분, 총 아홉 분의 위원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4월 21일과 청문회 당일인 오늘 사전 간담회를 거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인사청문 요청안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은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꽃임   수석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위원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앉은 자리에서 간단히 묵례로 인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소개 순서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유재목 위원입니다. 
  다음은 이종갑 위원입니다. 
  다음은 임병운 위원입니다. 
  다음은 김현문 위원입니다. 
  다음은 조성태 위원입니다. 
  다음은 이의영 위원입니다. 
  다음은 박경숙 위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옥규 부위원장입니다.
  이상으로 위원님 소개를 마치고 인사청문회진행순서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신규식 후보자의 선서와 모두발언을 청취한 후 후보자 직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한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보자의 최종발언을 들은 후 간담회를 거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오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 취재를 위해 언론사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참석하셨습니다.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 위원님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후보자나 특히 또 질의에 관련돼서 비공개 요청이 있을 수 있으나 가급적이면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1.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충청북도지사 제출) 

(10시08분)

○위원장 김꽃임   의사일정 제1항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먼저 후보자 선서가 있겠습니다. 
  신규식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선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인 본인은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5년 4월 23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신규식

○위원장 김꽃임   이어서 신규식 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10분 범위 내에 모두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안녕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 후보자 신규식입니다. 
  존경하는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김꽃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인사청문회를 위해 귀한 시간과 정성을 쏟아주신 점에 대해 먼저 깊이 감사드립니다.
  잘 알고 계시듯이 지금 우리 경제는 여러 악조건에다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엄청난 불확실성과 위기를 맞고 있고 우리 충북의 기업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 후보자로서 저는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저는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기억하며 성장했습니다.
  대학을 졸업 후 증권회사와 MBN에서 경제전문기자로 활동했고 CJB청주방송 개국 멤버로 입사해 기자와 본부장을 거쳐 지난 4년 동안 대표이사를 경험했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원장에 취임하게 된다면 재단 설립의 목적을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삼고 충북의 기업들이 경쟁기업들보다 뛰어난 강소 기술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단경영 전략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충청북도 조례에서 규정한 산업기술기반 조성과 지역산업 진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충북의 기업과 대학 그리고 연구기관과 공공분야가 확보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기술을 연계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보다 촘촘하게 정비해서 기업인들이 필요할 때 지식기반기술과 정보를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교하게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지식기반 강소기업의 성장과 스타기업으로의 레벨 업을 함께하겠습니다.
  충북이 보유한 바이오와 반도체 그리고 차세대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R&D 지원과 고부가가치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서 지식기반 강소기업들이 더 단단해지고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투명한 조직 운영과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직원들의 관심과 자긍을 조직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잘하는 일들과 제도는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고칠 것은 고치겠습니다.
  당장 불편하다고 해서 갈등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ESG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충북테크노파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단의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충북의 중소기업들이 친환경 기술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건강한 일자리 창출과 충북지역의 균형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테크노파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들께 끝으로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우리 충북에는 탄탄한 기업이 많습니다. 이들 기업의 대부분은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탁월하지는 못한 기업일 겁니다.
  저는 우리 충북의 탄탄한 기업들이 완벽한 탁월은 아니더라도 경쟁기업들보다 뛰어난 강소 기술기업이 될 수 있도록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발언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원장 김꽃임   신규식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신규식 후보자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고 본 질의 답변은 위원별 10분으로 하며 추가 질의를 희망하시면 위원별 10분 이내로 질의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신규식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에 대한 질의 답변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조성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성태 위원   조성태 위원입니다. 
  신규식 후보자님 청문회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산업은 다양한 대외환경에 따라서 변하고 있는데요. 이에 지금 현재 급변하고 있는 대외환경 변화에 대해서 한번 질의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경에는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해서 관세나 그리고 특히 미중의… 미국과 대중 무역 압박에 대해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조치로 인한 충북의 주요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전기차 핵심소재 산업군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이있는데요.
  충북 TP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방향 그리고 대응방안에 대해서 어떤 것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조성태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 제가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정말 하루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는, 또 기업인들에게 확인한 사실들은 사실은 세계 경제가 너무나 다이내믹하고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트럼프 2기 관세, 미중 갈등 이런 부분들을 지방정부가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매번 이런 사안들이 발생할 때마다 느껴왔던 사실은 결국은 세계 경제 속에서의 위기는 중앙정부가 얼마나 지혜롭고 민활하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별 기업 단위에서 지혜롭게… 절대 쉽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가 테크노파크 원장에 취임할 수 있게 된다면 조직의 특성을 살려서 중앙정부가 이 외생변수에 대해서 어떤 정책을 세우는지를 누구보다,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그것을 우리 지방정부와 그리고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인들에게 즉시, 실시간으로 공유해서 우리 기업들이 시장을 리드해 가는 것은 안 될지라도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조성태 위원   일단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는 저도 굉장히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패스트 팔로워가 되더라도 지금 당장 저희 충북의 산업 위기 대응에서는 컨트롤타워가 TP가 맞거든요.
  그래서 중앙의 분명한 관점에 대해서 그 부분도 동의하지만 저희가 자체적으로 준비하거나 아니면 컨트롤타워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답변 주실 수 있을지?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맞습니다.
  조성태 위원님 질의에 추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컨트롤타워로서의, 혁신조직으로서의 역할이라고 한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즉각적인 중앙정부의 대처 방안에 대해서 인지하고 전파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결국은 저희 테크노파크라는 조직이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리고 공조직을 벗어난 전문가 집단과도, 학교나 연구소나 어느 곳과도 가장 유기적인 관계를 신속하게 유지할 수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지역특성을 살린 세분화된 대책들을 마련을 해서 결과적으로 그런 대책들을 실제 실시하는 조직은 충청북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충청북도가 저희들이 고민하고 마련했던 이런 대책들을 즉시 검토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아주 유기적인 네트워크 또 공유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 연장선상입니다.
  그러면은 TP가 사전적으로 진단 모니터링하고 하는데요. 대체소재나 재활용 기술 관련된 기반해서 아까 전에 후보자 발언 중에서 보면 ESG 관련된 관점도 있으셨어요. 
  그래서 잘 아시겠지만 ESG 관련된 부분은 비단 이번에 무역 관세나 트럼프 2기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조금 더 오래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소재나 아니면 재활용 기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데 그 관점에 대해서도 전문가적인 지식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한 답변도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말씀 주신 것처럼 ESG 경영이 한 칠팔 년 전부터 기업경영의 화두로 지금 떠올라 있습니다.
  그런데 ESG 경영, 구체적인 대체소재 이런 부분들은 추가적인 기회에 말씀드리겠지만 TP가 당면한 ESG 경영은 투 트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TP라는 조직이 ESG 경영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하는 영역하고 사실은 TP의 최대 거래처이자 고객인 우리 지역들이 ESG 경영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우리가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투 트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 내부적으로는 제가 살펴본 결과 ESG경영위원회를 수년 전부터 발족해서 운영해 오고 있고 또 전국 TP 가운데에서도 대단히 모범적인 ESG 경영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건 우리 지역의 대기업들은 모르겠지만 중소기업들의 상당수는 상징적으로 그 어휘는 알아듣지만 사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노력의 과정에 진입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원장에 취임하게 된다면 결국은 ESG 경영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부분들을 우리 기업인들이 인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좋은 관점에서 한번 말씀해 주셨는데요.
  실질적으로 보면 말씀하신 중견기업 이하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TP에 원하는 부분이.
  ESG에서 어원도 기본적으로 어원은 있지만 재무적인 것과 비재무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원장 후보자님에 대한 관점이 되게 중요할 것 같아요.
  지금 재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ESG가 워낙 잘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런데 비재무적인 부분, 공시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 충북도에 있는, 생각보다 충북이 환경이 잘 관리돼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관점이나 아니면 ETS 관련된 탄소 거래나 이거에 대한 건 아직 좀 미비한 것 같아서 그런 관점에 대해서도 한번 같이 공유… 답변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님 말씀 주신 것처럼 재무적인 부분들이 사실은 중소기업인들에게 가장 첫 번째 다가오는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ESG 환경 생각하고 지배구조 생각하고 또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고. 
  전통적인 방식에서 놓고 보면, 관점에서 보면 다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하는 영역들이거든요.
  그런데 어찌 됐든 국가도 이것을 인지해서 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은 지원을 지금 시작하고 있다고는 합니다.
  그런데 제가 방송국을 그만두기 전까지 기업 현장에서 확인한 사실들은 거의 대부분의 중소기업인들은 ESG 경영을 지금 자기 사업장에서 실천하기에는 정말 어림도 없다라는 현실이거든요.
  그러면 위원님께서는 재무적인 것이 잘돼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지만 TP가 가용할 수 있는 제도적인 틀 안에서, 법적인 틀 안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재원들을 최대한 확보하고 그래서 그런 혜택들이 재무적으로 일차적으로, 먹고살기 힘든 상황에서 다음 스텝 뛰는 거 쉽지 않지 않습니까?
  일단 ESG 경영을 시작을 하지만 시작하면서도 기업경영에 엄청난 대미지가 없다라는 것을 학습시켜드리는 것이 저는 저희 TP나 제가 해야 될 일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성태 위원   ESG에 대해서 잘 따라온 기업이나 아니면 나머지 비재무적인 것에 대해서도 사회 기여도가 높은 업체에 대해서는 컨트롤타워잖아요.
  기업에 대한 컨트롤타워에서 인센티브에 대한 부분이 좀 부족했던 건 사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TP에 대해서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패스트 팔로워가 됐건 그다음에 후발적으로 쫓아오는 기업에 대해서도 조금 사다리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리고 제언을 드리고 저는 질의 이상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조성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의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의영 위원   이의영 위원입니다.
  청탁금지법 위반과 관련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아마 많은 청문 위원님들께서 이거 관련돼서 질의를 하시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논란이 되고 있는 법 조항보다는 사실관계 위주로다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JB청주방송국은 겸직이 가능합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겸직 제한 규정은 없습니다. 민간기업이기 때문에 사규상 겸직 제한은 없습니다.
이의영 위원   사규 제13조3항에 보면은 “직무 외에 자기 또는 타인의 직무와 관계없는 영리 또는 비영리사업에 종사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것이 겸직금지 조항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법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이의영 위원   지금 보니까 사규… 겸직에 대해서 급하게 변호사 자문을 받아 가지고 자료를 제출하셨는데 후보자가 ’21년부터 청주방송국 사장이었고 그전에도 꽤 오래 임원으로 역임하셨는데 그동안 청주방송이 겸직이 가능한 회사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에서 근무하신 건가요?
  그래서 보니까 급하게 변호사 자문을 좀 의뢰한 것 같은데.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겸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법률 검토를 받아서 사규와 무관하게 저는 겸직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제로 자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런데 또 그렇다면은 변호사 의뢰를 굳이 받을 필요가 없잖습니까? 
  지금 보니까 회사 내규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분이 경영 능력이 있다고 봐야 할지는 의문입니다.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CJB에서 겸직하시면서 회사에 신고를 해야 합니까, 안 해도 됩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겸직 아닙니다, 위원님.
이의영 위원   겸직이 안 되기 때문에 신고에 대한 절차 구체적으로 없으시겠죠. 그렇다면 대표이사 시절에 겸직하는 직원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없었습니다. 
이의영 위원   겸직한 직원이 없었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없습니다.
이의영 위원   지금 제가 확보한 자료를 보면은 2024년 직원 A씨가 B대학에 겸직을 한 것으로 돼 있어 가지고 문제가 제기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사내 공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내 공고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지금 정확하게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사내 공고가 난 건 알고 있습니까, 모르고 있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러니까 어떤 부분의 사내 공고인지를 제가…
이의영 위원   사내 공고를 제가 말씀드리면 “CJB는 공히 지역에 기반한 지역방송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역방송으로서 이미지 제고와 지역과 소통하는 방송으로 구성된 모두의 본연의 업무를 제외한 대외활동에 대해서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업무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에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신고의 의무는 철저하게 해 주십시오.” 하고 이 공고가…
  (자료를 들어 보이며)보면 공고가 난…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 네, 기억합니다. 
이의영 위원   기억하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기억났습니다. 
이의영 위원   기억하시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여기서 보니까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제가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2024년도 직원 A씨가 B대학에 겸직한 것이 회사에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사내 공고가 있었던 거 지금 보셨죠,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위원님…
이의영 위원   사내 공고 내용을 보면 ‘업무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 내에서 외부활동에 제약을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신고의 의무는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되어 있습니다.
  직원의 겸직 문제가 불거지니 방침이 좀 변경된 것같이 지금 보이네요. 
  이것을 봤을 때 CJB는 그동안 겸직이 불가능했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것이 아니었으면 공고가 날 필요도 없겠죠. 
  이를 종합해 보면 후보자는 지금 말씀이 거짓인 것 같습니다. 거짓이 아니라면 회사의 내부 규정도 모르고 회사가 돌아가는 상황도 전혀 몰랐던 사항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청탁금지법을 떠나서 전문성이 의심되는 부분이 좀 있네요.
  그리고 보통 자문은 법률 용어와 법률 조항에 근거를 해서 이루어지는데 제출하신 변호사 자문 내역을 보니까 판례의 인용은 기본인데 그조차도 없습니다.
  이거 보니까 지극히 후보자 입장에서 후보자를 변호하는 입장으로 생각되고 작성된 자문서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법 위반 문제는 아무리 우리가 여기서 따져봤자 권익위 신고 결과가 나오거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각자의 주장에 그칠 뿐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자문… 2019년 7월에 계약서 체결한 것인데 이 계약서가 후보자가 직접 작성한 것인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닙니다, 해당 회사의 자문 로펌에서 제시한 겁니다.
이의영 위원   아, 이거 로펌에서 하신 거라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그러면 최초 자문 체결 시점이 언제고 종료는 언제 됐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님?
이의영 위원   종료는.
  시작은 언제… 최초의 자문 체결한 시점이 언제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자문계약서는 2019년 7월 자로 작성을 했고요. 만료는 ’25년 3월 자로 해지 상태입니다. 
이의영 위원   ’25년 3월 자로!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그러면 가장 최근에 자문은 언제 하셨나요? 어떤 형태로 내용을 또 자문하셨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25년 들어서 문서화된 자문을 한 사실은 없습니다. 그…
이의영 위원   말씀하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해당 회사의 업계 정책 요구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상당 부분 반영이 되는 국면이었기 때문에요, 결과적으로 국무조정실의 심의와 훈령이 발표되는 과정들에 대한, 프로세스에 대한 조언을 했습니다. 문서화해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러면 그 자문에 대한 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합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렇다면 그 자료 제출할 수 있다면은 오늘 정도는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해 줄 수 있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일단 해당 회사 대표가 청문회 위원님들께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직접 찾아뵙고 설명을 하겠다라는 상황까지는 지금 되어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런데 거기 보니까 일부 자료가 소실됐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본인 거에만 소실된 거예요? 회사에는 그 자료가 남아 있는 거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래서 말씀드리면 해당 회사에서 자료목록을 제시를… 확보를 했습니다.
  청문에 협조를 하는 게 맞다고 해서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다 받아왔고요. 다만 거기에 리스트는 지금 경영본부장께 USB를 맡겨놨습니다. 
  리스트는 이 자리에서도 다 보셔도 되는데속 이 내용이 600페이지 정도가 됩니다. 속 내용은 기업 비밀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위원님들만 비공개로 보시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 왔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것 제출…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집행기관석을 향하여)USB는 위원장님께 일단 제출드리시죠.
이의영 위원   그리고 지금 보니까 청문회 자료에 보니까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유한 적 있으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 차량 신차로 구매하신 거예요, 아니면…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중고차입니다. 
이의영 위원   중고차로 했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그럼 그 차는 어떻게 현찰로 하셨어요, 할부로 하셨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현금으로 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렇다면…
  현금으로 내셨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그러면 구매계약서라든가 그에 대한 입증자료 좀 제출해 줄 수 있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당연히 있습니다. 
  집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통상적으로 필요한 자료들, 객관화돼서 확보할 수 있는 자료들은 다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리고 현금계약이라고 하셨으니까 입금자명 꼭 확인됐으면 좋겠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 그러면 그거 은행 제가 입금한 기록을 찾아서, 은행 가면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출하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CJB청주방송 사장은 언제 사퇴하셨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저는 일단은…
이의영 위원   날짜가?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사퇴일은 제 임기가 3월 20일이 임기 만료일입니다.
이의영 위원   3월 20일이 임기 만료일인데 그때 제출하신 건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임원의 임기는 주총에서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가 퇴임할 때는 사직서라든지 퇴임서라는 이런 문서화된 서류를 제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의영 위원   아, 그러니까 사표에 대한, 사직서에 대한 문서화된 서류는 안 내고 임기 만료가 3월 20일…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없고, 임기 만료와 동시에 대표이사직은 상실을 한 것입니다. 
이의영 위원   그럼 사표는 제출하지 않은 겁니까, 사표?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예, 사직서나 이런 거, 임기 만료일에 그냥 연임이 안 된 상황인 겁니다.
이의영 위원   그러면 거기 CJB사장을 관두신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해 줄 수 있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 제가 더 하지 않았던 이유를 여쭈어보시는 건가요?
이의영 위원   네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주식회사입니다. 
