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1994년 1월 26일 (수) 오전 11시 16분
의사일정
1. 제98회충청북도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도정·교육청업무보고
부의된 안건
1. 제98회충청북도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도정·교육청업무보고
(11시16분 개의)
먼저 의사담당관님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1월 14일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제98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제안되었습니다.
충청북도지사와 충청북도교육감으로부터 도정보고 및 교육청 업무보고를 하겠다는 통보가 있었습니다.
1월 19일 충청북도지사로부터 충청북도지방공무원의료업무 등의 수당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이 제출되었으며, 1월 19일 충청북도교육감으로부터 충청북도 사립학교보조에 관한 조례중 개정조례안이 제출되어 각각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1월 25일 박종완 의원 외 7인으로부터 UR대책특별위원회 구성안이 발의되어 운영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1월 25일 충청북도지사로부터 1993년도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서가 제출되어 각 의원님들에게 배부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제96회 임시회 및 제97회 정기회의시 본회의에서 의결한 농작물 냉해농가 특별지원 및 ’93년도 추곡수매량증대 건의안 등 3건의 건의안에 대한 처리결과를 의원님들에게 배부해 드렸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제98회충청북도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11시18분)
운영위원장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98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4일간으로 하였으며 도정 및 교육청 업무에 대해 보고를 청취하고 기타안건을 처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의사일정을 말씀드리면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번 임시회의 회기를 결정하고 충청북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도정 및 교육청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1월 28일까지 본회의는 휴회를 하고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게 되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실국별 업무보고와 함께 회부된 안건을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월 29일 오전 11시에 제2차 본회의를 재개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의된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하여 모두 4일간의 회기를 갖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대로 의결해 주시기 바라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위원장께서 제안설명을 한 내용에 대하여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98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하겠습니다.
(참조)
의사일정(안)
2. 도정·교육청업무보고
(11시21분)
먼저 도정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덕영 지사님께서는 나오셔서 도정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원 여러분!
희망찬 갑술년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가운데 오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뵙게 되어 반갑고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올해에는 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소망을 성취하시고 기쁨과 보람을 더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에도 도정수행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주신 의원 여러분의 높으신 경륜과 뜨거운 향토애에 힘입어 도정의 성장기반을 한단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각 지역에서의 폭넓은 민의수렴을 통한 시책발굴과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중앙 관계부처 건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은 도정수행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도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금년은 문민정부 2차년도이며 일하는 해로서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국가적으로는 국정목표를 「국가경쟁력강화」에 두고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국제화, 세계화를 능동적으로 실현해야 하는 한편 신경제의 추진, 그리고 복지농촌건설 등의 중요한 과제를 착실히 실천해 나가야 할 때 입니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신한국 창조의 지방적 소명을 완수하면서 21세기 풍요로운 미래를 내다보는 충북의 새희망 창조를 위하여 모든 자질과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때입니다.
올해의 도정은 지난날 부족했던 점들을 충실히 보완해 가면서 도민들의 안정되고 질높은 삶을 목표로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개인적인 부의 축적과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먼훗날보다는 가까운 미래 내일보다는 오늘에 접근한 개혁으로 일상생활속의 선진행정을 추구하면서 우리의 지방자치를 한차원 높게 성숙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자치단체장선거에 대비하여 행정제도와 역할의 분담, 조정 등 제반 준비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자치시대의 개혁이란 중앙정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방을 바꾸는 것이라 느껴 왔습니다.
금년에는 지역국민과 지방정부가 주도적이며 자율적으로 활발한 자치행정과 창의적인 선진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지속적인 「개혁의 지방화」실천, 활기찬「신농정」및「신지역 경제정책」의 추진, 그리고 인명을 중시하는 예방행정과 청정환경보전, 또한 특성을 살린 지역개발촉진등을 통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도민을 위해 존재하고 도민에게 정성을 다하려는 마음가짐 속에 최대의 봉사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올해에도 지난해에 보여 주셨던 것처럼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대화와 토론을 나누고 연구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편달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도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며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의 구체적인 주요업무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기획관리실장으로 하여금 자세하게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금번 인사발령에 따라 보직이 변경된 도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이상석 농촌진흥원장입니다.
< 인 사 >
김중구 증평출장소장입니다.
< 인 사 >
유의재 내무국장입니다.
< 인 사 >
손문주 농어촌개발국장입니다.
