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7월 8일(수) 오전 10시 제80회 충청북도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영수)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영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80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일어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악 ) -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된 주악에 맞추어서 일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 국 가 제 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묵 념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한현구 의원동지 여러분! 오늘은 제80회 임시회가 열리는 날이며, 바로 제4대 의회가 개원된지 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홍순기 부지사님과 관계관,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위원회별로 상반기 도정 업무보고의 청취와 현지확인, 간담회 시 위원회 활동에 중점을 두어 운영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뜻깊은 임시회 기간 중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립니다. 의원여러분! 1년전 오늘은 온 도민의 성원과 격려 속에 30년만에 단절되었던 의회가 새롭게 출발한 날이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국민들의 열망에 의하여 부활된 지방자치이기 때문에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가 시작된 원년과 같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새롭게 개척하고 시작한다는 뜻에서 노력하는 의원상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둔 한해였으며, 의회와 집행부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되기 전에 일부 우려했던 집행부와의 대립, 지역이기주의에 의한 불화합 등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하며, 의견을 존중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왔으며, 주어진 여건과 환경 속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비록 도민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흡족하게 해결하지 못했지만, 짧은 기간동안 의회의 여찰과 노력하는 의원상을 보여줬던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 의원님들의 활동에 감사를 드리며,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의회와 집행부는 더 이상 견제와 대립의 관계가 아닌 상호 협조와 보완의 관계이며, 수평적인 관계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의원님들의 건전한 비판과 견제가 요구되며, 주민의 의견에 의한 정책이 결정되고 시행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뜻이 의정을 통해 도정에 반영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과정에서 의원님들의 전문성이 요구되며, 다양한 의안과 예산심의, 효율적인 행정의 감시기능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제약을 주었던 법적, 제도적인 사항도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시정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현재와 같은 제한된 여건속에서도 훌륭히 의정활동을 해 오셨지만, 지속적인 의정능력의 제고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회는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활발한 운영위원회 활동만이 다양한 계층의 의사가 격의 없이 토의되며, 여론의 수렴과정을 거쳐 훌륭한 정책이 제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위원회활동이 활성화되며 적극적으로 운영이 될 때 의회는 본래의 기능을 다 할 수가 있습니다. 위원회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각 위원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의 도정업무에 대한 추진사항의 파악과 함께, 위원회별로 선정된 중점과제의 추진결과를 종합하여 이번 회기 중에 정책방안으로 제시되어 건의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아울러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방향도 협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 개원 1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하여 추진되었던 일들이 이제는 하나하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라며, 의정 2차 년도를 맞아서는 성숙된 의회상을 구현시켜 도민이 바라는 지방의회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의원님들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영수 이상으로 제80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곧 이어서 정부 인사발령에 따른 인사소개가 있겠습니다. ○부지사 홍순기 부지사 홍순기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의원님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도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매우 뜻깊은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30년만에 다시 도의회가 개원되어 개원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방자치시대 초장기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도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함께 연구하며 실천하는 의회운영상을 보여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금번 80회 임시회에는 당면한 도정의 현안과제들에 대한 실국별 업무추진 사항보고를 올리고 두 건의 조례안건을 상정하였습니다. 배전의 협조와 성원이 있으시기를 바라면 서 지난 7월 4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보직이 변경된 도 간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먼저 조영창 내무국장입니다. 중원군수로 있다가 왔습니다. 다음은 민귀식 공무원교육원장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문위원으로 있다가 왔습니다. 다음 박만순 기획담당관입니다. 도의 지방과장으로 있다가 승진발령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영수 이어서 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