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폐회중)
농림수산위원회 회의록
제2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1994년 7월 26일(화) 오전 11시
의사일정
1. 가뭄피해상황보고및협의의건
심사된 안건
1. 가뭄피해상황보고및협의의건
(11시01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0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농림수산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오늘 갑자기 위원회를 소집하게 된 것은 지난 7월초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하여 농작물의 피해가 도내의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농작물의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앞으로의 대책을 협의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53조의 규정에 의하여 긴급 소집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일정은 충청북도의 가뭄대책 추진현황과 농작물 가뭄대책 지도에 대한 보고를 받은 다음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함께 나눈다는 견지에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오늘 희의에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없이 자진 출석 보고토록 협조해 주신 국장님과 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 가뭄피해상황보고및협의의건
(11시03분)
그럼 제가 가뭄대책 추진현황에 대하여 농정국장의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국장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초에는 UR협상에 따른 대책을 걱정을 해 주시고 또 7월초에는 북부지역에 수해를 입어서 위원 여러분들이 많은 걱정을 해 주심과 동시에 현지에 나가셔서 실상을 파악해 주시고 많은 지도를 독려를 해 주신 데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더욱이 지금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신것과 같이 남부지역의 한해가 저희들 지역까지 확산이 돼서 상당히 위험한 그런 지경에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위원 여러분들께서 또 이렇게 가뭄대책에 대한 보고를 들으시고 또 대책을 수립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데에 대해서 더더욱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 이번에 인사이동에 따라서 과장이 한 분 바뀌었습니다.
먼저 과장인사를 드리고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지개량과장 김영환입니다.
(인 사)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뭄대책추진현황보고서는 부록에 실음)
존경하는 박기양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
우리 지역의 가뭄은 남부지역보다는 다소 덜하다고는 하지마는 이달말까지 비가 안 올 시는 우리 도도 상당히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위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지도 편달이 있으시기를 바라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사항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저희 도에서는 예비비 지출이 가뭄대책으로 인해서 얼마정도 지출이 되었으며 또 중앙으로부터의 예비비 지원을 얼마정도 받았나 그게 조금 궁금하고요. 그리고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서는 일선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해서 각 과에 빠른 속도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이 되는데 갑자기 협조를 받자면 상황실 운영이 시급할 것 같은데 여기에서 두 가지만 우선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저희들 도에서는 아직 예비비를 지출을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에 어제 실·국장들이 담당 시·군을 출장을 갔다가 왔고, 거기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도에서도 예비비를 행정, 재정 총동원을 해서 앞으로 가뭄대책을 슬기롭게 극복을 해 나가자 하는 부지사님의 지시가 계셨고 또 어제 저희들 도에 월요일날 참모회의 시 석상에서도 지사님께서 지시를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예비비에 대해서는 지출을 하도록 저희들이 건의를 하겠습니다.
또 중앙에서는 아직 저희들 도보다는 남부지역이 급하기 때문에 저희들 도에까지는 예비비를 아직 지출돼서 배정을 받은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지금 가뭄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가뭄상황을 중앙에 보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중앙에서 다만 얼마라도 예비비를 우리가 배정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상황실 운영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우리 도에서는 지도소, 농협, 농진공, 각 관계부서가 전부 다 합동 상황실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시·군에서도 저희들이 지침을 내려 줬기 때문에 그렇게 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피해면적이라든지 지원을 해 주는 거라든가 이런 모든 것을 상황실을 통해서 지원이 되고 대책을 세우도록 특별히 상황실을 활성화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도비는 안 풀었지마는 시·군비는 예비비가 있는 한 가뭄대책에 지원을 해 줘라 하는 공문을 기이 시달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의해서 스프링쿨러를 지금 사 주고 있는 겁니다.
1개 면에 스프링쿨러 몇 대씩 그냥 주니까 더 괜히 불평만 생기고 서로 아귀다툼만 하는 그런 결론이 되는데요.
지금 이은재 위원님께서 잘 지적을 해 주셨는데요, 1,000개를 사는 군도 200개 마을이다 하면은 한 개 마을에 다섯 개뿐이 안 들어갑니다.