  어차피 제가 할 수 있다고 제가 하는 것도 아닌 거고 임기 만료가 된 임원에 대해서 연임 여부는 주주님들 그리고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사안이고요.
  다만 12월 말 1월 초 정도에 저희 이사회 의장님께 저보다는 더 뛰어난 분이 오는 게 좋겠다라고 연임에 대한 생각이 없다라는 의사는 전달을 했습니다.
이의영 위원   연임에 대한 생각은 없다, 그러니까 사직하겠다는 뜻으로 말씀드린 거 아니에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일종의 연임이 안 되는 것이 사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러면 우리 테크노파크 원장님으로다가 공모에 참여하시게 된 것은 본인의 의사입니까, 아니면 권유를 받은 겁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전혀 없습니다.
이의영 위원   본인의 의사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그러면 우리 테크노파크 원장으로 공모하시기로 마음먹은 건 언제쯤 마음먹으신 건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사실 대표이사를 하면서 제가 대표이사를 그만두었을 때에 어떤 일을 할까를 고민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에 공적인 영역으로 혹시 라도 길을 열어갈 수 있다면 테크노파크 외에 다른 기관을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도.
이의영 위원   지금 해당 기업과는 자문이 종료된 상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 이유는 뭡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두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위원님.
  첫 번째는 제가 12월 접어들고 이러면서 혹시라도 공적인 영역에 새롭게 진출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대상이 TP인데 TP에 차세대에너지센터라는 특화센터가 있습니다.
  물론 차세대에너지센터는 이차전지하고 태양광에 집중되어 있지만 제가 자문을 했던 회사는 바이오매스거든요.
  이게 혹시라도 사업 영역이 확장되면서 우리 TP가 바이오매스도 관심을 갖게 된다면 이해충돌이 될 여지가 생기기 때문에 해지 의사를 제가 먼저 통보를 했고 그쪽에서도 그게 바람직하다라고 법률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해지하게 됐습니다. 
이의영 위원   지금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수많은 강소기업,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후보자가 5년 이상 민간기업과 맺은 자문계약이 정당하고 그곳에서 받은 돈이 합법적이라면 후보자가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임명된 이후에도 이런 자문계약 체결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맞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님.
이의영 위원   지금 보면 후보자가 CJB사장 재직 시 후보자의 자문이 적합하다면 TP 원장이 돼서도 이런 자문계약이 가능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렇게 따지다 보면 충북의 산하기관장 고위공직자 모두 이런 형태의 자문계약을 맺어 돈을 벌어도 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게 과연 올바른 사항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옳지 않습니다, 위원님.
  그런데 CJB는 민간기업입니다. 공직도…
  공직에 준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위원님.
이의영 위원   그러고 보면 많은 충청북도 공직자들이 후보처럼 이렇게 겸직을 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봤을 때 후보자의 상황 판단이 좀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말씀을 드렸고.
  지금 자문료라는 건 자문할 때마다 이렇게 보수를 받게 되어 있는 것 아닙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거는 계약 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문은 그렇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럼 한 가지만 더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월 고정적으로다 자문료를 받을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자문 건당 자문료를 받는 게 정당한 것인지…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거는 계약당사자 간에 자율로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럼 그건 어떻게 계약을 했습니까? 그 회사하고, 지금 자문계약 맺은 회사하고는 어떻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월 단위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그쪽 회사의 해당 자문 로펌에서 그 방식을 권유해서 그렇게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러니까 월 단위로다가 자문료를 받는다, 건당 받는 게 아니고? 그렇게 계약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계약서상.
이의영 위원   그래도 계약서상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까? 문제는 없는 겁니까, 법률적으로?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 문서를 작성해 준 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무법인이었습니다.
  제가 위원님께 잠시만 말씀드리면 왜 최근 급하게 무엇을 냈다라고 표현을 해 주셨잖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낸 이유는… 
이의영 위원   아니 제가 왜 그 말씀을 드렸느냐 하면 겸직이 안 되는 것을 본인이 다 알고 회사 다닌 게 확인됐다…
  굳이 급하게 변호사를 선임해서 할 필요가 없다 그런 뜻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니 그거를 요청이 와서 작성을 한 겁니다. 제가 몸 달아서 만들어서 제출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의영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의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 기본적인 자료 외의 추가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제출한 자료에 먼저 관련돼서 신영이앤피 자문활동내역 겸직 가능여부 그거에 대한 저희가 추가 자료를 요구했을 때 지금 이미 후보자가 소명서를 제출했고요.
  그 소명서 안에 여러 가지 자문한 리스트를 저희한테 먼저 제출했고요. 그 이후에 추가로 저희가 여러 가지 자문 관련돼서 겸직신고 또는 자문신고 기록 또 자문 관련 리스트나 실제 자문내역 추가적으로 좀 더 세밀하게 요청해서 후보자가 USB에, 리스트 말고 추가로 또 600페이지 되는 거를 USB에 담았다는 말씀이신 거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러면 저희가 검증 차원에서라도 USB에 있는… 자문한 리스트에 대한 거는 이미 주셨으니까 알고 있는데 세부 자문에 대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 USB에 담은 내용을 저희가 인쇄해서 저희 청문회에서 보고 파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고 지금 담당직원은 USB받으셔 가지고 인쇄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추가로 우리 후보자님이 제출하시겠다는 그랜저 차량 관련돼서 계좌이체 영수증 오후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질의 답변을 계속하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박경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경숙 위원   박경숙 위원입니다.
  충북테크노파크 관련 인재유출 문제가 심각한 구조적 리스크로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 실무경험을 쌓고 곧바로 타 지역 테크노파크 또는 유관기관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고 이로 인해 조직 내부에서는 인력 수급의 불균형, 업무의 단절, 행정력 낭비라는 복합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테크노파크가 지역의 인재를 기르고도 품지 못하는 현재의 구조는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충북테크노파크가 구성원들에게 매력적인 조직이 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후보자의 명확한 인식과 대안제시가 필요하다고 보고요.
  이러한 이직 양상은 조직문화, 성과보상 체계, 경력개발 전망, 업무 배분의 불균형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충북테크노파크가 직원들에게 성장과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 조직으로 혹시라도 인식되어 있다면 이는 단순한 처우문제가 아니라 조직경영에 결함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며 가장 본질적인 원인이 무엇이라 분석하고 있는지 답변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저도 상황을 파악해 보니까 충북테크노파크는 10년 미만의 5∼6급 직원들이 49% 정도 되고 있고요. 매년 6∼7명정도의 이직자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지금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인재들은 저희 세대와는 다릅니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 가까운 지인들… 제 자식만 봐도 그렇거든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충북테크노파크가 젊은 우수자원을 지속적으로 묶어 놓지 못하는, 이직을 못하게 할 만큼의 매력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일 큰 이유는 급여수준인 것 같습니다. 제가 파악을 해 보니까 대졸 신입사원이 입사했을 때 연간 성과급이라는 것은 인센티브를 받아도 4,000만 원을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지금.
  그런데 저희 직장 얘기를 잠깐 드리면 저희 CJB가 대졸 신입사원이 4,100만 원이었는데 아무도 지원들을 안 합니다.
  그래서 부득이 최근에 4,500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결국 그러면 TP는 민간영역에 있는… 저희 회사가 그렇다고 급여가 크게 높은 회사가 아니었거든요. 갭이 오륙백만 원 정도가 발생이 됩니다. 
  그 오륙백만 원의 갭을 비급여적인 요소로 메꾸어줘야 되는 노력밖에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일터가 생겨서 떠나는 직원들을, 그 젊은이들을 잡는 것은 한계가 있고요. 그렇다고 도 산하조직이 도청에 있는 공직자들이나 다른 기관들 무시하고 저희들 살림이 조금 괜찮다고 저희만 올려서 역효과를 낼 수도 없고 그런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대책을 그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라는 질의에 대해서는 결국 그게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는 모르더라도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것, 그리고 지금 오륙백만 원의 급여 차이가 결국은 5년, 10년 지나고 여러분들이 그때쯤 성장했을 때의 본인이느낄 수 있는 만족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그것을 또 제도적으로 제시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물론 요즘에 젊은이들이 이 직장에서 6개월 또 1년 저 직장에서 얼마 얼마 이런 거를 커리어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들도 많다고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급여 수준으로 충당을 하려고 한다면은 그런 구체적인 면까지도 생각을 해 보셨습니까?
  문화라든지… 조직문화를 개선한다고 지금 말씀은 하셨지만 어떤 방법으로 구체적으로 생각하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통계상 이게 수치가 좀 많아진 부분은 사실 저희들 인근에 세종TP가 생기면서 많은 우수 인력들이 유출된 것이 사실입니다. 세종TP가 출범하면서 일차적인 타깃이 저희 충북TP였다고 합니다, 원체 우수 인력이 많으니까.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들어서 세종TP로 이직을 했던 충북TP 출신 직원들이 다시 충북TP로 올 수 있는지를 타진하는 사례가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박경숙 위원   무슨 이유로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 문화가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그리고 초기 급여 수준은 괜찮았는데 결국은 경력과 연차가 쌓이면서 직급이 올라갔을 때는 큰 차이가 없어지더라는 거죠, 지금 테이블 자체가. 
  그러니까 그것을 다시 올려야 되는데 그 레벨 업을 하려다 보면 세종도 세종시의 컨펌도 받아야 되고 이사회도 통과해야 되고 여러 가지…
  그리고 저희들 같은 경우는 부서별 부서장들 간의 관계가 참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거기는 그렇지 못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경쟁 구도가 이미 부서장까지 올라가기 전에 팀장 뭐 책임 이럴 때부터도 치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저 말씀을 드리자면 결국은 21세기 샐러리맨한테 가장 중요한 건 급여일 겁니다, 아무리 떠들어도.
박경숙 위원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렇지만 그 급여의 차이가 정말 유의미한 금액이 아니라면 아침에 출근하기 좋은 직장, ‘아, 난 회사 가기 싫어’라는 마음만 없애준다고 해도 상당 부분은 저희가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만 30년을 언론 종사자, 경제 전문기자부터 대표이사까지 하셨으니까 많은 경험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직무계획서에서 “더 나은 일터”라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워딩이 아닌 실천적 시스템으로 구현되어야 된다고 보는데요. 
  특히 구성원이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으려면 명확하게 경로와 승진 체계 또 역량개발 시스템 또 정서적 안전망이 구축되어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인재 유출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후보자께서는 더 나은 일터 구축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을 마련할 것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응모를 하고 나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보한 자료를 보면 충북테크노파크는 제도나 시스템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좋다고 하는 모든 제도를 이미 도입해 놨습니다.
  결국은 그것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현장에서 실천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모두발언에서 말씀 올렸듯이 지키고 존중해야 될 것은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제도를 가지고 그렇게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미 너무나 많이 갖다가 적용해 놓은 제도들을 좀 더 의미 있게 정비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신상필벌도 말씀하셨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박경숙 위원   어떻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조직이 지금 사실 정원 대비해서, 티오에 대비해서 현 인원은 9명 정도 룸(room)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196명이나 됩니다. 적지 않은 조직입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은 내가 하는 노동에 대한 평가가 늘 부족하다라는 인식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공정한 평가라는 것이, 공정한 평가가 전제될 때 경영평가에 대한 인센티브나 승진에 대한 조직의 결정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껏도 잘해 오고 있지만 어찌 됐든 지금도 구성원들에게 그런 불만이 조금씩 있다라고 하면 개선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제가 원장이 된다면 그런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박경숙 위원   그러면 가장 꼭대기에 있는 리더, 원장이 만약에 되신다면 그래도 나는 어느 원장 못지않게 이 점에서는 그래도 직원들한테 어필할 수 있고 직원들이 좀 느낄 수 있다 이런 장점이 좀 있으실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제가 청문회 준비를 도와주시는 우리 부서장님들한테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TP에 있는 구성원이 자긍을 느끼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엄마 TP 다녀, 우리 아빠 TP 다녀’라는 얘기를 초등학교·중학교쯤 다니는 자녀들이 할 수… 어디 가서 자랑처럼 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이 됐으면 싶습니다.
  저 한 사람 바뀌었다고 조직을 들어엎겠다는 게 아니라 우리 TP가 얼마나 좋은 일 하고 있는 것을 알리는 노력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박경숙 위원   테크노파크는 특성상 범용 행정인력보다 산업기술을 이해하고 기업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가 필요하죠.
  이러한 인재의 지속적인 육성과 내부 핵심 인재의 보존을 위한 관리, 멘토링 체계, 교육 인프라 등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후보자의 인사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박경숙 위원님 지적이 지당하신데요. 
  제가 이번에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확인한 사실은 테크노파크 조직이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6개 특화센터는 그 안을 들여다보면 같은 일을, 같은 공부를, 같은 연구를 해 왔던 선후배들이 도제식의 관계가 형성이 돼 있습니다. 
  물론 일부 부서장은 선배보다 상위직급으로 진출한 경우도 있지만 그 아래의 조직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같은 일을 한다는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끈끈한 연대 이런 게 잘돼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는 이런 부분들이 결국 이게 무슨 제도로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잘 지켜 나갔으면 하는 그런 문화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더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박경숙 위원   조직의 핵심 경쟁력은 결국 사람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전략과 시스템이 있어도 이를 실행하고 지속할 수 있는 인재가 없다면 모든 계획은 탁상공론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산업을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이들이 정말 자발적으로 남아서 끝까지 평생 일하고 싶어지는 그런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향후 후보자께서 원장이 되신다면 사람이 머무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실행력 있는 계획과 리더십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거 명심하고 잘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경숙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박경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옥규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옥규 위원   이옥규 위원입니다.
  후보님, 긴장되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옥규 위원   그 자리에 있으면 누구나 긴장되는 건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하고 청문회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본 위원은 조직관리 능력과 또 직무계획에 대해서 두 가지 질의를 할 건데요. 일단 한 가지만 먼저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 조직관리와 리더십은 공공기관장에게 요구되는 가장 핵심 역량인 거는 공감하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옥규 위원   그래서 후보자께서 직무수행계획서에서 스스로의 강점을 조직관리 및 경영 능력 리더십이라고 강조를 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CJB 재직 시절에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조직원 간의 대립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였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고요.
  조금 전 답변하시는데도 “저희 회사, 저희 회사” 하셨는데 후보자님 언제 퇴직하셨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이제 한 달 지났습니다. 
이옥규 위원   한 달 되셨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옥규 위원   애사심이 굉장히 강한가 봅니다. 질의 중에도 계속 답변을 “저희 회사는, 저희 회사는” 답변을 주시는 것 같은데…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죄송합니다. 
이옥규 위원   아뇨, 아닙니다. 애사심이 강한 걸로 좋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무계획서나 제출된 자료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였는지, 갈등을 어떤 리더십으로 풀어냈는지에 대한 설명을 좀 듣고자 합니다.
  그래서 실제 사례를 통해서 후보자의 역량을 좀 더 명확히 알고 싶어서 충북테크노파크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후보자께서 언급하신 CJB 재직 시절에 경영 불안 해소란 구체적인 어떤 상황이었으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경영전략이나 조직관리 기법을 활용하셨는지 메모를 해 주시고요.
  두 번째, 질의를 먼저 하고 답변을 간단하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조직원 간의 대립과 갈등 해결 경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을 좀 듣고 싶고요.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해결 과정에서 발휘한 후보자 본인의 리더십이나 소통 방식에 있어서도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답변을 간략하게 듣고 싶습니다.
  세 번째는 후보자가 갖고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충북테크노파크에 적용한다면 현재 TP 내부에서 개선이 필요한 조직문화나 또 갈등 구조는 무엇이라고 진단하고 계신지 이렇게 세 가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옥규 부위원장님 질의에 순서대로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리는 것은 사실은 제가 언론 종사자로 대표이사에 취임을 했습니다, 기자 생활을 하다가. 조직관리 전문가로 대표이사 역할을 맡지는 못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제가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다만 어떤 상황 상황들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는 부분을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경영관리나 조직관리 기법의 테크니컬한 부분을 여쭤보신다면 결국은 합리적인 평가와 그에 따른 보상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인데 이것도 방송국에서는 사실은 쉽지가 않았었던 것이 방송국에 이루어지는 거의 대부분의 노동이 계량화하는 데 대단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개개인이 보는 주관적인 평판, 평가 이것에 기초해서 누군가…
  물론 방송국도 인사평가라는 걸 매년 두 차례씩 했지만 결국 십여 년 넘게 해 봐도 유의미한 데이터를 저희들이 축적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중요시 생각했던, 임기 동안 경영관리 혹은 조직관리 기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계량화를 최대한 해 보려고 노력을 한 부분입니다. 
