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2009년 1월 13일(화) 14시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27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도정보고(교육시책 포함)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o 5분자유발언
부의된 안건
1. 제27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2. 도정보고(교육시책 포함)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4. 본회의 휴회의 건(의장 제의)
o 5분자유발언(교육사회위원회 김광수 의원, 건설문화위원회 이기동 의원, 산업경제위원회 민경환 의원)
(14시10분 개의)
먼저 도 인사발령에 따른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명우 총무담당관입니다.
윤영창 의사담당관입니다.
양권석 행정소방전문위원입니다.
윤양한 교육사회전문위원입니다.
이어서 의사담당관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의안과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 그리고 5분자유발언 신청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안 접수상황입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제27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제안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지난 1월 5일 이영복 의원을 비롯한 여덟 분의 의원이 발의한 충청북도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충청북도교육감으로부터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네 건이 접수돼서 해당 상임위원회로 회부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은 제27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09년도 도정 및 교육시책 보고의 건 등 모두 네 건입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내용입니다.
교육사회위원회 김광수 의원으로부터 수도권규제 완화 철회 없이는 충북의 미래는 없다는 내용으로, 건설문화위원회 이기동 의원으로부터는 절망 걷고 희망찬 새출발에 대하여, 산업경제위원회 민경환 의원으로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촉구에 대하여 발언하겠다는 신청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서면보고사항입니다.
2008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된 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원된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을 2008년도 회계에 세입세출예산으로 간주처리하고 간주처리한 예산 내역을 보고해 옴에 따라 그 보고서를 의석에 배부해 드렸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원님들께 나누어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조)
·보고사항(의사담당관실)
이상은 부록에 실음
균형발전국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회의 참석관계로, 신임 부교육감이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관계로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사전통보가 있었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7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4시14분)
제277회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1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11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27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충청북도의회)
이상은 부록에 실음
2. 도정보고(교육시책 포함)
먼저 도지사님 나오셔서 도정 주요업무 보고와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희망 가득한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의원님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쇠고기 수입개방과 수도권규제완화,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제특별도 건설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소중한 한해였습니다.
17조원이 넘는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를 이루었고 우수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충북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하였으며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허브로서 역할을 할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준공하였습니다.
정부의 2단계 지방발전종합대책에 내륙첨단산업벨트를 추가 설정하였고 충청고속화도로와 태생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반영하였으며 안중~삼척간 고속도로의 평택~음성 구간 개통 등 SOC를 확충하는 한편 중부내륙의 성장거점인 중부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착공하였습니다.
한국관광총회 등 국제관광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충북관광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었고 AI 완벽차단으로 청정충북의 이미지를 제고하였으며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우수 등 20개 분야에서 수상하여 전국 최고의 행정역량을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도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깊이 고심하시는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가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써 이 자리를 빌려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금년은 금융위기와 소비위축, 수출둔화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정책기조의 변화에 따라 기업유치와 국책사업 유치에 지역간 경쟁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급변하는 주변환경 속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을 정부정책에 반영해야 하며 지역간 균형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금년은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의 민선4기 도정목표를 실질적으로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써 ‘경제특별도 신화창조’와 ‘도전과 변화의 도정’ 실현을 도정운영 기조로 삼아 조속한 경기회복과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6대 전략 28개 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 번째 전략목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실현입니다.