한 개 마을은 자연부락이 세 개 내지 다섯 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부락 단위로 들어가면 한 개 뿐이 안 들어갑니다. 솔직한 말씀이.
그러다 보니까 서로 쓸려고 아귀다툼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외람된 말씀입니다마는 어제 저희들 직원하고 현장을 제가 죽 돌아 보면서 내년도에는 우리가 스프링쿨러를 도비에서 몇 십 % 부담을 하고 시 ·군비에서 몇 십 % 부담을 해서 적어도 군 단위, 자연부락 단위로 몇 개씩은 보유하고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이것을 우리 농정의 내년도 특수시책으로 본 예산에 예산을 확보를 하도록 노력하자 이러한 얘기까지 실은 한 적이 있습니다.
가뭄대책 추진내용에 있어서 관정개발이 3개소라고 그랬는데 3개소, 간이용수개발에서요. 관정개발 3개소를 갖다가 지금 가뭄대책으로 한다고 그랬는데 3개소라는 것은 너무 적은 게 아닙니까?
물론 관정개발 하나 하는 데에도 돈은 많이 들겠습니다마는 지금 일선 시·군이라든지 읍·면에서는 관정개발을 상당히 필요 시하고 요청이 많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어떠한 더 나은 대책이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암반관정을 많이 개발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지역에서 이렇게 얘기를 들어 보면은 굴착해 들어가다가 물이 나오지 않아 가지고 중단된 데도 있고 또 일시적으로 가동이 되다가 제대로 이용이 안 되는 그러한 관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에 우리 도내에 암반관정이 지금까지 몇 개나 설치가 되었고 또 가동이 가능한 곳은 몇 개고 가동을 못하고 있는 곳은 몇 개나 되고 또 한 개소를 설치하는데 예산은 얼마나 들어가며 지금 굴착을 하다가 혹은 가동이 되다가 중단된 상태에 있는 것은 앞으로 어떻게 대책을 세우실 건지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은 이런 것이 이렇게 한해가 왔을 때 다급하게 대책을 세웁니다마는 미리미리 그런 관정을 관리를 해 가지고 유사시에 항상 이용이 잘 되도록 관리를 해야지만 더 효과적으로 우리가 한해를 극복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돼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1공을 개발하는 데에는 예산은 약 3,500만원이 소요가 됩니다.
실은 저희들이 지금까지 큰 가뭄이 몇 년동안 사실은 없었습니다.
없었기 때문에 좀 소홀한 감도 있었습니다마는 이 암반관정은 완전히 개발을 해서 주민에게 확인을 해서 넘겨주는 겁니다.
그래서 주민이 됐다, 이만하면 됐다 해 가지고 실은 인계인수를 해 주는 겁니다. 다른 것하고 좀 달라서.
그런데 지금 현재 이렇게 가물다 보니까 여기에 물이 안 나오는 것이 또 혹시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저희들이 어젠가, 그저께 공무를 시장·군수가 일제히 점검을 해서 관정이 제대로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느냐, 안 되느냐 확인을 해서 안 되는 것을 보고를 하고 다시 정비를 하고 이 가뭄에 철저히 사용을 하도록 책임지고 하라 이런 공문을 저희들이 지시를 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어떻게 됐느냐 물으니까 벌써 오래 전에 업자가 와서 하다가 중단된 상태로다가 그냥 방치 해 놓고 다시 오지를 않는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행정기관에다 얘기하니까 행정기관에서도 계속 확실한 그런 답변이 없이 그냥 미루어 나가다가 결국은 되지를 않은 그러한 상태인데 이러한 것이 한두 군데가 아니에요.
제가 본 것만 해도 충주에도 몇 군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도내에는 상당한 숫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이것이 한해라는 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다음에 그때서 준비를 해 가지고는 안되죠.
벌써 한해는 예측되는 거고 그러니까 이른 봄이라든지 해서 상황을 지금 국장님 말씀하신 데로다가 시·군에 전부 파악을 해 가지고 어떻게 조치를 해 가지고 가뭄피해에 대비를 할 것이냐 이것을 사전에 대책을 세우셔야지, 지금 엊그저께 그렇게 조사를 해서 조치를 하도록 지시를 했다 하시는 것은 때늦은 감이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몇 개가 고장이 나 있는지 그것도 파악이 안 되고 있는데 한해 가뭄 대책에 사전에 대비를 못 하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아주 철저히 조사를 해서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만 제가 참고가 되는지는 몰라도 말씀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제가 영동에서 근무를 할 때 암반관정을 파다가 물이 안 나옵니다.