< 인 사 >
조성복 건설도시국장입니다.
< 인 사 >
민귀식 민방위 국장은 중앙회의 참석 때문에 불참했습니다.
신현수 공무원교육원장입니다.
< 인 사 >
끝으로 박남규 공보관입니다.
< 인 사 >
감사합니다.
그럼 기획관리실장은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준비된 유인물에 의해서 금년도의 도정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금년도 주요업무 계획순이 되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도의 면적은 7,436㎢로써 전국의 7.5%이고 인구는 141만 4,000명으로 도시인구가 73%, 농촌인구가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은 3시, 1출장소, 10군, 162읍면동에 1만여명의 공무원이 직무에 임하고 있으며 금년도의 재정규모는 1조 4,313억원으로 도의 규모가 5,048억, 시군규모가 9,265억입니다.
지역특성은 유서깊은 문화와 충절의 고장으로 국토 중앙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이며 잘 보존되어 온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전통적인 농업도에서 최근 신산업지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금년도의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년도 국정목표인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변화와 개혁의 지속적 추진과 국제화 세계화의 능동적 실현, 신경제 추진과 복지농촌을 건설하여 신한국 창조에 지방적 소명을 완수 하고자 활발한 자치행정과 창의적인 선진행정을 전개하여 지속적인 개혁의 지방화 실철과 활기찬 신농정 추진, 신지역경제 정책추진, 인명중시 청정환경 보존과 지역개발촉진 등 5개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첫째 지속적인 개혁의 지방화를 실천하겠습니다.
건전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하여 생활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고자 그 기본방향을 사회적 불안과 공포추방과 일상 생활의 불편부당을 해소하고 창의와 능력발휘의 장애를 제거하는데 두고 10대 과제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4대 질서운동을 중점으로 추진하며 완벽한 추진 체계를 확립하겠으면 개혁분위기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공직자가 솔선하고 민간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도민운동은 조상의 충효정신과 후덕한 도민상을 계도 발전시켜 도민의 의식의 선진화와 신한국 창조에 앞장서고자 중점과제로는 단란한 가정, 보람찬 일터, 건강한 사회만들기를 목표로 그동안 교통질서 계도, 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개혁과제를 중점 실천하여 왔으며 앞으로 도내 모든 기관단체가 기능별로 참여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다음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부조리 취약분야를 중점관리하고 신상필벌을 확행하는 한편 윗물 맑기와 상하간 행태를 민주적으로 개선하고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하여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며 후생복지 확충에도 힘써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장행정 확대실시로 도민의 생생한 소리를 청취하고자 간부직 공무원 현장대화 행정확대와 도민의 소리 청취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동민원상담실과 생활민원 봉사대를 운영하는 등 도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민원행정 쇄신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민원1회방문 처리제를 정착시키고 공직자 친절봉사를 체질화하면서 민원인의 불편해소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자치단체로는 처음 시작한 도정의 경영화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도정의 경영화란 도정전반에 경쟁과 이윤의 경영개념을 도입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경영화 과제 연구를 통하여 시책화 하고 있는 사례를 간단히 보고드리면 조직운영분야에서는 행정조직을 강력적으로 운영하고자 인력관리의 효율화를 위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사무위임 확대와 민간위탁을 추진하며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위탁교육을 확대하면서 직무연찬 동호모임을 지원하겠으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하여 공무원 특채범위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종래 소방서 중심의 소방행정을 소방파출소 중심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합리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시책으로 지역 내의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경영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관광수입 확대 등을 통하여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한편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를 위해 도심의 외청사업소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공동시설물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중 활용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사무관리는 문서나 업무처리를 표준화, 간소화시키고 도정정보 시스템을 개발하여 각종 계획수립에 활용토록 하겠으며 시테크 차원에서 회의시간 단축과 결재방법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경영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도정경영 개혁팀과 연구자문팀을 확대 운영하고 도정정책자문팀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지방행정의 국제화 전략으로 외국 자치단체와의 교류를 다변화하고 도민외국어 능력을 적극 활용하며 공무원에게 어학교육을 강화시키고 수출추진 기획단을 운영하겠으며 도민의 국제화 의식을 높이고자 국제적인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으며 각종 관광산업 홍보물에도 외국어를 동시에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지방자치 발전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행정의 주민참여를 확대하고자 행정정보 공개와 반상회 여론모니터 오명을 활성화하며 여성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가며 출향인사의 도정 참여를 문화, 예술 행사와 전문인 초청 행사 등 분야별로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집단 이기주의를 극복하기 위하여 아직 해결되지 않은 12건의 집단민원을 조속히 해결하고 광역행정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며 지역단위 민원해결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단체장선거를 대비하여 선거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지방행정 기능보강을 위해 위임전결 규정을 하향조정하며 도단위 특별행정기관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활기찬 신농정 추진입니다.