  밖에 나가서 상을 타거나 혹은 어디 가서 어떤 활동을 해서 좋은 평판이 수렴이 되거나 이런 부분들을 비계량적이지만 계량화시키는 방법을 통해서 구성원들이 자신의 스테이터스(status)를 좀 더 명확하게 알게 하려는 노력을 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갈등 사례, 리더십 사례를 들어서 얘기를 해 달라고 말씀을 주셨는데요. 저희 회사, 또 저희 회사라고 표현했는데 방송국의 경우 저는 열심히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뛰어난 CEO는 아니었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제가 최선을 다했지마는 결국은 갈등을, 아주 어려웠던 갈등을… 
  특히나 아시겠지만 벌써 6년, 5년 이렇게 세월이 많이 지났습니다. 저희 프리랜서 PD가 사망을 하고, 안타깝게 사망하고 나서 회사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되었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회사가 그렇게 변해가는 과정에서 유족과 외부에 있는 시민사회단체들과 저희 회사의 갈등만이 생긴 게 아니라 회사 내부적인 갈등이 엄청나게 심해졌습니다, 그 사안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할지를 놓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취임해서 사실은 한 달 넘지 않는 기간에 유족과 대책위원회와 저희 회사 주주들과 이사회와 이런 접점을 잘 찾아서 일단은 어렵게 봉합을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그 사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이어지는 과정 과정에서는 경우에 따라서 갈등이 또 반복되고 또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런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 왔던 것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제가 기여했던 것은, 그 와중에 역대 어느 대표가 재임했을 때보다 경영 환경이 안 좋아지는 게 같이 겹쳤습니다.
  그러니까 먹고사는 게 힘들어지면 조직문화는 더 망가지기 십상이거든요. 그것을 적자가 나지 않는 수준에서 그래서 매년 직원들 임금 교섭을 통해서 적더라도 전년도보다 급여가 조금이라도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런 성과들을 냈다는 것이 나름은 뿌듯하게 생각하는 측면입니다. 
  세 번째 질의 주셨던 것이 이번 답변과 같이 맞물리리라 생각하는데요. 결국 어떤 탁월한리더십으로 제가 구성원들을 시쳇말로 이끈다기보다는 가능하면 접점을 찾는 노력을 많이 하는 경영자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의 주신 게 테크노파크와 관련된…
이옥규 위원   그러면 제가 2차 질의 때 같은 대답을 하실 수 있는 질의를 직무계획에 대해서 질의를 드릴 거니까, 시간도 많이 흐르고 했으니까 제가 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강점을 주셨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 검증을 위해서 답변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드렸고요.
  안타깝게도 도민들께서 언론에 좀 위기와 갈등을 겪었던 점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도 말씀을 잠깐 주셨는데요.
  충북테크노파크는 일단 외부 기관과의 협력과 지역산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매끄럽게 이끌어야 할 굉장히 중추적 역할을 해야 될 중추기관입니다.
  그래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기관 내부의 불화라든가 경영 불안정이 없어야될 게 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이 돼서 조직관리 능력에 대한 말씀을 좀 질의를 드렸습니다.
  후보자께서 원장이 되신다고 하면 이런 본인의 강점인 조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충북TP의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요.
  끝까지 긴장되겠지만 충실히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추가 질의 드릴게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옥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재목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재목 위원   반갑습니다. 
  후보자님, 유재목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유재목 위원   충북테크노파크가 9대째 후보자 인선이 목전에 와 있습니다.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예, 그렇습니다. 
유재목 위원   2003년도에 출범을 해서 지금 한 20여 년이 흘렀어요. 맞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예, 맞습니다.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군에 다녀오셨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다녀왔습니다.
유재목 위원   어디 다녀오셨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공군 병장 제대했습니다.
유재목 위원   병과는 뭡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작전병이었습니다. 
유재목 위원   작전?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유재목 위원   반갑습니다. 
  저도 공군 출신이에요. 
  군번 혹시 외우고 계시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3389816입니다. 
유재목 위원   맞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 관련해서 요새 기자회견도 있고 이런저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한층 더 세밀해졌다는 걸 본인도 알고 계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유재목 위원   왜 일련의 이런 사태가 나왔다고 본인은 생각을 하십니까? 
  이런 기자회견이, 사전에 인사청문회 있기 전에 모 의원으로부터 인사청문회 전에 기자회견이 나왔다고 하는 점은 후보자의 어떠한 부족한 점이 아닙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번 청문회를 통해서 제가 명확하게 깨달은 사실이 법적인 관점, 판단과는 별개로 결국은 다른 시선으로 똑같은 일이라도 보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직접 체험하게 됐고요.
  그래서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재목 위원   오히려 우리 후보자께서 더 투명하고 더 확실하게 인사청문회에 임하고 혹 원장에 취임하시더라도 그 점 항상 놓치지 않고 염두에 두시고 더 완벽하게 직무를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유재목 위원   후보자께서 제출해 주신 직무수행계획서를 제가 한번 면밀히 훑어봤습니다.
  경영혁신을 위한 조직관리방안 관련해서 투명경영의 근간이 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우리 후보자께서 전에 뭐 하셨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언론종사자였습니다.
유재목 위원   언론종사자와 충북TP하고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실 겁니까? 
  언론은 말 그대로 지역에 일어나는 또 나라에 좋은 일 나쁜 일, 이런 언론 관련 일 아닙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유재목 위원   그런데 이 TP는 TP의 설립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산업…
  제가 모두발언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산업기술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진흥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유재목 위원   TP는 산업기술기반 조성과 지역산업 진흥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렇게 진행한다는 이런 아주 전문적인 거예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예.
유재목 위원   우리 후보자께서 전에 근무하셨던 그런 언론사하고와의 결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전문성이 이게 부합하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우려의 시선으로 보고 계신다는 것을 사실은 원서를 지원을 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언론종사자들을 다른 분들이 우리 직업군을 의미 있는 일을 하긴 하지만 특정분야에 전문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는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에 응모한 영역이 특화센터의 전문직을 뽑는 자리라면 저는 비전문가고 지원을 해서는 안 됐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원장은 6개의 특수한 영역의 일들을 추진하는 특화전문집단을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하고 또 TP가 갖고 있는 자원을 외부와 네트워킹을 해서 결국은 그 결과물을 기업인들에게 제공하는 게 최종 목적이라고 생각을 하면 결국은 저는 원장이라는 자리에서 할 일은 특정산업과 기술과 연구영역의 전문가가 필요한 게 아니라 이들이 시너지 낼 수 있는 매니저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측면에서, 제가 언론종사자로서 해 온 일은 사실은 뉴스를 취재하고 보도하는 일이긴 하지만 그 행위의 본질이 수많은 이해당사자들의 관점의 충돌을 조율하고 취재해서 보도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또 그런 과정에서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대면 접촉하고 만나왔기 때문에 그런 영역에서 오히려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재목 위원   충북TP는 반도체·IT센터, 차세대에너지센터, 바이오센터, 한방천연물센터, 미래모빌리티센터, 스마트제조센터 관련 6개의 큰 조직을 갖고 있어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예, 그렇습니다.
유재목 위원   그런데 후보자께서는 처음에는 이런 깊은 내막이 있는지 모르고 ‘아, 관리자는 전반적인 운영만 하면 된다.’ 이게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어요. 
  왜냐? 과거에 있던, 지난번에 있던 모 정무보좌관께서 지금 어디에 가셨습니까? 정무특보.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제가 있었던 CJB대표이사로 간…
유재목 위원   우리 대표이사, 후보자께서 이번에 다시 충북TP로 이렇게 오셨어요. 그러니까 일반인들이, 근간에 있는 분들이 느끼시기에 당연히 낙하산 인사 또 회전문 인사라고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재목 위원   그렇게 보일 수 있어요, 생각하는 게 아니고. 
  기이 후보자로 등록을 해서 오늘 인사청문을 하시니까 지금 우리 후보자께서 갖고 계신 그 마인드를 잘 접목을 하셔서 진짜 충북TP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역대 원장님들보다 진짜 여기 직무계획서 내신 대로 “투명경영의 근간이 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 이렇게 말씀 주셨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유재목 위원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 한번 소신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겹쳐서 반복되는 답변을 드리게 되는데 테크노파크의 경영파트와 관련된 제도들이 선진화된 제도들이 너무나 많이 구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수평적 조직문화라는 것도 말은 간단하지만 어떻게라는 부분에 있어서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답은 하나입니다. 무슨 공식적인 타운홀미팅을 하고 무슨 행사를 하고 직원들과 뭐를 하고 이런 것도 제도적으로는 다 되어 있으니까 실천할 수 있으면 하면 되지만 결국은 사람 간의 관계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부터 저와 협업하는 센터장님들, 본부장님들을 대등한 동료로서 제가 못 갖춘 영역의 전문가로서 존중하는 그런 실천을 하고 그러다 보면…
유재목 위원   자, 원장님… 아니 후보자님!
  그런 말씀은 제가 세네 번 들었어요. 후보자께서 구체적인 어떠한 계획이 없다면 이것도 무용지물입니다. 
  후보자께서 진짜 구체적인 방안이 있으시면 그걸 잘 구상하셨다가 혹 후보자로 낙점이 되시면 꼭 그 목표에 부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노력하겠습니다. 
유재목 위원   그리고 제가 아주 특별한 걸 하나 발견했어요. 
  오늘은 나랏돈을 얼마나 확보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 오늘은. 그런데 내일은 나랏돈을 어떻게 쓰느냐… 무슨 뜻입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충북테크노파크가 운영되는 가장 큰 재원은 중앙정부가 주는 국비고 또 우리 지방정부가 감당하는 지방비고 이렇습니다. 
  그렇니까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금 돈을 확보하는 데 저희들이 거의 올인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매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고요.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돈을 확보하는 데만 헉헉하다가 너무 집중하다 보면 정말 쓰는 지출조차도 아주 해 오던 대로 그냥 서류상 하자 없는 대로 이렇게 지출하는 사례들이 많다고 합니다.
  결국 그러면 서류상은 지금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정말 잠재력이 있어서 그리고 정말 큰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을 놓치는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예산 확보하는 게 중요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이제는 그 돈을 어떻게 제대로 잘 써서 진짜 우리 기업에게 도움이 되느냐를 좀 더 우리 스스로가 높은 가치를 보고 사업을 해 나가야 된다는 의미에서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
유재목 위원   표현 자체는 아주 적절하게 잘하셨어요. 어쨌든 나랏돈이든 그게 다 모두 국민이 낸 세금 아니겠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렇습니다.
유재목 위원   새는 일이 없도록 후보자께서는 각별히 그 부분 직무계획서에 넣었듯이 진짜 국비 확보도 많이 하셔야 되고 국비 확보하면 지방비 또 매칭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 부분에 한편으로는 전문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인맥자원으로 보면 또 굉장히 인맥이 넓으신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양자구도를 잘 보완하셔서 충북TP가 전국 18개 TP 중에 최고 가는 그런 후보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재목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유재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갑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갑 위원   이종갑 위원입니다.
  우선 TP원장 후보자로 이렇게 오신 것 축하드립니다.
  앞서서 여러 위원님들도 말씀하셨지만 우리 TP원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본 위원이 알기로는 서류접수할 때는 십여 명 이상이 후보자로 접수가 됐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후보자가 될 때는 2명이었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게 전해 들었습니다.
이종갑 위원   그중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이 되셨습니다.
  제가 후보자하고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던 분의 이력사항을 봤을 때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탈락하신 분이 이 분야의 전문성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보자의 청문 서류를 이렇게 보면서 후보자께서 자기소개서나 직무수행계획서를 내신 걸 읽어 보니까 대단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좀 자만스런 그럴 정도의 자신감을 자기소개서나 직무수행계획서에 표현을 해 놓으셨더라고요.
  물론 대학을 졸업하고 거의 언론사에 있었지만 언론사에 있으면서 경제부 기자, 여러 가지 인적 네트워크 형성 또 종합적인 것을 바라보는 시각 이런 부분에서는 한 분야를 바라보는 전문가보다 탁월할 수가 있겠다, 어떤 조직의 능력, 조직을 운영하는 데에는 더 적당할 수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지금 앞서 몇 분의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시는 걸 봐도 ‘아, 이분이 그래도 좀 더 이렇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도 또 가져봅니다.
  그래서 하여튼 그런 자신감이 만약에 TP원장으로 임명이 되신다면 정말 우리 TP를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조직을 잘 활성화시키고 또 화합하는 그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안타까운 것은 잘 아시겠지만 어제 동료 의원의 기자회견으로 인해서 오늘 이 자리가 언론의 관심사가 어떤 정책 능력이나 업무수행 능력보다는 CJB 사규를 위반한 겸직금지에 해당하느냐 아니면 일명 김영란법, 청탁금지법에 이 자문료를 받은 것이 해당이 되느냐 여기에 오히려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후보자께서 우리 보충자료의 답변서를 제출한 걸 보면 변호사의 답변은, 변호사의 해석은 겸직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 청탁금지법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이렇게 답변은 왔어요, 제가 보니까.
  물론 이게 100%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법률가마다 다를 수도 있잖아요.
  한 가지 아쉬운… 이게 거기에 제가 보면 청탁금지법과 관련해서는 국민권익위의 유권해석은 겸직을 하면서 받는 자문료는 청탁금지법 제8조제3항3호에 해당하지 않지만 겸직을 하지 않고 받는 자문료는 여기의 정당한 권원에 해당이 안 된다는 국민권익위의 유권해석은 있어요. 이건 법률변호사의 답변하고는 좀 틀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법률변호사의 답변 내용을 보면 어떤 법률 해석에도 이런 사례는 없다, 그러니까 청탁금지법에 해당이 안 된다 이렇게 판단을 하셨던데 후보자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우리 이종갑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청문회의 본질이 다소 뒤로 밀리고 저의 도덕성 문제만 부각되는 것 같은 상황이 돼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올리고요.
  거듭 말씀드리자면 겸직을 한다라는 여지가 있었으면 애시당초에 그런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에 제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결국은 그것도 지금에 와서는 좀 아쉬운 대목이지만 안 했었으면 좋았을 걸, 그냥 도와줬으면 좋았을 걸. 
  결국 이 겸직이라는 것의 오해를 받는 것도 자문 계약에서 초래됐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거 안 했었으면 하는 게 제일 아쉽습니다. 
  그런데 꼭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국민권익위의 심판에 있어서 겸직을 해야지만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자문이라고 심판한 사례는 없습니다.
  결국은 겸직과 자문료를 이 사적 거래에 의한 정당한 권원이라는 것을 판단하는 데 겸직이 이퀄 조건이 아니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러니까 어쨌든 이 문제가 이렇게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죄송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종갑 위원   본 위원도 보면서 참 안타깝습니다. 후보자의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실 것 같고.
  그렇지만 공직의 공직자는 또 이런 부분을 거쳐가야 되는 어떤 필수과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후보자께서 원장이 되신다면 이런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살펴서 더 이렇게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정책 검증과 관련해서는 우리 지금 충북이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곧 착공을 하게 되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종갑 위원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관련해, 구축과 관련해서 우리 충북TP가 수행해야 될 역할에 대해서 조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정밀의료·나노소재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최첨단 국가연구시설입니다.
  그럼 앞으로 이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됐을 때 우리 충북의 산업과 이렇게 연관을 지어서 TP에서 운영할 계획 또 로드맵을 가지고 계신지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종갑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지금 방사광가속기가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고 하고 있고요. 충청북도의 전문 직원도 상주 파견이 돼 있는 상황이고, 과장님이. 그리고 저희 TP도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놓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그림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는 방사광가속기의 운영 주체가 지금 정확하게 어떻게 될 것인지 또 그리고 방사광가속기를 유지·운영하는 데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있습니다. 이 비용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
  그러다 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지금 TP 내부적으로 TF에서 고민하는 것은 비용이 혹여라도 TP의 실익보다 코스트만 더 커지는 일이 없어야 된다는 첫 번째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저희들이 메인 주체가 되기는 어렵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중앙정부가 직접 컨트롤을 할 거니까.
  그런데 저희 지역의 사실 반도체·IT, 바이오 쪽에는 대기업만 있는 게 아니라 아주 작은 벤처·중소기업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설사… 이건 뻔히 그렇게 예상되는 일이거든요. 비용 지불하고 시험 위탁해야 되는 구조에서 거의 사실상 불가능한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 영역들을 지금 수요조사를 하는 단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찌 됐든 완공돼서 시험 가동 들어갔을 때 그때 말 그대로 시험 가동 기간 중에는 상징적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의 테스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저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것을 챙겨보겠습니다.
이종갑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사실은 또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운영과 산업 확산을 위해서는 지역 대학, 또 기업, 출연연 이렇게 유기적인 협력 구조가 필요하고 특히 전문적인 인력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석박사급의 전문 인력 양성 또 인력 확보 계획 이런 것도 차근히 준비를 해야 된다. 
  이러한 부분은 아직 후보자께서 거기까지 이렇게 구체적인 복안을 갖고 계시지는 않겠지만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인력 확보, 인력 육성, 기업과의 유기적인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어떤 나름대로의 생각을 좀 하신 게 있으신지?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제가 만약에 취임을 하게 된다면 일단 좀 전에 말씀 올린 것처럼 우리 TF팀이 지금 준비해 놓은 것들, 결국은 로드맵을 그리는 중이거든요. 
  그러면 지금 제가 해야 될 것들을 미루지 않고, 어차피 제가 떠나고도 한참 지나서야 저게 본 궤도에 오르는 아이템이지만 제가 할 일을 뒤로 미뤄서 그때 제 역할 못하는 일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종갑 위원   방사광가속기가 우리 충북산업에, 충북 미래산업에 미칠 영향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또 도민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우리 TP에서도 미리미리 준비를 하셔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종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신규식 후보자님, 청문위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제가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추가로 CJB청주방송 사규를 제출서류로 요청했는데 ‘별도로 확보하거나 제출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런데 지금 보면 언론에서 어제 얘기한 부분에 사규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입니다. 그런데 사규 위반은 사실 민영기업이고 기업 내에 위반했을 때의 법적 강제력이나 이런 거는 법률보다는 떨어집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 부분을 조금 더 명확하게 해야지 우리가 채택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판단할 때 기준도 조금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이 자료도 추가 자료로 조금 제출해 주시길 위원장으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장 김꽃임   다음은 우리 임병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병운 위원   임병운 위원입니다. 
