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장선배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제379회 임시회를 맞아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보다 강화된 방역 대응체계를 펼쳐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충청북도에서는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공무원 운영, 취약계층 예방 강화,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특별지원, 농산물 팔아주기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여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돌봄 운영, 학사관리 및 학교 방역 등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도 코로나19 방역과 대응을 위해 의사일정 조정을 통해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으며, 출석공무원을 최소화하고 대집행기관질문을 연기하는 등 이번 임시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력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의회 차원의 대응책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과 기업, 기관,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임대료 인하와 방역활동 지원 등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힘을 모아 주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도민 여러분과 의료 및 방역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의료인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한 교민 수용과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지정 요청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해 주신 진천과 제천·충주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3일간 열리는 이번 회기에는 민생안정과 코로나19 방역, 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에 의정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정부 추경을 반영한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심사와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및 민생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이 되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자가격리자 관리, 타 지역 유입 차단, 외국인 유학생 관리 등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방역대책에도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봄철 산불과 해빙기 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교육과 학교 방역활동을 철저히 해서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조정되어 해당되는 청소년들이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를 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선거권을 올바르게 행사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에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우리 도의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집행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북도 및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도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