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한현구   의원 여러분!
  오늘 제82회 임시회 개회식을 맞아 의원님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다시 대하니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홍순기 부지사님과 관계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10일간의 예정으로 충청북도지사로부터 제출 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의원님들께서는 충분한 검토가 있었을 것입니다만 적극적인 참여와 심의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개회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종합개발계획 2차 시안의 검토와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현지확인 등 활발한 의정활동에 참여해 주신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동안 우리 모두는 어려웠던 경제를 되살리고, 무분별한 과소비와 낭비풍조를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경제는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으며 물가는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며 그동안 온 도민이 어려움을 함께 겪고 참여하며 슬기롭게 대처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다시 회복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근검절약과 함께 행정부서와 사회 각계각층의 새로운 각오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의원님들이 심사하시는 추가경정예산안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는 없습니다만, 계획된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과 지역특성에 맞는 투자와 균형 있는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적은 예산이라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불요불급하고 전시적인 예산의 낭비를 과감히 없애고 당면한 생활환경의 개선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이 더욱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의원님들의 소신 있는 검토와 합리적인 판단으로 심의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채택하는 장기종합개발계획2차 시안에 대한 건의안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토의를 통하여 수정안으로 제출 된 것입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이광호 위원장님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충청북도에서는 검토된 안이 종합개발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지방자치가 성숙되어감에 따라 도민의 불편사항이나 요망사항이 계속 분출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의원님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 왔지만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들은 정부와 주민간의 가교적 입장에서 어느 한가지라도 소홀함이 없이 열과 성을 다하여 처리함으로써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원, 믿음직한 일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의원여러분과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