먼저 투자유치를 다변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수도권규제완화에 따라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린에너지·지식기반·서비스 산업분야로 투자유치를 다변화하여 20조원의 목표를 달성하겠으며 투자협약 체결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하여 도민에게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맞춤형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전용공단을 조성하고 태생국가산업단지를 정부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겠으며 공업용수·산업단지 연결도로 등 기업하기 좋은 산업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력화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건전한 소비문화정착을 위해 지역물가 안정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설을 현대화하겠으며 지역특산품과 관광을 연계한 러브투어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일자리함께하기운동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노인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공공근로, 청년인턴십 등 사업을 시행하겠으며 4대 전략산업 분야의 인력을 적극 양성하겠습니다.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육성하겠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바이오, 반도체, 차세대전지, 전기전자융합부품 등 4대 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하겠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오창 차세대 가속기센터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이오의 메카 충북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6대 국책기관의 오송단지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오송·오창으로 입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2010년 제천 국제한방엑스포와 바이오코리아 2009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지역특화 사업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국제통상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우수상품전시회와 국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하고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겠으며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겠습니다.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통상거점 확보를 위해 신규 교류지역을 개척하고 자매·우호지역과 내실 있는 교류활동을 전개하겠으며 세계 지방자치단체 연합회의 등 국제회의에 적극 참가하여 도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업인 예우시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겠으며 중소기업제품 판로 개척과 포장디자인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노사간 상생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충북노사정 포럼과 산업평화선언 행사를 개최하여 분규가 없는 산업평화지대를 만들겠습니다.
그린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하고 태양광발전시설, 태양광주택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겠으며 광업·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전략목표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입니다.
먼저 정부정책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정부의 중부내륙 초광역개발권 세부계획 수립 시 우리 도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고 충청광역경제권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으며 기초생활권별 경쟁력 있는 특화발전 사업을 발굴·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규제완화에 대하여는 관련기관과 공조하여 법률개정을 저지하는 등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 규제완화’의 정책기조가 유지되도록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도내 낙후지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균형발전특별회계 규모를 확대하겠으며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별 성장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성장 거점으로서 중부신도시와 충주 기업도시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제천종합연수타운 조성을 위해 유치추진단을 운영하겠으며 밀레니엄타운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본격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대규모 국책사업과 민간공사에 지역건설업체를 적극 참여시키고 소도읍 육성, 택지개발, 개발촉진지구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청주공항 중심의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여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물류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오송분기역과 중앙·태백·중부내륙선 철도건설을 추진하고 안중~삼척간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으며 물류 중심지로의 부상을 위해 충주와 황간물류단지를 신규로 조성하고 중부내륙화물기지를 완공하겠습니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디자인에 통일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저소득층과 농촌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겠으며 도심재개발·재건축사업과 미분양아파트 해소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하고 주민숙원사업과 도시계획도로 정비,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항구적이고 친환경적인 하천관리입니다.
수해상습지 개선과 소하천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우리 도 구간을 집중 반영하겠으며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세 번째 전략목표는 농업명품도 충북 실현입니다.
먼저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를 육성하겠습니다.
쌀생산 면적의 30%를 광역브랜드화하고 청풍명월 한우·고추·과실·인삼을 명품화해 나가겠으며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농산물 수출 3억달러 달성을 위해 해외 판촉활동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농업명품도를 선도할 정예농업인을 양성하겠습니다.
원예·특작 등 품목별 신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 농업인 1만2,000명을 양성하고 1억2,000만원 이상 고소득 농가 4,000호를 육성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축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과 과실생산시설 현대화, 시·군 유통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전국 유일의 AI청정지역을 바탕으로 청정 축산지역 충북을 브랜드화 하겠으며 경제림 조성을 확대하겠습니다.
어메니티가 넘치는 농산촌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촌관광에 대한 도시민의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여 농산촌 휴양명소, 경관·밀원 작물 재배단지 등 어메니티 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녹색농촌 체험마을과 전원마을 등 가고 싶은 농산촌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네 번째 전략목표는 함께하는 복지 실현입니다.
먼저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 추진입니다.
종합사회복지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이웃사랑 모금과 나눔의 실천운동을 전개하겠으며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과 의료급여를 확대하겠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사랑의 인연맺기 이벤트와 출산장려금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으며 청소년의 역량 강화시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성 평등사회, 꿈이 있는 가정을 만들겠습니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운영 등 여성일자리를 다각적으로 발굴·지원하고 결혼이민자 방문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으며 지역아동센터 운영, 급식·보육료 지원 등 아동·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확대입니다.
