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3회 충청북도의회(정례회)
정책복지위원회 회의록
제4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22년 9월 26일(월) 10시
장소 정책복지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심사된 안건
1.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10시00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03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제4차 정책복지위원회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여러 행사 참석과 지역 의정활동 등 연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지난 2019년 9월 17일 충청북도의회와 충청북도 간 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충북연구원장 임용 전에 후보자로서의 자질과 경영능력을 사전에 검증하여 충북연구원장으로서 최적임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와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충북도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연구원의 역할이 실로 막중하기에 임용후보자가 연구원의 수장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인사청문회의 취지에 맞게 임용후보자가 기관장으로서 도덕성과 전문성, 경영능력을 제대로 갖추었는지 철저하고 세심한 검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인사청문 요청 회부사항에 대하여 수석전문위원께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2년 9월 13일 충청북도지사가 송부한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가 충청북도의회에 접수되었고 9월 13일 충청북도의회 의장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책복지위원회로 회부하여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충청북도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 협약에 따라 인사청문 요청일로부터 18일 이내에 청문 결과를 송부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후 9월 28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사일정에 앞서 위원님들과 참석자 여러분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본 인사청문은 협약에 따라 전문성과 경영능력 검증은 공개로,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또한 본 인사청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하고는 인사청문 절차 이행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와 자료는 비밀로 유지하여야 하며, 인사청문 대상자에게 위협적이거나 모욕적인 발언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는 청문회 종료 직후 인사청문 자료는 반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황인성 임용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정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10시04분)
인사청문회 진행 순서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황인성 임용후보자의 청문회 공개 동의 및 선서 후 자기소개 및 직무 수행계획을 보고받으시고 전문성과 경영능력 검증을 위한 질의 답변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여 도덕성 검증을 위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용후보자의 소견을 들은 후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황인성 임용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선서에 앞서 황인성 임용후보자께서는 오늘 청문회가 언론 등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의하십니까?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인 본인은 충청북도의회와 충청북도의 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인사청문위원회 회의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2년 9월 26일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 황인성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 황인성입니다.
존경하는 이상정 위원장님, 김정일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을 모신 가운데 충북도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또 자기검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신 데 대해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지방공기업평가원 투자분석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평가원에서 한 2년여 근무하면서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기관 설립이나 지방공기업의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2년간 한국주택금융공사 산하 주택금융연구원에서 원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그곳에서 주택담보대출의 유동화 사업이나 주택연금 사업 등 부동산 및 부동산 금융과 관련된 연구를 총괄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 23년간, 그러니까 1994년에서 2018년 중에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습니다. 경제연구소에서는 국내경제 동향 및 전망이라든가 글로벌경제의 현안 분석 등의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3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연구자로서 부동산, 금융, 한국 및 세계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연구하면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긴 기간 끊임없이 연구원에서 직장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마도 성실성과 원만한 성격이 주요 원인이 아닌가 자평해 봅니다.
제가 충북연구원장에 지원하게 된 데에는 현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하고 있는 업무가 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방 공공기관들은 지방경제의 주역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이후 민간부문의 경제활동이 극심히 위축되고 있어 지방공기업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졌고 많은 지방공기업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비해 약한 지역경제 회복능력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이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그 이전에 비해 더 벌어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최근에 벌어진 단발성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2000년대 이후 전국이 고루고루 발전하는 지역 균형발전은 각 정부가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이 되고 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가 지속되고 또한 심화된다면 한국 경제는, 나아가 한국이라는 사회는 과연 지속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이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이 살아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를 위해 경제전문가로서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충북연구원은 설립한 지 30년이 넘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연구원입니다. 30여 년간 축적된 연구 내공과 훌륭한 역량을 갖춘 많은 전문가를 보유한 우수한 연구원입니다.
저는 충북연구원에서 이들과 함께 충북의 미래, 더 나아가 지방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앞으로의 직무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연구원 비전으로 설정한 것은 “‘Attractive 충북’을 지원하는 리서치 플랫폼”입니다.
충북의 미래상은 어트랙티브 충북, 즉 살기에 매력 있는, 살기에 매력적인 충북이라고 하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 주요지표에 의하면 충북은 17개 시도 중 12위,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하면 9개 도에서 경기, 제주, 경남에 이어 4위입니다.
얼핏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게 보이지만 인력 및 자본의 블랙홀로 작용하는 광역시가 도내에 존재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실상은 이보다 순위가 훨씬 낮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행안부에서 지정고시한 인구 감소지역에서 충북의 11개 시군 중 절반이 넘는 여섯 곳이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인구 감소가 지속될 경우 지역 소멸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저는 충북이 지속발전하여 선진화되려면 지역민이 이탈하지 않고 오히려 주변의 사람과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살기에 매력 있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일자리, 도시 인프라 구축 등 경제적인 요인은 기본이고 환경적·문화적·교육적 요인도 갖추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충북연구원은 살기에 매력 있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교류하는 싱킹 플랫폼, 다양한 정책을 검토·제안하는 리서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앞으로 충북연구원은 도의 주요정책에 대한 연구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항인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 그다음에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방사광가속기 프로젝트 등 매우 중요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정책 밀착형 연구를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충북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유망 제조업을 육성하는 데 연구원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은 대부분 유망 제조업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에너지 등을 비롯하여 전후방효과가 크고 고부가가치인 소부장 산업이 중심이 되는 그런 제조업의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끄는 연구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충북 인구의 10%인 16만 명이 농가 인구이고 취업자가 10만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북의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서는 농업의 비약적인 성장이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현재 한국 전체의 농림어업 부가가치 중 2.8%에 불과한 충북의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한 농업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를 이끌 혁신주체로써 청년층의 귀농을 유도하는 다양한 방법 등을 연구를 통해 고민하겠습니다.
둘째, 현장 중심의 지역 맞춤형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충북연구원의 주요 연구물이 각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현재의 남북 분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각 지역과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연구체제 및 절차 등을 수립하겠습니다.
권역별 토론회, 간담회 등을 정례화하고 연구 주제의 선정에서부터 대응방안 수립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연구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는 등 연구물과 컨설팅이 지역 맞춤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현안 연구에 있어 집단지성을 활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내의 학계, 연구기관, 지자체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산관학이 서로 연계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역연구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ESG 실현의 핵심인 윤리경영을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기업, 공공기관 등에 있어서 경제적·법적 책임 수행은 물론, 윤리적 책임의 수행까지도 기본적인 의무사항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해충돌방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등 공직자를 중심으로 윤리강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서 연구원도 연구윤리규정을 정비하는 등 연구윤리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윤리헌장 및 내부규정을 제도화하고 윤리경영을 위한 추진전략이나 중장기 로드맵 구축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교육 등 윤리경영 교육도 정기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충북연구원은 충북의 미래를 인도하는 나침반이 되겠습니다.