우루과이라운드 대응 농정의 기본방향은 수입개방 대응대책으로 1단계는 지역안정과 농민의 자주의욕을 고취시키고 2단계로는 농업구조의 혁신과 경제력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갖춘 선진농업 구조를 조속히 실현하고자 전문농업 경영인 육성과 농업구조를 개선하고 세계 제1의 특화품목을 육성하여 수출을 촉진시키고 농촌생활문화,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겠으며 특히 유예기간중 예산의 집중투자로 농촌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먼저 수입개방에 따른 대응역량을 높이고자 금년 1, 2월중 도내 전농가에 대해서 영농구조 시설, 정비, 영농의욕 등 농업실태를 조사하여 지역별, 농가유형별, 농업구조 모형을 개발, 겸업농 가능 농가는 선진국형으로 전업농으로, 겸업가능 농가는 소득이 높은 겸업농으로 개발, 탈이농 대상 농가는 취업과 노후생활 보장을 하는 등 진단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농업구조 개선계획을 전면 보완, 수정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지역단위 총력대응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농어촌 발전 심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행정, 농협, 지도소별로 역할을 분담하되 행정기관에서는 지역단위로 농촌발전 대책을 수립하여 행재정을 지원하고 농촌지도 기관에서는 기술개발 보존, 생산지도, 기술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며 농·축·원협에서는 영농자금 지원과 출하, 판매 등 유통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통화품목 위주로 정예인력을 육성하고자 농어민후계자와 전업농을 신규 육성하고 외국 선진지에 연수도 가질 계획입니다.
그리고 도내 대학원의 농업최고 경영관리자반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품목별 생산자 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이들이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수입개방에 이길 수 있는 수출유망 특화품목을 육성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특화품목 개발사업은 시범단지 조성을 확대하고 생산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하는 한편 지리정보시스템을 개발 특화작목 재배적지를 확대 선정하며 해외시장조사를 해 수출품목도 개발해서 1군 1품목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우리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수출촉진을 위해 품질인증제를 확대하고 정이품송, 중앙탑, 화양계곡, 도담삼봉 등 군별 보유상표를 개설, 등록하여 해외농산물 유입을 억제하고 농특산물수출기획단을 운영하면서 104개소의 가공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기술개발 보급을 위해 지역농업개발센타를 운영하고 포도나 마늘 등의 작목별 시험연구소도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우수농민의 표창과 우수지역 상사업비 지원 등으로 경쟁을 촉진시키고, 농민과 공무원 유관기관이 합동하는 긴밀한 민과 공무원 유관기관이 합동하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농업구조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기계화 영농단과 전업농을 지원하고 위탁영농회사 확대와 농기계구입비 지원 생육, 농작업기 개발보급, 경지정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우리고장 특산물 백화점과 충청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하고 농산물 규격출하와 소형포장제를 개발하면서 내고향 농산물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농촌생활환경 개선사업은 집중 투자로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농어촌 집단마을 종합정리로 21세기 이상향의 농촌을 건설하여 시범교육장화 하고 농촌문화생활관 건립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어촌도로확포장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신지역경제정책 추진입니다.