물이 안 나오면은 제 양이 안 나오면은 중간에 포기를 하고서 딴 데로 옮깁니다.
옮겨도 또 안 나옵니다.
그러면 그 예산을 삭감을 하고 딴 데로 가는데 주민들은 중간을 파다가 물이 그래도 계획된 양이 안 나오더라도 우리가 웬만큼 가물 때에는 이 물을 쓸 수가 있으니까 메꾸지 말고 그냥 나둬 달라 이렇게 사정을 해 가지고 그것을 또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언뜻 주민이 볼 때에는 다 완공을 해 주고 간 것으로 착각들을 하는 부락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부락들이 많습니다.
시추를 하다가 안 나와서 옮기는 것을 이것을 메꿔야 될 것을 안 메꾸고 그냥 가는 예들도 많아 가지고 지금 박위원님 말씀하신 그러한 물이 안 나오는 그런 데도 실질적으로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공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가 특수원예작물을 할 때도 30억 중에 그 중에 10억이 암반관정하는 것으로 책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사업 중에서 1/3이 암반관정을 하는 농진공으로 들어가서 농진공을 도와주는 사업밖에 안 돼요. 실질적으로.
그것도 좀 사업성 검토를 다시 해야 되겠지만 지금 각 기업체나 어떤 공장에서 암반관정 150m에서 200m, 더하면 300m까지 들어가는데요. 7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입니다.
그런데 어떤 농민을 도와준다고 하는 그러한 개념에서 공사가 생겼는데 거기에서 3,500만원씩 하는 예산은 가당치도 않은 것이니까 도 차원에서 계약을 그리하지 말든지 아니면 일반 공개경쟁을 해 가지고 아예 시행을 하든지 이렇게 해야지 1,000만원이면 충분한 것을 갖다가 2,500만원씩 더 줘가지고 말이야 그 돈으로 한 구멍을 파는 것을 세 구멍 정도 팔 수 있고, 네 구멍 정도 팔 수 있는 그러한 사업계획을 세워야지 이것은 농진공에서 완전히 폭리를 취하고 아니면 나쁘게 얘기하면 행정기관하고 밀착해 가지고 농진공 돈 벌어주는 공사밖에 안 되는 것이에요.
농진공하고 수의계약한 것입니까? 어떻게 한 것입니까?
우리 위원들도 지하수개발도 해 보고 그래서 뻔히 다 안다고.
올 봄에 한달 반 전에 제가 직접 150m암반관정을 했는데 750만원 들었어요. 충분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 돈, 예산 들여서 할 수 있는 것을 어떻게 3,500만원씩 예산 들이고 어느 기관에서 했든 국비와 도비가 들어가는 것인데 이것은 완전히 재고를 하셔야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지금 우리 박종완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한해를 대비한 관정 점검은 지금 이렇게 한해가 와서 하지 말고 봄에 아주 일정 기간을 택해 가지고 3월이나 4월쯤 날씨가 풀리면 각 시·군에 또 면 단위로 확인을 해 가지고 과연 이것이 잘 될 것인가 하는 것을 알아놔둬야 되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전반적으로 지금 각 면 단위에서 조사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소형 저수지를 정책상 안 하고 중규모 이상 저수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골짜기 아닌 한해상습지역에는 암반관정을 파줘야 됩니다.
그러면 그것이 앞으로 몇 개가 더 필요하고 거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어떻고 하는 것이 벌써 농정국에는 나와 있어야 되거든요. 이게.
그것이 안 나와 있다는 것은 행정이 어디에서 어디까지를 꼭 수해를 당해야 수해 복구해야 되고 대책 세워야 되고 한해를 당해야 한해대책을 세운다는 것은 우리가 행정이 무엇 때문에 있는 것입니까?