충북이 새로워지고 세계 선진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들을 제안하는 희망 나침반이 되고자 합니다.
충북연구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가가 포진한 최고의 지방연구원이 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전문성 분야 검증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황인성 임용후보자에 대한 질의 답변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10분으로 하되 미진한 부분은 10분의 보충질의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시간에는 후보자의 답변시간이 포함되므로 후보자께서는 간단명료하게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순서는 거수로 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황인성 임용후보자에 대한 전문성 분야 질의 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봉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10선거구 박봉순 의원입니다.
우리 황인성 후보자님께 몇 가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직무수행계획서에 연구원 40여 명의 인력으로 환경변화를 추적하고 그 영향을 분석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 시도연구원 연구직이나 일반직 정·현원의 현원과 충북연구원 정·현원을 비교하면은 정·현원 수준이 낮은 수준으로 향후 도정연구에 애로가 있을 텐데 이와 관련해서 직무수행계획서에서는 열린 조직과 그리고 지역연구생태계를 언급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시고요.
실질적인 정원 확대의 필요성과 그리고 적정수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제가 2021년의 연구보고서 나온 것을 보니까 147건의 연구를 갖다 수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연구원당 보면은 한 4.5건 정도 되는데 연간으로 4.5건은 상당히, 정말 많은 한 배에 가까운 그런 수치가 되기 때문에 제가 자세히는 보지 않았지만 연구원에 있어서의 그런 연구에 지금 과도한 업무의 부담이 있지 않나, 이렇게 예측을 해 보고 있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들어가 봐서 살펴보고 결정을 해야 되겠지만 과도한 업무의 양과 그다음에 앞으로 도정을 위한 필요한 분야라든가, 이런 것들을 검토해 가지고 일단은 연구원은 필요한 경우에 추가적으로 좀 모집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처음 말씀하신 그런 어떤 40여 명의 일로서, 이 많은 일들을 갖다가 충분히 충북을 새롭게 만드는 일들을 갖다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굉장히 부족하다는 그런 전반적인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다행히 지금 충북 지역은 옛날부터 교육도시로서 유명한 청주시가 있고 그다음에 도내에 많은 좋은 학교들도 있고 연구기관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과 같이 어떤 지역연구생태계를 갖다 마련함으로써 그러한 것들에 대한 대응을 할 생각입니다.
도정현안에 있어서 후보자께서 제출한 삼성경제연구소 재임 시의 연구수행 실적을 보면은 거의 한 10여 년간에 걸쳐서 오랜 기간 연구수행을 해 오셨는데요.
그런데 연구수행에 충북과 관련된 연구가 있었습니까?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충북과 관련한 특별한 연구경력이 없으셔서 충북연구원을 이끌어가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만약에 충북연구원장이 된다면 제 가장 큰 핸디캡이 진짜 지역 네트워크가 없고 그동안 지역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저도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청문회 준비를 하면서 제가 너무 많이 모르고 있다는 거에 대해서 실감을 했고요.
그래서 앞으로 제가 많은 분들 찾아다니면서 많은 것을 얻고 또 배우고 하면서 연구원을 이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김영환 지사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 혹시 아십니까?
대기업만 유치하면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생각지는 않는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도, 제 생각에도 대기업만을 유치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그렇다고 대기업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대기업을 유치하는 그런 노력도 계속해야 되겠지만 앞에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지금 충북 같은 경우에는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고 이런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전국적으로 보면 한 20%, 25% 정도의 부가가치 비중이 그 정도인데 제조업 비중이 충청북도 같은 경우 거의 50%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단지 대기업 중심으로 이것을 이끌기에는 지금 많은 분들이 관여를 많이 해 있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대기업은 물론 중요합니다. 반도체라든가 이런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투자유치도 중요하지만 일반 나머지 관계된 제조업들, 지금 하고 계시는 분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보자 직무수행계획서에 기술되어 있는 것처럼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바이오하고 우리와 같은 유망 제조업을 주력사업으로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후보자께서는 충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에 더해 파급력이 큰 미래산업을 추가적으로 육성해서 제조업 산업구조를 탈바꿈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충북 미래산업이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물이 반도체를 세척하고 또 반도체를 깎아 내는 데 굉장히 깨끗한 물을 갖다 사용하는 게 굉장히 중요해서 최근에 기후변화로 인해서 삼성 같은 경우에는 텍사스에 오스틴 공장이 있는데 물이 부족해 가지고 지금 거의 작업을 갖다 못할 정도로 지금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충북 같은 경우에는 지금 대청댐, 대청호도 있고 충주호도 뭐 청풍호라고도 합니다마는 많은 물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 그 물들을 잘 활용할 수가 있으면은 그런 반도체와 같은 우수한 제조업체들도 유치하는 데, 더 확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시설 공장을 만드는 데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조성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지방연구원의 경영정보를 홈페이지에 공시할 의무가 없었지만 10월 27일부터는 경영목표와 예산, 운영계획 등 전년도 결산서, 임원 및 운영인력현황, 인건비, 예산집행현황 등 자본금, 채무현황까지 다양한 경영정보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 알고 계신지 질의드립니다.
경영공시 의무에 대해서 10월 27일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그 정보에 맞춰서 앞으로 잘 준비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연구원장에 대해서 지금 청문회 준비하시면서 내용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신다 그러면은 저희 쪽에서는 좀 우려스러운 부분은 사실입니다.
두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충북연구원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출연금이랑 보조금으로 상당 부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일부는 수탁과제 등으로 일부 재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수탁과제 담당자가 수탁기관의 견해가 반영되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연구 방향에 대해서 나오도록 압력한다고 하면 후보자님께서는 어떻게 하실지 질의드립니다.
그래서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도 주요사업을 하는 것들이 지방공기업과 저희 간에 그런 계약을 맺어서 하는 건데 지방공기업들이 하는 일들에 대한 요구사항들이 있을 때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 대응하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점은 그런 거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은 그 과제의 나중에 연구자로서의 연구물에 대한 평가를 그 부분들하고는 배제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구원이 충분히 주민이나 여러 가지 요청하신 분들의 그런 어떤 불만이라든가 필요 사항들을 갖다가 충분히 반영을 하되 그 평가에는 분리를 시킴으로써 그런 부분들이 연구물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저뿐만 아니라 제가 생각할 때는 연구원 자체 내에 어떤 젊은 세대와 그다음에 기존 세대 간에 그런 접촉면을 넓힐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자라는 것들의 생각이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멘토링이라든가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같은 것을 갖다가 활성화해 가지고 서로가 윈윈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을 많이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김정일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위원이 우리 후보자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먼저 충북연구원 지원에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런데 우려가 좀 있습니다.