노인 장기요양보험서비스, 노인 돌보미바우처 등 노후보장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복지 인프라 보강과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 재활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도민 건강증진과 안전식품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 시설장비를 현대화하고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이동순회 무료진료를 확대하겠으며 산모·영유아 건강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소비 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을 지원하겠으며 향토음식 경연대회, 대물림업소 지정 등 지역의 대표음식 육성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전략목표는 참여하는 문화관광입니다.
먼저 문화선진도를 통한 행복도민 구현입니다.
도립예술단을 창단하고 기업과 예술단체간 메세나 결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겠으며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과 박물관·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세계로 비상하는 관광 충북을 실현하겠습니다.
2010년 지역방문의 해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충주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정부계획에 반영하겠으며 지역특화 관광지 개발과 청남대 명소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중국·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과 경쟁력 있는 대표축제 육성에 주력하여 2010년 외래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열어가겠으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국제노선 다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역동적인 글로벌 스포피아 충북 건설입니다.
실업·대학팀 창단 등 전문체육을 양성하여 충북체육의 위상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동호인 클럽활동을 지원하겠으며 빙벽등반·산악자전거 등 지역특화 스포츠를 육성하는 한편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를 유치하겠습니다.
청정환경을 조성하여 생활수준을 높여가겠습니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환경보전기금을 조성하고 소음·진동·토양 등 환경오염배출업소 관리를 강화하겠으며 수도시설·환경기초시설을 개량하여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전략목표는 도민만족 일류행정 추진입니다.
먼저 충북의 미래를 여는 창의적 도정 기획입니다.
층북아젠다2010+ 전략을 총력 추진하고 국토종합계획에 우리 도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반영하겠으며 미래기획단을 구성·운영하여 충북미래상을 정립하고 미래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재양성재단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충북이 아이디어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챌린지2009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도 산하 재단과 시·군까지 초일류 상상도정을 확산하겠습니다.
자주재원 확충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입니다.
지역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체납액 최소화와 탈루·은닉세원 발굴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겠으며 세출수요 증가에 따라 각종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도민 참여 확대로 상생자치를 구현하겠습니다.
대학캠퍼스투어, 도정배심원제, 도지사현장데이트 등 도민의 도정참여를 다각화하고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겠으며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재난 없는 방재 역량 강화입니다.
연중 무휴의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으며 화재예방 진압체제 구축과 고객 중심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금년 우리 도에서는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청주공항 활성화와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초광역권 벨트 등 핵심사업의 국가정책반영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경기를 조속히 회복하고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겠으며 문화복지 등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경제특별도 신화 창조를 완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우리 충북이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금년도 주요 전략목표와 이행과제는 실·국·본부별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여 각 상임위에서 자세히 보고드리고 또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동안 도정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금년에도 변함 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1월 1일자 인사발령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동인 행정국장입니다.
신동인 국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복귀하였습니다.
강길중 농정국장입니다.
강길중 국장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였습니다.
다음 곽임근 문화관광환경국장입니다.
곽임근 국장은 행정국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강호동 정책기획관입니다.
강호동 정책기획관은 총무과장을 역임하였고 이번에 승진임용하였습니다.
이장근 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입니다.
이장근 사무총장은 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복귀하였습니다.
이승우 공보관입니다.
이승우 공보관은 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복귀하였습니다.
박범수 균형발전국장은 균형위 지역발전 정책회의에 참석중입니다.
앞으로 도전과 변화의 정신으로 경제특별도 신화 창조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지도 편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교육감님 나오셔서 교육시책에 대한 보고와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동안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감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충북교육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신 의원님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 동안 충북교육가족 모두는 관심, 사랑, 화합으로 창조적 미래, 행복한 학습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 신장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방과후학교를 확대하여 에듀◉코어 스쿨을 운영하는 등 낮부터 밤까지 공부하는 학습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영어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영어체험센터를 남부, 북부에 설립 중에 있으며 거점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및 중등 영어전용교실도 구축하였습니다.
