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3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2020년 7월 8일(수) 10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제383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 단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20년도 상반기 도정 보고
4. 2020년도 상반기 교육시책 보고
5.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부의된 안건
1. 제383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 단축의 건(의장 제의)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3. 2020년도 상반기 도정 보고
4. 2020년도 상반기 교육시책 보고
5.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영주 의원 등 7인 발의)
(10시01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83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관의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으로는 제383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 단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0년도 상반기 도정 보고, 2020년도 상반기 교육시책 보고,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5건입니다.
1. 제383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 단축의 건(의장 제의)
(10시03분)
이번 제383회 임시회 회기를 당초 7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14일간으로 결정하였으나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임 등 원활한 원 구성을 위하여 이번 회기를 7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2일간으로 단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383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충청북도의회)
이상은 부록에 실음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0시04분)
제383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송미애 의원님과 최경천 의원님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20년도 상반기 도정 보고
도지사님 나오셔서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 공무원 소개 후 도정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임택수 재난안전실장입니다.
임택수 실장은 충주부시장을 역임했습니다.
다음은 김영배 행정국장입니다.
김경배 국장은 총무과장을 역임했습니다.
다음은 박해운 신성장산업국장입니다.
박해운 국장은 괴산부군수를 역임했습니다.
다음은 김연준 산림환경국장입니다.
김연준 국장은 옥천부군수를 역임했습니다.
다음은 정일택 정책기획관입니다.
정일택 기획관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다음은 최응기 공보관입니다.
최응기 공보관은 화장품천연물과장을 역임했습니다.
다음은 임종헌 보건환경연구원장입니다.
임종헌 원장은 환경연구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이상 간부 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들어가세요.
존경하는 박문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오늘 제383회 도의회 임시회를 맞아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 실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도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금년도 상반기 내내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물론, 사상 초유의 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여러분, 도·시군 공직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제11대 후반기 도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가실 박문희 의장님과 이의영 부의장님, 오영탁 부의장님, 각 상임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2월 20일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다섯 달 동안 우리 도에서는 모두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이 중 62명이 격리해제되었고 4명이 입원격리 중에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수도권과 대전권의 지역사회 감염이 우리 지역까지 전파되고 있어 우리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164만 충북도민의 위대한 힘으로 코로나19 위기와 이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6월 OECD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는 마이너스 6.0%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국경제는 코로나19 2차 확산이 없을 경우 마이너스 1.2% 성장을, 2차 확산이 닥칠 경우 마이너스 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하반기 충북도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금년도 도정 기조인 경자대본(經者大本)의 정신으로 먹고사는 문제, 즉 서민경제와 기업 활력화에 도정의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대책, 즉 충북형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지면서 이른바 3밀에 해당하는 밀폐·밀접·밀집 환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집단감염 우려가 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그리고 해외 유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대전권 출퇴근자에 대한 특별방역·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전 도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휴직근로자 등 피해계층에 대한 특별지원, 그리고 피해기업 지원과 경제활력사업, 우리 마을 뉴딜사업, 금년도 및 장기간 대규모 사업예산의 조기집행 등 경제회복 조치, 즉 뉴딜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급감에 따라 농촌과 중소기업의 일손부족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금년도 당초 목표 14만 명에서 17만 명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국가적 어젠다로 자리 잡은 강호축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중 오송연결선 문제는 경부고속철도 오송∼평택 2복선에서 분기하는 방안이 최적안으로 도출되었습니다. 정부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가칭 ‘강호축 발전 특별법’을 제정하여 국가 차원의 강호축 개발 추진근거를 마련하고, 강호축 8개 시도가 참여하는 강호축 발전포럼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 내 회전익 중심의 항공정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도시형 항공교통산업 특화시범단지 조성사업을 강호축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정부 계획대로 ʼ22년 착공하여 ʼ27년 완공하고 ʼ28년부터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는 내년 말까지 부지를 완벽하게 조성하여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사이언스타운 조성, 가속기 활용 지원센터 구축 등 정주여건 및 추가 인프라 조성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바이오·반도체·에너지·첨단소재부품 등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오송 제3국가산단과 충주 정밀의료산단의 조속한 정부예타 통과,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오송 R&BD 융합 연구병원 설립, 오송·오창 K-뷰티 클러스터 지정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도할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되기 쉬운 복지 사각지대에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비대면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어렵게 국비를 확보한 단양군 보건의료원과 소방복합치유센터는 금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장애인회관도 본격 착공하겠습니다.