우리 박 위원께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지역언론도 그렇고 본 위원도 우려가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보면은 초등학교도 서울 나오셨고 중학교·고등학교, 대학은 유학을 다녀왔고, 서울 출생, 충북지역에서 근무한 이력도 없으시고, 일각에서는 충북연구원 설립 취지를 더 살려서 업무를 수행하려면 지역 기반이 튼튼한 인사가 적합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후보자께서 투자분석센터장 사임하셨습니까?
제가 아직 충북연구원장에 결정이 안 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지역을 갖다가 옮기는 거는 이른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제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있으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은 굉장히 많이 높아졌고 작년에도 저희가 충북연구원 관련해서 타당성 검토를 한 4건 정도 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충북에 대한 이해를 조금 넓혔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지역에 대한 네트워크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거는 저도 절감을 하고 있고 좀 열정을 가지고 하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을 많이 하는데, 우선 제가 새로 들어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일단은 제 문턱을 낮추고 제가 여러 분 찾아뵈면서 충북에 대한 이해와 충북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를, 충북연구원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를 굉장히 앞으로 고민을 많이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인사청문회와 상관없이 지사께서는 아마 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후보자께서 열정이 있다면, 애착이 있다면, 연구원에 대한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이 있다면 저는 사임 아니면 주소지 옮기는 것까지도 다양하게 액션을 취했으면 좀 더 열정이나 애착이 있으리라 생각을 하는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론·본론·결론 그런 나열적인 어떤 텍스트 연구보고서, 서론·본론·결론, 참고도서와 인용문이 없을 뿐이지 어떤 연구 느낌을 제가 받았거든요, 지금 직무수행 계획서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구체적으로 이전 원장은 어떻게 진행을 했고 이전 원장이 운영하던 단점은 뭐고 이전 원장께서 어떻게 어떻게 운영하셨는데 장점은 뭐였고 그리고 우리 후보자께서 본인의 장점은 뭐고 그래서 일련의 마스터플랜, 비전 플랜이겠죠. 2년 후의 플랜, 3년 후의 플랜, 이런 구체적인 디테일한 어떤 플랜 계획이 없고, 비전 플랜이 없고, 단지 직무수행 계획서를 보면은 서론·본론·결론이 없고 인용문 아니면 참고도서가 없을뿐이지 단순히 연구보고서 같은 그런 느낌을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하게 지역 언론이나 아니면 도정이나 아니면 다양한 긍정적인 어떤 시그널을 보냈으면 좀 더 후보자에 대한 기대를 가졌으리라 생각하는데, 이러한 안타까움이 있거든요.
그래서 좀 더, 다시 제가 질문을 드리겠지만 비전 플랜에 대해서 1년 플랜, 2년 후의 플랜, 3년 후의 플랜을 간단하게 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제가 아직 그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안을 못 만든 걸 송구스럽게 생각을 하고요.
다만 충북연구원이 앞으로 해야 될 일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만약에 연구원장이 되면 바로 전 연구원장님이라든가 이런 분들을 찾아뵙고 내용을 듣고 그걸 반영하도록 조치를 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3년간 이런 계획을 짜기에는 열정이 없다고 보실 수는 있지만, 제가 연구원 내부적인 그런 사정들을 갖다 접근해서 들어가서 살피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았나 그렇게 스스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다만 제가 충북연구원의 조직과 구조를 볼 때 그러한 분야에 대해서 충분한 전문가들이 포진이 돼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들하고 같이 함께하면서, 제가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30년간의 그런 연구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어떤 코칭이나 방향 제시라든가 같이 끌고 나갈 수 있는 그런 힘은, 리더십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서 우리가 다양한 기관의 관계적인 측면이지 않습니까? 연구원의 관계, 지역사회의 관계.
그렇다면 서번트 리더십이든 카리스마 리더십이든 변혁적인 리더십이든 아니면 방임형 리더십이든, 본인의 리더십은 어떤 리더십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다음에 부산에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연구원장으로 있을 때는 그래도 여기와 유사한 그런 성질의, 성격의 조직을 갖다 다루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 제가 하던 주요 방식은 리더십이라고 말씀을 하시면 저는 형님 리더십 같은 그런 것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주변에서도 그런 식으로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격의 없고 소탈한 그런 성격으로 자주 얘기도 소통도 굉장히 원활하게 하고, 밥도 사실은 거의 같이 먹다시피 하면서 연구원들하고 생활을 하면서 그들의 고충이라든가 연구에 있어서의 문제가 있을 때마다 찾을 수 있는 솔루션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갖다 제공해 주는 데 상당히 많이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점들이 충북연구원에도 지금 많은 전문가들이 있는데 어떤 형님 리더십 같은 그런 것들을 갖다 발휘를 해서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형님 입장에서 원 웨이(one way)로 대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동생 입장이면 되게 힘들어질 수 있거든요.
형이기 때문에, 그 포지션이기 때문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그런 리더십이라면 나중에 그 직장이 엮이는 직장이 될 수 있는데…
시간이 됐기 때문에 마지막 하나 더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일련의 충북연구원의 어떠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은 후보자께서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간단하게, 시간이 없기 때문에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절반 수준밖에 안 되는데 하는 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일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 그래서 그런 연구원의 연구원당 연구 부담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너무 크고 그다음에 전문분야도 주로 경제학이나 경영학, 행정학, 경제·경영 쪽으로 지금 돼 있습니다.
그래서 좀 다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상이고요, 이따 보충질의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치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에 앞서, 목소리가 너무 작아요. 그래서 마이크 앞에 가까이 대고서 질의에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우리 박봉순 위원님이나 아니면 일전에 김정일 위원님께서 계속 질의하고 우려하고 있는 부분, 또는 우리 충북도민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 중에 가장 큰 부분은 아무래도 충북도내 지역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혹시 연구원장으로서 임용이 되시면 어떻게 타파하실 것인지 한번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때 왔을 때 느낌이 경제포럼이 굉장히 잘 진행이 되고 있고 그런 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 어떤 기존에 있는, 연구원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들을 갖다가 일단은 우선 충분히 활용을 해서 많은 분들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다가, 얘기를 듣고 좀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다가 가지려 그러고요.