지역경제 정책의 기조를 지역별 사업별 특성을 활용한 자율적 정책개발과 중소기업의 중점지원, 지역실업의 첨단화와 지역공간 활용의 극대화에 두고 신경제 5개년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활성화의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실시한 산업 실상진단 결과 조치 계획을 단기대책으로 7개 분야에 28개 사업과, 장기대책으로 3개 분야에 18과제로 구분하여 자체 추진 가능한 사항은 자체해결하고 중앙부처소관 사항은 중앙에 건의하는 등 지역경제발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공업기반 확충을 위한 청주 테크노빌 건설은 2001년도에 완공되면은 21세기 중서부권 첨단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798만평에 이르는 공업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공장입지 및 유도지역을 지정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며 농공단지는 총34개 단지에 125만평 조성목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자 전용공단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하여 기업 생산활동에 전념하면서 지역발전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농민의 경제적 생활의식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지역 물가의 안정을 위해 44개 품목을 중점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실시와 함께 불법 부당요금 징수를 근절시키며 여성단체중심으로 소비자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 소비절약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도내 기업체의 97%에 달하는 중소기업을 육성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금년도 운전자금은 290억원을 조성하여지원하겠으며 기능인력은 모자세대 저소득층 여성의 산업인력화에 중점을 두어 13,000명을 공급계획하고 기업간 공동협력사업도 확대하여 공동상표개발 원자재 공동구매 등으로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기술개발 지원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산업정보 온라인시스템의 시·군·읍·면 설치와 동종 업간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하고 특히 기술개발 3단계 지원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1단계는 도내 대학의 지역 콘서시엄 구성 운영하고, 2단계는 기술개발 기금조성과 교육시설의 최첨단화, 3단계 지원전략으로는 기술연구소 설립과 기술개발 기금확대,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합니다.
다음 해외시장개척입니다.
또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보육사업으로 상품디자인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겠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외국경제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경영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자 기업애로직소창구 운영과 함께 월1회 이상 기관장의 기업체 방문 대화를 통하여 애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협의회를 정예화 하겠습니다.
또한 근로환경 개선으로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겠습니다.
모범근로자 포상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우수근로자에 대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근로자 체육대회, 등반대회, 수련회 등을 개최하여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과 자체 교육시 공공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청주 근로자 복지회관과 근로자 휴양시설을 건립해서 근로자 복지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인명중시 행정수행과 청정환경보전입니다.
후진국형 인재를 추방하기 위하여 사고예방대책협의회를 활성화하며 신속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시설을 특별관리하는 한편 수해상습지구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재해위험 요소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장비를 현대화 하고 산업지역에 소방파출소를 신설하겠으며 안전의식 고취 교육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부정불량 식품을 추방하기 위해서 식품가공 판매업소 점검과 소비자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학교주변의 유해환경 정화와 심야, 퇴폐, 변태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등 범인성 유해환경 정화에도 힘써 나겠습니다.
소외계층이 없는 밝은 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 기반을 조성하고자 복지시설 확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내에 1만여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자활기반을 지원하겠으며 건전한 청소년 환경조성을 위한 예술제, 체육대회, 연주공연 등을 개최하고 청소년 수련시설 5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며 여성자원봉사센타를 운영하여 재가노인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청정환경의 보전입니다.
먼저 수질오염방지를 위하여 충주, 대청호에 부유물수거 선박 두 척을 건조 운행하고 분뇨처리장 오폐수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등을 건설하고 오염하천 정화사업과 함께 공해배출 업소를 강력히 지도, 단속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도물 공급을 위하여 상수도 시설 확충 사업으로 취수장, 정수장의 개량과 확장, 송배수관 시설과 노후관을 개량하고 음용수 수질검사를 연 2회 실시하겠으며 농촌간이급수시설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건강한 국토를 가꾸기 위하여 생활환경개선, 자연경관보전, 문화복지시설 확충사업과 국토 대청결운동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쓰레기줄이기와 완벽한 처리장을 건설하고자 대형소각시설 설치와 이동식 간이소각기를 종료하고 자원재활용을 적극 투자하는 한편 5개소의 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개발 추진입니다.
개발방향은 보전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과 신산업 중책지대의 조성, 지역특성을 살린 권역별 차별화 전략개발에 두고 지역균형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광역청주권 개발은 2,000년대 인구 110만명 수용계획으로 청주시를 모 도시로한 오송 신도시 테크노빌 등에 특색있는 위성도시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초정지구에는 농촌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약수 목욕시설, 농특산물 판매장, 레포츠공원 등을 건립하고 내륙 콘테이너기지 건설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기능을 보강하기 위하여 금년에 충북종합문화예술회관을 준공하고 문의 민속문화재 단지조성도 계획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중원문화권 개발입니다.
충북 북부지역을 중원문화 중심 권역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중원 문화사적공원 조성과 우륵당 택견전수관 건립으로 전통문화를 계승, 보전하고 남한강 수석전시관 건립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가옥으로 건립을 하겠습니다.