어린이집 통학차량 영유아보호용 카시트 설치사업과 발달장애인 GPS 위치표시 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이 특별 배려받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분야에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소규모 재개 또는 비대면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지난 5월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이오 코리아 2020은 52개국에서 4만여 명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내며 비대면 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개최되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행사도 일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도민체육대회는 전국체육대회 미개최 결정을 참고하여 관련 시군과 협의 추진하겠습니다.
미래해양과학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과학 교육장을 목표로 설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한창 부지 공사 중인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과 타당성 용역에 착수한 오송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며,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우암산을 청주시민들에게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청주공항 거점 에어로케이 본격 취항과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회생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균형발전은 지난 10년간 함께하는 충북도정의 제1목표입니다. 지역·계층·도농 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정부 공공기관 이전과 같이 도 균형발전의 상징인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과 농업기술원 분원 영동 설립을 적극 서두르겠습니다.
다만 그 부지는 해당 시군에서 제공한다는 원칙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도내 저발전지역 7개 시군에 균형발전특별회계 631억 원을 투자하고, 쇠퇴한 구도심의 도시 경쟁력 확보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개소에 2,290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총 260.8㏊가 감염되어 전체 사과재배 면적의 5.8%를 차지함으로써 우리 충북 사과농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도는 국회와 중앙정부에 신속한 보상을 건의하는 한편, 확산 방지·치료를 위한 기술연구와 근본적인 대체작목 개발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영동·증평·괴산·단양의 4개 읍·면부터 시작한 충북형 농시(農市) 조성사업은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하겠습니다.
또 제천에 임대형 스마트팜과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남부3군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 괴산·단양에 강마을 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지난 6월 마지막 제4공구인 충주 금가∼제천 봉양 구간이 착공됨에 따라 전 구간에서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초 금년에 실시설계 예정이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사업비의 대폭 증액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조속히 관련 절차를 마치고 본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TBN 충북교통방송국은 우선 금년 하반기에 임시 개국하여 보다 편리하고 상세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도민 모두에게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과 연계하여 보다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공급으로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난 6월 청주·충주·음성 등 4개소에서 문을 연 충전소를 2023년까지 18개소로 확대하겠습니다.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선도사업에 선정된 청주 미호천과 옥천 금강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든 국가하천에 원격 자동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수문을 도입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우리 충북은 11월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를 유치하였습니다.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22차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청정 충북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많은 공공기관·연구소·기업체를 유치해 왔습니다. 무려 146개의 공공기관, 6,795개의 기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최근 충북이 경제성장률, 수출증가율, 고용률 등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2020년 4% 충북경제를 달성하고 2030년대 5% 충북경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공기관·연구소·기업체를 유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세계적인 인재육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충북은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재빈곤시대를 맞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충북이 ‘일등경제 충북’을 굳히고 더 나아가 ‘미래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인재육성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박문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서 인재육성에 앞장서 주실 것을 정중히 건의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지난 10년 동안 강산이 변할 만큼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인구가 155만 명에서 164만 명으로 9만 명이 늘었고, GRDP 생산이 40조 원에서 2018년 65조 원으로 25조 원이 늘었으며, 도내 등록된 제조업체도 2010년 6,680개에서 1만 30개로 3,350개가 증가되었습니다.
특히 민선7기 지난 2년은 문재인 정부의 지원 속에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충북선철도 고속화 등 대규모 SOC사업의 정부예타 면제,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충북 미래, 대한민국 100년 번영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놓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우리를 강타하고 있는 현실 앞에 우리 모두는 신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충북도는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전력투구하겠습니다.