그다음에 그것이 일단 어느 정도 되면은 과거에 제가 경험했던 그런 가지고 있던 네트워크, 삼성경제연구소라든가 그다음에 현재 지방공기업평가원이라든가 주택금융연구원의 그런 어떤 네트워크도 같이 살려서 충북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또 토론하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보자님의 연구자로서의 신뢰감 또한 책임감이 약 23년간의 연구경력이 아무래도 입증해 주고는 있지만 우리 충북연구원장은 연구자의 자세뿐만 아니라 행정에 관한 판단도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충북연구원의 행정적 문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실 것인지 간단히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적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은 제가 연구원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니까 제 책임하에서 기존에 있는 저희 연구원도 있고 연구를 지원하는 기획경영실도 있고 그분들하고 많이 얘기를 해서 방안을 갖다 찾아야 되겠습니다마는, 행정적인 문제는 일단은 제가 생각할 때는 저는 이거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지금 오랫동안 연구원이 진행되는 동안 얼마나 경영컨설팅을 외부에서 받아본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는 생각에 제가 사실 우려한 대로 충북에 대한 거라든가 연구원에 대한 지식이 짧기 때문에, 취임을 하게 되면 제일 처음 해야 될 게 외부로부터 경영 컨설팅을 충북연구원 자체를 한번 받아보면서 나아가야 될 방향이라든가 중장기계획을 갖다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는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이 잘 알다시피 저희 충북연구원은 도 산하 연구기관으로 충북도정의 싱크탱크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도의 정책방향에 반하는 연구보다는 도에서 원하는 방향 또는 단체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분명히 있을 텐데요, 이러한 방식의 연구관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가 너무 그런 식으로 치우치면 연구를 할 이유는 없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연구는 독립성이 중요하고 독자성이 중요하고 그 부분이 되게, 예를 들어서 그게 침해를 받게 되면은 결국은 많은 문제가 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제가 지금 있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도 타당성 검토 업무를 하고 있는데 타당성 검토 업무가 만약에 이게 어떤 입김이나 그런 거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면 정말 나중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되도록이면 아예 수요자가 접촉할 수 있는 면을 갖다 최소한 줄이는 그런 방식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통해서 타당성 검토 내용에 대해서는 그런 것들이 없게끔 만들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들도 일관성은 무조건 유지하게 합니다.
일관성이 깨지면은 경우에 따라서 그런 것들에 대한 유혹이라든가 그런 위협이라든가, 그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일관성을 유지하는 그런 아주 객관적인 데이터를 만들어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거기에 대한 결과가 좀… 결과에 대해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그런 결과를 갖다 도출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충북연구원이 도 산하 연구기관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연구 자율성 그리고 독립성이 확보돼야 됩니다.
우리 황인성 후보자님의 말씀 저도 동감하고요.
하지만 도 산하기관의 연구 자율성과 또는 독립성 확보에 대한 후보자님의 생각과 방안은 제가 충분히 말씀 들었고요.
현재 충북연구원에서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을 위해서 기초연구를 지금 현재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용되신다면 부디 단체장 요구에 부응한 연구가 아니라 무엇이 충북 발전에 정말 도움이 될 것인지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시고 고민한 결과가 담긴 연구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지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안치영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던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듣다 보니 아무래도 충북은 사실 지금까지 후보자께서 30년 가까이 해 오셨던 그런 거시경제와는 다르게 일단 표본 자체가 너무너무 작은 곳이기 때문에, 비록 연구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나와서 이렇게 답변을 하시고 계시지만 앞으로 연구원장에 부임을 하셨을 때 그때 연구원분들이 실제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사실 충북 정도의 작은 표본단위면은 질문의 방향이라든지 단어, 이런 거 하나만 조금 바뀌어도 결과가 굉장히 다르게 나올 수도 있는 이런 곳이거든요.
그래서 원장으로서 경영, 행정 여러 부분에 신경을 써야겠지만 일단 오랜 경력의 연구자로서 연구가 정말 객관적이고 독립적이고 정확하게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그런 방향을 잡아 주시는 역할도 제가 당부를 드리고 싶었고요, 말씀을 들으면서.
그리고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거듭, 계속 다른 위원님들께서도 지역 네트워크를, 지역에 대한 숙지가 좀 안 되신 면에 대한 우려를 표해 주고 계셨는데 후보자께서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충북지역에 있는 인사들과의 교류를 많이 하면서 이렇게 소통을 통한, 이런 소통을 통해서 익혀 나가겠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게 후보자께서 생각하시는 최선의,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다양한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여기 와 가지고 지금 현재까지 생각하고 있는 거는 그런 어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경제포럼이라든가 아니면, 제가 알기에는 남북 분원으로 해 가지고 약간 충북의 현안으로 좀 더 지역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노력들을 지금 연구원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북 분원들이 실질적으로 정말 많은 그런 정보라든가 아니면 그들이 원하는,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간담회라든가 토론회, 이런 것들을 정말 필요한 간담회, 필요한 토론회가 되도록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고 자주 방문하셔서 그쪽의 이야기를 들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물론 당연히 현장에 계신 분들과 말씀을 많이 나누는 것이 가장 어떻게 보면 빠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방법 같기는 한데, 사실 후보자께서 기존에 충북연구원에서 수행했던 그런 연구들을 빠르게 숙지하신다면 그것도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어떻게, 좀 보신 게 있으실까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제가 나중에 연구원장이 되면은 그걸 좀 발전을 시켜서 보다 세밀하고 면밀한 대책이나 정책 방안들을 갖다가 찾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래서 이 농업을 갖다가 어떻게 해서든지 살려서 그것을 굉장히 성장동력으로서 만들어야 되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농업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항들은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공부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고요.
다만 굉장히 인상적으로 봤던 부분들은 청년 귀농들이 지금 많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주로 청년 귀농이 많은 지역들이 경북지역이더라고요.
그래서 경북의 의성이라든가 김천 그다음에 영주 이런 지역이 상당히 지금 청년 귀농들이 많은데 제가 생각할 때 청년 귀농이 어떻게 보면 농업의 앞으로의 어떤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청년 귀농들을 갖다가 활성화할 수 있는, 충북으로, 다른 지역에 뺏기지 않고 이 지역으로 들어올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이, 구체적인 방안들이 뭔가를 좀 살펴봐야 되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미국 경제연구소에서, 정말 최근이에요. 아마 8월 말이었던 것 같은데 원래 사실은 통상적으로 우리가 출산율, 출생률을 볼 때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서 출생률이 떨어졌다, 이런 통념이라든지 아니면 젊은 층에게 당면된 주거나 고용불안이 이렇게 출생률을 낮추고 있다, 이런 통념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었는데 그것을 완전 전면적으로 반박을 했거든요, 미국에서.