  우리 신규식 후보자님 청문회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본 위원은 후보자의 이력과 직무계획서를 바탕으로 청주방송 대표이사로 재직하시던 시기에 사내노동조합의 갈등과 단체협약 불이행 논란에 대해 좀 확인하고자 합니다.
  이는 향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 조직 내 소통과 갈등관리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검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께서는 청주방송 대표이사 재직 당시에 사내 노조와 신임평가를 두고 갈등을 겪은 바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노동조합의 합의에 따라 대표이사 신임평가를 정례화한 2021년 단체협약에 서명을 하셨습니다.
  해당 협약은 선임 1년 후 1개월 이내에 신임평가를 실시하며 재직 조합원 50% 이상이 투표하고 3분의 2 이상이 불신임 의사를 밝힐 경우 새로운 간부를 임명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잘 알고 계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임병운 위원   특히 당시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진행된 대표이사 신임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3분의 2 이상이 불신임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고 제2노조 및 비조합원의 의견도 들어보겠다며 거부하신 전례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시 상황과 후보자의 판단 근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부분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임병운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당시에 발생됐던 일은 안타깝게도 CJB청주방송이 단일노조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가 생기면서 6 대 4의 복수노조가 생겨버렸습니다. 2노조가 생겼습니다.
  그러면 제가 그 당시에 노조에 요청한 것은 좀 더 다수를 차지하는 1노조도 중요하지만 1노조 전체의 조합원 수가 전 직원의 30%밖에 안 됐습니다. 그리고 비노조원이… 아니 2노조원이, 분리된 2노조원이 20%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노조원이 50% 정도 차지하던 시점이었습니다. 
  대표이사의 직무능력과 적정성에 대해서 평가를 직원들이 한다라는 것은 반대하지 않아서 사인을 한 겁니다.
  다만 30%만 차지하는 직원들이 그들만 참여해서 신임평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그리고 분리된 2노조도 그것을 계속 요청을 했었던 거거든요, 이거는 비노조원·2노조까지 포함돼서 하자라고. 
  그게 첫 단추부터 어그러졌기 때문에 저는 2노조원·비노조원들도 다 참여하는 그런 평가를 해 달라고 요청을 했던 겁니다. 
임병운 위원   단체협약을 사인했을 시 1노조하고 사인을 했다고 지금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니 단일 노조였습니다. 
임병운 위원   그때는 단일노조?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단일노조였습니다.
임병운 위원   그런데 단체협약을 할 때 단일노조인데 그 이후에 지금 2노조 생겼다는 것아니에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위원님 단체협약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취임하면서 원포인트로 노사합의 형태로 단협에 준하는 문서를 작성을 했던 거고요. 그때는 단일노조였습니다.
임병운 위원   자, 노사협의가 됐든 합의가 됐든 뭐가 됐든 어쨌든 노사가 협의를 하고 사인하신 거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임병운 위원   책임을 지셔야죠.
  제가 이런 말씀 왜 드리냐 하면 사인할 당시에 어쨌든 본인이 사인을 했을 때는 지키겠다고 약속을 한 거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예, 그렇습니다.
임병운 위원   그 이후에 새로운 노조가 생기고 비노조가 있고 여러 가지 있다고 쳐도 제 생각에는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충북 노사정위원회 위원이고 노사 분쟁갈등 위원입니다. 그래서 노동 현장에도 자주 가고 하는 상황인데 대부분의 갈등이 노측보다는 사측에 위반사항의 사례가 많아요. 
  그렇다 보니까 그런 노사갈등이 계속 많은데 결과적으로는 노사갈등이 어떻게 벌어지느냐 하면 회사 직장 분위기도 벌어지고. 그렇죠?
  그러다 보면 어쨌든 파업도 가고 그래서 쟁의활동의 시초가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노사갈등은 사측의 책임자가 어떻게하느냐에 따라서 노사갈등이 없이 원만하게 회사가 잘 운영이 된다, 그리고 직장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진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TP에서 노사분규가 일어난 것 아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알고 있습니다.
임병운 위원   왜 일어났나 아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알고 있습니다.
임병운 위원   왜 일어났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제가 지금 파악한 것은 신설 수당 설립과 관련해서 노사 양측 대표가 거의 합의 수준에 이루었는데…
임병운 위원   잠정합의는 했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예, 잠정합의를 했는데 그게 결국은 마지막에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갈등이 커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임병운 위원   자, 책임자가 잠정합의를 노사가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또 윗선의 눈치를 보다 보니까 결과적으로는 위에서 추인을 안 해 주니까 못한 거잖아요.
  그런데 책임지지도 못할 거를 노사가 합의를 해 주느냐 이거죠.
  그래서 우리 후보자께서 만약에 TP원장으로 채택이 되셔서 가신다고 치면 전에도 전력이 노사관에 대해서 제가 봤을 때는 부적절한 부분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생각을 달리하셔서 TP원장으로 갔을 때 노사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분명하게 생각을 하시고 가셔야 돼요.
  그래서 TP가 아까 말씀하실 때 보니까 아주 좋은 직장으로 내가 여기를 다닌다라는 걸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직장으로 만든다고 하셨는데 그러려면 노사가 정말 함께 노력을 해 주어야 되는 거예요.
  노사가 함께 노력을 안 해 주고 직장 분위기가 좋아지겠어요?
  그리고 원장 후보자께서 이력도 그런 이력이 있기 때문에 지금 TP의 노동자 조합원들은 아마 그렇게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제가 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그래서 만약에 채택이 돼서 가신다고 그러면 첫 번째 노사문화를 정말 획기적으로 개선을 하고 노사가 늘 함께하는 그런 노사문화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에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명심하겠습니다.
임병운 위원   이거는 명심보다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실천하겠습니다. 
임병운 위원   반드시 생각을 바꾸셔야 돼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러겠습니다. 
임병운 위원   그래서 앞으로 만약에 TP의 노사문화 그런 분쟁 이런 게 만약에 생긴다고 그러면 그때는 정말로 결단을 하셔서, 제가 오늘 처음에 물어보려고 한 게 지금 어제도 우리 동료의원이 기자회견하고 아까도 계속 나왔습니다마는 만약에 불채택이 되면 그래도 끝까지 하실 거예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채택이 안 되었을 때요? 
임병운 위원   예.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일단…
임병운 위원   아니 제가 묻는 말은 뭐냐 하면 그럴 수도 있고 이럴 수도 있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네.
임병운 위원   물론 후보자께서는 저도 이력을 다 보면은 충분히 TP원장으로서 갈 수 있는 능력은 돼요.
  그러나 또 사사건건 이런 여러 가지가 지금 문제가 나왔잖아요. 그런 걸로 인해서 도덕적으로 만약에 문제가 되고 해서 불채택이 된다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사퇴하겠습니다.
임병운 위원   사퇴하실 거예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러겠습니다.
임병운 위원   그런 마음으로 하시고요. 어쨌든 저는 노사관에 대해서만 질의를 드렸는데 노사관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임병운 위원   그래서 노사관이 정말 우리나라 TP 중에 가장 노사문화가 잘되는 그런 TP로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임병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현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문 위원   김현문 위원입니다. 
  신규식 후보자님 청문회 준비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에 우리 위원님들이 전체적으로 다 말씀을 하신 부분도 있을 것이고 또 처음 제가 이야기하는 것도 있을 텐데 여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무수행계획서에 후보자님은 ‘저는 충북에서 기업인들의 걱정과 시름 그리고 희망을 누구보다 공감한다고 자부합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 내용 중에서 대표적으로 다섯 가지를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말씀을…
  김현문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걱정과 시름, 희망이라는 분류를 제가 소분류를 해 놨습니다. 
  결국은 그것을 통해서 어필하고자 했던 것은 탁상행정이 아니라 저는 실질적으로 기업인들을 많이 만나 보면서 기업인들이 어떤 소리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잘 안다는 것입니다.
  일단 걱정과 시름 제가 느끼기로 다섯 가지 넘버링을 지금 생각나는 대로 말씀드리면 제일 큰 걱정은 기업인들은 정치입니다. 어디를 가도 정치 때문에 너무 어렵다는 얘기를 합니다. 
  두 번째 미국입니다. 이거는 선진국이고 민주주의의 희망이고 세계질서의 버팀목이고 이랬던 미국이 아니지 않습니까?
  사실은 미국을 쳐다보는 시선이 다양하긴 하지만 기업인들은 철저하게 기업의 관점으로 쳐다보거든요. 그런데 미국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 버렸고 중소기업들은 거기에 대응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현대차는 삼성전자는 가는데 협력업체들은 못 따라갑니다. 따라갔다가, 이것도 걱정인 동시에 시름의 영역인데요. 시름이 뭐냐 하면 제가 한 기업인을 만났습니다.
  현대차가 미국 투자를 하려는데 중소기업은 조금 벗어났는데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았답니다. 가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걱정이랍니다. 이유가 뭐냐 하면 중국 진출 갔다가 망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지금 시름이고.
  세 번째 말씀드리자면 소비 심리가 너무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거는 뭐 소비재… 제가 만나는 분들은 사실은 소비재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인들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본질적인 제조업, 중간재들을 만드시는 분들인데 그래서 대기업에 벤딩(vending)하시는, 납품하시는 분들인데 이거는 무슨 산업과 업종을 따지지 않고 지금 다 와 있는데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그런 표현을 저한테 했습니다.
  미국이든 경기든 가리지 않고 그래도 버텨낼 수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은 탈탈 털어도 6%밖에 안 된다, 93%는 다 망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에 대한 불안 그리고 미국의 돌출적인 행동 그리고 경기침체 그리고 네 번째 희망은 마지막으로 하나 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같은 경우는 지금 자금난 토로를 너무 많이 합니다. 대기업들은 캐시 플로우(Cash Flow)가 넘쳐난다는데 당장 우리 지역의 건설기업들 같은 경우는 돈 1,000만 원 없는 회사가 허다합니다.
  진짜 저보다도 통장에, 법인통장에 돈이 없는 기업들이 너무 넘쳐 나더라고요. 이런 시름들을 얘기를 하는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거의 희망적인 얘기를 못 들음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얘기를 하는 게 제일 걱정했던 정치를 희망으로들 얘기들을 하십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예기치 않게 당겨지고 이런 격변의 시기를 겪지만 그 기간동안은 힘들 수도 있다, 기업 환경이.
  그런데 결국은 이 대통령 선거라는 과정을 통해서 나아질 수 있는 희망을 갖고 있다는 얘기를 의외로 많이 하십니다.
김현문 위원   정치를 희망으로라는 말씀에 매우 공감을 합니다.
  사실은 저희들도 지방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 자신도 반성하고 노력하려고 준비 중에있습니다.
  다음은 후보자님은 리더십 갈등을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말씀하셨습니다.
  세 가지만 대표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면서 앞서 임병운 위원님께서 지금 질의 주신 것에 상당 부분의 해법을 저한테 제시를 해 주셨습니다.
  제가 저질러왔던, 잘하려고 했었지만 제가 놓쳤던 부분들에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저는 리더십을 확보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그러면 약속은 지켜야 된다는 겁니다.
  사실은 제 나름대로의 명분은 있었지만 직원들 중에 30%만 참여하는 신임투표가 정당한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를 했지만 못지킬 약속이라면 애시당초에 합의를 안 했으니만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첫 번째 제가 해야 될 일은 무엇이 됐든 간에 약속했다면 못 지킬 약속이라면 하지 말고 약속했다면, 서류에 사인했다면 반드시 지키는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역시 제가 경험을 통해서 체득한 사실입니다.
  제가 세상 변화하는 속도를 조금 더 빨리 안다고 해서 어떤 것을 가르치려고 들고 끌고가려고 한다는 리더십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지난 직장에서 경험했습니다.
  결국 속도와 눈높이를 맞추어가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속 걱정들 주시는 것이 TP가 더 나은 TP가 되려면 당신네들 조직이 먼저 좋은 조직되어야 된다는 말씀들을 일관되게 해 주십니다. 
  그러면 제가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들 잊지 않고 또 우리 TP의 기존 식구들이 대책으로 마련해 놓은 것들이 이미 해당 부서에서 리스트업을 해 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혹 취임을 하게 된다면 노사갈등을 해소하거나 줄이기 위해서 해야 될 일들을 미뤄두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현문 위원   제가 여쭈어본 것은 물론 노사관계의 리더십도 필요하지만 전체 우리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원장님이 생각하고 있는 그런 방향 설정을 각 구성원들로 하여금 동참하게 하려면은 대화를 해야 되고 설득을 해야 되고 그리고 타협해서 좋은 대안을 만들어내는 그런 답변을 다시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거듭 말씀드리자면 TP 같은 경우는 섹터별 전문조직이 6개가 있습니다.
  제일 제가 취임을 하게 된다면 하고 싶은 것은 그동안은 각각의 전문성이 뛰어난 6개 조직이 각각의 사업만을 수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취임을 하게 된다면 이 특화된 전문집단끼리 시너지를 내서 협업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같이 찾아보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팀장님들, 센터장님들, 밑의 선임·책임들 서로 같이 교류하는 그런 대화의 장부터 먼저 시작해서 공감대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문 위원   그러면 우리 관계되는 업체가 새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뭔가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단계에서 실패를 했습니다.
  그러면 그 실패한 업체에 대해서는 다시 기회를 주는 게 더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실패했으니까 제척을 시켜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운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알고 보니 실제로는 실력이 없었던 경우도 또 왕왕 있거든요.
  그렇다면 그것은 온정주의에 불과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현문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한 번 실패한 분은 그 실패의 원인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패 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김현문 위원   그건 어떻게 저를 설득하겠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러니까 그런 개인 기업인의 역량과 의지의 영역이 아니라 그분이 가지고 있는, 실패를 했음에도 다시 도전하겠다는 건 정말 실패하지 않을 의지 플러스 기술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제가 표현한 능력이 그 기술력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게 있다라면 의지가 더해져서 다시 한번 가능하겠지만 의지만 가지고 되는 일이 세상에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현문 위원   차라리 그러면 평가위원회를 둬서 그것을 다시 우리가 지원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그런…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런 패자부활전 같은 것을 한번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문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김현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 위원장이 몇 가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신규식 후보자님!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장 김꽃임   저희가 채용공고를 냈을 때 서류로 내신 분들이 10명이에요. 10명에서 4배수 해서 네 분으로 면접까지 봤습니다. 
  그때 서류 결과와 면접 결과를 혹시 순위를 알고 계실까요? 모르시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장님.
○위원장 김꽃임   저희가 청문회 준비하면서 자료를 다 받았습니다. 그런데 1순위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10명 중에서 면접이랑 서류를 다 1순위로 해서 최종 후보자로 이사회에서 선택을 하셨는데요.
  저는 오늘 후보자님의 답변과 또 제출하신 여러 가지 자료를 보면 역시 경제 전문 방송에서 시작하신 기자 경력과 또 언론사에서 여러 가지를, 지금 한 20년 넘게 근무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축적돼 있는 이런 전문적인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 저는 일단 그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언론인분들 중에 스펙이나 이런 거 봤을 때 두 분 후보가 됐을 때 한 분이 더 스펙이나 이런 거에 더 맞았다, 그런데 혹시 내정돼 있어서 후보자가 최종적으로 선택된 게 아니냐 이런 의견도 있었는데요.
  면접위원님들 중에 기억나는 질의가 혹시 있으실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서류전형 그리고 4배수, 최종 후보 들어가는 과정 과정에 대해서 그냥 결과만 통보를 받았고 실제로는 제가 어느 위치를 점했는지를 전혀 알지를 못합니다.
  사실은 프레젠테이션과 면접을 같이 병행을 했습니다, 이번 4인 후보를 선정을 해 놓고.
  그런데 프레젠테이션을 제가 처음 해 봤습니다. 평가는 여러 번 해 봤지만 제가 하는 것은 처음 하는 데다가 기계조작도 익숙하지 않은 데다가 정신도 하나도 없고 그래서 정말 우왕좌왕했었던 기억밖에 안 나고요. 그래도 나름은 평가위원님들이 잘 점수를 주신 결과인 것뿐인 거고.
  지금 위원장님 질의 주신 것처럼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떤 분이 어떤 질의를 했는지 기억이 거의 나지를 않습니다. 그 PT 자체에 제가 너무 매몰이 돼 있었고 되레 실제 질의응답할 수 있는 면접은 한 5분도 진행되지를 못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알겠습니다.