미륵사지 삼년산성 정비를 추진하면서 학계의 자문을 얻어 중원문화권 개발계획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수안보와 단양지역을 지역특성을 살린 거점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남부지역을 근교농업과 관광지대로 조성하겠습니다.
근교농업을 발전시키고자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의 확대와 과수생산유통 종합단지를 조성하고 속리산권, 영동권을 특색 있는 국민 여가지대로 조성하는 한편 ’97년 동계 유니버시아대회 분산개최를 추진하기 위하여 영동 종합휴양지를 개발하여 주요시설을 확충하고 영동난계 국악의 대중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국제적인 대륙관광의 개발입니다.
’9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홍보를 확대하고 친절한 손님맞이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지역 특성을 살린 거점관광지를 중점 개발하되 속리산권, 수안보권, 단양권의 지역에 맞는 다양한 관광산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관광지도 기반시설 확충과 편의시설을 보강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소득과 연계된 종합형 관광개발이 되도록 관광농원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의 지원과 약초재배 단지와 연계한 한방요양원 건립을 추진하며 자연휴양림 조성과 관광향토음식 마을의 육성, 한우단지 조성 등과 연계하여 관광이 지역소득과 직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른 관광도로망 확충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수안보, 단양권 관광개발을 위해 충주-제천-단양간 국토 확포장, 장호원-수안보간 국토 확포장, 속리산 영동권 국민관광지 개발을 위한 옥천-영동간 국토 확포장 두산-미원간 지방도 확포장등 확실히 추진하겠습니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우회도로 소방도로의 개설과 보행자 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하겠습니다.
100만평의 택지개바로가 주택 19,000호를 건설하여 공급할 계획이고 도시공원 개발의 3개소와 하수관로 12km를 증설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체육진흥사업은 체육시설 확충으로 도체육회관, 김수년 양궁장, 청원공설운동장 건립하겠으며 제천 실내체육관을 건설하며 또 생활체육 행사는 지역별 종목별로 대회를 개최시키고 충주 탄금대 일원의 레포츠공원을 조성해서 도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장이 되도록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도정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음은 교육청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정인영교육감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보다 보람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언제나 변함없이 도정을 걱정하여 주시고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
지금 세계는 우루과이라운드의 타결로 21세기의 신세계 질서에 부응하는 우리의 내부구조의 일대 재편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는 각 국가간의 무한「자유경쟁의 시대」로 바뀌면서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질서, 새로운 감각과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교육도 주어진대로의 관례나 규정에 따라 무해무득한 사고로 안일하게 남아 있을 수만은 없다고 하겠습니다.
의식과 능력과 제도의 세계화를 이루고 국가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인간교육과 함께 세계화, 개방화에 대처할 수 있는 인재교육으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불필요한 행정규제가 국가경쟁력을 저해한다는 인식과 함께 이제까지 남의 도전을 피해 안주해 온 자세에서 벗어나 제약받지 않는 창의력 발의와 능력배양을 통하여 경쟁속에 뛰어들어야 할 것이며 과감한 자기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본인은 이와 같은 의식의 전환과 발전적인 사고를 통하여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도덕적인 사람,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쓸모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4년을「신뢰받는 교육의 해」로 정하였습니다.
우리 교육자는 만인으로부터 신뢰받는 것을 큰 보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학생, 학부모, 지역인사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면은 신뢰를 받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한 나라의 상태는 그 나라의 학교에서 어떤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모든 교육자는 교육발전이 지역발전에 연계된다 하는 인식 아래 큰 뜻과 강한 힘을 모아서 더욱 새롭고 알찬 충북교육이 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신뢰받는 교육」의 해에 추진할 실천과제를 소개해 드리면은 첫째, 학교장의 투철한 교육관 정립을 통한 학교운영의 쇄신입니다.
학교운영에 대한 학교장의 의식을 일대 전환하고 전문성과 자율성에 바탕을 둔 경쟁적 학교발전을 도모하며 자율에 따르는 책임의식의 고취와 수범적인 근무자세를 확립하여 학교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존경과 믿음을 주는 바람직한 교사상을 정립하는 것입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이 좌우하게 마련입니다.