혹시 그 내용에 대해서 읽어보셨을까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제가 생각할 때 우리, 미국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출산율 저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사실은 애를 키우기가 너무 비싸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애를 키우기가 너무 비싸서 애를 키우기 위해서는 자기를, 본인이, 부모가 자기가 자기를 갖다 희생해야 되는데 그 희생해야 되는 비용이 너무 크다, 그래서 애를 안 낳는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것들이 주로 키우는 데 있어서 그렇게 되면 여성 문제라든가 다양한 문제들이 진행이 되겠지만 교육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많이 고쳐지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의가 조금 더 남았는데 시간이 조금 애매한 것 같아서 그러면은 보충질의를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안지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이 궁금한 거 한번 질의드려 보겠습니다.
우리 후보자께서는 어쨌든 최고의 경제연구소 출신이고 그러셔 가지고 경제적인 해박한 그런 지식을 가지고 계실 것이고 나름대로 충북이 어떻게 돼야 된다라는 그런 부분들이 지금 당장은 아닐 수 있겠지만 나중에 정립이 될 수 있을 것, 같으실 것 같고요.
우선 한번 질의드려 보겠습니다.
충청북도가 그동안에 경제대책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던 6대 신성장산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3대 유망산업이 있어서 그 기조를 가지고 죽 10여 년 동안 충북경제를 진행해 왔거든요.
그런데 그 내용이 어떤 건지, 6대 신성장산업과 3대 유망산업이 어떤 내용인지 혹시 아시고 계십니까?
그런데 그동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발표된 지표에 의하면 그래도 성장률이 꽤 그동안 몇 년간 굉장히 높게 진행이 된 거로 알고는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들은 먼저 그 부분보다도, 그런 거 외에 중요한 태양광산업이 있었고요.
그리고 3대 유망산업을 기후환경, 관광 또 첨단형뿌리산업,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후보자님, 충북연구원장을 응모하시겠다라고 생각하신 때가 언제시죠?
어쨌든 충북경제를 이끌어보고 거기에 대한 제안들, 정책들을 제시하시겠다라고 했는데 가장 중요한 충북경제 역점사업이 지금 파악이 안 되신 부분들은 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그 부분은 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셔야 되지 않겠느냐.
저희는 앞에서 우리 위원님들께서 많이 말씀하셨지만 기본적으로 충북에 대한 어쨌든 이해나 또 네트워크 이런 부분들이 없는 부분들이 문제인데 사실은 저희가 전임 기관단체장들, 주로 낙하산으로 내려오신 분들, 충북 외의 연고를 가지신 분들에 대한 기관장들 중에서 저희는 그런 사례를 많이 봤거든요.
어쨌든 지역에 대한 이해나 관심 이런 부분들이 충분히 있어야 되는데 재임 기간에 그런 부분들이 없으니까 계속 이렇게 잘 안 되고 또 마찰을 일으키고 또 어쨌든 전체적인 실적이나 이런 부분이 약한 사례가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사례니까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걱정을 우리 위원님들께서 많이 하시는 거고 결국은 그것은 지역에 대한 책임성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우리 지역 공동체 입장으로, 지역의 의원의 입장으로 지역을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우리 지역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느냐라는 그런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대단히 중요하고 또 충북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연구원의 핵심적인 역할이나 이런 부분들 속에서는 그런 분이 지역에 정말, 내가 지역과 함께하겠다라는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단순히 우리가 충북지역 출신이 아니라서 이렇게 제기하는 것보다도 실제로 지역에 대한, 지역 분들의 지역 사람에 대한 책임감,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되는 거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런 부분들을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아까 우리 농업에 대해서 말씀하셔서 대단히 그래도 좀 지역 도민들 입장에서는 우호적일 수 있는데 충북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농업인일 수 있지만 그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북은 유기농특화도입니다.
그래서 며칠 있으면, 우리 유기농엑스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그런 부분들이 ‘아, 이게 정말 지역에 대한 관심이 있느냐’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는 거고요.
정말 우리 지역과 함께하겠다라는 그런 다짐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저희가 연구원을 이렇게 죽 보면은요 지금 연구원장님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그래도 거의 50명에 가까운 직원들, 연구부장들, 박사님들이 계시거든요.
그런데 원장님이 전체를 이렇게 포괄하시고 그 밑에 이렇게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희가 보기에는 조직이 효율적이지 못하고 연구원장님이 너무 과다하게 책임지고 있고 또 원장님의 역할이 전체를 책임지지만 실질적으로는 좀 나눠야 될 그럴 필요성들이 있어서 저희가 보기에는 부원장이나, 지금 여기 기획실이 있기는 하지만 기획실을 더 강화된 역할을 나눌 수 있는 부원장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그런 부분들은 고민해 보셨나요?
저도 조직체계를 보면서 부원장 뭐 이런 포지션이 없는 걸 봤는데요. 그래서 ‘야, 충북연구원장이 되면 정말 해야 될 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겠구나!’라는 그런 생각을 갖다 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타 지방연구원 같은 경우에는 부원장을 두고 있는 데도 있는데 저희는 아직 규모가 그래도 그렇게 크지는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조직에 그런 포지셔닝을 만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만약에 제가 원장이 되면 그런 부분들도 충분히 명심해서 조직을 갖다 다시 한번 개선하는 그런 일을 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후보자님께서는 경제 전문가지만 충북은 경제도 중요하지만 경제 외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능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원장님으로서 다 포괄하고 구체적으로, 어쨌든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시지만 기본적인 원장으로서의 맥들은 있으셔야 될 것 같아요. 기본적인 관점이나 그런 부분들은 원장이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체제는 한번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겠다라는 생각들이 들고요.
또 아까 후보자님께서 리더십에 대해서 형님 리더십을 말씀하셨는데 본 위원장이 생각하기에 형님 리더십 갖고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지금 현재 우리 연구원이 박사님들하고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십, 어쨌든 동료 간에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파트너 리더십이 저희는 제일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이걸 상하관계, 형님과 아우의 리더십은 권위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런 머리를 쓰는 데 있어서의 권위는 오히려 이게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후보자님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기본적으로 우리 조직원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라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직접적인 고민들을 함께하겠다라는, 정말 내 동료로서 같이 우리 충북을 이끌어가는 지도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그런 부분들이 필요하겠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우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이제 연구원의 어떤 포지션이 아니라, 연구원으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연구원장의 역할을 임용이 되신다면 하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내에는 행정직이 있고 연구원들이 있겠죠, 원에는. 그것도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위원들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은 지역사회의 관계거든요, 다양하게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되고 아니면 다양하게 MOU를 체결해야 되고.
후보자께서 네트워크의 어떤 스킬이나 아니면 MOU의 어떤 스킬이나 아니면 경험이나 이걸 간단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제가 질의를 듣고서 갑자기 생각이 난 건데, 제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지금 타당성 검토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지방재정공제회라는 산하기관에서, 행안부 산하기관입니다만 거기서도 타당성 검토를 할 수 있는 투자분석센터를 만들었습니다.