박문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의원님 여러분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4. 2020년도 상반기 교육시책 보고
(10시22분)
교육감님 나오셔서 교육시책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박문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격한 사회 변화와 교육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변화의 급물살 속에서 충북교육은 한층 더 높은 통찰력으로 위험을 관리하며 미래교육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충북교육을 신뢰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충북도민과 교육가족, 그리고 의원님들 덕분에 우리 교육청은 위기상황 속에서도 높은 책임으로 교육혁신을 추진하여 세계적 공교육의 모델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기대응과 동시에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충북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 주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금년도 상반기 우리 교육청의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2020년도 주요업무를 재구조화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사업 병행으로 미래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매주 2회씩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신속한 정보공유와 현안문제를 해결하며 감염예방과 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위기상황 속에서도 모두 주인되는 민주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월 20일 고3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6월 8일까지 4차에 걸쳐 정상적 등교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로써 처음 등교개학이 미루어진 지 98일 만에 도내 모든 학교, 모든 학년이 등교를 완료하였습니다.
등교수업 이후 학사 운영 안정화와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인력지원을 희망한 438교에 1,200여 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6월 등교수업 지원의 달 운영과 관련하여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교직원 111명이 찾아가는 학교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북교육정책에 대한 소통채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민 누구나 온라인 소통공간에서 교육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북교육 청원광장의 활용 시스템도 개선하였습니다.
교육정책청문관,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홍보대사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온라인 소통 공간인 청원광장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도록 적극 안내하여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충북교육정책을 펼쳐 가겠습니다.
아울러 상반기에 미래교육협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유관기관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협치 행정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으로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정규수업에 준하는 질 높은 온라인 수업과 미래교육 모델 창출을 위해 우리 교육청은 35억 8,0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짧은 시간에 수준 높은 원격수업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향후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원격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반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도내 교사들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통합지원을 위해 충북바로학교를 자발적으로 구축하여 원격수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현재 바로학교는 교사들의 집단 창의력으로 3.0 버전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온·오프라인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및 미래교육 모델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육연구정보원은 온라인 수업축제를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하여 전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14개의 수업 사례는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교실상황에 필요한 유의미한 콘텐츠와 수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중·고·특성화고 총 4개 교를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호환될 수 있는 미래형 수업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을 이끌어 갈 교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듈형 자율기획연수를 개설하여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신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등은 연수 커리큘럼을 대혁신하여 교원들이 온·오프라인 융합교수학습 역량을 키우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체육교육으로 건강한 시민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교육도서관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도내 8개 교육도서관을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복합문화 기능과 교육 목적에 적합한 특색 있는 교육도서관으로 재구조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옥천·보은·금왕의 교육도서관은 지역 특색과 교육 구성원의 참여설계를 반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이후 단양·괴산·증평 교육도서관이 학생중심의 행복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임시휴관 중에도 교육도서관은 시민과 교육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승차 도서대출서비스, 24시간 예약서비스, 청소년 독서 마라톤 등 11개의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하였습니다.
중원문화원도 집까지 도서를 배달해 주는 도서 무료배송서비스와 12개의 온라인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교육문화원은 온라인 예술체험과 전시, 온라인 인형극과 마임극 등을 기획 운영하였습니다.
아울러 예술교육 결손방지를 위해 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이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지도받도록 하였습니다. 7월부터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여 악기연주 지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상황에서 교육사업은 대면 방식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9월부터 집중 운영될 생존수영은 8시간으로 축소되었고 학교특성에 맞게 실기와 이론을 병행 또는 선택하여 운영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안전교육으로 배려와 상생의 주인공을 기르고 있습니다.