그런 것을 사전에 미리미리 보완을 하고 대책을 세우고 거기에 대한 예산을 세워서 주민들하고 대책을 세워 나가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여튼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신대로 3,500만원 관정 파는 예산은 재고를 해야 되고 앞으로 그런 쪽으로 농진공과 계약이나 이러한 것을 하지 말아야 돼요. 경쟁을 시켜서라도 한 구멍 팔 수 있는 것 가지고 네 구멍을 할 수 있는데 왜 그렇게 무모하게 국고를 낭비하고 도비를 낭비합니까? 좀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전답작물 중에 수확이 아주 불가능한 면적은 얼마나 되는 것인지 궁금하구요. 28일까지 비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그러는데 그때의 경우에는 얼마나 더 늘어날 것인지 수확이 불가능한 것.
그리고 사실 이와 같은 천혜의 가뭄같은 경우에는 인력으로 충당하기는 대단히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우리가 노력으로 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면적이 넓은 전답 같은 것은 우리가 인력으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만 특히 축산분야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주인이 예기치 못했던 닭이나 돼지 같은 경우는 상당히 물이 공급이 필요한데 이러한 경우는 사전에 준비만 한다고 그러면 물 수급이 안 돼서 폐사를 하는 경우라든가 이러한 경우는 막을 수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지금 도내에서 특히 양축 중에서도 소나 양돈이나 육계 이러한 부분에 지금 물수급이 어려워서 지금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있는지 여기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재 수확 불가한 그러한 면적은 아직 저희들 도에서는 없는 것으로 이렇게 파악이 지금 되고 있습니다.
또 28일까지 수확 불가면적도 역시 저희들이 스프링쿨러라든가 가뭄대책을 철저히 세웠기 때문에 그렇게 아주 수확 불가능한 그러한 면적은 지금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축산분야에 대해서는 지난 저희 금요일날 수의사협회에 가축병 예방에 대한 협회 회의를 했습니다.
제가 주관을 해서 회의를 했는데 이때에 혹설에 대한 가축의 질병예방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논의를 해서 거기에서 논의된 것을 저희들이 시·군에 지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물이 모자라서 고통을 받는 이러한 지역은 지금 없는 것으로 저희들이 파악이 됐습니다.
또 가축에 대해서도 닭에 대해서도 지붕에 풀을 얹어준다든지 짚을 얹어준다든지 밑에 물을 뿌린다든지 이래서 통풍을 해서 시원하게 해 주고 또 젖소에 대해서도 심지어는 물을 호스를 위로 지나가도록 해서 물이 거기에 떨어지도록 해서 소등에 떨어지도록 조치를 해서 시원하게 해 주라는 이러한 것까지 저희들이 지시를 또 해준 바가 있습니다.
어쨌든 저희들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점검을 해 보시고 수확이 불가할 정도로 피해가 많다고 그러면 이 다음에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데 피해액이라는 것이, 보상액이라는 것이 많지 않겠지만 지금 보고가 안 돼 가지고 타도에는 지금 물론 우리보다는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모든 매스컴의 관심의 그쪽으로 가 있고 우리 지역 같은 경우에는 그쪽에서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소외 시 될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그렇지만 지금 현재 피해를 보고 있는 면적에 대해서는 우선 정확하게 보고되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관심 가져 보시면 도로주변에 하천을 끼고 있는 그러니까 강을 중심으로 있는 하천주변에는 작물들이 말라서 죽은 부분들이 상당히 보이는 것 같은데 한번 일부 지역뿐만 아니고 찾아보면 더 있을지 모르는 것이니까 피해액, 피해면적이라든가 피해내용이 정확히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좀 미리 잘 챙겨주시고 나머지 대책에 대해서도 가능한 부분하고 가능치 않은 부분이 있을 것이에요.
그래서 전체를 다 막으려고 하다 보면 다 놓칠 경우가 있는 것이니까 그래도 인력으로도 가능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부분은 우리가 여하간 최대한 노력을 다 해서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모든 도민이 총력을 다해서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상입니다.
물론 지금 한해 닥치고 나서 사후약방문이라고 지금 암만 얘기해 봐야 최선을 다하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먼젓번에 수해를 당했을 때 북부지역 수해 대단한 것입니다.
또 지금 한해도 물론 나는 좀 덜 아프지만 덜 아픈 사람은 자기 생각만 하지 많이 아픈 사람 생각을 할 필요도 없는 것이거든요. 할 필요까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심정입니다.