9월에 만들었는데, 그래서 저희가 같은 업무를 하는 동료이기 때문에 방문을 했었고, 방문을 하고 결과적으로 두 기관 간에 MOU를 갖다 새롭게 체결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희가 접촉을 많이 하면서 타당성 검토 업무는 사실은 어느 기관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면 안 되거든요.
다 어느 정도 동일한 그런 결과가 나와야 되기 때문에 그 동일한 결과를 만드는 과정에 합동세미나를 저희랑 지방행정공제회 투자분석센터랑 지방행정연구원에 리맥(LIMAC)이라고 거기도 투자분석센터가 있는데 셋이서 같이 모여서 MOU를 맺고 합동 세미나를 한 적이, 지금 연례행사를 만들어서요. 그래서 작년에 한 번 했고 올해도 8월 달에, 아니 9월 달이군요, 9월 초에 한 번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저는 하여튼 간, 제가 어떻게든지 이게 스킬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찾아가 가지고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일을 갖다 공유하자는 그런 것들은 계속 추진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후보자께서 임용후보자로 연락을 받으신 후에 혹시 우리 연구원에 대해서, 아니면 지역사회에 대해서 우리 지역 언론인이나 홈페이지에 다양하게 혹시 검색해 보셨습니까?
세 가지가 있었는데요…
그러면은 지금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있습니다.
그 법률을 보시면 제2조에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이란 지방자치단체 등이 출연(出捐)·보조하고 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원”이라고 기록돼 있죠?
질의드리겠습니다.
전국 시도 연구원 출연금 평균금액과 충북연구원의 출연금을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도 지역사회 네트워크겠죠. MOU, 다양하게.
후보자께서 연구원을 경영하는데, 지금 출연금을 비교하면은 절반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것도 어떻게 보면 원장의 업적, 실적, 능력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경영하시는 데에 문제가 없으시리라 생각하십니까?
아, 김정일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아직 자세하게 내용은 들어가서 살펴봐야 되겠지만 앞에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연구원이 보기에는 1인당 과제 수가 좀 과다한 부분들도 있고, 그다음에 전문분야의 다양성을 볼 때 필요한 부분의 전문성을 확보한 분들을 갖다 모셔야 되는 그런 상황들도 있고 그래서 그럴 경우에는 출연금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일단은 현재 저희 지출구조를 갖다 보고서 그걸 감안을 해 가지고 정말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인지, 필요하다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를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에는 위원님들을 비롯해서 도에 상의를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지윤 위원입니다.
저도 지난 상반기에 개정된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관련해서 질의를 드릴 게 있는데요.
아까 다른 위원분께서 지방연구원 경영정보공시 의무화 조항에 대해서 질의를 드렸을 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미숙지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혹시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기준도 변화가 된 것에 대해서도 아직 모르고 계시겠죠?
그 기준을 적용을 하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청주시에서도 청주시 자체 연구원을 설립을 할 수 있게 돼 있는 건데요.
사실 50만 이상의 기준에 부합하게 된 시군들은 당연히 본인들에게 더 적합한 연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 다른 연구원 설립에 당연히 긍정적인 분위기의 입장을 표명을 하고 있고 그리고 그것이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 또 반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있는 관계자는 이렇게 50만 명으로 낮춰서 지방연구원을 운영하는 게 오히려 더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든지, 아니면 지방연구원을 다양하게 설립을 해서 이렇게 조직을 확대할 게 아니라 차라리 그걸 기존에 있던 원래의 지방연구원에 맡기는 것이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겠냐 하는 이런 메시지도 나왔는데, 후보자께서는 지방연구원의 기능이나 역할의 측면에서 볼 때 지방연구원의 설립 기준을 완화한 이번 개정이 지역분권이라든지 균형발전 등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시는지도 듣고 싶고요, 그게 첫 번째 질의고요.
두 번째로는 청주시에서 청주연구원을 설립한다고 할 경우에 충북연구원의 경영이나 아니면 연구방향과 관련해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만 지금 그러한 질문들이 나오는, 그런 의지가 나오는 문제들이 어떻게 보면 지금 지방연구원, 기존의 지방연구원이 각 도뿐만 아니라 각 지역, 시, 작은 군에 이르기까지의 그런 어떤 요구사항이라든가 이런 점들을 충분히 반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우리 충북연구원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앞에서 제가 자기소개에서 말씀드렸지만 철저하게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런 연구원을 추진하겠다라는 생각이 있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연구원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사실 연구원에서 연구라는 것은 노동집약적인 어떤 그런 성격이 강한 것 같습니다.
연구원에 소수의 인원을 갖다가 마련을 하면 할 수 있는 연구에 제한이 있고 거의 할 수 없는 사항들이 많고, 충분히 어느 정도 사이즈는 돼야 되는데 지방으로 세분화돼서 내려갈 경우에, 연구원을 세웠을 경우 그것은 필요성은 인정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수행했을 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가는 약간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충분히 확충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자체적으로 많이 지역을 연구하는 분들이 있다는 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주시정연구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 제가 듣기에는 아직까지 매년 한 4건 정도 충북연구원으로 청주시에서 관련된 연구과제가 들어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한테는 청주에 연구원이 생길 경우에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같은 문제를 고민하는 그러한 기관들이 있다는 것은 저는 굉장히 좋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만약에 청주에 시정연구원이 생기면 정말 협력파트너로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어떤 과거의 타당성 검토에서 새롭게 진입한 그런 센터에 대해서 같이 협력해 가지고 만드는 과정들처럼 청주시정연구원도 그러한 입장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충북에 몇 개 시 몇 개 군이 있는지 알고 계세요?
그렇게 따지면 서울도 북부 다르고 남부 다르고 하겠지만, 사실 가 보시면은 말씨까지도 다르거든요, 충북 분들이.
그 부분까지 염두에 두셔 가지고 앞으로 충북연구원장에 임용이 되신다면 충북 발전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는 그런 연구원으로 거듭나 주기를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질의 이상으로 하겠습니다.
모든 일은 현장에 있고 현장에서 발품을 팔아야 우리 충북지역 발전에 대한 해답을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간단한 질의 하나 드릴게요.
지방자치에 대한 정책 비중이 강화될수록 우리 지방연구원의 역할이 사실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연구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 가지는 다짐이 어떠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충북연구원장이 되면은 연구원을 갖다가, 어떻게 보면 얼굴이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굉장히 밑에 있는 연구원들도 많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제가 생각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도 현장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그동안에 제가 그렇게 관심은 없었지만 이렇게 된다고, 여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청남대도 한번 가 보고 그다음에 청주에도 몇 번 내려와 보고서 제가 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현장이 갖는 중요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을 하고 특히 안 위원님, 안지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충북지역은 남북으로 해 가지고 굉장히, 상황 자체가 경제 상황이 다르고 하기 때문에 필요로 하는 그런 부분들이라든가 관련 연구도 굉장히 다를 거라고 생각을 해서 제가 직접, 저도 남북 분원이 있는데 그런 간담회라든가 이런 거를 갖다 같이 항상 동행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제 귀로 제 눈으로 보는 그런 것들을 갖다가 계속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후보자께 질의드리겠습니다.