3월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리 교육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바로지원서비스를 개통하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자료 공유, 학교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 위기상황과 수업을 연계한 민주시민 교육 자료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내 모든 학교는 대응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며 학교 방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학교에 총 70만 개 보건용마스크, 100만 개 면마스크, 18만 개 손소독제 등을 제공였습니다. 또한 등교수업 후 1달간 통학차량을 기존 1회에서 2회로 증회·증차하여 학생 간 적정거리를 확보하며 안전하게 등교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접촉식 체온계를 도내 모든 학급과 모든 통학버스에 1개씩 지원하였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발열검사 실시를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2차에 걸쳐 329개 교에 332대를 지원하였습니다. 학생 수 200명 이상 800명 미만 학교는 1대, 800명 이상 학교는 2대씩 지급하여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불안과 위기에 노출된 학생들을 위해 Wee클래스, Wee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지자체가 운영하는 의료기관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정서적으로 촘촘한 치유 안전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코로나19 대응 응급심리지원팀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정신적 불안과 외상, 고위험군 학생의 회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충주교육지원청 내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도 3월부터 가동하며 북부권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를 마련하여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주체인 우리 교육청, 충청북도, 시군이 함께 협력해서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하였습니다. 총 90억 이상의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아이들 가정에 제공하였으며 신속한 추진으로 지역 농가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학기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을 실시합니다. 학부모 부담이 74억 원 이상 경감될 것이며, 무엇보다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실현으로 교육의 기회균등과 국가의 책임교육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공간을 바꾸고, 공간은 교육을 바꿉니다. 학교 구성원이 사용자 중심으로 학교공간을 함께 바꾸는 공간혁신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학교교육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래학습 체제로 전환이 시급한 상황을 맞이하여 디지털 온라인 학습과 미래형 혼합교육을 유연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옛 남한강초 병설유치원과 보은교육도서관에 소프트웨어 교육지원·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북부권과 남부권 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대폭 지원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시키고 미래 사회의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미래교육체제 전환과 21세기 교육을 위해 에듀테크 기반을 마련하여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학교에 초고속 무선망을 구축하고 노후 PC를 교체하여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1학생 1디바이스를 단계적으로 보급하여 디지털 격차와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도내 84개 고등학교에 온라인 스튜디오와 온라인 학습실을 순차적으로 구축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개방과 공유로 함께 성장하는 유연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도교육청-직속기관-지원청을 연결하는 24개의 화상회의실이 구축될 것입니다. 천재지변이나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우리 교육청과 산하기관은 정확한 정보공유, 신속한 의사결정, 빠른 위기대응력 등 디지털 행정문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웹기반 대규모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대면회의, 집합연수, 출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도내 교직원 500명 이상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영상업무회의, 양방향 온라인 연수, 대규모 원탁회의 등을 구현하여 민주적 소통을 통해 교육정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박문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뉴노멀 시대에 우리 일상은 더 이상 원인과 결과를 꿰맞추기 어려워졌고 누적된 역사적 데이터조차 새로운 문제 앞에 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 없는 문제는 열린 답으로 새로워지고, 새로워진 문제는 깨달음과 지혜를 낳습니다. 하나의 정답보다 10개의 질문을 던져 온 충북교육은 이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질문으로 충북교육을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21세기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21세기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때맞춰 내리는 단비처럼 섬세한 지원과 협력으로 충북미래교육 100년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중심 충북교육이 희망을 일구는 일에 여러분께서 언제나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충북도민과 의원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5.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영주 의원 등 7인 발의)
(10시38분)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내용과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김영주 의원 등 7인)
이상은 부록에 실음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상으로 제383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9분 산회)
○출석의원(32인)
박문희 이의영 오영탁 이숙애
장선배 허창원 육미선 김영주
이상식 박상돈 연철흠 임동현
이상욱 정상교 서동학 심기보
박성원 전원표 박재완 박형용
황규철 김국기 박우양 임영은
이수완 윤남진 연종석 이상정
김기창 송미애 최경천 이옥규
○출석공무원
도지사이시종
행정부지사김장회
경제부지사성일홍
기획관리실장한순기
재난안전실장임택수
행정국장김영배
보건복지국장전정애
경제통상국장맹경재
신성장산업국장박해운
바이오산업국장이재영
농정국장김성식
문화체육관광국장고근석
균형건설국장남일석
환경산림국장김연준
소방본부장김연상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전형식
정책기획관정일택
충북도립대학교총장공병영
자치연수원장박승환
농업기술원장송용섭
보건환경연구원장임종헌
공보관최응기
여성가족정책관박현순
·교육청
부교육감홍민식
기획국장민경찬
교육국장김영미
행정국장양개석
감사관유수남
○회의록 서명의원
송미애 의원, 최경천 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