충북이라는데 북부지역에 큰 수해를 봤을 때 매스컴에서 중앙정부에서 얼마만큼 수해민을 도웁시다하는 수해복구를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매스컴을 통해서도 거의가 지금과 같은 저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금 영·호남이 그렇게 곡창지대이고 뭐하니까 해야지 할거는 해야지 그런데 여기도 타고 있단 말이에요. 내 밭도 타고 있는데 물론 아까 국장님 말씀하신 대로 밭 면적은 그냥 그런대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가물으니까 밭이 뻔히 타고 있는데 텔레비전 보면 대통령에서부터, 청와대에서부터 전부가 영·호남이야. 예비비를 몇 천 억을 풀었다, 뭐 했다, 관정을 수 백 개를 뚫는다 뭐 한다 하고서 거기만 전부 집중을 하지 충북은 도외시하는 푸대접을 받는 충북이 아니냐,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이 그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내 밭도 타는데 텔레비전에서는 아, 거기도 많이 탄다, 줘야 되겠다 마음이라도 위안을 시키는 이렇게 피해를 입을 때는 복구를 해 주고 뭐 하는 것보다도 마음으로라도 위안을 갖게 하는 그것도 굉장히 피해 복구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는 도외시해요.
영·호남만 그냥 거기만 덥다고 그러면 어떤 농민들은 그러더라고요. 거기 사람들 원래 요만해도 엄살을 엄청 떠는 편인데 잘 해 주니까 엄살을 떠니까 그냥 집중하는 것 아니겠냐, 충북 사람은 밤낮 이대로 살다가 그래도 하늘이 도우시기 때문에, 하늘이 돕는 덕택에 거기보다는 흉년이 덜 들고 그러더니 이거 몇 십 년만에 충북도 닥친다 그런 얘기예요.
이렇게 닥치는데도 누가 하나 먼젓번에 단양 수해 났을 때 정부에서 어느 분이 오셨다가 가셨나요? 거기 큰 수해, 단양지역 우리도 가봤거든요. 대단한 수해거든요.
거기 정부에서 장관님이 한번 오셨다가 가셨나요? 건설부 장관이라도. 건설부 장관이 오셨다는 얘기도 못 들었어요.
오시기로 했는데, 차관만 와도 우리는 감지덕지하지 충북은. 이러한 데에서 불평이 더 하더라고.
타 들어가는 심정 그것보다도 정부에서도 차등을 안 준다더니 아니다 충북마냥 말 없고 뭐 한데는 맨날 그 타령이다 그런 식이에요.
그러니까 우선 위안, 위로 그것이 첫째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천재지변이기 때문에 농민들도 그렇게 금방 왜 안 고쳐주느냐 어쩌느냐, 왜 관정을 안 파주느냐 그 아우성은 안 합니다.
같은 국가에서 그러한 지역적으로 같은변을 당하고 있는데도 차등을 두고서 지원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당장 하는 일이 지금 청와대에서도 얼마나 합니까? 대책회의, 뭐 회의 대통령까지 가시지 않습니까? 돈도 많이 풀지 않습니까?
여기는 아직 도 예비비도 못 푸는 그런 실정이다 그거예요.
이러니까 농민들이 생각할 때 아주 충북은 참말로 벌레 충자인가 보다 그 얘기를 아주 오히려 다니질 말아요 되겠어요. 다니면 그러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면을 우선 이런 재해를 입었을 때에는 금방 고쳐주지 못해도 위로라도 해 주면 화자가 좀 나은 것 아닙니까?
그러한 얘기로다가 그냥 하는 요로에도 아무리 건의하시더라도 거기에서 안 들어주는데 너희들은 나중에 얘기하라고 저쪽에 가서 비키라고 하는 정도밖에 안 되니까 일하시는 분도 고충이실 테고 우리 도민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푸대접 받는 충청북도라고 하는 그런 인식이 안 가도록 뭐가 어떻게 되어야 되는데 그건 국장님의 힘으로도 안 되는 것이고 우리 힘으로도 안 되는 것이고 저 윗분들 저기가 되어야 되는데 곤란합니다. 야단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지금 상황으로 봐서 8월초까지 비가 와주면 다행인데 아마 3단계 계획이 곧 수립이 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들고 예비비를 풀어서 우선 응급조치는 더 과감하게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항구적인 한해대책, 소위 전천후 농업을 향한 어떤 그런 예산반영을 ’95년도에는 해서 암반관정이든 또 석회암 지대가 아닌 곳은 불과 40~50m만 파도 물이 얼마든지 나옵니다.