김정일 위원입니다.
제가 우려가 지금 후보자가 연구원에 대한 애착이 없고, 애착이 없고 그리고 연구원에 대한 어떤 아이덴티티(identity), 정체성을 가지지 않는다면 그냥 임기를 채우고 떠나는 그런 어떠한 원장으로서의 우려를 생각할 수 있거든요.
그래 일단 애착을 가지시고 그리고 계실 동안 또 실적이나 업적이나 뭔가, 경영에 대한 뭔가 있어야 되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지금 계속 보고 있는데, 직무수행계획서를 계속 제가 리뷰하고, 리뷰하고, 리뷰 계속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보면은 지금 나열된 것들이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그리고 보면은 지역맞춤형 연구 추구, 지역연구생태계 그리고 윤리경영 그리고 스마트워크, 아카이브 구축, 다 이런 것들이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도 중요하지만 1년 차 비전 플랜, 그러니까 다른 원장처럼 그냥 원장 있을 때 뭐를 한다 그거보다도 디테일하게 1년 차 비전 플랜, 2년 차 비전 플랜, 정말 계실 동안 3년 차 비전 플랜이 있어야만 어떠한 정체성을 갖고 애착을 갖고 연구원장으로서의 지역사회 관계든 아니면 연구원의 관계를 효율적으로 저는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에 답변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그런 어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이라든가 그다음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사업이라든가 이런 사업들은 사실은 그전부터 계속 진행되었던 굉장히 장기적인 플랜의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제가 볼 때는 제가 있는 동안에 3년 동안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굉장히 많고요, 완공하는 데, 그리고 안착하는 데.
그래서 저는 장기적인 이런 과제에 지금 들어가서 제가 거기에서 연구의, 어떤 연구를 통해서 이런 어떤 정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는 생각이고요.
특히 저는 이번에 하면서 많이 느낀 점이 제가 어느 칼럼에서 읽은 건데요 “선진국의 품격은 지방의 마을에 있다” 이런 용어를 봤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인즉슨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프랑스 ‘예쁜마을’이라는 것을 지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1982년부터 시작을 한 건데요.
민간단체가 프랑스에 어떤 한 2,000명 이하의 작은마을에서 유적지라든가 아니면 환경이 깨끗하고 아주 예쁜 마을을 갖다 선정해 가지고 현재 160곳 정도 선정을 했다고 하는데 그런 마을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축제라든가 그다음에 페스티벌이라든가 다양한 전시회라든가를 열면서 굉장히 어떻게 보면 지역의 예쁜 마을로서 그다음에 지역소멸이라든가 이런 거하고 관계없이 잘 진행되고 있어서 저는 그런 것들이 지금 현재는 이태리라든가 벨기에, 일본 이런 데서도 비슷한 형태로 하고 있다는데 충북도 장기적인 플랜으로 충북의 예쁜마을, 말은 다르게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것들을 갖다가 장기적으로 만드는 것이 어떤가.
그것이 충북이 장기적으로 오랫동안, 아까 지역소멸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도 해결이 되고, 있는 분들이 정말 살기에 매력적인 장소로서 있을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가 아닌가 생각하고, 말씀하시니까 그런 생각이 좀 장기적인 플랜으로서 제가 충북에 있으면서 계속 가져가고 그것이 결실을 맺을 때까지 한번 지켜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질의를 그만드리려고 했는데 지금 후보자께서 저의 말에 경청을 안 하신 것 같아요. 이면으로 보면 공감능력이 없으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마스터플랜이,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같은 경우면 벽돌을 한 장을 놓든 징검다리 아니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일단 3년간 임기가 주어져 있잖아요, 나중에 재임이든 연임이든 그건 차후의 문제라 할지라도.
그러면 원장이 1년 차 원장, 2년 차 원장, 3년 차, 어떤 비전 플랜이 있어야 되거든요.
저는 그걸 질의를 드린 거거든요.
아직까지 제가 그 정도까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준비를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부족한 측면들이 있고 그래서 그러한 문제들 때문에 지금 여러 가지 우려 사항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시는데요.
저는 당장 만약에 되면은 1·2년, 3년 당연히 만들어야 되겠죠.
당연히 만드는 과정들을 충분히 연구원하고 상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태까지 죽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쨌든 현재 충북연구원이 그동안에 죽 이렇게 사업을 수행하면서 가진 기관으로서의 어떤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6년 연속 1등을 한 것으로 봐서는 도 차원에서, 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충실히 업무를 갖다 수행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이거는 충북연구원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연구원이 갖고 있는 문제가 어떤 많은 일들이 도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그런 어떤 개선사항이라든가 대응방안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한 연구들이 필요한 부분들이 요구가 오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하기에는 인력이나 이런 부분들이 적고 그렇지 않았나라는 그런 생각을 추측을 해 봤습니다.
주로 본 거는 간행물 형식으로 나오는 것들은 봤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경제지표 같은 것들에 대한 설명, 충북경제에 관련된 지표설명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굉장히 스탠더드(standard)한 형태로 나름대로 잘 만들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지로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은 이런 게 있습니다.
지금 우리 김영환 지사님은 무예마스터십 관련해서 사업을 안 하겠다, 그거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하셔서 아예 사업을 포기하는 과정인데요.
그동안에 연구원에서는 무예마스터십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했었고 또 거기에 대한 문제점을 하나도 제시를 안 했었거든요.
그러면은 이게 또, 앞으로의 연구원은 그러면 또 무예마스터십에서 부정적인 부분들로 평가를 하실 테고 또 새로운 지사님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에 대해서, 이거에 대해서 연구하고 홍보하는 그런 식의 연구를 할 거라는 생각들이 본 위원은 드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자치단체장의 공약을 수행하기 위해서 연구원이 거기에 대해서 일조하는 그런 부분,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어쨌든 문제점이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희가, 자꾸 다른 예를 들어서 죄송한데요 저희가 타당성검토를 하다 보면 평가원에서 타당성검토 결과가 타당성이 없다고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그것을 공사나 그다음에 도의회에 상정해서 승인을 받게 돼 있는데 타당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진행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그거는 정책의 결정은, 모든 검토나 이런 것들은 사실은 다 봐야 되겠지만 결정은 도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저희 의견이 충분히 개진이 못 돼서, 만약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반대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희 의견이 잘 제대로 충분히 반영을 못해서 설득을 못 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에서 추진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그거는 저희가 더 이상은 할 수 있는 부분 밖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어쨌든 특정한 정책을 홍보하는 그런 기능도 물론 있어요, 있어야죠.
