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6일(월) 14시 개식 제353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팀장 김광래)
(14시01분 개식)
○의사팀장 김광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53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힘차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 일동 묵념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양희 존경하는 162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회기를 시작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더 큰 꿈꾸시고 더 많은 행복을 만들어가는 한 해로 가꾸어 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정치적 혼란, 북한 핵문제 등 위기의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을뿐 아니라 극심한 폭염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도민의 한숨 소리가 더 크고 깊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도민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절망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하였고 각자 맡은 역할을 묵묵히 해 오셨습니다. 우리 충청북도의회 또한 제10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후반기 의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4년의 임기를 기준으로 볼 때 10대 의회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행복한 도민, 신뢰 받는 의회”를 위해 그려온 밑그림들이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대화와 타협의 박수소리가 넘쳐나는 화합의 전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제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고 초당적 협치로서 소통의 문을 더욱 활짝 열고 여야 구분 없는 협력의 토대 위에서 오직 도민의 참뜻을 받드는 함께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현장의정을 실천하며 도민의 삶과 함께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민생의회를 실현하겠습니다. 도민들의 불편함과 아픔이 무엇인지 민원 해결의 멘토로써 역할에 충실하며 늘 도민의 곁에서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민생의회가 되겠습니다. 셋째, 지역발전을 견인함은 물론 견제와 감시의 끈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올해는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이자 국민축제인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우리 충북에서 열리게 됩니다. 또한 충북을 한방바이오산업의 세계적 허브로 자리 잡게 할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개최됩니다. 이처럼 크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충북인의 힘과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독려하며 성공 개최를 견인해 낼 것입니다. 또한 감시기관으로서의 책무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도민을 대신할 파수꾼으로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주요 정책들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불합리하거나 도민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는 도민과의 소통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의정모니터를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정모니터가 진정한 민의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학생에서 일반인에게까지 의정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알리고 도의회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습니다. 다섯째, 공동체의 미래와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일하는 정책의회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충북의 미래와 현안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서 새로운 정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전문성을 갖춘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여섯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삶을 보다 세심하고 따뜻하게 챙기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한 이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때 사회 구성원 전체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말처럼,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히 챙기고 살필 것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신년 화두를 “충북감래(忠北甘來)”로 밝힌바 있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온갖 어려움들이 지나가고 우리 도와 도민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소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동안 우리 도의회가 뿌려놓은 희망의 씨앗들이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 결실을 맺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함께 손잡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충북도의회가 도민과 함께하며 새로운 의정역사를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는 도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2017년 새해 첫 발자국을 떼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오늘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의 도정 및 교육시책 보고에 이어 각 상임위별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회기가 올 한 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각종 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대안으로 앞날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모두 겨울철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도민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고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광래 이상으로 제353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