  처음에 서류 전형과 면접 결과를 하신 원장 추천위원회가 다 외부위원들입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1위를 줬을 때 정말 이게 객관성 있는 걸로 평가를 한 거냐 이런 거에 대해서도 저희도 명확하게 지금 따져 봐야 되는데 우리 후보자님이 얘기하신 프레젠테이션이 지금 직무수행계획서 이런 부분일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지금 그것이 다 망라된 것을 10분 동안 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내부 원장추천위원회의 심사위원님들이 다 전문적인 분야의 외부위원님들입니다. 그래서 서류든 면접이든 1위 하신 이유가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아까 제가 여러 가지… 제가 산업경제위원회에 3년 있었습니다. 그래서 출연기관 관련돼서 너무 많은 것을 알고 또 출연기관 관련돼서 이번에 저희가 저희 산업경제위원회의 출연기관이 6개가 있는데 5개 관련돼서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그 부분은 여러 가지 운영이나 또는 행감 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들 여러 가지를 총망라해서 저희가 조례를 개정을 했는데요. 
  그때 저희가 노조분들 또 관계기관분들 다 간담회를 제가 다 했습니다. 그때 지금 기억나는데 TP, 테크노파크 노조 위원장님이 굉장히 우수하신 분이시더라고요. 그분이 여러 가지 질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건의를 할 때 우리 TP원장이 우수하신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 탁월한 경영 능력을 가지고 우리 테크노파크를 운영했으면 좋겠다.
  왜 그러냐 하면 이미 우리 지금 테크노파크에 우수한 인재가 많다 그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그런데 우리 후보자님 답변사항에 그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3년 동안 우리 테크노파크를 지켜봤을 때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거는 많은 예산 확보보다는 그 사업의 질이나 또 정부 정책 기조랑 맞는 거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보고요. 
  지금 TP 예산 현황을 봐도 별반 차이 없습니다. 저희가 여러 가지로 국책 사업비가 줄었지만 TP가 많은 노력을 해서 예산 확보도 많이 해서 최근 5년 정도의 예산 이게 큰… 별 변동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딱 우리 수행계획서에 봤을 때 제가 늘 주장하고 공감하는 게 제너럴이 아니고 스페셜, 저는 이게 지금 우리 충북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스타기업과 유니콘기업 이런 기업들을 지금은 집중 육성해야 될 때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우리 TP가 지금 ’97년도에… 아, 잠시만요. 2003년도다.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출범이 2003년도면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은 저희가 집중 육성·선택을 해서… 그럴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직무수행계획서에 나와 있는 부분들이 제가 늘 얘기하고 공감하는 이런 부분이고 이 계획서에 주신 대로 만약에 후보자가 원장으로 채택이 되면 이 부분에 있어서는 탁월하게 제가 봤을 때 업무수행을 하지 않을까.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 하면요. 저희가 산업경제위원회 들어와서 인사청문을 여러 번 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감 있게 많은 지식을 가지고, 특히나 사실 관련돼서 너무도 정확히 인지를 하고 계시다는 거, 우리 중소기업 현황 여러 가지를. 
  그래서 저는 공감하는 바가 있고요. 제가 또 하나 여쭤보면 임기 부분 있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장 김꽃임   저희 임기가 2년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로, 지금 지방선거가 내년에 있어서 여러 가지로 조직의 안정이나 또 효율 면을 봤을 때 2년 임기로 지금 저희가 원장을 채용을 하지만 임기를 과연 다 채울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의 생각은 어떠실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위원장님 질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임기 생각 솔직히 했습니다, 지방선거 1년 남짓 앞두고. 
  그런데 일단은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실이나 추세가 정치에 따라서 임기직 자리에 대한 부당한 자리 교체 이런 것들은 많이 사라졌고, 벌써 그것이 두세 번의 대통령이 바뀌는 동안에도 저는 지켜졌다고 생각을 해서 일단 2년 임기에 대해서는 유지되겠지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정치 결과, 지방선거 결과에 어떤 정당의 새로운 지사님, 현 지사님 이 문제보다는 그 일이 년이라는 시간이 제가 이렇게 많이 떠드는 것만큼 적절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한 평가는 이미 다 끝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년 뒤에 TP나 TP에 있는 식구들이나 또 TP를 둘러싸고 있는 쳐다보시는 분들한테 합당한 평가 받지 못한다면 스스로라도 물러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꽃임   우리 출연기관뿐만 아니고 다른 산하기관 장도 저희가 임기 부분에 있어서 사실 어느 다른 광역 지자체에서는 임기를 선출직 공무원하고 맞추는 데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거에 대해서 논란은 있는데 저는 이런 것들이 사실 산하기관을 더 육성시키지 못하고 연속사업이 안 되는 거에 있어서 발전 저해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지금 조직이나 또 우리 TP에 관계되신 분들이 봤을 때 ‘어, 1년 하시다가?’ 그런 부분에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본인 의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년 열심히 해서 만약에 평가받고 이 조직을 누가 되든지 간에 안정적으로 연속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라는 그런 것들을 또한 보여주셔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한 가지만 더 질의하고 마치겠습니다. 
  우리 지금 봤을 때 제가 아까 사규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사규 위반에 대해서는 겸직신고가 우리 아까 후보자님 답변했을 때 겸직 관련된 사규에는 제한이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장 김꽃임   그래서 사규 확인이 안 돼 가지고 그 부분을 판단을 하기 위해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다시 한번 협조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네네, 협조 요청해 주셔서…
  그리고 만약에 겸직이 된다고 했을 시에는 겸직신고는 안 하신 거예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런데 여러 가지로 아까 우리 존경하는 이의영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이 사규 위반에 관련돼서는 기업에서 인사조치나 징계 이런 부분에 해당되는 거고요. 
  그래서 이 부분보다는 저는 청탁금지법에 관련돼서 제가 처음 자료를 봤을 때부터 이분이 이런 우리 관내기업에 또 이렇게 자문을 해 줘서 자문료를 받은 거에 대해서 정당한가?
  저도 청탁금지법 다 찾아보고 또 후보자님한테 추가 자료도 지금 다 요구해서 처음부터 여러 가지 리스트는 받았어요. 그렇죠?
  그래서 아까 제가 세부 자료를 준비해 오셔서 USB를 받아서 지금 인쇄를 하고 있는데요. 세부 자료를 봤을 때 정확하게 후보자님 이거에 대해서 자문을 하시고 이랬으면 저는 그 권원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겸직이냐 아니냐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 국민권익위에서 똑 부러지게 얘기한 게 아니고요. 여러 가지 해석이 틀리고 또 상황이 틀립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판단했을 때 청탁금지법에서 얘기하는 제8조의 제3항3호, 과연 이거에 대해서 이게 위반인가 아닌가 그렇게 봤을 때 제가 국민권익위를 다 찾아보고 했을 때 이 부분에 있어서 아까 후보자님도 답변했다시피 겸직이 이퀄이 아니다. 겸직이라면… 겸직이었을 때 이 부분은 별개의 문제다. 
  그래서 그 사례들을 저도 막 찾아봤거든요. 그랬을 때 지금 정당하게 회사에서는 원천징수를 다 했고요, 자문료에 대해서. 그 원천징수를 한 부분에 있어서 우리 회사 측에서는 로펌이라고 그랬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장 김꽃임   로펌에 의해서 판단을 다 받고 그러고 나서 이 자문계약서를 작성한 게 로펌에서도 봤다시피 이게 청탁금지법 위반인지 그런 거를 다 판단했는데 아니었기 때문에 자문계약서를 저도 썼다고 보고요. 그거에 대한 근거를 저희도 또 입법기관이기 때문에 제가 또 다 찾아본 겁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지금 현재 나와 있는 상황에서는 청탁금지법이 저는 아니라고 판단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료를 본 상태랑 안 본 상태랑 또 틀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박진희 의원이 개인적인 자격으로 기자회견 한 거에 대해서 제가 심히 유감을 표했고.
  그걸로 인해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생기는 데 본인이 이 자료를 다 안 본 상태에서 의혹제기를 한 거에 대해서 언론이나 우리 도민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지금 회사에서 사실 확인서도 주었고요. 원천징수도 다 했습니다, 자문료에 대해서. 떳떳하다 이거죠, 5년동안.
  그거는 그분들이 로펌에 의해서 자문계약서를 썼기 때문에 그분들도 청탁금지법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원천징수를 다 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청문위원들한테 준 대외비 자료 이거를 봤다면 저는 이렇게 우리 도민들이 혼란스러울까, 언론관계자분들이 혼란스러울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이건 우리 의회 차원의 문제라서 제가 또 문제제기를 추가로 할 겁니다. 
  그래서 청문위원님들 개개인들이 이 자료를 미리 보고 또 다 판단을 하셨을 때 저희도 문제가 되고 이거는 추가로 자료를 받아봐야 되겠다 하는 거는 계속 요구를 해서 자료를 다 본 상태였고, 그랬을 때 이거를 기자분들이 누구나 인사청문회 전에 물어보거나 이랬을 때 저희는 대외비이기 때문에 얘기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걸로 인해서 우리 도의회의 전체에 공신력에 대해서 우리가 공식적인, 제도적인 저희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의해서 청문위원회가 개최되는데 여러 가지 혼란을 드린 거에 대해서는 저 또한 청문위원장으로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런 거에 대해서 질의를 했고요. 지금 시간 관계상 오후에 더 추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과 오찬을 위해 정회한 다음 14시에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2분 회의중지)

(14시01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꽃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추가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10분 이내로해 주시고 추가 질의 후에도 더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본 위원장 승인을 받은 후 질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김현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문 위원   김현문 위원입니다.
  점심은 잘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저는 안 먹었습니다.
김현문 위원   그러셨어요.
  본 위원은 후보자의 충북 주력산업과 산업기술 생태계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지 이 부분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충북TP는 지역 내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술기반 기업 발굴·육성,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이라는 다층적 기능을 수행하는 중추기관입니다.
  충북은 바이오·반도체, 이차전지, 정밀부품 등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가산업 조성 및 기업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의하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후보자께서 각 산업군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기반으로 충북테크노파크가 어떠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보는 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김현문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 테크노파크가 특화센터로 지금 조직을 유지하고 있는 6개 분야가 지난 20여 년, 지난 시간도 그렇지만 다가올 20여 년도 아마 충북의 제조업 기반의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방향 설정은 잘 됐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위원님들께서는 듣기에 좀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언론 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것은 경제라는 것이 관이 관여해서 그다지 잘되는 일이 없다라는 생각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IT하고 지금 첫 번째로 반도체센터, 바이오 이렇게 저희들이 테크노파크 출범하면서 같이 세팅이 됐던 특화센터입니다. 
  IT·반도체 충청북도가 유치한 것 아닙니다. LG반도체라는 민간기업이 LG그룹의 생산 거점을 충북으로 청주로 선택하면서 시작이 됐던 거고 그게 우여곡절 끝에 하이닉스로 지금 됐던 것 뿐이고요.
  테크노파크 출범하고 그 당시에 바이오, 바이오 막 말씀을 하셨지만 이원종 지사님께서 그 아이디어를 처음에 하신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바이오기업들이 이렇게, 바이오산업이 충북이, 청주가, 오송이 어느 정도 입지를 잡은 것은 개별 기업들이 오송이라는 입지를 선택한 것이 관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짧게 마무리 발언을 드리면 결국은 관이 무언가 기업을 끌고 갈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기업이 필요한 영역들, 특히나 테크노파크라고 하면 이미 자리 잡은 대기업군을 저희가 관심 갖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지금 센터별로, 사실 이차전지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에코프로라는 또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걸출한 기업이 나타나면서 여기 협력 업체들이 집적화되기 시작한 거거든요.
  결국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집적화되고 있는 우리 충북을 대표하는 6개 산업군에 대한 그 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중소기업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현문 위원   후보자님 말씀도 다 맞습니다마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우리 관에서 하는 일은 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또 각종 규제의 어떤 어려움이 있으면 그걸 빨리 해결해 드리는 이런 것들도 같이 필요한데 우리도 그런 것을 같이 노력하지만 중간에서 역할을 해 줄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현문 위원   두 번째 충북은 오송·오창을 중심으로 바이오와 헬스케어, 진천·음성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충주는 정밀기계와 농생명 융복합산업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이와 같은 산업분포 및 발전전략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파악하고 있으며 충북TP가 각 산업지구와 어떻게 연계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저희 충북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권역별로 나름은 특화된 산업군이 지금 발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렸지만 저희 TP가 가지고 있는 딜레마는 지금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산업군만을 지원하는 일이라면 한결 수월할 수 있을 겁니다. 또 충청북도도 아주 기틀이 잡혀 있는 중장기 로드맵까지 다 만들어져 있고요.
  문제는 상대적으로 발전해서 소외된 낙후 지역군들이 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단양하고 남부3군 같은 경우는 내세울 만한 지금 산업시설이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도 그나마 TP가 주도를 해서 기회발전특구라는 것을 일부를 했고 빠져 있는 지역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결과적으로 이것이 선언적인 행위에 끝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금 저 개인적으로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취임을 하게 된다면 지금 경쟁력을 갖춘 위원님께서 언급해 주신 그 블록과 그렇다고 외면할 수 없는 뒤처진 지역의 연결고리들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그런 역할을 TP가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현문 위원   제가 고등학교가, 충북의 특성화고등학교가 음성에는 반도체고등학교가 있고 미원에는 에너지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음성의 반도체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기업에서 거기에 학생들을 지명을 해서 계속 회사에서 강의도 나가고 잘 가르쳐서그 학생들을 또 대다수 많이 채용을 하고 그 학생들이 바로 상당한 봉급을 받는 그런 시스템이 상당히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그런 것도 참고를 해 주시면 좋겠고요.
  다음 질의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 자금부족, 인력 수급문제, 글로벌 인증 취득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충북 도내 기업들이 처한 기술 애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충북TP의 기술지도, 자원지원, R&D 사업계획 기능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계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 제가 TP에 지원하고 나서 제일 많이 고민하고 있는 영역이 테크노파크가 R&D 기관인지 아니면 오거나이징(organizing) 기관인지 하는 부분입니다.
  기술개발에 정말로 전문성을 갖고 있는 기관이라서 TP가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기술들을 우리 지역의 기업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조직인지, 아니면 우리 지역에 있는 정말 R&D 전문기관, 대학의 연구소나 이런 곳에 있는 기술들을 매칭을 시켜 주는 기관인지에 대한 정체성에 대해서 사실은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권역 특화센터별 센터장님들한테 여쭤봤는데 보편적인 생각이 R&D 기능도 일부 수행하는 그리고 플러스 연결시켜 주는, 정말 더 고부가가치의 기술을 갖고 있는 그 역할이 크고.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국제적인 인허가, 인증 이런 것, 테스팅하고 인증받아 주는 역할이 크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테크노파크가 말씀 주신 것처럼 기술개발에 더 포커싱을 두기보다는 더 잘 개발할 수 있는 전문적인 영역에 계신 분들과 기업을 연결시켜드리는 일에 더 충실해야 되고 또 저희가 자산으로 20년 동안 확보하고 있는 1,000여 종이 넘는 테스팅 장비들이 있습니다, 시험 생산 시설들도 있고. 
  이런 것들을 사용률을 따져 보니까 센터마다 틀리긴 한데 평균 70%, 잘 되는 센터가 70% 정도거든요. 이것을 5%만 높여도 결국은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이, 제가 역산을 집에서 해 봤는데 350개 정도 늘어날 수 있는 거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김현문 위원   좋은 의견이시고요.
  지금은 더 발전돼 가는 과정에서 A와 B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이에 대한 융화, 뭉치는 부분도 많이 비중을 두는 것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RISE와 관련한 대학 연계 이런 것들도 지금 우리 도에 한 거의 팔구백여 억 원인가… 약 1,000억 정도 가까운 돈을 각 학교와 연계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아이템 같은 게 있으면 이런 데도 서로 연계를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현대산업 생태계는 단순한 기술개발 지원을 넘어선 사업화·고도화·수출연계 모델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충북TP가 이러한 밸류체인 상에서 기술 중심 허브로서 어떻게 기능해야 한다고 판단하시며 어떠한 전문조직 또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밸류체인 부분과 관련해서 사실은 표현은 달라지지만 변하지 않는 본질은 테크노파크 설립 목적에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제가 면접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 충청북도 조례가 정해 놓은 테크노파크의 설립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생각하는데 모든 해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산업기술 기반을 조성한다는 것, 결국은 그냥 해 오던 일을 하지 말고 뭔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 그것도 다른 지역에서 가져오기 쉽지 않으니까 우리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토대로 기업이 기반을 잡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 지역의 산업 진흥을 하라는 거거든요.
  저는 위원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는 너무 원론적일 수는 있지만 그 원론 속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현문 위원   조례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서 변화를 창출할 수 있거든요. 우리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어떠한 도움적인 내용이 필요하다고 하면 조례 개정을 통해서 반영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충북산업 생태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문제상황 인식은 향후 후보자가 충북TP를 이끌 원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역량입니다.
  충북산업 생태계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인식으로 충북TP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현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김현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갑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갑 위원   이종갑 위원입니다.
  자문하신 내용을 쭉 보면 자료도 좀 받고 그런데 자료의 양이 상당합니다, 상당한데. 
  보통 국회를 상대로 한 자료 또 이런 게 꽤 있더라고요. 그러면 자문을 하신 회사의 대표가 어떤 협회의 대표직을 맡고 있어서 그쪽 상대로 해서 이런 업무를 좀 자문을 많이 하신 건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렇습니다. 개별 기업…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게 개별 기업 단위의 일이기도 하지만 산업 분야가 그 회사가 창업하면서 새로 형성되기 시작한 산업입니다.
