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장선배   존경하는 163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6월입니다.
  활기찬 6월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6월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보다는 민족을, 개인보다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민주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6월은 또한 이 땅에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 민주항쟁의 달이기도 합니다.
  어렵게 일구어 온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6월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5월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원님들께서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현안 토론회도 개최해 주셨습니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계시는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충청북도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일자리정책 추진 부문 종합대상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축하와 함께 애써 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5월 22일 오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가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정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상징성 있는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갖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께서는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비전과 지원방안을 밝히셨습니다. 
  도에서는 앞으로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충북의 바이오산업이 지역 발전은 물론 충북 경제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의회에서도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난 5월 17일 전북 익산에서 막을 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북이 처음으로 당당히 우승을 했습니다. 
  이는 참가자 여러분께서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뛰어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쾌거를 일구어 주신 참가 학생과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5일간 열리는 이번 회기는 충청북도와 도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교육청 추경예산안, 도 및 교육청 소관 조례안 심사, 대집행기관질문 등 처리해야 할 안건이 많습니다.
  이번 회기에도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부탁드립니다.
  도와 교육청에서도 결산, 추경예산안, 조례 등 안건 심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결산심사는 지난해 도와 교육청의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내년도 예산편성과도 연계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결산을 심사 승인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또 규정에 맞게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하게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회기 중에는 미세먼지특위가 구성되어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미세먼지특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집행기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5월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우리 국민 33명이 탄 유람선이 침몰하여 2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에 대해 가슴 깊이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귀환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은 지난 ’94년 10월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고로 3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가슴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다시는 이런 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충주·제천 지역에서는 과수 화상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과수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해 주시고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