각급학교 교사들이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 교육을 강화하고 교사로서의 도덕적 자각과 올바른 공직자세를 확립하도록 하여 사도실천의지를 고취시키며 부단한 자기연찬과 개발을 통하여 지도력을 향상시키고 교수·학습방법의 개선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교육의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는, 학교가 지역사회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역특성을 이해하고 지역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의 지원과 참여를 유도하여 교육발전을 이룩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는, 학교의 불합리한 관행을 쇄신하여 교직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육현장의 각종 비리요인과 잘못된 관행을 일소하여 학부모로부터 불신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공정한 인사와 학사, 회계관리를 통하여 모든 의혹을 불식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는 교수·학습에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하고도 편리한 교육여건의 조성입니다.
열악한 환경이나 여건속에서 국가경쟁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만큼 편리한 교육시설과 질 높은 학습기자재의 확보, 그리고 쾌적한 교육적 환경을 조성하여 교사와 학생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교육의 강한 힘을 통해서 합리적 사고와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변화하는 시대와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서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떳떳하고도 당당하게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하여야만 하겠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면서 도내의 전 교직자는 충만한 사명감과 옷깃을 여미는 자세로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하고 우리가 기대하고 염원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을 합니다.
앞으로 의원님 여러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당부드리면서 인사로 갈음합니다.
의원님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보다 큰 보람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을 합니다.
이어서 본 교육청의 ’94년 주요업무계획을 부교육감으로 하여금 소상하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교육감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님과 여러 의원님!
국제화 세계화로 향하는 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보다 큰 영광과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교육의 병리를 치유하는 시련속에서도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도덕적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이끌어 주신 데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94년의 교육은 좀 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무한경쟁체제로 돌입하는 세계의 흐름속에 국가경쟁력 강화에 주측이 된 인재의 육성과 충북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키워 줄 제6차 교육과정의 개발 등 보다 크고 힘든 과제들이 당면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국제화 사회속에서 앞서 갈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려면 먼저 교육자가 만인으로부터 신뢰받아야 하면 신뢰를 받을 때만이 교육의 효과가 크다고 보아 우리 도에서는 올해를 「신뢰받는 교육의 해」로 정하고 교육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과정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면서 본 교육청의 ’9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과 충북교육의 기본방향 그리고 ’94년도 주요업무계획순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의 것들은 유인물로 대신하고 행정조직은 본청이 3국 3담당관 10과로 조직이 돼 있고, 직속기관 7개소와 지역교육청 11개 교육청으로 조직이 됐습니다.
공무원 총 정원은 교원 전문직 일반직 기능직 합해서 13,803명입니다.
다음에 학교현황은 유치원, 국민학교,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이르기까지 총학교수가 894개교고, 학급수는 8,145학급 학생수는 30만 6,308명으로 교원수는 12,927명입니다.
학교법인 현황은 24의 법인수를 가지고 43개교로 교원수가 1,543명, 학생수는 3만 8,166명입니다.
사회교육기관은 공공도서관, 학원 등 합해서 2,477개소입니다.
재정현황은 총 규모가 4,714억 9,679만 3,000원으로 편성되었고 세입은 의존수입이 84.8%이고 자체수입은 불과 15%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출은 인건비가 70.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엔 6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충북교육의 기본방향입니다.
우리 충북교육은 21세기를 주도할 자주 창의 도덕적인 건강한 한국인 육성을 목표로 해서 첫째, 학교운영의 전문성, 자율성 보장으로 교육발전을 이룩하고 둘째 선진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함양을 위한 전인교육을 실현하며 셋째는, 21세기 국제화 사회를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고 넷째는, 학습활동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교육여건 조성을 교육시책으로 정하였습니다.
다음은 ’9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학교운영의 전문성, 자율성 보장으로 교육발전을 이룩하고자 합니다.
학교장의 투철한 교육관에 의한 지도성 발휘와 공직자의 의식개혁을 위해서 학교운영에 대한 각급 학교장 및 교감 연찬회를 개최하여 민주적 지도성이 발휘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를「신뢰받는 교육의 해」로 정하여 이를 정착시키고자 교직원의 공동체 의식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의식전환 간담회를 개최하며 발전적인 사고와 연구하는 자세를 확립하고자 합니다.
또한 성실하게 노력하는 교직원이 우대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존경받고, 사도를 실천하고 성실한 교원을 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장 중심의 자율행정, 인화 중심의 민주행정, 현장 우선의 지원행정을 실현하고자 창의성의 발휘와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를 확립하겠습니다.