  바이오매스라는 것이 예전부터 저희가 목재 칩이라는 분야는 그냥 나무 분쇄해서 연료로 쓰는 건 있었지만 그걸 가공·처리해서 고부가가치 재생에너지로 만들기는 처음 사업을 시작했고요.
  그러면서 중소,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의 회사들이 생겨나서 산림바이오에너지협회라는 것을 만들었고 위원님께서 너무 잘 아시겠지만 입법기관인 대한민국 국회를 상대하는 데 개별 기업 단위로는 거의 무엇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협회 차원의 일을 했고 협회장을 겸임을 했기 때문에 협회와 관련된 정책보고서도 자문을 한 겁니다.
이종갑 위원   그래서 제가 저걸 잠깐 보면서 아, 후보자가 참 대단하십니다. 이게 사실은 이쪽도 하여튼 전문 분야잖아요, 바이오매스 이쪽도. 
  그런데 후보자께서 저렇게 정책자문을 하기까지는 또 굉장히 노력을 하셨을 것 같아요.
  이게 그냥 언론인이신데 이쪽 분야의 전문성이 어떻게 보면 없다고도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상대로 한 각종 산업부, 농해수위 이런 부서 어떤 상임위마다 이렇게 자료를 해 드리고 그런 것 같은데 그런 것 보면 아, 이거 대단하시구나 이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고생도 하셨겠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한말씀만 올리자면 사실은 이렇게 큰 물의를 빚고는 있지만 목재펠릿 시장이 연간 지금 1조 5,000억입니다.
  그런데 그 산업이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시작하기 전에 거의 전액을 다 동남아시아 베트남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수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제 딴에는 우리 충북의 특정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산업을 만든다라는 소명감을 가지고 시작했던 일이거든요.
  그리고 부족하지만 공부도 사실은 좀 많이 했습니다. 중앙정부 또 국회의 보좌하시는 보좌관분들 설득하고 설명하려면 읍소로만은 절대 안 되거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선의로 시작했는데 이게 이렇게 큰 물의를 빚고 나니 사실은 좀 힘든 상황입니다.
이종갑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후보자께서 제출하신 직무수행계획서에 보면 재단경영의 전문성을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와 지역산업의 현황을 적확하게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렇게 해 주셨습니다.
  후보자도 아시겠지만 TP의 중앙부처는 중소벤처기업부죠.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종갑 위원   우리 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전국 테크노파크 체계에 포함돼서 중기부의 평가, 지원체계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종갑 위원   그런데 또 동시에 예산편성이나 인건비 승인, 보수 기준 등은 행정안전부의 지침 또 아니면 우리 충청북도의 조례에 따라서 받는 이중적인 구조로 이렇게 돼 있거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종갑 위원   잘 아시겠지만 지난해 TP가 이런 임금 인상·보수 이런 부분에서 내부적으로 좀 논란이 있었던 건 알고 있을 겁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종갑 위원   그때도 이런 이중적인 구조 때문에 어느 것을 적용해야 되는지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라고 저도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정확하게 판단을 하셔서 앞으로도 문제가 또 보수 인상, 예산편성이나 인건비 집행 이런 데 대해서 문제가 또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느 기준을 따라야 될 건지 이런 걸 명확하게 원장님께서 판단을 하셔야 될 거라고 봅니다.
  그럼 원장님께서는 앞으로 테크노파크에서 보수 인상이나 처우개선 이런 요구가 될 때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중 어느 부서의 지침을 따를 것인지?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지난번 사안을 파악을 나름은 해 봤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난번 갈등은 특정 수당의 신설에 관련된 부분인데 테크노파크의 정관상 임금 규칙을 바꾸는 것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야 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이사회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안건으로 확정하기 위해서는 테크노파크운영위원회라는 기구를 거쳐서 이사회에 올라가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적절한 조율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노조와 약속이 앞선 데서 저는 문제가 생겼다고 봅니다. 운영위원회에는 여러 감독 상급기관 관계자분들이 참여해 계시거든요.
  그러면 TP가 하는 임금과 관련된 개별 사업장이 문제라고도 하지만 혁신기관만 해도 지금 충북의 도 산하에 기관이 네 개, 다섯 곳 이렇게 있는데 결국은 업종별 임금이라는 정서가 팽배한 우리나라에서 같은 역할을 하는데 TP는 얼마 올라갔는데 나머지보다, 이런 것들도 사실은 진지하게 고려했어야 했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저는 중소벤처기업부하고 행정안전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보다는 오히려 운영위원회와 이사회 그리고 노동조합이 같이 접점을 찾아서 이를 추진하는 데에 방점이 찍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종갑 위원   어떤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계신 것 같으니까 앞으로 원장님이 되셔서 TP를 운영하실 때는 그런 부분에 착오가 없게 해 주시고 그렇더라도 예산편성과 인건비 승인, 보수 기준 등은 행안부의 지침을 따르도록 돼 있는 건 맞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벗어나서 할 수는 없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종갑 위원   그런 부분을 지켜가면서 지금 말씀하신 그러한 운영위원회나 이사회나 승인 조건 이런 거를 철저하게 하셔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좀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잘 알겠습니다. 
이종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종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재목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재목 위원   후보자님, 유재목 위원입니다. 
  후보자님께서 충북TP가 기술혁신과 기업 지원에 있어서 뭐가 제일 우선시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유재목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둘 중의 하나를 굳이 양자선택하라면 저는 기업 지원이 먼저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재목 위원   그렇죠. 그러면 기업 지원이 우선이 되어야 되는데 거기에 공정성과 투명성이 선행되어야 되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유재목 위원   이게 핵심입니다.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유재목 위원   자, 그런데 우리 후보자께서는 후보자의 제일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인적 네트워크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유재목 위원   30년간 언론사에서 쌓아온 정치·경제·문화·사회 이런 쪽에 굉장한 인맥이 있어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유재목 위원   그걸 장점으로 부각을 시켜야 됩니다.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유재목 위원   그러면 이렇게 언론사에 오래 계시다가 이런 기업 지원이나 기술 혁신 쪽에 몸을 담으시려고 오늘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게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왜냐? 많은 인맥이 있다 보니까 사업을, 우리도 TP를 하다 보면 특정 기업이나 이해관계자가 분명히 우리 후보자를 알 거란 얘기예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유재목 위원   그게 장점으로도 나타나겠지만 그런 어떤 이해관계가…
  어떻게 이겨 나가실 겁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테크노파크가 충청북도를 제외하면 산하기관들 중에 아마 예산 규모는 가장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재목 위원   예.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런데 그속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업에게 직접 지원되는 정책자금은 의외로 적습니다.
  그러니까 TP라는 조직이 저도 사실 제일 의아했던 부분이 20년 동안 1년에 1,500억 원씩 썼으면 20년이면 3조를 우리 지역에 뿌렸다는 얘기인데 왜 이렇게 테크노파크의 위상이 주목받지 못할까라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속을 들여다보니까 어떠한 국책사업을 수주해서 연구 성과물을 내고 또 그것을 위해서 건축물을 올리고 또 장비를 사다세팅하고 이러는 예산이 많은 거지 실제 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예산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에 반의 반도 안 되는 현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TP에 제가 만약 원장에 취임된다고 그래서 제 사적인 인연을 통해서 기업 지원이 균형을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센터마다 특정사업은 특정기업군의 특정회사들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숙명적인 그런 연결고리들이 다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유재목 위원   그러면은 우리 후보자께서는 이해충돌방지나 이런 절차적인 제도적인 1도 없이 그런 건 아무런 걱정도 안 해도 된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감히 한말씀 드리자면 지금 취임도 하기 전에 제가 했던 일로 말미암아 엄청난, 살면서 제일 큰 시련을 경험하고 있는 거거든요.
  제가 여기에서 이해충돌이라는 일을 한다면정말 이건 제 자신이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재목 위원   우리 후보자께서 제가 좀 전에언급했듯이 충북TP는 기술혁신과 기업 지원을 우선으로 한다, 거기에 반해서 제일 선행돼야 할 것이 공정성과 투명성이다, 그러려면 후보자께서 30년 동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치·경제·사회·문화 이쪽의 인맥이 너무 많은데 그들에 대한 어떠한 이해충돌 여러 인사들을 많이 아실 것 아니에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유재목 위원   그게 후보자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 192명의 직원들의 어떠한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서, 1명만 잘못돼도 그 책임을 누가 져야 됩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제가 져야 됩니다. 
유재목 위원   후보자께서 책임을 지셔야 돼요. 그런 어떤 제도적인, 절차적인 방법이 딱히 있는지 그걸 제가 여쭈어보는 거예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도 일부 사안들을 파악해 보니까 최근 지난해 ’23년, ’24년 이렇게 해서 음주나 혹은 부정청탁 관련 이런 법규위반 사례들이 있었어 가지고 제가 꼼꼼히 좀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감히 말씀드리자면 충북테크노파크는 적어도 직원들의 청렴과 관련된 영역은 전체 전국의 19개 테크노파크 중에 가장 최상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정말 어떠한 부적절한 케이스가 유독히 지난 2년 동안에 집중되면서 전체적인 기관의 위상이 많이 손상을 입은 것은 맞지만 전체적으로 자정능력이 있는 조직이고 그 자정능력이 어떻게 해서 갖추어졌나 해서 봤더니 오만 것들이 다 되어 있습니다, 이미 회사 내에.
  심지어 테크노파크를 갔더니 금요일 날 회식하지 말자라는 표어도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 부서장은 자기는 일요일 날 술 먹지 말라는 부서 나름의 비공식적인 룰도 갖고있답니다, 술 많이 먹어서 아침에 출근하다가 음주단속 걸린다고.
  그래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검사·조사하는 데서 열외를 지금 받고 있을 정도로 정말로 청렴도와 관련돼서는 뛰어난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출됐던 몇몇 사안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재목 위원   우리 후보자께서 아주 각고의 방침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지금 후보자께서 청문회에 임하시는 처음처럼 앞으로 임기가 2년이라고 하니까 그게 더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지금 이 생각을 늘 가슴속에 숙고하셔서 청렴도 1위를 달성할 수 있는 후보자가 되시기를 간절히 믿어봅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재목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유재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옥규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옥규 위원   이옥규 위원입니다.
  직무계획을 통해서 이야기한 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옥규 위원   그리고 좀 전에 모두발언에서도 첫 번째로 데이터베이스를 보다 촘촘하게 정비해서 기업인들이 필요로 할 때 지식기반 기술과 정보를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는 거를 첫 번째로 꼽아주셨는데 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제안하는 배경에는 지금 현재 충북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일부 문제라든가 개선해야 될 필요성을 보고 말씀을 하시는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서 먼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부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원서를 내고 관심을 좀 더 깊게 가지면서 제일 처음에 의아했던 것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충북에 있는 대학들이 운영하는 산학협력단과의 네트워크가 유기적이지 않고 거의 없다시피한 겁니다.
  제가 그걸 테크노파크 관계자에게 여쭈어봤었거든요. 테크노파크와 충북의 산학협력단장님들끼리의 정기적인 자리나 모임이 있는가?
  저희들이 생각할 때는 어찌 됐든 충북에 있는 대학이 운영하고 보유하고 있는 연구시설이 우리한테는 가장 기술개발의 원천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다시 얘기하자면 테크노파크가 우리 지역의 가장 고급인력들이 연구하고 있는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냈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라는 데서 제가 그 계획서에 이것을 중요하게 넣게 된 겁니다.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그 짧은 시간에 무엇 하나 엄청난 걸 할 수 있다고 건방 떨진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의 연구소와 산학협력단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도의 데이터베이스는 최소한 시급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옥규 위원   그 도내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서로가 협력해야 될 필요성을 많이 강조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우리 신규식 후보자분하고는 제가 평상시에도 잘 알고 그래서 CJB청주방송에서 하는 도내 행사에 항상 현장에서 많이 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장을 많이 지키고 계셨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는데 후보자께서 주신 어떻게 경영개선을 하겠다는 내용 중에 인포메이션(information)에서 인텔리전스(intelligence)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시스템 구축과 성숙을 첫 번째 경영전략으로 또 제시를 하셨는데 표현하신 게 인상적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상당히 모호하게 들리는 점이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예를 한번 들어봐 주실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부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인포메이션, 인텔리전스 이 개념을 제가 제 지원서에 기록하게 됐던 제일 큰 이유는 국가정보원 NIS의 I가 인포메이션이 아니라 인텔리전스라는 것을 알게 되서부터입니다. 
  그들이 I를 인텔리전스로 쓰는 이유는 산재된 정보는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쉬운 예를 하나 짧게 들자면 얼마 전에 테크노파크 부서장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충북에 있는 작은 중소벤처기업이 블라인드에다가 태양광 패널을 하는, 그런데 그게 본인의 아이디어에 대학의 어느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서 정말 획기적인 제품이었는데 결국은 실패를 했답니다. 폐업을 하셨다고 하더라 고요.
  그 이유가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LG라는 대기업이 이 영역에 관여를 하면서 LG는 쓰지도 않고 이 기업은, 그런데 여기서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는 것을 제가 살펴봤거든요.
  그 기업인은 기술 개발하고 또 다른 더 나은 기술 채용해서 제품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법적으로 어떻게 위협받을 수 있을지, 대기업이 어떻게 내 시장을 뺏어갈지에 대한 그 나머지 영역의 정보가 부족했… 정보라는 것이 꼭 엄청난 기술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결국 이런 영역들이 제때 한곳에 매칭이 된다면 그런 사례들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옥규 위원   많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우리테크노파크가 지금 산적해 있는 문제점이라든가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너무 빨리, 급하게 가다 보면 조직 구성원들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점을 조금 유념해 주시고.
  세 번째 간단하게 한 가지만 더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 데이터 기반의 지역산업진흥 포털시스템 구축을 경영전략으로 제시를 하셨는데 기존에 있는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차별성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만 답변 주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 표현은 거창하지만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청년 일자리 얘기하는 거 많습니다, 저희들 수십년째.
  그런데 지금 충북에서 대학을 졸업한 구직자가 충북에 있는 기업을 내 눈높이에 맞는, 내 능력에 맞는 기업을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20년이 지나도록 구축이 안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런 것부터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미루지 말고, 너무 큰 거 하려고 하지 말고, 당장 큰돈 들이지 않고, 큰 시간 들이지 않고 만들어 놓으면 내년에 10명이든 50명이든 혜택 볼 수 있는 이런 일들의 첫걸음을 떼보자는 의미에서 그런 제안을 올려놨습니다.
이옥규 위원   사실 우리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는 지역산업진흥의 핵심 자산일 것입니다. 
  그 문제를 잘 알고 계시고 또 후보자께서 제안한 DB가 업그레이드되어서 우리 TP 포털시스템 구축에 어떤 굉장히 첫 번째로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세우신 만큼 이 청문회를 위한 화려한 수식어에 그치지 않고 선행되어서 실질적으로 지속가능한 그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노력을 하셔야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옥규 위원   저는 이상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옥규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경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경숙 위원   박경숙 위원입니다.
  원장 후보자는 직무수행계획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충북테크노파크가 스타기업과 충북형 유니콘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히셨습니다.
  이러한 목표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죠. 그렇지만 계획서상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나 세부 추진과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특히 스타기업 또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기업이잖아요.
  그래서 더욱더 명확한 전략과 체계적인 지원방안이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타기업과 유니콘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산업 특성과 연계되어야지 실효성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에 원장 후보자께서는 충북의 산업구조 및 특성을 반영하여 어떠한 분야의 산업을 중심으로 스타기업과 유니콘기업을 육성할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박경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수사적으로 멋지게 표현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거기에 굳이 충북형 유니콘기업이라고 토를 달아놓은 것은 현실적으로 비상장기업으로 충북에서 매출 1조 원을 하는 기업을 찾아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씀올리자면 스타기업을 만들어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직 취임을 하지는 않았지만 기업지원단장님한테 개인적으로 부탁드린 일은 있습니다. 
  우리가 20년이 지났는데 테크노파크가 후견이 돼서 스타기업이라는… 저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본 게 비상장인데 5년 안에 상장을 할 수 있다거나 지금은 연구개발 투자만 하지만 한 5년 안에 매출 1,000억을 할 수 있는 우리 파트너기업들이 있는지를 좀 알아봐 주십사 부탁을 드려 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게 너무 많은, 수많은 케이스에 달리 적용되어야 되는 해법을 찾아야 되는 일인 상황에서 감히 제가 뭐라고 이렇게 언제까지 스타기업, 언제까지 유니콘기업 만들겠습니다가 아니라 정말 우리가 좀 선택과 집중을 해서라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는 만약 제가 원장이 된다면 바로 좀 챙겨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혹시 모델을 삼고 있는 유니콘기업이 있으실까요? 아, 이 정도는 우리 충청북도에서도 또 우리 테크노파크에서도 이만큼 한 유니콘기업으로 좀 성장시켰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모델 있으세요? 생각하고 계시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예,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메디톡스라고 아실 겁니다.
박경숙 위원   메디톡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보톡스라는 의약품 특허가 소멸되는 시절에 했는데 그 대표가 제 이종사촌 형님이랑 절친이었습니다. 그래서 잘 알고 있었고요.