도민들의 합의된 부분들은 다 거기에 뒷받침해 주고 보완해 주고 그래야 되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연구원이 정말로 객관적이고, 말씀하신 대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연구하고 제공해야 되는 거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러 이런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라는 부분들은 충분히 해 줘야 되는 거잖아요.
그게 결국 충북도의 발전이고 어차피 개별의 사업들이나 정책들이 엄청난 예산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정말 이렇게 균형 있게 객관적으로 해 주셔야지 되지 않느냐라는 그런 생각을 본 위원은 주문을 하는 거거든요.
또 어쨌든 앞에서 우리 경제 분야 처음 얘기를 하시면서 대기업의 필요성 얘기를 하셨고 대기업에 대한 유치나 이런 부분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지금 충북에는 1만여 개의 기업들이 있고 대부분 중소기업들입니다.
그리고 164만 도민들 중에서 약 90만 명이 또 그 업체에 들어가서 노동자로서도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 그렇게 진행돼 있는데 그래서 이 취업 관련해서 그리고 노동 관련해서 좀 진보된 그런 또, 어쨌든 노동의 건강성이라든지 노동을 존중하는 그런 풍토가 있어야 되는데 사실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어렵거든요.
저희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또 충북이 많이 보수적인 노동관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래서 지금 어쨌든 도민들한테 비판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런 노동 존중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연구자로서 있었지마는 기본적으로 파트너라고 지금 있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도 노사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노조활동들도 하고 있고 한데 충분히 파트너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분들이 주장하는 바라든가 그분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설득력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있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해 가지고 모든 것을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또 특히 힘드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분들이 잘돼야지 결과적으로 전체가 다 살아날 수 있는 그런 환경이기 때문에 굉장히 배려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속에서 어쨌든 90만 명의 우리 도민들이 거기서 노동자로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거는 도민들의 삶의 질하고 직결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중요하다라는 그런 말씀을 좀 드렸고, 그동안에 사실 많이 부족했습니다.
충북도가 노동에 대해서 보수적이라는 평가의 뒷받침을 한 것도 사실은 충북연구원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그래서 그런 비판들이 있을 수 있는 거니까 그 부분은 같이 좀 앞으로는 전향적으로, 전국적으로 제일 잘하라는 얘기를 도민들은 얘기 안 합니다, 최소한 어쨌든 중간은 가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사실은 최근에 생활임금 관련한 시행 보면 전국 최하위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또 우리 의회에서도 많이 안타까운 부분들이고 그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시간이 다 돼서요, 우리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 후보자에 대한 질의 답변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사실상 좀 긍정적인 측면들도 나올 수 있고 한데 사실 우려되는 부분들을 많이 지적을 하셨습니다.
결국은 우리 충북을 어떻게 이끌어 가겠다라고 하는 기본적인 전략들이 연구원에서 나오기 때문에 연구원장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또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본 위원장이 보기에는 두 달여간 정도 연구원에 대해서 고민하고 지망을 하시는 걸로 이렇게 돼 있는데, 사실은 조금 미흡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후보자께서도 인정을 하셨고 그러셔서,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거기에 대한 다양한 노력들이 꼭 필요하다라는 생각들이 들고요.
저희도 낙하산으로 내려오신 기관장들이 임기를 못 채우는 경우를 봤습니다, 결국.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조직 내에서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결국 따로따로 놀고 또 그렇게 가시는 분들은 ‘뭐, 가면 그만이지’ 하는 부분들을 솔직히 봐서 이런 말씀을 자꾸 드리는 것이고요.
전임 연구원장님들이, 물론 정초시 원장님은 연임에 연임이 되시면서 사실은 연구원의 토대를 많이 닦아 오시고 그러시고 정말 지역에서 함께하고 있는 그런 노력들을 많이 보이시고 그러셨지만, 그 전의 연구원장님들은 대부분 그냥 단임하고 또 임기도 못 채우신 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어쨌든 과거의 사례들을 보고서 지금 본 위원은 우리 황인성 후보자님을 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주문들을 많이 하고 또 우리 동료 위원님들의 우려를 좀 전달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다양한 노력, 많은 노력, 정말 우리 도민과 함께하겠다는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대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라든가 그다음에 지역에 대한 관심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그다음에 지역에 대한 네트워크 부족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는데 저도 아프지만 당연한 말씀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잘 치유가 돼서 정말 지역 일꾼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문성 분야 검증을 종료합니다.
도덕성 검증 등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오후 2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35분 회의중지)
(14시02분 계속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어서 도덕성 분야 검증을 시작하겠습니다.
도덕성 분야 검증은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여 질의 답변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임용후보자와 사무보조로 지정된 분들을 제외하고 퇴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회의장 외부로 송출되는 방송도 중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합니다.
(14시03분 비공개회의 개시)
(14시38분 비공개회의 종료)
후보자님의 마지막 소견이 또 공식적으로 있어서 소견을 간단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한 말씀 그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하루 종일 저를 위해서 시간을 내 주신 데 대해서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청문회를 제가 한 달 가까이는 그래도 준비를 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있고 그래 가지고 시간을 많이 할애를 못했다는 생각을 오늘 청문회를 하면서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요, 그래서 위원님들한테 만족할 만한 답을 드리지 못해서 좀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제가 청문회를 준비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청문회의 어떤 순기능이라고 할까요? 책임감이 진짜 어깨를 짓누르는 그런 순간순간들을 갖다 맞이하고 있고 지금도 굉장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과연 제가 연구원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굉장히 많이 드는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위원님들께서도 같은 심정에서 저한테 이러한 말씀들을 갖다 물어보고 하셨던 것 같고요, 그런 의견들을 충분히 앞으로 반영을 하고 저도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정말 제 사회생활의 마지막 진짜 그런 것들을 갖다가 한번 멋있게 장식하고자 정말 열심히 일해서 충북연구원과 충북을 위해서 뭔가 큰일을 꼭 해 놓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황인성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황인성 충북연구원장 임용후보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황인성 임용후보자에 대하여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 도덕성 등을 다각적으로 심도 있게 검증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제시하신 의견에 대해서는 인사청문보고서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제한된 정보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세심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열정적으로 인사청문회에 임해 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인사검증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황인성 후보자님과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403회 정례회 제4차 청책복지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41분 산회)
○출석위원(6인)
김정일 박봉순 안지윤 안치영
이상정 조성태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김대진
전문위원방해진
○출석임용후보자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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