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1991년 9월 30일(월) 오후 2시 02분
제71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지금부터 제71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일어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된 주악에 맞추어서 일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묵 념
- 바 로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아울러 도정에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동호 지사님을 비롯한 각 실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제71회 임시회는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기타 당면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소집된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지난 9월 17일은 대한민국이 건국된 지 43년 만에 161번째로 국제연합의 회원국이 된 날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으로 국제교역량과 국민소득이 크게 신장되었고,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나누어줄 수 있는 위치에 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제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평화적 남북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우리 4천만 겨레의 염원의 성취로서 위대한 역사를 창조할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러나 우리의 오늘의 현실을 살펴 볼 때에 ’80년대 우리 경제가 이룩한 고도성장은, ’80년대 후반이후 자만과 함께 근검, 협동의 근로정신은 쇠퇴되어졌으며, 더욱이 88올림픽 이후의 과소비 풍조는 우리의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적자 해소, 그리고 과소비와 낭비와 퇴폐풍조의 근절을 위한 범국민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또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가고 있다고 믿는 바입니다.
이와 같은 현실 상황 속에 개회되는 제71회 임시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의원윤리강령 제정 및 과소비 억제를 위한 결의를 다지게 된 것은 정부의 의지와 도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예산 심의 시에는 이러한 정부의 시책에 중점을 두시고, 건전한 지방자치 재정기반이 조속히 정착이 되고 도민의 복지가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진솔한 자세로 심의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심사하시는 과정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집행부서의 세밀한 설명을 듣고 상호의 타협과 이해로서 성찰된 의원자세를 견지하셔서 격조 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