  그런데 그 시점에 다른 벤처기업이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연결되면서 제가 거기에 투자를 했다가 정말 큰 시련을 겪었거든요.
  이 말씀을 왜 드리냐 하면 메디톡스 같은 경우는 시작은 대단히 미미했습니다. 회사를 방문을 해 보면 회사 스페이스도 크지도 않았었고. 
  그런데 정말 고부가가치 인력들, 엔지니어 중심의, 연구원 중심의 기업이 이렇게 되면서 지금은 보톡스와 관련된 송사문제로 주가나 기업가치가 예전만은 못하다고 해도 정말 한 15년, 충북벤처펀드 1호 지원기업이었거든요.
  엄청난, 정말로 오창에 공장을 만들고 상장하는 데까지 6년이 채 안 걸렸습니다. 상장하자마자 주가 총액이, 그 작은 회사가 자본금도 채 50억이 되나 마나 하는 회사였었거든요. 
  그런데 주가총액이 5,000억을 넘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그냥 유의미한 샘플로는 메디톡스를 생각합니다.
박경숙 위원   아, 메디톡스요!
  스타기업과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이라든지 자금 조달 또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보, 인재 확보와 같은 핵심 요소들을 어떤 방식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계획인지 또 세부적인 지원책과 추진책을 좀 생각을 해 보셨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요소들을 믹싱해서 질의를 주셨는데 제일 남는 거는 인력의 문제가 저는 지금 제일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거든요.
  좋은 인력을 유입하는 가장 큰 좋은 방법은 좋은 처우입니다.
박경숙 위원   처우!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월급 많이 주면 사실 대부분의 것들은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오전 청문회 자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500만 원을 더 준다고 하면 스물여덟아홉 청년 인재는 그 돈 크거든요. 
박경숙 위원   크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래서 사실 말씀 주신 부분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 직접 뾰족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송구스럽기는 한데 제가 취임을 하게 된다면 지금 마지막 질의해 주신 부분이 가장 먼저 제가 고민해야 되는 영역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네네, RISE라고 들어보셨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알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지역의 인재를 양성해서 취업·창업을 시키고 정주하게까지 해서 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잖아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것인데 아까도 우리 이옥규 위원님하고도 질의하실 때도 산학연 협업이 좀 안 된다고 안타까워하셨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타…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인서울을 굉장히 원하잖아요. 특히 수도권으로 빼앗기지 않고 잘 이렇게 좀 인재양성이 돼서 우리 테크노파크, 모든 기관들에 가서 정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재 확보가 정말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처우 개선이 문제인데 그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죠. 그렇죠? 어떡하면 좀 더 많은 처우를 해 주고 대접을 해 줄까 그 부분에서도 좀 많이 더 연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스타기업과 유니콘기업 육성 시 단순히 중앙정부나 타 지역, 테크노파크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그런 유사한 프로그램을 답습하는 수준이라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직무계획서에서도 충북형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겠다고 하셨는데 충북형 유니콘기업 육성 전략에 대해 또 생각하신 게 있으실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답변이 제가 앞서 드린 것과 좀 중복될 것 같긴 한데…
박경숙 위원   네네, 그런 부분도 조금 있긴 하지만… 네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런데 일단은 거기에 충북형 유니콘이라고 하는 것이 제가 앞서 말씀드렸지만 일단은 스타기업 그다음에 레벨업한 충북형 유니콘기업 이렇게 말씀 올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은 스타기업 후보군, 기업지원단장께서 지금 리스트업을 하고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되면 그 후보군 중에 우리 부문별 전문가들이십니다. 다들 센터장님들 해서 저희가 콘퍼런스 같은 거를 해서 정말 선택과 집중을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샘플이, 물론 그런 선택이라는 것이 되게 차별적인 개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저희한테 멋진 성공 사례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경숙 위원   저도 좀 찾아봤는데요, 스타기업.
  ’21년도 우리 충청북도는 중기부가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 15개를 선정했고 그 당시에는 75개의 스타기업이 운영되고 있다고 이렇게 보도된 바가 있고요.
  올해 좀 찾아보려고 그랬더니 정확한 숫자가 안 나와 있고 자료를 받지를 못했습니다.
  아무튼 원장 후보께서 또 그렇게 목표로 하시는 이런 것들이 선언적 의미에 머물지 않고 실제 충북의 경제와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후보자께서도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경숙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박경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의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의영 위원   이의영 위원입니다. 
  오전에 자료 제출한 자동차 그 부분을 좀 살펴봤는데요. 
  이거 최초 구입한 지가 한 1년이 안 된 차인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 제가 구입한 차가 중고차인데…
이의영 위원   생산연도가?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의영 위원   1년이 안 된 거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그때 한 3,000만 원 주고 구입하신 건가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다음에 매매는 언제쯤 하셨나요, 몇 년도에?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지금 정확하게 차량 원부는 위원회에 제출을 했는데요. 제가…
이의영 위원   한 1년 정도 탄 것 같으시더라고요, 여기에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네, 오래 타지는 않았습니다.
이의영 위원   1년 정도 탔는데 차에 문제가 있어서 차를 구입하셨을 때는 몇 년 타실 걸로 하고 구입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타신 지 1년 안 된 거 사셔 가지고 또 1년 후에 바로 처분하셨더라고.
  차에 이상이 있어서 파신 거예요? 어쩜 이렇게 처분을 빨리 하셨나 그래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차가 당시 하이브리드 차에 비해서 꽤 싸게 매수를 했습니다. 그 이유가 중고차는 사고 차는 값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차가 뒤에서 덤프트럭이 와서 받아서, 새 차를. 그래서 전 차주가 차 뒷부분을 다시 다 교체한 차입니다.
  그런데 제가 경기도에 있는 중고차 매매상을 통해서 사게 됐는데 그전 차주 왈, 이게 참 웃긴 얘기지만 차는 자기가 사고 내는 건 상관이 없는데 가만히 있다 사고당하는 차는 재수 없다고 그래 가지고 급매처럼 연결이 되면서 저렴하게 샀던 거고요.
  왜 처분을 했냐 하면 뭐 자랑스러운 얘기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제가 윤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차가 어떤 이유로 저희 집에 2대가 되는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처분을 했습니다, 1대만 유지를 하기 위해서. 
이의영 위원   처분하실 때는 어느 정도 가격 받으셨어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매입 가격에 비해서 한 600만 원 정도 또 손실 났습니다. 사고 차는 이력이 다 남아 가지고 제가 싸게 샀다고 그게 득이 되는 게 또 아니더라고요.
이의영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자문 건 연도별로 자문 자료를 지금 여기 목차가 들어와 있는데 1년에 평균 한 다섯, 여섯 건이 이렇게 지금 자문한 저기가 나오더라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제가 제출한 거에는 그렇게 돼 있을 겁니다.
이의영 위원   그런데 이거보다 더 많은 자문을 했나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훨씬 더 많습니다, 훨씬 더. 
이의영 위원   지금 보니까 저에게 제출된 게 한 30건, 이거 총 해도 한 삼십몇 건이 나오는데 그럼 이 자료 외에 또 그러면 6년 동안 자문한 게 본인 생각에, 후보자님 생각에는 몇 건 정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러니까 이렇게 물리적으로 문서화된 자료는 적어도 한 달에 2건 이상은 됐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자료가 다 다르지는 않습니다. 거의 유사한 자료들도 많고 그렇지만 제가 초안을 잡고, 방향을 잡아서 초안을 작성해서 회사 측에 전달을 해서 중간본을 만들어 내고 최종본은 그쪽 회사 대표하고 저하고 감수한 이런 형태의 문서는 적어도 월에 최소 2건 이상씩은 됐습니다.
이의영 위원   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리고 후보자님 제출한 자료에 보면 자문 1건 하는데, 준비하고 뭐 하는데 1건 하는데 근 한 달이 걸린다고 여기 지금 제가 알고 있거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렇다면 평균 한 달에 2건 한다는 건 쉬운 얘기가 또 아니지 않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닙니다, 위원님. 맞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런데 왜 자료에는 그렇게 누락이 된 건지 아니면 왜 이렇게 부실하게 돼 있는지?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닙니다. 지금 제가 아닙니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게 한 달씩 걸리는 아이템들 같은 경우는 왜 그렇게 시간이 걸리냐 하면 외국 자료 데이터가 들어가는 페이퍼는 어렵습니다. 국내에 있는 것들 제가 인터넷 서핑해서 있던 자료 가지고 만드는 것들은 비교적 쉬운데 안타깝게도 유럽 자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유럽 언어를 1개 국어도 이렇게 능숙하게 번역하지를 못합니다. 그러면 그런 데이터들을 받으면 혹은 어디 찾아달라 하는 것은 그 회사에 부탁을 합니다.
  그러면 그 회사에서 서칭을 해서 전문 번역인한테 번역을 받아서 오는 자료들 이런 경우는 한 달이 꼬박 걸립니다. 있는 자료를 갖고 하는 건 정말 한 두세 시간 안에 급하게 달라는, 필요한 자료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의영 위원   그런데 본인이 제출한 자료에 보면은 상당히 건수가 그래도 적은 것 같아 가지고 오전에 제가 자료 요구를 했는데 여기 지금 자료 온 거에 봐도 연도별로다 이렇게 지금 돼 있는데 2024년도에는 한 7건 한 걸로다 이렇게 돼 있는데, 2024년도 것만 갖고 얘기를 하면.
  돼 있는데 그 부분은 맞는 겁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맞습니다. 질의에 설명… 답변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접어들면서는 보고서 형태의 정책 자료들은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이유는 뭐냐 하면 시작부터 따지면 한 6년 꼬박 걸려서 ’24년도에 들어서면서부터 산자부가 업계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자부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양날의 검이 돼 있어서 그렇습니다. 국내 펠릿산업을 육성해야 된다는 취지는 공감을 하는데 국내산이 베트남 수입산보다 톤당 10만 원가량 비쌉니다.
  그러면 한국전력발전 자회사들 5개 사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남동공단·동서발전 이렇게 남동발전 해서. 
  여기에 전기 생산 원가가 상승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전기요금이 막 오르는 부분들 때문에 어려워지니까 계속 수입산을 더 갖다 썼던 상황이었는데 ’24년 들면서 뭐가 드라마틱하게 반전이 됐냐 하면 베트남산을 일본이 블랙홀이 돼 가지고 다 가져가 버렸습니다, 일본이 재생에너지 이 목재펠릿 발전량을 급격히 늘리면서. 
  그러니까 베트남 제조 브랜드들이 한국에 납품하는 것보다 일본에 납품하는 것이 수송비 따져도 운송비, 해상 운송을 따져도 톤당 10만 원이 비쌌습니다.
  그러니까 거기로다 다 빠지다 보니까 산업자원부도 그렇고 발전사들도 그렇고 국내산 목재펠릿에 대한 구애가 시작이 되면서 정책 반영이 급격하게 많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매달 적어도 1건, 2건씩 읍소하듯이 올렸던 이런 자료들이 또 올리지 않아도 전임자들한테 받아서 자리에 불러서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서 보여지는 연구결과물들이나 보고서는 급격하게 줄게 됐습니다. 
이의영 위원   급격하게 줄게 되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그러면 지금 이 회사가 연평균성장은 어느 정도 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성장하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비율로 성장률을 말씀드리기는 조금 기업 비밀이라서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의영 위원   그러면 수익이 어느 정도, 이익이 많이 나는 회사입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슬픈 얘깁니다.
  이게 그 회사가 목재펠릿, 고품질의 목재펠릿 1t을 생산하는 데 생산원가가 제일 적을 때가 32만 8,000원입니다.
  그런데 국내 발전 기업들이 남동공단이 제일 비싸게 사줄 때가 36만 원입니다. 그런데 지난 6년 중에서 제조 원가를 상회하게 펠릿을 사준 횟수가 전체 개월 수를 따지면 절반이 안 됩니다. 나머지는 25만 원짜리 베트남산과 똑같이 경쟁하게 만들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기사회생을 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에 와 있다고는 보는데 자본잠식을 다 했습니다.
이의영 위원   상당히 어려운 회사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어려워져 있습니다, 캐시 플로우 자체는. 그런데 지금 드라마틱 반전이 일어났다는 것이 뭐냐 하면 산자부하고 다해서 지금 그 회사가 지주회사고 충북의 메인 시설은 진천군 초평면에 있습니다.
  거기서 연간 35만 t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들이 그쪽에서 예상하기로는 5월 10일 입찰이 나올 때부터는 톤당 37만 원 이상의 발주를 하게끔 발전공기업들이 지금 상생협약을 체결한, 사인만 남겨 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면 결국 그동안 엄청나게 손실해 왔던 것을 한 4년 정도 더 고생하면 원리금 상환하고 정말 멋진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의영 위원   앞으로 4년 후에?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3년 6개월 정도 보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런데 그 상태가 계속 지속된다고도 보기에는 어렵잖아요. 그렇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실 이 회사가 흑자가 난 회사가 아닌데 이렇게 자문위원을 쓰면서 한다는 것도 회사로서는 상당히 큰 저기를 한 거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의영 위원   이렇게 지금 지출한 것으로 생각이 돼서 말씀드리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님 말씀 주신 것에 동의를 합니다. 
  사실 그런데 참 그렇게 계속 유지가, 오랫동안 이 정책 변화를 못 이끌어낼 줄 몰랐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 기간이 길어졌던 것이고요.
  회사가 어려워지는 이런 상황들에 있어서는 제가 알기로는 대표이사가 거기가 대관업무도 많이 하고 그러니까 대표이사 급여가 적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급여의… 생각보다 급여를 많이 받습니다, 그 대표가. 그런데 그 급여의 일부를 본인 것을 줄여서 이렇게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회사 거보다 본인 거로 충당했지만 우리가 봤을 때는 회사로서는 그래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도, 경비지출 면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어려운 회사가 또 돈 지출하는 게 쉬운 건 아니잖아,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렇게 생각되는데 대표분의 부분을, 자기 수입 월급 부분에서 자문료로 지출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이의영 위원   그러면 자문료, 자문료 말고 자문계약서가 1년마다 갱신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자동 연장되는 걸로 일단은 거기 해 놨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면. 이견이 없으면.
  그런데 그것도 저도 그 회사 통해서 안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는 자동 연장이 됐다 치더라도 문서화는 시켜야 된다고 합니다. 
이의영 위원   글쎄 갱신서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여기 보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기억으로 사실은 저도 그렇게 했나 했더니만 매년 그 기간이 도래하면 도장은 찍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러면 아까 할 때는 법무법인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는데 그럼 본인이 찍었습니까, 법무법인에서 그것도 대체했습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러니까 제가 도장 최초 계약서 할 때요? 제가 찍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런데 아까는 법무법인하고 같이 계약을 했다고 그래 가지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법무법인이 만들어준 자문계약서를 저한테 제시를 해 주었던 겁니다.
이의영 위원   그런데 여하튼 그러면 1년마다 갱신해야 되는 부분을 안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안 했다는 부분?
이의영 위원   아, 안 됐다는 부분.
  갱신서류가 없지 않습니까, 현재 보면.
  자문계약서가 1년마다 갱신해서 어떻게 됐든 서류로 남아야 되는데…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아, 제가 그 서류 지금 원본을 대체하는 서류는 아니고요. 그쪽에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 양식이 뭐가 있다고 해서, 여기에 매년 어떤 갱신근거는 남겨놔야 된다고 그래서 도장은 매년 했습니다.
  그거 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것 한번 추후에 자료 좀 한번…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참고로 한말씀 드리면 혹시라도 청문위원님들께서 의구가 자꾸 드신다고 하면 그 대표이사가 출석을 하라고 하면 출석해서 위원님들께 지난 시간과 어떤 일들이 이루어졌는지는 비공개로 설명을 드리겠다고 합니다.
이의영 위원   그러니까 자료를 못 준다 하면 우리가 볼 수는 있잖아요. 와서 이런 이런 근거가 있다고 보여줄 수는 있잖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럴 겁니다. 
이의영 위원   자료를 못 준다면 자료를 갖고 와서 이렇게 1년마다 갱신한 근거자료가 있습니다 하고 우리한테…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요청하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그건 좀 그렇게 해 주시고.
  제가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이 충북테크노파크는 다양한 중소·중견 기업들을 지원하고 중간 조직으로서 특정기업과 밀착관계 또는 기업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23년도에 경자청, TP와 함께 추진하던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청장이 선정업체 특혜를 받아 갖고 그 혐의로다가 기소된 적이 있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알고 있습니다. 
이의영 위원   기소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후보자께서 향후 원장으로다가 취임을 하시면 특정기업과 유착이나 편중 지원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떠한 내부 기준이라든가 윤리규정을 세우고 운영하실 계획인가 거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윤리헌장, 윤리강령, 윤리규범 이래서 대한민국 직장인이 해야 한다고,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모든 윤리와 관련된 규정들을 지금 완비해 놓고 있습니다.
  그 항목별로 따지면 강령부터 규범까지 따지면 한 30개 항목도 넘는 것 같습니다.
  그 항목들을 단 하나도 제가 어기지 않고 준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공공기관 대표의 직무는 어느 한 기업이나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성과 균형감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지역 언론사의 대표이사 재직 당시 특정기업의 자문을 수행하신 부분에 대해서, 자문한 특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위반이 아니다 하더라도, 우리가 판단이 아직 정확하게 안 나왔으니까 아니다 하더라도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서 좀 우리 위원님들 우려하는 부분,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후보님 앞으로도 계속 그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각별히 유념하겠습니다.