특히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와 국제 천문 올림피아드에 우리 학생이 참가하여 두 대회에서 모두 값진 금메달을 수상한 것은 충북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충북사이버가정학습도 확대 운영하여 전국 에듀테인먼트경진대회 3년 연속 대상 수상, 전국 교육 정보화 연구대회 3년 연속 최다 출품·최다 입상 등 수준 높은 정보화 교육력을 지속시켜 왔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기숙형 공립고교를 7개 학교 선정하였으며 전문계 고교 중 기능 명장 육성을 위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도 1개 학교 선정하였습니다.
다목적교실 건립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육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균형있는 학생수용을 위하여 3개 학교를 신설하여 정상 개교하였습니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 개원, 보통교실 냉방시설, 학교 자율화 추진 등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통하여 최적의 교육여건을 조성하였습니다.
지난 연말 2008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운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여 108억원의 재정지원금을 받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의원님들께서 도민들의 교육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교육부문에도 다양한 경쟁체제가 도입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도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바뀌었으며 완벽한 무결점 교육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교육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원활동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며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 또한 매우 소중한 일이기 때문에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고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그동안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헌신해 오셨듯이 앞으로도 충고와 지도, 격려와 질책을 아낌없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09년도 충북교육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자 교육비전을 ‘충북 Edu★Star 2015! 교육만족 전국 최상위로’ 새롭게 설정하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2009년도를 기본이 바로 선 일류 충북교육을 구현하는 해로 설정하겠습니다.
기초가 튼튼하면 무너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품성함양을 위한 기본생활규범 실천 운동뿐 아니라 학력과 체력 등 모든 교육활동 부문에서 기초와 기본이 튼튼한 교육을 강조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일선 단위 학교에서 학교장 중심의 자율책임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중심의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을 교육지표로 설정하고 조화로운 학력 신장 등 5대 교육시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기초·기본교육을 강화하여 학력을 조화롭게 신장시키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여 학습부진학생을 줄이겠습니다.
맞춤식 도움자료를 활용하고 우수학생과의 1:1 결연 운동 추진, 마을 공부방 운영 등으로 기초학력을 신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학교경영에 대한 책무성 제고를 위하여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경영평가를 추진하겠으며 장학지도와 병행하여 수시장학지도를 실시하는 등 장학활동의 다양화를 도모하겠습니다.
훌륭한 수업은 교사의 열정과 수업지도 능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거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우수교사를 발굴하고 교수-학습방법도 개선하겠습니다.
인터넷 세대에 부합하도록 충북사이버가정학습을 더욱 흥미있게 운영하며 신규사업으로 원격 화상상담시스템을 구축하여 인터넷 방송을 통한 학습과 상담의 질을 제고하겠습니다.
중학교 방문 진학 설명회, 대입 설명회를 통한 맞춤식 진학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숙형 공립고 운영과 농촌 우수고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창조교육에 집중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학교정책을 추진하고 교육정책 창안제 및 도민 청문관제를 새롭게 운영하여 미래를 지향하는 충북교육의 일류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영어 공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영어체험센터를 남부, 북부지역에 설립·운영하겠으며 반기문 영어경시대회와 함께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여 사교육비를 경감시켜 나갈 것입니다.
탁월한 재능과 소질을 가진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두뇌 충북 21’ 프로젝트를 더욱 특색 있게 추진하여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기초과학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이 과학입국의 디딤돌이 되리라는 인식을 갖고 과학문화벨트 체험학습장의 지속적 운영과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새롭게 운영하여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에 전념하겠습니다.
사이버 건전문화 조성을 위하여 선플(善pl)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보활용능력을 위해서도 더욱 관심과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한국형 마이스터고 육성과 함께 산·학·관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성, 취업약정제 운영, 마케팅전략 경진대회 등 특화된 직업교육 강화에도 매진하겠습니다.
셋째, 공동선(共同善)을 지향하고 상생과 공존의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해 품성 함양에 진력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이 바로 선 일류 충북학생을 육성하겠습니다.