화합과 협력하는 분위기의 조성과 의사결정의 민주화가 이루어 지도록 하는 한편 교단중심의 지원체제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로 존경 협력하는 인간관계속에서 기획, 재정, 인사관리가 이루어 지도록 공동사고를 통하여 학교운영계획을 수립 추진하도록 하며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으로 낭비적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고 인사자문협의회를 통한 공정한 인사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둘째로, 선진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함양을 위한 전인교육의 실현입니다.
인간성 회복과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도덕성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절제교육의 실천을 위해서 예절교육은 기본 생활습관지도를 철저히 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경제교육은 근검·저축을 생활화하여 선진경제국의 도약기틀을 조성하며 질서교육은 준법정신을 고취하여 학교, 가정, 사회에서 자율적 신천력을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건전한 학생 문화정착을 통하여 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도록 참된 삶에 대한 자립의지를 배양하고 각종 수련활동을 활성화 해 나가겠습니다.
민족자존 의식을 고양시키고자 나라사랑 교육을 철저히 하고 선비정신과 중원 정신문화를 개승·발전시키며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위해서 매주 토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학교교육의 정상화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으로 토의학습, 탐구학습, 노작학습을 일반화하고 자율적 학습능력을 배양시켜 나가겠습니다.
1교 1기 및 1인 1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에 내실을 기하며 평가방법을 다양화 하는 한편 독서문화를 정착시켜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기르는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이해시키고 통일의지를 심어주는 교육으로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 타인 의사를 존중하는 교육과 북한실상의 이해, 민족화합과 동질성 회복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세번째는, 21세기 국제화 사회를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수월성 교육의 강화입니다.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바로 알고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하여 개인의 잠재능력을 조기 발견하여 특수재능아는 국·중·고교로 연계 지도하며 특수목적고등학교 운영의 내실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고도산업사회에 부응하는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하여 실험실습에 철저를 기하고 학교 과학관 2년차 분을 5개소에 건립하겠습니다.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어 교육을 활성화하여 특히 우루과이라운드 대응 교육을 철저히 하기 위하여 학교급식이나 기숙사 조식부터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도록 하고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겸해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학교가 특색있게 발전되도록 육성하고 학생 진로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색있는 학교를 육성하고 진로교육을 충실히 하며 사회 교육기관의 기능도 강화하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교육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갖도록 연구 방법의 개선과 연구기회의 확대로 학생지도력이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진학활동이 내실화 되도록 교원의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기장학, 동료장학이 충실히 되도록 하며 자질향상을 위하여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연수방법도 또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교원석사과정 특별연수를 위하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 87명을 특별연수 차원으로 파견했습니다.
다음은 넷째입니다.
넷째로 학습활동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교육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교육시설 사업을 할 때에는 그 시설을 사용하게 될 관련 교직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겠으며 교육활동을 생각하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교실 증·개축이나 조도개선이나 화장실의 개량, 확충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환경보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자연을 살리는 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첫째주 토요일을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해서 운영하겠으며 학교 급식의 확대실시와 양질의 급수로 학생들의 보건관리를 철저히 지도해 나가겠습니다.
교수·학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질 높은 학습 기자재를 확보하도록 학습 기자재 구입비를 증액 지원하고 과학기술 실험실습실 및 교구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정보센타 시범 교육청을 운영하여 교수·학습지원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학교의 통폐합 재배치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학교 신설은 금년도 국민학교가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에 1개교를 ’95년 3월 1일에 개교하도록 하고 사립학교의 교육여건이 개선되도록 재정 결함액을 지원하여 공·사립간에 균형발전을 유지하도록 하며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명예퇴직 제도를 실시하겠습니다.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행정장비를 계속 지원하는 한편 교육행정연구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교원 업무 경감에도 최선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알찬 교육의 결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께서 적극적 협조와 성원이 있으시기를 바라며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1월 28일까지 본회의는
휴회를 하고 각 상임위원회 활동이 있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회부된 안건의 심의와 함께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임시회의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서 윤태한 의원님과 박만순 의원님 두 분께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2차 본회의는 1월 29일 오전 11시에 재개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신완섭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업무보고에 대해서 의문 나는 것을 질의 할 수 있습니까?)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도 작년도와 별 다름 없는 그런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새로운 문민정부를 맞이 하여서 교육에 혁신이 있어야 할 이 시점에 구태의연한 구러한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은 제도적인 장치가 없습니다.