지금 우리 지역은 말이죠, 동력해서 스프링쿨러 해 놓으면 이렇게 지금 8월초까지 가문다고 하더라도 지금 전반적인 상황은 수도작은 오히려 일조량이 좋아서 수리안전답인 경우는 상당히 풍년이 예상이 되는데 문제가 전작물이 지금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특히 전작물 중에서도 모래가 많은 지역이 가뭄을 많이 타는데 그러한 지역을 우선 순위를 둬서 전천후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항구적인 어떤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농정국 보고를 마치고 계속해서 농작물 가뭄대책 지도에 대하여 농촌진흥원장의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진흥원장님께서는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뭄에 대비해서 박기양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위원님들 노심초사 우리 농민을 위해서 애쓰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저희 농촌진흥원 소관 가뭄대책 기술지도에 대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사항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보고사항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셨는데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을 굉장히 많이 봅니다.
닭같은 것은 폐사 시키는 것이 환풍을 해 주고 물만 스프링쿨러 식으로 뿌려줘도 안 죽을 텐데 그것을 아마 안 해서 닭은 아마 49도, 몇 도 정도 올라가면 죽습니까?
폐사가 상당히 많이 되는 것 같은데 하여튼 그런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많이 활용해 주시는 것이 그렇게 해서 교육을 많이 시키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그런데 콩 같은 것 고추, 지금 여기서 조사하신 이것하고는 아주 대조적이에요.
콩이, 지금 포지에 심는 콩이 적잖아요?
어디서 많이 생산되느냐 하면은 담배후작에서 많이 나옵니다.
심은 것이 말라 가지고 콩이 그대로 떼굴떼굴 돌고 있어요.
지금 현재로서는 수량에 큰 차이가 없어요.
콩도 콩밭이 말라 가지고서 떼굴떼굴 돌아다니던데, 지금 씨만 다 버렸어요, 씨만 다 축냈어.
그런데 수량에 차이가 뭐, 고추도 이것은 굉장히 기술적으로 초장이니 뭐니 말씀하시지마는 농사짓는 경험으로는 시들다가 다시 비가 와서, 관수를 하든지 비가 오잖아요? 달리 것 다 떨어집니다.
시들던 것은 떨어져요.
이것이 아주 그냥 전멸, 물론 수분이 있어 가지고 괜찮은 데는 괜찮겠지, 또 소나기라도 맞은 데는 괜찮겠지마는 수량의 차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합니다.
조금 적고 많고를 지금 따질 수가 없는데, 물어봐도 수량이 큰 차이가 없겠다고 하고 앞으로 오면 된다는데 지금 현재도 벌써 엄청 많이 줄었어요.
개인 수량 줄었으면 평균도 다 줄겠지 뭐.
원망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앞으로 계속해서 조사에 정확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가뭄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잠시 정회를 한 후 간담회에서 향후대책에 대하여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3분 회의중지)
(12시11분 계속개의)
간담회에서 협의하신 바와 같이 한해지역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풀어서 응급, 적극 조치하도록 하고 한해 및 수해예방을 위한 전천후 농업 추진계획을 세워 달라는 협의 내용을 집행부에 건의토록 세워 달라는 협의 내용을 집행부에 건의토록 하는데 대해서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위 내용을 집행부에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10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농림수산위원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2분 산회)
○출석위원수(6명)
박종완 안철호 성기덕 이은재
박기양 안재원
○출석전문위원
전 문 위 원이병생
○출석공무원
·농정국
국 장손문주
농 업 정 책 과 장권청사
농 산 과 장박형래
농 지 개 량 과 장김영환
원 예 유 통 과 장연영식
축 산 과 장강충구
산 림 녹 지 과 장강창원
·농촌진흥원
원 장이상석
지 도 국 장정중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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