모든 도민과 함께 기본생활규범을 실천할 수 있는 튼튼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력과 품성, 체력 등 전인교육의 바탕이 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우리 고장이 충·효의 본향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충북학생 효도대상, 1교 1노인정 자매결연 등 섬김과 배려의 경로효친사상을 내면화하겠습니다.
학교 폭력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소리가 아직도 높습니다. 폭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3다 3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학급 내에서의 생활지도에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여 교내 뿐 아니라 교외에서의 생활지도가 모두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자녀 및 북한이탈학생 교육지원을 통하여 그들이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고 우리나라 학생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친한 친구교실 및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교 적응력을 배양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넷째, 단위학교 자율경영을 지원하여 신뢰받는 참여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학교자율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운영의 다양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겠으며 교육규제완화를 통하여 교육자치의 내실화를 도모하겠습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학교정보공시제도를 운영하여 ‘내 자녀 바로알기’ 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하고 고객 중심의 교육행정서비스를 확산시키겠습니다.
국가경제시책에 부응하여 생활 중심의 환경·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에너지 절약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가족 모두가 동참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겠으며 부패 제로화를 위한 사이버 감사 전담반도 새롭게 운영하여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여 클린-충북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홍보가 필요한 교육시책을 발굴하여 ‘테마가 있는 교육기획 홍보’를 활성화하고 파워 홍보인 선정 등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하겠습니다.
다섯째, 기초가 튼튼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격차 해소로 균형 있는 교육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복지는 미래사회의 근간이라 생각합니다. 저소득층 자녀 학비 및 급식비 지원 등에 형평성이 결여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추진하겠으며 가난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비만예방을 위한 학생건강캠프를 새롭게 운영하고 체육영재교육과 병행하여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즐거운 체육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종일반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겠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 활성화, 점자도서관 건립, 병원학교 운영 등 특수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여 추진하겠습니다.
학교급식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급식자재 통합정보망을 새롭게 구축하여 급식자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농식품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설은 교육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초기 시설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감리를 철저히 하여 예산 절감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시설 신축 시 특색 있는 학교를 만들고 보통 교실 냉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학생들이 시원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인간이며 그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바로 교육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이 희망이며 교육은 우리의 미래인 것입니다.
올해에도 미래사회를 주도할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교육가족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 나감으로써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교육가족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충북교육의 일류화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끊임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희망찬 기축년 새해에도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이 넘치시고 하시는 일마다 큰 보람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지난 1월 1일자로 인사발령된 우리 교육청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 시설계획담당으로 재직하다 행정예산과장으로 승진 발령된 윤기성 서기관입니다.
충북교육 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지도편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원님들께 양해말씀 드리겠습니다.
도지사께서 오후 3시부터 외부 일정이 계획되어 있어서 먼저 자리를 이석하고자 하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이석)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4시52분)
제277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정해진 순서에 의하여 김환동 의원과 오용식 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본회의 휴회의 건(의장 제의)
(14시53분)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월 14일부터 1월 22일까지 9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5분자유발언(교육사회위원회 김광수 의원, 건설문화위원회 이기동 의원, 산업경제위원회 민경환 의원)
먼저 교육사회위원회 김광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충북도의회 의정활동에 깊은 애정을 가지시고 이 자리를 방청하시는 충북도민 여러분!
존경하는 이대원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경제특별도 신화 창조를 위해 애쓰시는 정우택 지사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인재 육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이기용 교육감님과 교육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09년 새해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한해를 계획하고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2009년을 설계하면서 절망과 암울함이 충북도민의 마음 한 켠에 자리잡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의 고통은 깊어만 가고 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제 살리기라는 명분 하에 지방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고 수도권규제완화라는 암초에 부딪혀 경제특별도를 향한 충청북도 호가 순항을 하지 못하고 좌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역발전의 마지막 보루인 수도권 규제가 전면적으로 풀어집니다. 이를 막지 못하면 경제특별도라는 충북발전의 웅대한 비전도 산산 조각납니다. 피폐한 지방의 모습, 미래가 없는 충북의 모습, 일자리를 찾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까지 지방은 수도권을 위해 희생해 왔습니다. 그 희생으로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화되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수도권 독식구도가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제발전의 양적 성장에 몰두한 지난 시기의 부작용이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악순환만을 낳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해 10월 30일 수도권규제를 전면적으로 완화하는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방발전에 대한 대책 없이 합리화, 효율화라는 명분으로 지방에 대한 사형선고를 내렸고 현재는 사형선고 집행을 위해 「국가균형 발전특별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이 제출된 상태입니다.