교육전문위원들이 구성된 지도 4년쨰가 됐습니다. 간단한 예로 말씀을 드리자면 가장 핵심적인 것은 고등교육을 받을 자질이 없는 학생들이 지금 고등교육과정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청주시 같은 데에서는 자격시험을 치루어서 배정을 하니까 문제가 없는데 단양이든, 제천이든, 옥천, 영동, 진천 모든 지역에는 고등교육이든 중학교육을 받을 자질이 없는 학생들이 입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체적으로, 또한 졸업을 할 자격이 없는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새로운 신 문민정부에서는 제도적인 개혁이 있어야지 이대로 끌고 나가서 13,000명이라는 선생님들이 자격이 없고, 고등학교 선생님하고도 제가 대화를 나누어 봅니다.
그러면 한 반에 15명 내지 12명 그 학생을 데리고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면 거짓이 상존해 있는 것이에요.
선생님이든 학생이든 학부형이든, 우리 아들은 학교를 갔는데 아, 저놈은 공부 안하고 가방이나 들고 왔다 갔다, 이건 서로 눈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도덕성 회복이고 우리나라가 선진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첫째 도덕성 회복이 되어야 됩니다. 국민적인 문화수준이 함양이 되고 해야 되는데 교육 자체가 거짓된 교육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누구를 기준으로 가르칠 수도 없어요. 한 반에 10% 내지 5%를 데리고 교육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교육위원회에서는 4년간 이것을 연구를 했어야 됩니다.
고등교육을 받을 수 없는 자격을 못가진 학생들이, 영어로 자기 이름도 못쓰는 학생들이 지금 고등학교 책상에 앉아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깊이 연구를 하셔 가지고 금년도 정책에는 배정이 돼야지 막연히 학생들 가방만 갖다가 앉혀 놓고 교육을 계속 할 것입니까?
또한 선생님들 자질 문제도 있습니다. 한번 선생님 발령을 받으면 평생 선생님으로 끝납니다.
신체적인 장애를 받는 분, 정신적인 장애를 받는 분 또한 신 교육을 받지 않은 분 이것은 엄격히 어느 절차를 거쳐서 거르는 그러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입니다.
새로운 문민정부를 맞아 가지고 교육위원들도 계시고 한데 정책적인 변화가 있어야지 구태의연한 업무계획을 계속 발표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앞으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없는, 말하자면 60점까지는 기대를 안 합니다. 최소한도 30점 이상의 영어, 수학, 국어 기본 과목이라도 받는 이상의 학생들이 입학자격이 있다든가 졸업도 제도적인 장치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막연히 줄 것이 아니라 어느 기준을 해서 인간의 기능은, 개성은 천차만별입니다. 일찍이 자각을 해서 농사꾼으로 간다든가, 공장으로 간다든가, 기술직으로 간다든가, 음악, 예술 새로운 문민정부를 맞아서 자기 개성을 살려주는 교육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일률적인 교육 이러한 정책적인 변화가 반영이 되어야 되지 않나.
조금 점심시간이 늦었는데 죄송합니다.
시간도 지났고 그랬으니까 이것을 교육감님께서 참고로 하셔서 정책에 반영해 주시기를 바라고 답변은 안 들어도 될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해서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27분 산회)
○출석의원수(33명)
김준석 윤태한 오운균 박만순
김인식 김연권 장인기 이병두
권용하 김효천 한현구 차주용
박상호 박종기 정진철 육봉호
안철호 정광수 이병규 이광호
김경회 유영훈 김기한 차주원
성기덕 봉하용 김재근 이은재
우범성 김진학 박기양 신완섭
안재원
○출석공무원
도 지 사김덕영
부 지 사석영철
기 획 관 리 실 장오병하
내 무 국 장유의재
보 사 환 경 국 장김광기
가 정 복 지 국 장장상자
농어촌개발국장손문주
농 수 산 국 장정태현
지 역 경 제 국 장류병현
건 설 도 시 국 장조성복
민 방 위 국 장민귀식
소 방 본 부 장이용태
기 획 담 당 관이종배
공 보 관박남규
공무원교육원장신현수
청주신산업기술
도시건설기획단장석상태
농 촌 진 흥 원 장이상석
증 평 출 장 소 장김중구
·교육청
교 육 감정인영
부 교 육 감박동기
관 리 국 장신재철
초 등 교 육 국 장김태길
중 등 교 육 국 장박춘용
행정관리담당관이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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