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장선배   존경하는 163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2018년을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11대 의회가 감시와 견제 기능에 충실하고 균형 잡힌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며 ‘소통하는 의정 공감 받는 의회’를 기치로 출 범한 지 넉 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32명의 의원님 모두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먼저 제11대 의회는 소통하는 의회상을 실천했습니다. 
  지난 9월에 실시한 전체의원 연찬회에서는 처음으로 32명의 의원님 전원이 참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회 내부에서 의원 간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도민·사회단체·관련 기관과의 간담회 14회, 도정 및 현장방문 16회, 청소년의회교실 및 의정체험 확대,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추진하여 도민과 소통의 폭도 넓혔습니다. 
  둘째,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도정 및 교육시책에 대한 대집행기관질문과 상시적인 의정활동, 26회의 5분자유발언 등을 통해 집행기관 견제 감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셋째,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섰습니다. 
  제11대 의회 개원 시작과 함께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건의안을 채택하여 우리 도민의 유치 의지를 대변했습니다.
  또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안을 채택했고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지원및KTX오송역활성화를위한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의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넷째, 도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정책과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질타를 받아오던 해외연수 문제 해결을 위해 토론회를 열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실시된 교육위원회 북유럽 연수는 의사일정과 방문지 선정 등 모든 사항을 스스로 계획했고 SNS를 통한 현지에서의 일일보고로 시범적 국외연수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의원 징계문제에 대해서도 관련 규칙을 개정해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이 밖에도 의정학술 연구와 의원 연구활동 7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많은 의원발의 조례 19건을 의결하는 등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가고 있습니다.
  11대 의회가 이렇게 안정적인 기틀을 잡아갈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163만 도민 여러분과 이시종 지사님,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11대 의회는 도민과 활발히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또한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이번 회기는 2018년도의 마지막 정례회로 행정사무감사, 추가경정 예산안 및 내년도 본예산 심사가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도정과 교육행정 각 분야에 도민의 요구와 염원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사전절차 등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세심한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관계공무원 여러분들도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수감과 예산심사 시 성실히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교육청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9학년도 수능준비에도 끝까지 세심하게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동도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