이에 지방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는 지방발전 대책을 발표한다고 하였으나 졸속정책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발표를 두 차례나 연기한 끝에 지난 12월 15일 지방발전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없고 충북의 현안사업인 천안~청주공항전철, 청주공항 활성화대책, 중부내륙전철, 행복도시·혁신도시·기업도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없는 실망만 안겨준 허울뿐인 종합대책이었습니다.
혹여 기대했던 것이 역시나였습니다.
지역별로 진행되는 단위사업들도 재원 대책이 분명하지 않은 채 지방의 반발을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정책으로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지방이전기업의 수도권 U턴 현상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수도권규제완화 정책과 지방발전종합대책은 동시에 양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수도권 규제가 풀리는 전제 하에 이루어지는 그 어떤 지방발전대책은 공염불에 불과합니다.
이 상황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정부가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철회하는 방법뿐입니다.
지방 달래기가 아니라 지방이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도록 ‘선 지방육성 후 수도권 규제 합리화’의 원칙과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충북은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철회 없이는 경제특별도 신화창조는 한낱 허상일 뿐이며 충북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충청북도와 충북도의회는 현실을 직시하고…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도민의 장래와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도권규제완화 철회를 위하여 나가야 할 목표를 분명히 제시해야 할 것이며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눈치를 볼 때가 아닙니다. 앉아서 기다리면 아무것도 얻는 게 없습니다. 모든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서 충북도민의 요구 앞에 뭉치고 투쟁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건설문화위원회 이기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정우택 도지사님, 이기용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제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2009년도 시작은 대내외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게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수도권규제완화 발표 이후 충청권의 모든 호재가 묻히면서 기업체가 오기는커녕 기존의 공장마저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을 떨칠 수 없으며 지역건설업계도 10년 전 외환위기에 못지 않을 만큼 모진 시련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새로운 도약과 비약을 꿈꾸며 다시 뛰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새로운 출발의 중심에서 불굴의 의지로 난국타개에 모두가 앞장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민들에게 우선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충북도의 현안사업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되어 충청북도가 지향하는 ‘경제특별도 신화창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금년도 상반기 입지선정 예정인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대형 프로젝트 정책사업이 우리 도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2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2단계 지역발전 정책 추진방향’에 그동안 우리 충청북도에서 강력하게 요구해 왔던 ‘내륙첨단산업벨트 추가 설정’,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음성～충주～강원권을 잇는 대규모 공사로 사업비만 5조4,500여 억원이 투자되는 충청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일원 1,030만 평방미터 규모에 사업비 1조2,000억원이 투자되는 ‘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등 일부 현안사업이 반영된 것은 153만 도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정우택 도지사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서 열심히 노력해 오신 성과라고 생각하며 금년도에는 이러한 현안사업들이 구체적인 국가사업으로 조기 확정되어 정부를 관련 예산을 집중 지원받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이러한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유치하고 제대로 추진되도록 하기 위하여는 우리 의회에서도 적극 발 벗고 나서야 될 때라고 생각되기에 금년도에는 우리 전체 의원들이 건의와 호소 등을 위하여 청와대는 물론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적극 협조에 나서 줄 것을 의장님께 간곡히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기축년 새해를 맞아 보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면서 도민들께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러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희망과 행복한 일들이 넘쳐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산업경제위원회 민경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새해 첫 번째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대원 의장님과 동료의원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희망과 열정, 그리고 새로운 계획으로 시작되어야 할 기축년 새해가 미국발 Sub-Prime Mortgage Rate로 인한 금융위기로 대한민국은 신용위기 뿐 아니라 외환위기로 번지며 서민경제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자칫 은행들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이 국내통화 혹은 달러 (외환)로 채무를 지불할 능력에 의구심이 발생하면 국내외적으로 뱅크-런이 발생, 금융제도 자체가 붕괴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대책은 정부가 해결해야 되겠지만 문제는 이러한 위기로 인하여 도내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 취업을 원하는 취업 실업자들은 더욱 어려움에 처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입니다.
