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과장 곽동국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초 약속한 시간보다 많이 늦어서 죄송한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개원식에 앞서서 사무국장 요원이 임명되었기 때문에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국장 김지동   금번 사무국장의 명을 받은 김지동입니다. 앞으로 의장님의 명에 따라서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있는 정성을 다 바치겠습니다.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면서 요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총무과장에 곽동국, 다음은 의사과장에 송종학.
  감사합니다.

○총무과장 곽동국   그러면 지금부터 제68회 충청북도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오늘의 제4대 도의회 개원을 기점으로 도민의 여망에 따라 출범한 도의회가 의원 여러분의 경륜과 덕망으로 자치시대에 맞는 새 질서를 확립하면서 진정한 도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민의의 전당이자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이 되어 우리 도정이 크게 발전될 것을 확신합니다. 본인 또한 도민의 여망과 시대적 소명에 따라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개발의 촉진, 지방문화의 창달을 위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도정을 고양하는데 있어 의원 여러분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도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로교통의 요충지로서 풍부한 공업용수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높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도에서는 그동안 장기발전 4대 기본시책을 복지 농촌을 비롯해서 공업화와 관광화 그리고 향토문화의 진흥으로 정하고 총 재정력을 총 집중하여 적극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의회와 동반 협력하여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저는 지금 세계가 새로운 동북아시아와 세계질서의 형성을 위해 격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처하면서 착실한 민주발전과 통일 번영의 새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하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도정의 책임을 함께 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습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욕구와 여론을 수렴하고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여 도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민과 함께 하는 도정을 우리 모두의 열과 성을 다해 함께 펼쳐 나갑시다.
  의원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리면서 다시 한 번 도의회의 개원을 경축하고 충청북도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앞날에 더 큰 영광과 발전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