이의영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이의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성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성태 위원   조성태 위원입니다.
  앞서 오전에도 고생 많으셨는데요. 식사 못하시고 또 오셨다니까 마음은 거의 괜스레 쓰이네요.
  자료 제출도 잘 성실히 해 주신 것 같고요. 자료 보면서 또 아까 전에 존경하는 이종갑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생각보다 레퍼런스(reference)가 넓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전에 자문하셨던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는데요. 아까 전에 오전에 말씀하신 것 중에서 보면 비정형적인 방송국의 업무를 정형화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이나 아니면 승진, 진급 시나리오에 있어서 아마 적용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테크노파크의 규모와 그리고 전에 계셨던 규모가 개략적으로 인원으로 보면 어떻게 될까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전 직장에 비해서 테크노파크가 공식적인 인력은 딱 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방송국은 특성상 상시 근로자는 아니지만 협력업체나 프리랜서 형태의 동료들까지 따지면 사실은 방송국이나 테크노파크나 비슷한 규모입니다.
조성태 위원   그래서 아무래도 규모를 하시다 보면 대표이사분으로 계셨다고 그래도 또 새로운 더 큰 어떻게 보면 기업이지 않습니까, TP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래서 운영하시는데 있어서 아까 전에 말씀하셨던 게 정리컨대, 요컨대 NCS처럼 비정형적인 업무를 만들어서 아까 전에 연구자나 아니면 부족한 급여 그리고 생태계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사다리를 놔주시고 여기 떠나는 충북의 인재들을 잡겠다는 말씀을 오전 내내 하셨던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정형화되게 이번에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2년 동안, 후보자 입장이시지만 2년 동안 아까 전에 확고하게 자리 잡고자 하시는 의지는 있었거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조성태 위원   그래서 새로운 시스템이나 이런 거보다는 기존에 하셨던 것 잘 적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언도 드렸고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그리고 이종갑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존의 협회를 어떻게 보면회사가 아니라 협회를 대변하셔서 그 업계가 SRF 이후에 생겼던 바이오매스 관련된 회사에 대해서 REC값을 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마 하셨던 것 같아요.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조성태 위원   아까 자료를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아마 활약을 하셨던 것 같은데 업적은 개략적으로, 이의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업적은 일부 있었던 거 같은데 유효타가 좀 안 나와서 기업이 자본잠식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관업무를 끈 놓지 않고 하려고 했던 의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전에 금액적인 부분 말고 혹시 업적이 반전될 만한 다른 부분 없는지 한번 여쭈어봅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제가 말씀드렸던 납품단가와 관련된…
조성태 위원   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제가 한 가장 큰 기여는 산림바이오매스가 신재생에너지라는 인식을 보편화시킨데 있다고 봅니다. 
  거기 오늘 회사 측에서 전달해 준 자료에는 있는데 외부 전문가 기고가 아닌 협회 이름으로 나가는 기고문의 상당수를 일종의 고스트 라이트(ghost write)를 제가 한 거거든요.
  나무 갖다가 잘게 잘라서 전기 만든다고 태우는 게 무슨 재생에너지냐라는 인식이 10년전에 대단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협회에서 리서치회사에 조사를 했는데 73%가 산림바이오매스가 친환경재생에너지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저 하나가 무슨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10년 전에는 목재펠릿, 바이오매스, 미이용 산림자원 바이오매스 이런 것 자체를 국민들이 몰랐습니다. 
  그런데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그래도 국민 중에 일곱 분 정도는 이 산업에 대한 친환경 산업이 되더라는 이해를 해 주시게 된 게 사실은 납품단가 인상보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제가 관여를 했던 회사는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산업은 안 망할 겁니다, 이제 다른 기업이 누군가 와서 하더라도.
  그게 제일 큰 보람입니다. 
조성태 위원   굉장히 유효적이었다는 부분도 나름 의미있다고 보고 있고요.
  이번에 화재도 많았었잖아요, 우리나라가. 전국적으로 화재가 많았어서 이번 이야기 들으면서 생각해 보건대 낙엽이나 나머지 잡목에 대해서 되게 많은데 유효한 자원인데 그게 토층이 엄청 두꺼워서 저희가 화재가 잘 진압이 안 됐었는데…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조성태 위원   바이오매스가 산천에 널려 있는 데도 저희가 화재 위험률을 낮추는 차원에서도 이렇게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썼으면 좋겠는 부분, 너무 거리감이 많이 나갔지만 그런 부분도 어떨까요, 후보자님?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질의에 답변드리자면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미이용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업입니다.
  이거는 물론 원목이 30% 정도 들어갑니다, 퀄리티를 위해서. 70%는 가지·낙엽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산불을 발생시키는 제일 큰 요인이 치우지 않는 미이용 산림자원에서 근거합니다.
  이번 산불도 저렇게 꺼지지 않았던 것은 기후적인 영향도 있지만 생나무는 생각보다 화재가 확산되지 않습니다.
  그 밑에 켜켜이 쌓여 있는 가지와 나뭇잎으로 말미암아 산불을 못잡았던 거거든요. 지금 미이용 산림자원을 수거해서 쓰는 퍼센티지가 7%도 안 됩니다, 대한민국은.
  93%는 그냥 쓰레기로 쌓아 둡니다. 
조성태 위원   그래서 전문적인 지식으로 인해서 저희 TP도 그렇고 차세대에너지 관련된 부분도, 태양광 관련된 것도 제가 직접 방문해서 보고 일본에서 특허받은 핫나이프 공법도 제가 가서도, 태양광만 많이 생산할 게 아니라 그 이외에 ESG 관련돼서 태양광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충북의 차세대기술도 저도 개인적으로 보고 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감명 깊게 보고 왔는데요. 아까 전에 후보자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 기관이, TP가 KTR이나 아니면 KCL을 넘어서는 이런 충북형 인증제도나 아니면 ESG 관련된 게 조금 통합할 필요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 산업 분야에 대해서 저희가 인증제도는 많은데 유효하지 않은 게 너무 많고 그리고 불필요하게 인증제도라고 해서 저희가 잘 쫓아오는 기업에 대해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게 없다고 보고 있어요. 잘 쫓아와도 충북에서 하라는 거 열심히 했는데 그 외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기업의 책무만 있을 뿐이지 나머지 권한이나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에 후보자 분께서 되신다고 하면 기업의 생태계 잘 알고 계신 만큼 그리고 에너지에 관련된 업무 잘 아시는 것만큼 인증제도에 대해서 충분하게 충북… 
  평소에 존경하는 김현문 위원님도 청남대 굉장히 좋아하시는데요. 저희가 충주댐도 있고 대청댐도 있는데 잘 지켜진 산천이 널려 있는데 우리 고장에서 만든 기업이나 아니면 농수산물 여러 가지로 해서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통합적인 인증제도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잘 만들어진, 지역에서, 상수원 잘 지키는 지역에서 만들어진 거에 대한 인증제도는 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수도권을 위해서 희생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폭넓은 후보자분의 이해도 그리고 산업에 대해서 잘 좀 부탁드리려고 마지막에 제언드렸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성태 위원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꽃임   조성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추가로 질의하실 위원님… 김현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문 위원   김현문 위원입니다.
  특별한 것은 아닐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우리 지역의 인재가 유출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우리 충북학사라는 제도 아시고 계실 거예요. 거기도 아마 데이터가 이삼 년 전부터 거기 출신들을 다 모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과거에는 그런 게 전혀 없었는데 그 학생들이 도내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아니 거기 졸업생들이 취업하기를 많이 원한다고 하니까 충북학사하고도 연계를 좀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염두하겠습니다.
김현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꽃임   김현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추가로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위원장인 제가 몇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방금 전에 질의하신 존경하는 이의영 위원님이 말씀하신 자문계약서,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고 했는데 우리 후보자님 답변으로 지금 회사 측에서는 갱신했다는 그런 계약서를 갖고 계시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회사 측에서 여러 가지로 지금 사실확인서까지 해서 제출 다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자료까지 오늘 중으로 저희 보고서 채택하기 전까지 좀 받아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후보자님이 저희가 요구했던 자료 다 주셨습니다. 주셨는데 먼저 사규 관련돼서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 후보자님이 일단 지금 자문 관련돼서 2019년도 7월 달에 자문계약서를 작성하셔서 그때부터 자문료를 받으셨는데요. 이게 사규 위반이다 이렇게 얘기해서 지금 몇 조죠? 13조.
  13조 금지사항에 대해서 이게 지금 위반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지금 주신 자료가 CJB 취업규칙, (자료를 들어 보이며)제출하신 자료예요, 청주방송 거.
  이 사규가 없는 기업도 있습니다, 사실. 그런데 질서나 안정 유지 여러 가지를 위해서 사내에서도 지금 사규를 두고 있는데 부칙에 보면 “이 규칙은 2021년 2월 22일부터 시행한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우리 후보자님?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답변드리겠습…
○위원장 김꽃임   개정이 됐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네, 개정됐습니다. 
  사규가 너무… 저희들이 개국할 때, 창사할 때 만들어 놨던 사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규가 너무나 시대에 안 맞고 그래서 노사 합의로 사규 개정 작업을 해서 정확한 연도는 지금 기억을 잘 못하고 있었습니다마는 그 즈음에 일부 개정을 했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래서 지금 저는 사규에 관련돼서는 사내 기업에서 혹시라도 규칙 위반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때 사내의 징계나 이런 것들로 인한 거기 때문에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이게 또 ’21년 2월 22일이에요, 개정이.
  그전에 여러 가지 13조든 뭐든 금지사항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건 정확하게 파악은 안 되지만 일단 이 취업규칙이 적용된 건 ’21년도 2월 달입니다. 우리 자문계약서 작성한 이후의 사규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청탁금지법 이거 관련돼서 자문료 받은 거에 대해서 어제 언론에서, 방송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제가 명확하게 해야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저도 충분히 검토를 하고 그전에도 이 자문 관련돼서 자료를 봤기 때문에 제가 검토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은 우리 언론이나 이런 데서 보도된 게 의혹이잖아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청탁금지법 의혹. 
  그런데 거기서 인용한 게 지금 Q&A, 국민권익위원회 질의응답이에요. 
  그런데 사실 여기에 보면 “구체적 사실 관계의 확인이 없는 일반론적 답변이며 이 답변은 구체적 상황에 대한 해석으로 원용할 수 없습니다.”가 나와요.
  그래서 이게 모든 거에, 모든 상황에 적용하는 게 아닙니다. 겸직이고 뭐고 얘기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아까도 오전에 청탁금지법 아니라고 단언컨대 얘기한 근거가 저도 여러 가지로 검증하고 해서 찾은 거예요.
  그랬을 때 지금 또 어디에서는, 우리 권익위 Q&A예요, 이것도. 여기서는 적당한 자문료를 받은 것이라면 정당한 권원, 이렇게 지금 자문하시고 여러 가지를 한 거에 의한 거면 이 청탁금지법 제8조제3항3호 “허용할 수 있다”, “예외사항에 해당돼서 자문료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돼 있어요.
  솔직히 저는 그거를 더 많이 찾았어요. 어제 Q&A 들어가서요, 국민권익위. 그런데 이거를 가지고 지금 청탁금지법 의혹을 제기하고.
  저는 그래서 우리 같은 동료 의원이지만 어제 기자회견으로 인해서 괜히 우리 청문회 전에 요란법석을 떨었다.
  오늘 청문위원님들이 정확하게 지금 저희가 추가 자료를 두 개를 더 받았어요. 그렇죠?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장 김꽃임   계속 받으면서 저희가 자료 보고 비교 분석하고 나름대로 청문위원들이 대외비를 지켜가면서 다 검토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 동료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해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사규 위반 의혹 이러면서 얘기를 하셔서 우리 도민들이 너무 혼란스럽고 사실 우리 위원님들도 혼란스러웠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지금 명확하게 짚고 갈 거고요. 제가 그래서 이것저것 지금 찾은 것 중에서는 이 부분에 자문하신 거에 대해서는 외부강의가 아니고, 그래서 이거는 우리 청탁금지법에서 예외사항으로 자문료를 받을 수 있는, 금품을 받을 수 있는 그 사항에 해당되고요.
  그거를 우리가 또 왜 제가 정확하게 얘기하냐면 우리 추가 자료에서 받은 회사의 사실확인서, 리스트 그리고 지금 600페이지 넘는 거 주셨습니다, 그렇죠? 자문한 거.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그 자문한 거에 제가 지금 자세히는 못 봤지만 우리 위원님들이 얘기하신 것보다 더 많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바이오 관련돼서. 
  그런 식으로 자문을 해 주셨고 자문 리스트를 보면 일단 저희한테 제출한 자료가 한 50개 정도예요, 리스트. 굉장히 전문가적인 거고요. 
  또 언론인한테 자문받을 수 있는, 국회에서 질문 온 거에 대한 답변 그리고 제가 리스트를 조금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저희가 이 이후에도 이 자료는 공개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대외비라서 자료는 모두 다 반납해야 되고요. 지금 600장 넘게 인쇄한 거는 파기할 겁니다. 그리고 USB는 바로 다시 드릴 거고요.
  여기 보면은 국회의원 국감자료, 여러 가지로 전문적인 산림바이오매스 보도자료, 여러 가지 전문적인 것도 있지만 자문의 역할이 보면 국감이나 언론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지금 있습니다. 
  그러니까 충분히 후보자님이 할 수 있는 영역의 자문을 하신 거다 이렇게 판단을 해서 이게 정당한 권원으로 보기 때문에 저는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정확하게 지금 일단 제 의견을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 지금 봤을 때 제가 또 이걸 보면서 인사청문회를 여러 번 개최를 했지만 기자분들한테 제가 오전에도… 어제도, 오늘도 질의응답 받은 게 일단 이 자료에 대해서 유출이 된 거냐 아니면 제보를 받은 거냐 이런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살펴보니 저희가 청문회 준비하면서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주의의무라고 이 자료에 대해서 요새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이런 관련된 법도 굉장히 법적으로 이게 세지기 때문에 저희가 주의를 해야 되는데, 일단 자료 유출이 된 건지 이런 부분도 제가 우리 의장님께 철저한 진상조사를 좀 요구할 생각입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도 나온 얘기고요.
  그래서 이 부분이 사전에 제보를 받은 건지 유출이 된 건지 이런 부분을 좀 짚고 넘어가야지 우리 청문위원님들도 공신력이 선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오늘 청문회를 통해서 위원님들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고요. 충분히 의논을 해서 채택 여부에 관련돼서는 여기 9명의 청문위원님들이 심도 있게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지금 충북뿐만 아니고 대한민국 또 여러 가지 리스크 때문에 세계적으로 변화와 위기의 시대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우리 기업 또 여러 분야가 지금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여러 가지 사항을 봤을 때 저는 우리 후보자님이 위기나 이런 시대적 변화에 굉장히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직관력이 뛰어나고 또 필요한 여러 가지의 경륜이나 경험은 갖췄다 이렇게 보는데요.
  제가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북의 산업 구조가 기본적으로 제조업에 너무 많이 치중돼 있고 또 여러 가지 구조적으로 지금 변화되는 시대에 못 따라간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한 대변화가 좀 필요하고요.
  왜냐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런 것들에 의한 변화도 굉장히 심해서 이런 것들을 기업의 여러 가지 콘텐츠나 아니면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요.
  저는 우리 선출직, 도지사든 도의원이든 시장·군수든 인사이트(insight), 직관력이 좀 있고 이렇게 예측할 수 있는 예측력이 있어서 시대를 앞서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나름 공부도 하고 꼼꼼히 챙겨보는데 우리 후보자님이 그런 거에 있어서 지금 여러 가지 TP를 위한 조직 안정과 조직관리만 보는 게 아니고 저는 우리 충북 전체에 대한 산업 구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더 변화에 맞게끔 좀 조언이나 여러 가지로 방향 제시도 해야 된다 이렇게 보는데 그거에 대해서 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네, 위원장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아직 청문회를 통과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사실 질의 주신 것에 대해서 답변드리는 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그런 기회를 갖게 된다면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알겠습니다.
  저는 최선은 다하시는 거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고요. 거기에 성과가, 당연히 산하기관장으로서 성과를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더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도 안 계시므로 일단 질의 답변을 마치고 우리 신규식 후보자의 최종발언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규식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최종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 신규식   짧게 말씀 올리겠습니다.
  부족함이 너무 많은 후보의 청문회를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김꽃임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만약 제가 원장에 취임하게 된다면 오늘 청문회에서 제기된 우려와 지적은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미루지 않고 즉시 해소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꽃임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 신규식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검증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신규식 후보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의사일정 제1항 충북테크노파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건은 종결되었습니다. 
  다음 인사청문 경과 협의를 위한 간담회와 경과보고서 작성을 위해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27분 회의중지)

(16시14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꽃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위원장 김꽃임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2항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배부해 드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금일 실시한 인사청문회 질의 답변 내용을 토대로 위원님들 간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 협의된 내용과 같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부록에 실음)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에 걸쳐 신규식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심도 있는 검증을 해 주셔서 인사청문회가 원활히 마무리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제42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충북테크노파크원장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15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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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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