즉 ‘창업은 줄고 부도는 늘고 실업자 또한 증가하며 자영업자는 더 힘들다’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창업은 4.4% 감소했으며 부도는 19.1% 증가했고 실업자가 통계청 자료에는 75만명 정도라고는 하나 경기침체로 사실상 백수가 300만명을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다만 ‘취업 준비자, 구직 단념자,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비경제 활동인구에 포함돼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것뿐입니다.
문제는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고용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소상공인진흥원이 조사한 지난해 11월의 체감경기 BSI(기업경기 실사지수)는 52.7로 2007년 5월의 83.7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했으며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12월의 BSI는 46으로 1988년 외환위기 당시의 BSI 46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항을 염두에 두고 몇 가지 대책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구조조정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분야가 건설업계입니다.
주택건설 경기가 급랭하면서 이미 소규모 건설업체들 중에는 직원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임금을 20% 이상 삭감하는 곳이 늘고 있다는데 이에 대한 현황파악과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통화 옵션 상품인 ‘키코(KIKO)’ 피해를 보고 있는 도내의 중소기업에 대한 피해규모는 얼마인지, 이 때문에 흑자도산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정부의 지원대책과 별도로 우리 도의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현 상황에서 가장 민감한 자영업자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 닫는 식당은 늘고 자영업자의 매출을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꼭 필요한 예산들이지만 그래도 위기상황임을 인지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서민금융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대책의 예산을 늘려야 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수출과 내수가 동반 침체될 것이 명약관화하므로 새해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에는 이를 반영한 대책들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장기적인 불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충북지역 경제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17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정우택 지사님과 충청북도 산하 공직자 여러분의 능력을 믿습니다.
공직자 여러분들의 열정이 이제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실직자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기축년 새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본회의에서 계획된 의사일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오늘 임시회에서 금년도 도정 및 교육시책에 대한 보고를 들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모두가 지금 상황은 어렵다고 합니다.
힘들다고 합니다.
식당에 손님이 준다고 합니다.
일자리도 없다고 합니다.
다니던 회사도 문을 닫아 직장을 잃는다고 합니다.
심리까지 위축돼서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오늘 보고한 주요시책을 알차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경제적 난국을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해서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충청북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제2차 본회의는 1월 23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7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11분 산회)
○출석의원(30인)
이대원 최재옥 이범윤 김광수
김법기 박재국 정윤숙 권광택
이언구 이종호 민경환 한창동
박종갑 김인수 이영복 이규완
박영웅 임현 조영재 연만흠
장주식 송은섭 김환동 오용식
이기동 이필용 김화수 최광옥
최미애 강태원
○출석공무원
도 지 사정우택
행 정 부 지 사이종배
정 무 부 지 사이승훈
정 책 관 리 실 장연영석
행 정 국 장신동인
경 제 통 상 국 장정정순
건 설 방 재 국 장송영화
농 정 국 장강길중
보건복지여성국장류한우
문화관광환경국장곽임근
소 방 본 부 장이동성
자 치 연 수 원 장권혁춘
농 업 기 술 원 장민경범
보건환경연구원장홍한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사무총장이장근
·교 육 청
교 육 감이기용
교 육 국 장전재원
기 획 관 리 국 장이장길
○제27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집회요구(이영복 의원 외 11인)
·발의의원 : 박영웅 송은섭 김환동
박재국 장주식 강태원
조영재 김광수 이종호
임현 최미애
(2009년 1월 2일, 공고 제2009-1호)
○회의록 서명의원
김환동 의원, 오용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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